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1딸 콘서트 가기 너무 어렵네요

하아...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18-11-27 20:43:18

평소 얌전하고 이해심 많은 딸이라 키우면서 한번도 부모에게 덤빈다던지 신경질한번 안부린 예쁜 아이예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실하고 뭐하나 부족함 없는 칭찬만 해도 밤샐정도의 딸인데요

지금 문자로 난리가 났네요.. 기말고사 끝나고 콘서트 간다고 해서 제가 대신 예매를 하기로 했는데

이게 왜이리 어렵나요..미리 연습도 하고 시계도 맞춰놓고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바로 매진되었다고...ㅠ.ㅠ

아이는 학교야자때문에 할수 없어서 제가 자신있게 해놓는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지금 문자 폭격이 엄청나네요...약속 왜 못지켰냐고.. 분노의 문자가....이런건 처음이라 아이에게 당황스러워요..

미안하다고 노력했는데 못했다고 했더니 더 난리난리...ㅠ.ㅠ

항상 다정한 아이가 이렇게 화를내니 감당하기 어렵네요...

콘서트 취소표라도 알아봐야겠어요....

IP : 112.153.xxx.1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8.11.27 8:4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무통장으로 사는 표 입금시간이 있어서 취소표가 쏟아져 나올 때가 있어요.

    아이도 표 사는거 엄~~~~~청 어려운거 알거에요
    엄마가 약속 못 지킨거 어니라 그게 진짜 어려운거라는거 알지만 지금 그 속상함을 엄마한테 터는거죠...

  • 2. ㅇㅇ
    '18.11.27 8:46 PM (166.216.xxx.17) - 삭제된댓글

    원래 인기 많은 뮤지션들 적당히 좋은 표 사기가 무지 어려워요ㅠㅠ

  • 3. 플럼스카페
    '18.11.27 8:51 PM (220.79.xxx.41)

    그거 엄마 혼자 되나요?@@
    저희는 저 남편 아들들 컴퓨터 다 동원해요. 방탄.

  • 4. 고1
    '18.11.27 8:51 PM (125.178.xxx.135)

    제 딸아이도 난리였어요.
    나중에 조금 더 주고 사서 갔네요. 애들이 추가 구입 더 잘 알던데요.
    너무 속상했나 봐요. 그 착한 딸이...

  • 5. 콘서트
    '18.11.27 8:54 PM (223.39.xxx.1)

    누구 콘서트 인 가요..
    중고나라나 이런 데 보세요
    물론 안전거래 필수구요

  • 6. ᆢ세븐틴
    '18.11.27 8:55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제딸 보니까 야자하면서 친구들이여러명 같이 접속해서
    예매 해주더라구요
    여러자리 예매해서 젤좋은자리 골라가더라구요
    애들이 해야지 빠르지 엄마들은 못해요

  • 7. ㅠㅠ
    '18.11.27 8:56 PM (116.34.xxx.192)

    오늘 예매였으면 내일 밤 12시~1시사이 취소표가 풀릴거예요~.
    아님 중고나라나 티켓베이에서 찾아보세요.. 많이 나와요 ..

  • 8. 감사
    '18.11.27 9:02 PM (112.153.xxx.134)

    댓글들 보니 위로되네요. 지 오빠들 일이라면 엄마한테도 거침이 없어지나봐요..17년동안 참았던 본성인가?ㅠ.ㅠ 이따가 집에 올텐데 어떨지 걱정이네요.. 취소표꼭 되었으면 좋겠네요..

  • 9. ......
    '18.11.27 9:19 PM (222.110.xxx.67)

    담번엔 스스로 하게 해보세요.
    해봐야 표 구하는게 노력으로 되는게 아님을 알게됩니다.
    저도 애 때문에 피씨방까지 뛴 적 있는데 안 되더군요.

    방탄 정도면 아예 아미 가입하는게 길이구요.
    취소표 며칠이고 기다려 보세요.
    다른 남돌그룹은 끈질기게 잠복해서 있으니 잡히긴 했었어요.
    에효~

  • 10. 아쿠아
    '18.11.27 9:21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저희도 중3딸땜에 식구가 다 동원돼요.
    전 피씨방에도 다녀왔었고요.
    그런데도 안되더라구요. 참고로 저흰 방탄~

  • 11. 사랑
    '18.11.27 9:34 PM (14.52.xxx.83)

    우리딸도 워너원..콘서트 혼자 핸드폰두개로 하더라구요
    대신 예매해주는 애들도 있대요 돈받고..
    저한테는 시키지도 않던데요 못미덥다고

  • 12. ..
    '18.11.27 9:44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중고나라는 사기가 많다니 티켓베이 가보세요. 실제 가격보다 2~3만원 정도만 더 주면 되고 내가 티켓 받고나서 거래확정을 눌러야 내 돈이 판매자한테 가는 시스템이라 안전하더라구요. 저는 지킬앤하이드 조승우거 티켓팅하기 어렵다길래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첨부터 티켓베이로 갔어요. 실가격보다 2만원인가 더 주고 샀네요.

  • 13. ...
    '18.11.27 9:44 PM (122.46.xxx.35)

    혼자하시면 안되고 여러명 총동원해야해요.
    피씨방 가는게 더 빠르구요.
    중고나라나 티켓베이는 플미붙여파니깐 비추합니다.
    내일 자정넘어 취소표 풀리니깐 다시 도전해보세요.

  • 14. ㅇㅇ
    '18.11.27 10:1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어디요?위너?
    저도 티켓팅 많이 해줬는데 폰이 젤 빠르더라고요
    취소표 풀리면 계속 클릭하세요 ㅋㅋ

  • 15. ...
    '18.11.27 10:48 PM (218.235.xxx.6)

    우린 폰은 가끔 결제까지 못 가고 튕겨져 나올 때 있어서
    컴퓨터로만 해요.
    취소표 풀리는 날 다시 도전 해 보세요.

  • 16. 누구였어요?
    '18.11.28 12:36 AM (182.224.xxx.120)

    오늘이면 위너 앙콜 콘서트인데
    전 팬클럽에 들어있어 지난주에 선 예매때도 실패하고
    오늘 일반예매때는 저 끝쪽 어딘가만 걸려라 했는데
    또 실패했어요 ㅠ

  • 17. 속도
    '18.11.28 1:18 AM (180.65.xxx.239)

    동네에서 속도 젤 빠른 pc방 수소문해서 거기 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광란의 클릭질 해야 합니다. 그래도 될까 말까예요. 너무 쉽게 생각하셨네요.

  • 18. ..
    '18.11.28 4:13 AM (59.25.xxx.150)

    티켓팅 어려운데 쉽게 생각하셨나봐요
    보통 선예매매진이고 취소표도 자리안좋은거 일예로 풀려요
    인터파크면 예매대기걸어놓으면 운좋으면 예대터지기도 하지만...
    티켓베이사이트같은데는 좋은자리는 20정도는 더줘야 합니다
    제가 다음달 아이돌콘가는데 3층 안좋은자리들이 플미 3-5정도에요

    콘가려면 보통 티켓용병들 서너명씩 동원하고 폰도필수고 준비단단히해야해요

  • 19. 아이고
    '18.11.28 6:40 AM (211.202.xxx.73)

    인기있는 콘이면 거의 우린 못해요.
    애들이나 할까.. 너무 쉽게 생각하셨네요. 저는 애초에 포기.

  • 20. 그게
    '18.11.28 8:59 AM (184.179.xxx.200)

    인터넷도 빨라야 되고 손도 빨라야 되고 운도 좋아야 뚫어요. ㅠㅠ 옛날 생각하심 안됩니다. 따님도 알텐데 엄마가 가능하지 않을 거란걸요. 취소표 잘 알아보시고 안되면 플미표라도 사야할텐데 사기 조심하세요. 사기꾼들 극성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8205 사촌동생이 돈을 굉장히 잘 번다고 자랑을 하는데요. 29 .. 2018/11/27 20,127
878204 소름 돋는 이재명 2년 전 인터뷰.... 5 ... 2018/11/27 3,891
878203 후배와 만나면 돈계산은 어떻게 하시나요? 6 궁금 2018/11/27 2,871
878202 쌍용 전원복직 “조계종과 스님들의 도움으로 쌍용차 합의 이뤄내”.. 1 마키스 2018/11/27 1,043
878201 해초 톳이 요즘 마트에 나오나요? 1 톳토 2018/11/27 958
878200 김태희가 선전하는 구미형태 영양제 6 그리스마스선.. 2018/11/27 2,669
878199 트리가 반짝거리니 이쁘네요 6 \\ 2018/11/27 1,826
878198 공부할때마다 우는 초등아이..어쩜좋을까요ㅠㅠ 15 수포자 2018/11/27 6,727
878197 결혼할 인연은 자석처럼 붙나요? 14 ..... 2018/11/27 29,848
878196 청약통장 질문이요. 1 asd.f 2018/11/27 1,002
878195 김밥에 어묵탕보다 미소된장국이 났다고 하면... 19 급질문 2018/11/27 4,862
878194 아파트 빌라 주택 갖고 가르는거 1 Aa 2018/11/27 1,701
878193 빕스는 서울 어느 점이 좋나요? 7 토토 2018/11/27 2,603
878192 저는 서른 후반인데요... 21 코끼리 언니.. 2018/11/27 7,135
878191 토지나 건물중에서 공시시가라는것이 1 궁금맘 2018/11/27 904
878190 지역주택조합 2 00 2018/11/27 1,644
878189 김장할때 육수에 고추가루 양념 게고 몇시간후에 김치 치댈수있나요.. 3 김장 2018/11/27 2,030
878188 예비고1국어 2 어디로 2018/11/27 1,350
878187 부동산 좀 봐주세요.. 7 .... 2018/11/27 2,040
878186 꿈해몽 고수님들 봐주세요 4 나나 2018/11/27 1,471
878185 샐러리 이거 어떻게 먹나여? 18 Bb채소 2018/11/27 2,677
878184 개신교 신자분 들께 6 묻고 싶어요.. 2018/11/27 987
878183 이런말은 시댁에 괜히 한거죠? 6 . 2018/11/27 3,049
878182 국산 베개서도 라돈 검출 제품명 공개해야 !!! 2018/11/27 857
878181 D-16,김혜경은 송이어링스가 아니다! 14 ㅇㅇ 2018/11/27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