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도 때도 없이 탈원전 포기 뜬금없다

후쿠시마의 교훈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8-11-29 02:04:53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5701&lbTW=3bc49...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4~6호기와 신울진 1, 2호기 등 5기의 핵발전소가 2023년까지 완공되기에 핵발전소는 1기 줄어든다. 하지만 폐쇄되는 6기의 설비용량 합계(4650GW)보다 완공될 5기의 설비용량 합계(7000GW)가 1.5배나 더 많다. 따라서 핵발전소에서 생산할 전력량은 오히려 늘어난다. 이런 정책을 탈핵정책이라고 부를지는 시민사회 내부에 뜨거운 주제 중 하나다.

완성된 탈핵 기준은 명확하다. 단 한 기의 핵발전소도 가동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행과정에 탈핵 기준은 다양하다. 운영 중인 핵발전소 숫자로 할지, 설비용량으로 할지, 생산된 전력량으로 할지, 혹은 전체 전력생산 중 핵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할지 등은 앞으로 논의해야 한다.

하지만 큰 틀에서 탈핵 정책은 핵발전소의 숫자든 용량이든 그것이 줄이는 걸 뜻한다. 그런데 요즘 보수야당과 언론이 쓰는 “탈원전 정책 포기”란 말은 참 뜬금없다. 사실관계는 고사하고 개념조차 이상하게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앙일보 기사 “일본 이어 대만도 탈원전 포기… 아시아서 한국만 탈원전”을 보자. 이 기사에 따르면 일본 이카타 핵발전소 3호기를 재가동했다며 대표적 탈원전 포기 국가로 일본을 꼽았다.


후쿠시마 사고 이전 일본에는 54기의 핵발전소가 있었고, 전체 전력 중 핵발전 비중은 25% 정도였다. 54기 중 사고가 난 후쿠시마 1~4호기 이외에도 8기가 추가 폐쇄돼 42기의 핵발전소만 남았다.

하지만 실제 가동 중인 핵발전소는 10기가 채 안 된다. 높아진 안전 규제를 통과해야 하고, 지자체 동의 절차 등 밟아야 할 것이 많아서다.

이 과정을 거쳐 재가동할 때마다 한국 보수언론은 “일본이 탈원전을 포기했다”며 보도하고 있다.

마치 폐쇄키로 한 핵발전소를 재가동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카타 3호기 역시, 안전기준 심사를 위해 잠시 멈췄던 핵발전소다.

참고로 2017년 일본의 핵발전 비중은 3%에 불과하다.

반면 재생에너지 비중은 15.6%다.

일본 정부는 핵발전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 하지만, 결과적으로 핵발전 비중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IP : 125.134.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9 2:27 AM (1.231.xxx.12)

    신재생에너지 안쓰면 이제 기업들도 수출 못하는 시대가
    곧 온다는데 뭔 원전이야기만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755 우리동네 살던 4살 영옥이 7 아기 2018/11/29 3,172
877754 분당 교정치과 질문이요..(프..치과) 2 ㅇㅇ 2018/11/29 1,050
877753 혜교에게서 영자가 보이네요 58 2018/11/29 15,312
877752 프레디 머큐리에서 마이클잭슨까지 4 후유증..... 2018/11/29 1,428
877751 30억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마이크로닷부모, 뉴질랜드 추적 3 .... 2018/11/29 4,986
877750 대전 둔산동치과 1 신경치료 2018/11/29 1,048
877749 33살 모쏠이에요 17 .... 2018/11/29 5,411
877748 김유정은 참 사랑스럽게 생겼네요. 24 .... 2018/11/29 5,725
877747 진정엄마가 우리딸~~~ 그러시는 거 싫어요 8 싫어요 2018/11/29 3,010
877746 병원 어플 사용하시는거 있어요? 정보공유해요~ 또나 2018/11/29 459
877745 성경 자체가 사기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 2018/11/29 4,904
877744 드루킹 "노회찬에 돈 안 줬다..차(茶) 준 것을 오해.. 32 살려 내! 2018/11/29 4,031
877743 생대추청(?) 저거 우짤까요? 7 ... 2018/11/29 1,168
877742 폐경 증상일까요? 3 이제 시작?.. 2018/11/29 2,098
877741 날씨 스산하고 마음도 스산하네요 1 2018/11/29 1,104
877740 사이버 대학 교수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영어영문학 관련 질문.. 8 질문 2018/11/29 1,789
877739 남자들의 그 스킨쉽 집착을 이해하게 된..자크 라깡을 보고 5 tree1 2018/11/29 4,209
877738 촛불혁명과 '친문'과 이재명 -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4 생각 2018/11/29 641
877737 스마트폰 없던 시절 새삼 신기하게 느껴져요 11 격세지감 2018/11/29 2,439
877736 부작용없는(머리가렵지않은) 새치염색약 추천좀.. 4 2018/11/29 6,648
877735 이해찬 얼굴 보면 민주당 지지하고 싶겠어요? 54 .... 2018/11/29 1,578
877734 중학생아이들의 수상한알바? 8 점점 2018/11/29 2,502
877733 경력단절 간호사 동네 내과 같은 병원에 취업될까요? 17 마이 2018/11/29 6,519
877732 올케 줄 선물 5 아리송 2018/11/29 1,754
877731 골목식당 홍탁 아들 변화될까요? 7 흠흠 2018/11/29 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