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거의 5 년만인가.. 그런데 가끔 전화 통화 할때는 몰랐는데
만나서 얘기 해보니
뭔가 나는 그대로 인데 왜 어색함이 느껴지나 했더니
친구가 말투가 변한거에요.
뭔가 교양있는척, 천천히, 간혹 옛날 말투도 나오긴 했지만
나이가 들어가서 바뀐건지
아니면( 친구가 결혼후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전보다 상승)
예전 자신을 지우고 다시 새롭게 만들고 싶은건지..
나는 그래로인데 친구가 이러니 어색하게 변해서 좀 괴리감 느껴서 왔네요..그리고 얘기의 화제가 주로 시댁 자랑..
이런 친구 경험 있으신가요?
1. ...
'18.11.28 2:07 PM (223.39.xxx.163) - 삭제된댓글저 예전 친구와 똑같네요.
주위에선 별 생각도 없는데 결혼과 함께 자기 신분(이 말도 참 웃기지만)이 상승했다고 생각하는지 갑자기 고상한척 연애와 결혼에 대해 가르치려 들고(네 흑역사 다 아는데 어쩔) 뜬금없이 시댁자랑 남발.
평소 그쪽으로 허영심이 있고 동경하다가 결혼으로 그 세계에 들어갔다 생각하니 막 발산하고 싶은가 봐요.2. ---
'18.11.28 2:25 PM (218.50.xxx.227) - 삭제된댓글그래서 한동안 연락 뜸했다 다시 만나는 사람은 어려운것 같아요
똑같은 오랜인연이라도 쭉 연결되온 인연과는 다르게 시간 건너뛰고 만나니 어색하고 낯설고...같은 사람 맞나 싶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달라지면 당연히 사람도 달라져요 만나는 사람. 가는 곳.문화가 달라지니 취향 가치관까지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사람들이 더 낮은 형편으로 바뀐 친구한텐 너그러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대의 경우는 네가 너를 아는데..척하네 이렇게 생각들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사실은 그사람이 그렇게 그만큼 변한 것일 수도 있어요3. ..
'18.11.28 2:39 PM (49.165.xxx.180) - 삭제된댓글그래서 새술은 새부대에죠. 그 친구분 실수하셨네요.
4. Dd
'18.11.28 2:52 PM (166.216.xxx.17) - 삭제된댓글주변이 변하면 생각도 말투도 그에 맞게 변하는 게 오히려 자연스럽죠.
5. ...
'18.11.28 2:54 PM (180.70.xxx.50)전 반대의 경우인데요
어릴때 친구인데
어렸을때부터 비속어 은어
예를들면 존* 이런 단어를 말 하면서 계속 사용해요
걔는 변한것 없지요
저는 마흔 넘어 그런단어 이제 듣기도 싫어요
원래 비속어 욕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언제까지 중고딩 은어를 쓰는건지
나이가 먹을수록 좀 바뀔수는 없는지
그 친구에게 의아해요
오랜 친구인데
20년 넘어 이제와서 안맞는다고 느껴져요6. ㄱㄱㄱ
'18.11.28 2:55 PM (124.49.xxx.61)저도 그런일 겪은적 있어요.. 아직 철이 덜들어서 그래요 인간이 덜돼서...
모르죠 저도 알게 모르게 변했을지...난 예전과 다른 사람이야...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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