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얌전하고 이해심 많은 딸이라 키우면서 한번도 부모에게 덤빈다던지 신경질한번 안부린 예쁜 아이예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실하고 뭐하나 부족함 없는 칭찬만 해도 밤샐정도의 딸인데요
지금 문자로 난리가 났네요.. 기말고사 끝나고 콘서트 간다고 해서 제가 대신 예매를 하기로 했는데
이게 왜이리 어렵나요..미리 연습도 하고 시계도 맞춰놓고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바로 매진되었다고...ㅠ.ㅠ
아이는 학교야자때문에 할수 없어서 제가 자신있게 해놓는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지금 문자 폭격이 엄청나네요...약속 왜 못지켰냐고.. 분노의 문자가....이런건 처음이라 아이에게 당황스러워요..
미안하다고 노력했는데 못했다고 했더니 더 난리난리...ㅠ.ㅠ
항상 다정한 아이가 이렇게 화를내니 감당하기 어렵네요...
콘서트 취소표라도 알아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