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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다키우신분들 학원에 돈들인거 후회안하시나요?

동이맘 조회수 : 5,604
작성일 : 2018-11-29 09:07:54
애들이 초등생이예요.왜이렇게 할게많은지.. 영어,수학등 공부는 둘째치고 피아노, 수영, 댄스 등 예체능도 하고싶은게 많아서 이것저것 갈키고 있는데, 이제 영어도 해야하고,, 다 전공할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그냥 취미인건데,,이렇게 학원에 돈들여서 가르킨거 후회안하시나요? 학교는 작은학교라서 4시반까지도 있을수있어요. 학원보내지 말고 학교에서 그냥 있게하고 한가지만 가르킬지..지금아니면 못하니 이것저것 다 해줄지 고민이 되요.학원비도 학원비이지만 애들이 저걸다 기억할까 싶기도 하고요. 초등때 꼭 가르킬걸 후회하는것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82.218.xxx.2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8.11.29 9:10 AM (175.209.xxx.57)

    전혀 후회 안해요. 오히려 좀더 보낼걸 싶어요.
    아이에 따라 다르겠죠. 울 아들은 학원 다니면 그만큼 효과가 있더라구요.

  • 2. 안가르치면
    '18.11.29 9:11 AM (116.125.xxx.203)

    학원안보내면 그게 더 후회되요
    그때 좀더 시켜볼걸
    제가 지금 그래요
    수학을 너무 방심해서 수학에 더 투자좀 할걸
    왜 남의 말을 안들었을까?
    댄스는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도 충분히 잘해요 저희 딸도 했어요
    수영은 딱 1년 시키니 지금 고등학교때도 주말에 한번씩 가서 놀고와요

  • 3. 원글
    '18.11.29 9:12 AM (182.218.xxx.227)

    저희애들은 보내달라고 난리인데 이렇게 학원뺑뺑이를 돌려도 될까 싶어서요.. 효과가 보이면 욕심이 나더라구요. 참 사람마음이란게,, 돈들인만큼 또 효과가 안나면 왜갈켰나 싶겠죠? ㅠ 에효 어려워요

  • 4. ㅇㅇ
    '18.11.29 9:14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아이와 충분히 의논해서
    아이 입장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보세요.
    님이라면 그 많은 걸
    즐겁게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하면서요.

  • 5. ...
    '18.11.29 9:19 AM (175.114.xxx.100)

    사교육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거 같아요.
    초등저학년땐 책읽기와 예체능 수영 피아노와 다양한 체험활동에 집중하구요.
    초등중학년부턴 영어학원이, 고학년부턴 수학학원이 필요한거 같구요.
    중학교땐 내신시험과 수행평가 교내대회에 참가하면서 자신만의 공부법익히고
    성취경험을 쌓아가는거죠.
    중3부터는 고등선행이 필요하니 역시 학원도움이 필요하겠죠.
    그래도 너무 어려서부터 전과목 학원도움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스스로
    공부하는법을 모르는 경우도 많으니 선택과 집중이 꼭 필요해요.

  • 6. 그게..
    '18.11.29 9:19 AM (14.38.xxx.51) - 삭제된댓글

    큰애는 학원 하나 안보냈어도 갈만한 대학? 갔구나 싶어 돈아까웠는데 둘째는 사교육빨로 입시 성공해서인지 답이 없어요;;; 시켜도 후회 안시켜도 후회.
    초등학교때 많이 놀리고 중고등때 투자하세요.
    악기나 운동하나는 꼭 했음하구요.

  • 7. ...
    '18.11.29 9:26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미술.댄스.바둑 학교 방과후에 있는거는 적극 활용하세요

  • 8. 원글
    '18.11.29 9:27 AM (182.218.xxx.227)

    정말 시간이 부족한것같아요. 피아노 하나만 해도 매일가니.. 피아노 수영하면 정말 더 할시간이 없는데,, 시간표를 어떻게 짜시는지 궁금하네요

  • 9. ...
    '18.11.29 9:30 AM (125.191.xxx.148)

    뭐 답이 잇나요..

    저는 솔직히 능력만 되면 좀더 다양한 사교육 해주고 싶더라고요,
    시간과 여견도 .. 많이 영향받죠.,

    근데 요즘 아이들 거의 안시키는게 없어요
    운동도 해야하고 예체능도 햐야하고 공부도 안놓쳐야죠..
    이러면 사실 3~4개씩 해요.
    시간 금방가죠..
    문제는 학교 올라갈수록 더 늘어가는것 ㅠㅠ

  • 10. b——-
    '18.11.29 9:42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전 아까운것 같아요....
    제가 사교육 엄청나게 시키는 유난스러운 사립초 나와서 다들 운동 예체능부터 엄청 학원 여럿 다니는 환경과 친구들 사이에서 자랐는데... 대부분 소용 없었구요. 결국 자라서 보면 사교육 많이 받은 아이들일수록 나중에 엇나가고 자립힘이나 스스로 흥미 찾아 사는 힘이 떨어져서 고등학교때 성적 급격하게 떨어지고 유학 보내서도 실패하고... 집에서 사업 시켜줘도 많이들 방하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옆에서 보면 사교육 많이 시키고 엄마 욕심 엄청 많았던 애들이 대부준 그렇게 되었어요.

  • 11. ——
    '18.11.29 9:53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가우디가 그렇게 특별한 건물들을 짓게 된건 어릴적에 병이 있어서 시골에서 할머니랑 살았데요. 그러면서 할게 없어서 할머니랑 맨날 산책하면서 식물들을 관찰해서 그런 유기적인 형태들에 흥미를 가지고 저런 건물들을 지엇다고 해요.
    가우디에게 식물들이 대해 사교육을 해주었으면 있던 관심도 사라졌을걸요.
    본인이 내적 동기부여되는게 아이들에게 필요한데 그런 사색하고 발견하고 놀 시간을 뺏고 획일적으로 떠먹이면 제 주변 국성엄마 가진 망한, 어릴적엔 그래도 총명했던 제 친구들처럼 되더라고요.

  • 12. 지랄발광
    '18.11.29 9:54 AM (115.88.xxx.243)

    둘째는 6세에 미술학원 시작해서 중3아직 취미에서 이제 전공이 되었고 초1부터 피아노 학원가서 6학년까지 다니고 수준이 상당하고 즐겨요
    공부는 초5부터 영어 초6부터 수학 학원 시작해서 아주 잘해요
    자기가 해달라고 할때 시켰어요
    고마워하고 잘하고 그러네요
    첫째는 초1부터 미술 피아노 시작했는데 음악만 좋아해서 미술 바로 그만두고 바둑 수영 등 운동 종류별로 다 했어요 공부학원은 중2부터 ..
    우리애들에게는 딱 맞은것 같아요
    전 그당시 전업이어서 공부는 제가다 봐줬구요

  • 13. ....
    '18.11.29 9:55 AM (118.223.xxx.155)

    피아노는 초1부터 2.3년
    수영은 여름 3. 4개월 구립수영장...
    스케이트는 살짝 고학년때 겨울에 한 두달...
    다 저렴이로 가르쳤어요

    그리고는 영. 수에 집중하고 독서재미 붙여주고..

    저는 그렇게만 딱했는데 애는 덜 힘들고 저는 돈 덜 쓰고
    학교는 인서울 중위권으로 갔어요

  • 14. 다 필요없고
    '18.11.29 10:10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피아노랑 5학년 겨울방학때 부터 영어랑 수학 가르쳐보시고 중2인데 별 효과없음 다 끊어도 안하는 아이 성벅은 5점에서 크게 변동없어요. 학원 보낼 필요가 없단 말씀이죠

  • 15. 어떤
    '18.11.29 10:21 AM (219.248.xxx.106)

    어떤 학원인가에 따라.다르겠죠..

    예체능은 다 저렴이로했어요
    문화센터에서 하는걸로..
    중학교때부터는..국영수 위주로..
    초등때부터.예체능 개인레슨 하시는분들 있던데.
    돈 아까워 보였어요.

    고등때 팍팍 밀어주려면..초등때 너무 돈쓰지 않는게 좋아요

  • 16.
    '18.11.29 10:28 A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억지로 보내는게 아니라 애들이 원하면 최대한 지원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때 보람느끼고 즐거우면 된거죠.

    다만 노후자금까지 털어넣는다면 나중에 자식들이 원망하는가 100% 예약.

  • 17. 그게
    '18.11.29 11:11 AM (59.8.xxx.120) - 삭제된댓글

    그게 우리는 사교육에 들인돈이 전부 합해서 천만원이 안되요
    올해 수능봤고요
    결론은요
    잘봤어요. 아이 능력껏이요
    어차피 막 잘하는 아이 아니고 열심히 하는 아이였거든요
    딱 우리애게 맞게 최대치를 끌어낸듯해요
    보통 공부는 잘하는 애들을 더 잘하라고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너무 못하는 애들을 보통으로 따라라도 가라고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중간에 어중뜨게 하는 애들은 학원을 가나 안가나 비슷하다고 보여져요

    울 애들 초, 중고 애들 많은 애들중 사교육 성공한애는 없네요
    원래 머리가 좋은애들이 성공했지요

  • 18. 나의 아저씨 7화
    '18.11.29 12:20 PM (125.176.xxx.104)

    정희: 한심하다. 어떻게 남자 셋이 앉아 있는데 특기 있는 인간이 하나 없냐?
    상훈: 뭘 배워봤어야지, 없이 자라서 그래~ 원래 취미 특기는 어렸을 때 학원 다니면서 배웠던 게 쭉 가는 건데 학교 다니는 거 말고는 돈 내고 어딜 다녀본 적이 없으니.. 축구는 동네 공 있는 한 놈 있으면 우르르 몰려가서 찼으니까. 나이 들어서는 돈 드는 거에 돈 써본 적이 없고. 할 줄 아는 게 없네. 술 말고. 
    대한민국 중년 남자들 특기는 개뿔

  • 19. ㅇㅇ
    '18.11.29 12:44 PM (125.177.xxx.202)

    피아노 아까왔고, 미술도 별로..
    애가 애초에 예체능에 관심도 재능도 없으니 가르쳐도 지 혼자 취미로 클래식 듣는 수준도 안됩디다. 피아노 끊고는 피아노 앞에도 안 앉으려구하고요.

    엉뚱하게 학교 방과후 통기타, 그건 주 1회고 돈도 별로 안들었는데 잘 써먹고요,

    다른 운동은 몰라도 수영은 문화센터 가서 달에 3~4만원에 설렁설렁 다녔는데 1~2년 다니니 접영까지 다 배워서 두고두고 후회 안해요.

    그리고 어려서 영어 수학 시키는 건요..
    저는 안시키고 주변애들 막 6~7세부터 영어학원에 영어 유치원에 사고력 수학 하는 애들 많이 봤는데요,
    저는 초3에 영어 학원 첨 보내고 중학교 가서 수학 시작했는데, 어려서 한 애들이랑 비슷하거나 더 잘했어요..
    우리 애들이 공부 머리가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도 있고요, 어려서 엄마 욕심에 막 시킨다고 애들이 다 공부 잘하게되는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은 해요.

  • 20. ...
    '18.11.29 1:0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케바케~~~

  • 21. 위에
    '18.11.29 2:55 PM (110.70.xxx.168)

    나의아저씨 답글요..그 드라마는 안봤지만, 저렇게 생각하고 딸 예체능 힘껏 시킵니다.
    저나 제 친구들 공부 잘해서 좋은 직업군의 사람들하고 어울리지만, 진짜 하이퀄들하고는 사는 세상이 달라요.
    같은 직업군 내에서도 할줄 아는 취미가 술먹고 수다 떠는게 다인 사람과, 각종 스포츠나 예능 즐기는 사람으로 갈려요...
    자식 세대가 크면 더 갈릴거라고 봅니다.
    게임만 할 줄 아는 사람과, 준 선수급 취미 가진 사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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