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곰과입니다.. 연애를 많이 해 본적이없고..
20대 떄 오랜 기간 한 남자만 만나다 헤어졌으니 .. 지금이 4번쨰 연애..
여우처럼 연애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여기에도 몇 번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 선으로 만난 남자를 3개월 정도 진행 중 이에요..
서로 호감이 있어 만나고 있고 남자쪽은 절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저한테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냐고,.. 자기 눈에 뭐가 씌여서 그런건지 너무 이뻐보이는데 이게 제가 정말 이뻐서 그런건지 눈에 뭐가 씌여서 이뻐보이는건지 모른다는 말을 듣고서는.. 아.. 이 사람이 날 많이 좋아하는 구나... 생각을 합니다..
여우처럼 굴어야한다는 82님들의 말에 먼저 연락 거의 해 본적 없고.. 오는 연락에만 답장 통화만 합니다..
이 남자 본인 입으로도 소심하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같이 놀러갔었는데... 사실 놀러가면서 힐을 신고 갈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운동화에 면스커트를 입고 갔는데 이 남자.. 지나가는 말고.. 운동화 신으니 다리 짧아보인다면서.. 지적질을...ㅜ.ㅜ
그래서 완전 충격받아서.. 뭐라 한마디 했는데 이 남자는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이래요..
저는 좀 뭐라 그랬는데 다시 소심해진거같아요..
제가 이 상황에서 뭘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