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피내암 진단금 일억 오천....
작성일 : 2011-09-20 23:08:49
267688
저 아는 사람이 무슨 수술을 해서 일부 보험금이 나왓다면서 한턱 내서 오늘 얻어먹엇네요 그런데 이분들이 평소 워낙 농담을 좋아하는지라 저는 한번식 많이 헷갈려요오늘도 보험금 이야기 하면서 하는 말이주위 직장동료가 하루는 기분이 무척 좋아가지고 자기 마눌이 상피내암 0기 진단받아서 이번에 진단금 1억 5천 받앗다고 자랑하더래요그러면서 하는 말이 좋겟다면서 내도 이왕 수술하는 거 저정도 나오는 상피내암0기이면 좋을긴데 울 신랑이 도움이 안된다고 할거야 ㅋㅋ ...막 이러는 거에요물론 웃으면서 농담으로 하는 말인줄은 알지만 저는 속으로만 이건 아닌데 ...농담으로라도 저런 말은 안하는 기 맞지 않나/ 그러고 잇어요제가 이상한 것인가요/말 그대로 그냥 농담일분인데 제가 넘 진지해서 분위기를 못맞추고 잇는 것인가요/
죄송...자판이 고장중이라서 글이 좀 이상해요
IP : 59.19.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도 암환자
'11.9.21 12:25 AM
(122.37.xxx.56)
뭐 사람마다 다들 틀리겠지요...
저도 암진단받고 그만큼은 아니지만 진단금 좀 받았었지요.
암도 나름인지라 보험에서 정하는 중요암은 아니라서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였지만 보험사 몇곳에서 받으니 나름 큰돈 되더군요.
제가 나 정말 괜찮아~~라는 모습 보여주려고 보험금 나오면 밥먹자.. 여행가야겠다~ 뭐 그러긴 했었지만 그게 뭐 속이 좋아 그랬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소린 정말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친한 친구 몇몇에게나 농으로 그런 말한거였고.. 그 친구들도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무슨 밥이야!! 치료나 잘 받고 하고 싶은거나 실컷해!!라고 말했지.. 그래 그돈으로 밥 꼭 먹자고 달려든 이들은 없었네요.
되려 제가 퇴원 후 절 위해 걱정 많이하고 병원에 와준 이들에게 밥이라도 한끼사려하면 오히려 잘 먹고 얼른 건강해지라고 제게 밥을 사던데....
뭐... 사람마다 다른거겠지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2. .............
'11.9.21 12:33 AM
(112.148.xxx.242)
갑상선암 수술하고 1억 받았어요.암보험을 예전에 들어놨더니 그렇게나 주더군요.
요즘엔 암으로 취급도 안해줘서 진단비도 200인가밖에 안준다 하더군요.
보험금 지급해주면서 설계사가 이야기 하더이다.
저는 보험금 받으니 진짜로 기분이 좋던데요.
3. 포그니
'11.9.21 8:19 AM
(59.19.xxx.29)
윗님 ...그런건가요/ 제가 너무 생각이 곽 막힌 것이엇는가 보네요 ㅠㅠ 난 왜 일케 여유가 없을가/
4. ...
'11.9.21 9:51 AM
(110.14.xxx.164)
그렇게 안나올텐데 .. 암보험을 많이 들어놓은건가요
30 여년전에 든건데 작년에 700 나왔어요
5. 스왙(엡비아아!
'11.9.21 10:07 AM
(175.215.xxx.73)
우왕 상피내암(요새는 제자리암이라고 부르더라고용)을 일억 오천 받으셨다면 암진단을 도대체 얼마나 들었다는건지....대단합니다. 보통 상피내암은 암진단가입금액의 20% 정도 밖에 안되던뎅
...
'11.9.21 12:18 PM (180.224.xxx.42)
요즈음엔 상피내암 적게 주지만
옛날에 든 암보험은 똑같이 줍니다.
자궁경부암 초기도 요즈음에 적게 주거나 주지않을 거예요.
6. 암보험탄사람
'11.9.21 11:05 AM
(121.148.xxx.172)
상피내암에서 그렇게 지급해줄 울나라 보험사가 있나 몰르겠네요
아무리 예전에 넣었더래도...
도대체 그사람은 보험금을 얼마나 넣었길래 그 금액이 나오는지???
...
'11.9.21 12:22 PM (180.224.xxx.42)
요즈음엔 진단금이 1억짜리도 있지만 옛날에는
2천 3천짜리가 많았어요.
근데 옛날에 든 보험중 암보험이 아니라
특약으로 많이 들어가 있어서 보험 많이 든사람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도 계산은 않해 봤지만 그정도 될것 같은데요.
암 특약으로 들어간것과 암보험이 대략 6~7개가 넘으니까요... 여기에 실비더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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