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면접보러 가서 교수랑 논쟁한 딸ㅜㅜ
통일이 우리의 삶의 질 떨어트릴 꺼라고 반대라는
입장으로 꼬장꼬장하게 물고 늘어지셔서 아이가
통일이 되도 독일보다는 나을 거라고 계속 반론을
제기 했다네요 ㅜㅜ 무슨 사회교육과도 아니고 수학
과학교육에서 이리 생뚱맞은 면접도 어이없지만
면접 교수가 나이 지긋하신 한분이 평가하시니 어렵겠네요
이와중에 군사비 절감과 북한의 자원을 활용할수 있으니
통일이 불리하지많은 않고 장점이 많다고 교수님과 싸운
딸내미의 멘탈이 부럽기도 하네요 결과가 걱정스럽기는
하지만요
1. 딸이
'18.11.27 9:57 AM (58.120.xxx.6)아주 당차네요.
꼭 합격할거 같아요.2. ㅇㅇㅇ
'18.11.27 9:57 AM (222.118.xxx.71)똑똑하네요
3. 교수님이
'18.11.27 9:58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그 의견인게 아니라 면접을 위해 아이의 입장에서 반론을 제기하며 대화를 이끌어나가신 거지요.
그래그래, 니 말이 맞다. 그렇구나~ 이렇게 진행하는게 면접이 아니니...
그리고 제 생각은 통일이 된다고 군사비가 절감되지는 않을텐데요....
지금 이건 '논쟁'한게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면접을 보고 나온거라 생각됩니다.
아무튼간에 합격하기를 바랍니다.4. ..
'18.11.27 9:58 AM (175.117.xxx.158)@@ 요놈봐라ᆢ하며 척 붙여주실듯ᆢ
5. ㅋㅋㅋ
'18.11.27 9:58 AM (118.45.xxx.200)합격할듯요 ㅋㅋㅋ
저도 면접에서 비슷한 일 있었는데 합격했어요 ㅎㅎㅎㅎㅎ6. 각정마세요
'18.11.27 9:59 AM (223.62.xxx.247)면접 질의는 정답을 보는게 아니고
아이의 답하는 자세를 보는거니까요
교수 주관과 달라도 아이가 논리적으오 대답햤다면
오히려 좋은 점수 받았을거예요7. 잘
'18.11.27 9:59 AM (221.148.xxx.22)컸네요.
뭘 해도 잘 할 따님 입니다.8. ㅎㅎ
'18.11.27 9:59 AM (124.80.xxx.231)맞아요.합격이예요.오~~
9. ㅎㅎ
'18.11.27 9:59 AM (211.248.xxx.212) - 삭제된댓글과연~
북한의 자원이 여태 고스란히 잘 남아있을까요?10. 따님 화이팅!!!
'18.11.27 9:59 AM (124.58.xxx.178)혹시 잘못 되면 청원가요~~ 과목과 아무 관련없는 걸 물어보는 그런 교수는 혼구녕을 내줘야 할 것 같아요.
11. 음
'18.11.27 10:00 AM (39.7.xxx.159)논쟁과 자기주장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무례하지만 않았다면 괜찮을거같아요.
원글님 쓰신대로 싸웠다는 건 감정이 상했다는 건데 그것만 아니면 괜찮을듯! 평소 논쟁할 때 태도가 어떤지 어머님이 잘 아실테니까요.12. 그런데
'18.11.27 10:00 AM (125.131.xxx.8)통일이 우리의삶의 질을 떨어뜨릴거란건
맞는말아닌가요?
독일은 선진국에 많은국민들이 통일에찬성하는상황이었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통일에 찬성하는사람
그리많이없어요
그리고 당장 통일세걷자하면 난리날걸요
본인이 다 가
아닌데13. 감탄!
'18.11.27 10:01 AM (180.65.xxx.26)미국 호주 유럽은 그런 소신을 높이 평가하는데!
따님 화이팅!14. ..
'18.11.27 10:01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면접하는 방식이지요
고리타분해서요?ㅎㅎㅎㅎㅎㅎ
사범대 다니면 따님도...15. ㅎ
'18.11.27 10:05 AM (223.39.xxx.216)정말 다들 감사합니다. 지금 면접 보구 나와서 씩씩대는
딸한테 댓글들 읽어 줬어요 ~~^^
걱정말라구요16. 음
'18.11.27 10:06 AM (210.90.xxx.75)수학교육과인데 셈은 흐린듯....통일이 경제적인 측면에선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맞죠... 외교적인 부분이나 역사적 부분, 사회적인 부분에선 긍정적인 측면이구요.
생각없는 댓글하고...무슨 청원을 가요...대학교수는 교수대로 본인 소신이 있는건데..다른 측면에서 떨어뜨렸다하면 어쩔건대요17. 222
'18.11.27 10:06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논쟁과 자기주장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무례하지만 않았다면 괜찮을거같아요.222
면접하는 방식이지요222
물론 면접질문이 그 교수의 사고방식일 수도 있겠으나...
준비된 질문지와 반박 매뉴얼일 수도 있거든요?18. ㅇㅇ
'18.11.27 10:08 AM (175.223.xxx.230)씩씩대는건 왜 그렇죠?? 의견이 다르다고 흥분하는건 면접이 아니어도 고쳐야할 태도예요. 자유롭게 유연하게 서로 의견을 개진하는게 토론이지 나랑 의견이 달라 화나!!! 이건 미래 선생님으로서 고쳐야 해요
19. 222
'18.11.27 10:09 AM (180.224.xxx.210)논쟁과 자기주장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무례하지만 않았다면 괜찮을거같아요.222
면접하는 방식이지요222
물론 면접질문이 그 교수의 사고방식일 수도 있겠으나...
준비된 질문지와 미리 구성된 반박 매뉴얼일 수도 있거든요?20. 씩씩대고
'18.11.27 10:1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씩씩대고 있다는게 좀 걸리네요...
면접도 그런 태도로 치뤘다면 탈락이지요.
나랑 의견이 다르다고 씩씩대는건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면접하는 방식이 그런겁니다.
내가 학생의 의견과 같아도 괜히 딴지 넣고, 부정하고, 반대하고 하면서 면접을 이끄는거지요...21. ㅎ
'18.11.27 10:12 AM (223.39.xxx.216)아니 나와서 씩씩대는건 전공과 상관없는 독일 통ㅈ일비용이나 경제적 손실 너희 집도 중산층에서 몰락할꺼라고
얘기 하시면서 대놓구 얘기하시더래요
경제학과 면접인줄 알았다구요22. 교수친구
'18.11.27 10:13 AM (221.141.xxx.186)요즘 면접시험 치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요
메뉴얼에 있었을거랍니다
얼마나 논리 정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지가 관건이어서
자신도 역으로 질문하는 경우가 많답니다23. ...
'18.11.27 10:14 AM (223.39.xxx.68)국사학과 지원한 제 친구는 교수님이 묻지도 않았는데
우리나라 역사 기술 방식이 너무 사대주의적이라 생각한다며 막 열변을..^^ 그분이 역사책 집필자였음 어쩌나 제가 다 걱정되던데 그래도 합격했습니다.24. ..........
'18.11.27 10:15 AM (211.46.xxx.233) - 삭제된댓글수학 과학 교육과에서 저런 질문을 왜 하는거죠?
입학해서 지도교수되면 그것도 골치아프겠어요.
모 일베 교수는 강의시간에 학생들에게 일베 사이트 들어가서 글 읽고 레포트 제출하라는 교수도 있어서 논란 되지 않았나요? 그런 교수는 그 학생들이 일베 의견에 찬성하는 레포트 써야 학점 잘주지 않을까요?
댓글들처럼 논리력 따지는거면 다행이지만 일베 성향의 교수라면 그것도 걱정스럽네요.25. .....
'18.11.27 10:16 AM (211.46.xxx.233)수학 과학 교육과에서 저런 질문을 왜 하는거죠?
입학해서 지도교수되면 그것도 골치아프겠어요.
모 일베 교수는 강의시간에 학생들에게 일베 사이트 들어가서 글 읽고 레포트 제출하라는 교수도 있어서 논란 되지 않았나요? 그런 교수는 그 학생들이 일베 의견에 찬성하는 레포트 써야 학점 잘주지 않을까요?
댓글들처럼 논리력 따지는거면 다행이지만 일베 성향의 교수라면 그것도 걱정스럽네요.
만일 두 곳 이상 붙으시면 다른 학교 조심스레 권해봅니다.26. 이런 젏은이는
'18.11.27 10:19 AM (118.218.xxx.190)박수 받아야 합니다..배운대로 자기 의견을 낼 줄 아니 잘 컸네요..짝!짝!짝!
27. ....
'18.11.27 10:24 AM (220.127.xxx.135)그게요 메뉴얼이 다 있어요..
어떤식으로 대답을 하나 ...
반대냐 찬성이냐에 따라 점수를 주고 안주고하지 않는거죠
아주가까운사람이 의대 면접하는데...이야기들어보니.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몰라도 무조건 답하기..모르는 질문이 나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 잘 모르겠습니다..이러면 안되는거죠(이 아이 솔직하네? 그런거 없어요)
..그럼 그 문제는 빵점...일단 뭐라도 대답을 해야 점수를 받을수 있는.28. ....
'18.11.27 10:25 AM (175.223.xxx.197)어찌 나오나 볼려고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면접의 방식 중 하나죠. 반대의견 얘기했으면 그 교수는 또 통일 찬성 측에서 압박했을걸요.
29. 음
'18.11.27 10:31 AM (180.224.xxx.210)내용을 보려는 게 아니라 인성면접이었을지도 모르죠.
사범대니까.
면접문제로 뻔한 예상 문제만 준비해두지는 않아요.
저 정도면 전혀 생뚱맞은 거 아니에요.
시사문제잖아요.
사대라 혹시 면접점수가 조금이라도 반영되기도 하나요?
그래도 욕하고 나오지 않은 이상;; 당락에 영향은 없을 겁니다.
아이는 어리니까 그럴 수 있어도 어머니마저 부화뇌동하시면 안 되죠.30. 나중에
'18.11.27 10:33 AM (223.39.xxx.216)결과 후기 올릴께요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3대1 이라 걱정스러워요
그래도 댓글들 보니 힘내서 살며시 기대해 볼께요^^31. 저희 아이도
'18.11.27 10:35 AM (114.201.xxx.76)전공과 무관한 이야기만 내내 하다 나와서 떨어지는줄 알았답니다
생각치 않게 성적장학금도 받게 되었어요
좋은 소식 올거예요!32. 음
'18.11.27 10:39 AM (125.132.xxx.156)자기생각과 다른 의견에 어떻게 대처하나를 보려고 묻는거에요 흥분을 다스리며 예의바르게 대답했기 바랍니다
33. 면접이니까
'18.11.27 10:39 AM (117.111.xxx.155)자기 주장을 확실히 해서 논리에 맞게 얘기했으면 잫은거라고 봐요~~^^
34. 너왜그래
'18.11.27 10:46 AM (27.175.xxx.87)20년 전 인문사회대 면접이라 정확한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당시 시대 상황이 imf 직후라 기업에 의한 해고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던 것 같은데
같이 들어간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 않냐고 했고
저는 기업의 책임 회피라는 식으로 썰을 푸니
면접관이었던 노교수가 대놓고 음~ 이러길래
아 떨어지겠구나... 했는데 합격이 되었더라구요
근데 다른곳도 붙어서 거기는 안 갔습니다35. ..
'18.11.27 11:03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면접이 원래 다 저러지 않나요? 다 그래그래 네말이 맞다 하는 면접은 없어요.
학생이 a라고 대답하면 교수가 b라고 반박하며 태도나 순발력 논리력 등을 보는거죠 제 경험상 대학면접, 2번에 걸친 대학원면접, 직장 면접 다 그랬고요.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교수가 너희집 중산층에서 몰락한다 정도로까지 강하게 주장할 정도면 학생이 씩씩대며 내말이 맞다 계속 우긴 경우인데.. 저는 좀 걱정스럽네요.36. ..
'18.11.27 11:06 AM (220.85.xxx.168)면접이 원래 다 저러지 않나요? 다 그래그래 네말이 맞다 하는 면접은 없어요.
학생이 a라고 대답하면 교수가 b라고 반박하며 태도나 순발력 논리력 등을 보는거죠 제 경험상 대학면접, 2번에 걸친 대학원면접, 직장 면접 다 그랬고요.
보통은 b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ㅇㅇ라는 기준에서 보면 a로 평가될 수 있고 저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ㅇㅇ기준에서 평가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정도로 대답하거든요.
무조건 내말이맞다 넌 틀렸다 하면 안되고요. 이미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교수가 너희집 중산층에서 몰락한다 정도로까지 강하게 주장할 정도면 학생이 씩씩대며 내말이 맞다 계속 우긴 경우인데.. 저는 좀 걱정스럽네요.37. 일부러
'18.11.27 11:14 AM (210.205.xxx.68)대학입시는 아니지만 입시면접 본 적 있는데
원래 학생이 a를 말하면 저는 일부러 b로 말해요
그런 경우 흔해요
순발력이나 논리를 보는거죠38. 와우
'18.11.27 11:15 AM (116.122.xxx.246)진짜 똑똑하네요 어른도 저렇게 답 못하는 사람 많을거같아요 수학교육과에서 저런 질문을 하다니 당황했겠네요
39. 음...
'18.11.27 11:16 AM (119.198.xxx.106) - 삭제된댓글남편이 교수라 면접이나 논술에 관한 이야기를 종종하는데요....면접 들어가는 교수중 한 사람은 부정적으로 질문하는 역활을 맡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답니다.
즉 면접자의 입장과 반대되는 질문이나 태도를 유지하는거죠.
그리고 한 사람이 줄수있는 면접의 최고점과 최하점이 보통 정해져 있고 그 갭이 엄청나게 크진 않습니다.
걱정은 일단 접어두시고 따님 불안하지 않게 격려해 주세요.40. 그냥
'18.11.27 12:22 PM (112.164.xxx.54) - 삭제된댓글우리도 사범대 넣었는대요
인적성 면접으로 그렇게 했을겁니다,41. 아이가 사범대
'18.11.27 12:30 PM (112.152.xxx.82)사범대는 학기중 발표가 정말 많더라구요
아마 아이의 생각을 듣고싶은것 같아요
본인의견을 얼마나 표현해내는지ᆢ
정답이 없는 면접일겁니다42. 그게
'18.11.27 12:40 PM (220.116.xxx.216)면접에선 논리 정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순발력을
보는거래요.43. 전공무관해요
'18.11.27 12:55 PM (61.101.xxx.49)남편이 고3담임이라 면접준비 시키는데... 공대 지원하는 아이들에게도 시사문제 한두개씩 물어봅니다.
우선, 질문이 들어오면 당황하지 말라고요. 한 아이는 면접 바로 전 날 물었던 이주민과 난민 문제에 대해 교수가 물어봐서
순간 웃음이 나왔다고. 다행히 집에가서 인터넷 검색하고 찾아보고 갔었다고 합니다.
고등 아이들도 아침에 가끔 신문 한번씩 들여다보고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일원이고 앞으로 그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아내야 하는거니까요.44. ...
'18.11.27 12:5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교수가 할 일없이 면접 보러온 학생이랑 언쟁할까요.
면접 방식이겠죠.
좋은 결과 기대할께요~45. . . . .
'18.11.27 2:51 PM (223.62.xxx.10)논리정연하게 임했으면 괜찮은데
감정적으로 싸웠다면 글쎄요....
그나저나 이런게 무슨 청원거리인가요46. ..
'18.11.27 4:1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면접관한테 말려들고 나서
무슨 할 말이 있다는 것인지
여러개의 각본에 따라 학생을 유도한 것인데47. Pinga
'18.11.27 5:37 PM (211.106.xxx.105)면접은 입시시험은데 굳이 거기서 논쟁을 할필요는 없다고 봐요. 다 비슷비슷한 학생끼리인데 그냥 무난하게 답변하면 될거 같은데요.
48. ㅇㅇ
'18.11.27 5:37 PM (223.39.xxx.132)따님 똑똑하네요..부럽다. .ㅜㅜ
49. 면접
'18.11.27 5:40 PM (39.7.xxx.135)이게 무슨 청원꺼리라고
일부러 그러셨네요
수학교육과니 논리정연함을 보고싶었겠죠ㅡ
뭐이런걸로 씩씩거려요
나중에 선생님되면 더어린학생이
교사와반대의견 말한다고 씩씩거릴건가
합격하길 기원합니다50. ..
'18.11.27 5:51 PM (1.227.xxx.232)진짜 따님 똑똑하네요 대견하구요 교수님이 일부러 질문을 유도했을가능성이 높아요 반대의견을 아주 잘 피력했네요
잘키우셨어요51. 면접결과
'18.11.27 6:09 PM (124.54.xxx.150)꼭 보고싶네요~~
52. 아마
'18.11.27 6:15 PM (58.120.xxx.80)오 난놈일쎄 하며 뽑을겁니다.
고런놈들이 학교이름을 널리 떨치거든요53. 음
'18.11.27 6:41 PM (110.70.xxx.139)주장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주장에 대한 근거를 설득력있게 이해시키는게 중요하죠54. marco
'18.11.27 6:42 PM (14.37.xxx.183)소신있는 답변이 중요합니다...
그나저나 박그네도 통일대박이라고 했는데...
댓글들이...55. 근데
'18.11.27 7:00 PM (223.38.xxx.33)교수 의견이 틀리고 따님 의견이 맞는거는 아니지요 생각이 다름을 인정해야하는데 따님은 자신의 의견이 맞고 교수가 틀리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특히 교사라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일수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봐요56. ㅡㅡ
'18.11.27 7:07 PM (49.174.xxx.237)서울대가 인성면접에서 저런 압박면접 잘 하는데 어차피 저런 주제는 논술면접처럼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저런 문제를 내는 이유는 교수가 애들 붙들고 심심해서 자기얘기 하는 게 아니구요 말그대로 아이의 인성과 태도 보는 거예요.
57. 요새
'18.11.27 7:13 PM (107.77.xxx.91)임용고시 면접도 저런식으로 봐요
대답하는 태도를 보는겁니다.
상대의견도 존중하고 공감하되 내 의견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으면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펼치는지 보는겁니다.58. .....
'18.11.27 7:19 PM (121.134.xxx.219)저 면접강의를 안 들었나요
인적성면접은 상대방이 나와 의견이 다를 때 싸우지 않고 논리적으로 상대방과 토론하며 의견을 조절해 나가는 과정을 보는 거예요
나 말 잘했어 나 교수님 이겼어라고 의기양양하게 나오는 학생들은 포인트 잘못 잡은 겁니다59. 허..
'18.11.27 8:18 PM (223.38.xxx.147)저도 따님이 씩씩대며 나왔다는 말에 살짝 불안하네요
면접에서는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설명했기를 바라며....60. 현재 고2, 고3
'18.11.27 8:37 PM (110.11.xxx.9)현재 고2, 고3엄마 에요.
좋은 결과 나오면 꼭 올려 주세요.
저희 아이도 이번주에 면접 봐요.
꼭 좋은 결과 나오시길 두손모아 빕니다.61. 장하다.
'18.11.27 9:47 PM (175.206.xxx.59)대한민국의 보배입니다.
딸래미 꼭 합격하길 기도합니다.62. 고민상담
'18.11.27 9:51 P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면접관은 본인 가치관하고 상관 없이 학생의 논리적 사고 능력이나 토론 능력을 보기 위해서 어느 정도 반론을 제기하기 마련인데요. 그럼 학생이 하는 대답에 ㅇㅇㅇ 그렇구나 잘한다 잘해 하면서 끄덕끄덕하나요;
따님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씩씩대고 나왔다면 면접 상황 준비는 많이 못했던 것 같은데.. 아무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63. 음
'18.11.27 10:04 PM (14.39.xxx.19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면접이 뭔지를 잘 모르시는군요.
면접에서는 이 학생의 모든 면을 다 종합적으로 보죠. 그 교수가 고리타분하고 꼬장꼬장해서 그런 주장을 한게 아니고, 학생의 가치관, 인성, 순발력 등등을 끌어내기 위한 장치로 그런 주장들을 던지는거죠.
무슨.. 수학 교육과라고 수학관련 질문만 나오는 면접이어야 하나요..
수학교육과 학업에 필요한 적성, 순발력, 논리력 등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가치관, 인성, 태도 다 종합적으로 보겠죠.
면접관과 내용적인 면에서 발전적이고 이성적인 논쟁을 했다면 점수를 잘 받았을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아무래도 좀 어렵겠죠.
따님에게 이 면접을 왜 갔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좋은 수학 선생님 되려고 갔잖아요. 좋은 수학 선생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잘 생각해보라 하세요.64. 음
'18.11.27 10:05 PM (14.39.xxx.19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면접이 뭔지를 잘 모르시는군요.
면접에서는 이 학생의 모든 면을 다 종합적으로 보죠. 그 교수가 고리타분하고 꼬장꼬장해서 그런 주장을 한게 아니고, 학생의 가치관, 인성, 순발력 등등을 끌어내기 위한 장치로 그런 주장들을 던지는거죠.
무슨.. 수학 교육과라고 수학관련 질문만 나오는 면접이어야 하나요..
수학교육과 학업에 필요한 적성, 순발력, 논리력 등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가치관, 인성, 태도 다 종합적으로 보겠죠.
면접관과 내용적인 면에서 발전적이고 이성적인 논쟁을 했다면 점수를 잘 받았을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아무래도 좀 어렵겠죠. 분위기상 면접관에서 조금 말려든거 같기도 하고.. (아직 어리다는건 면접관이 다 감안하겠지만요)
따님에게 이 면접을 왜 갔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중요하죠.65. 4부자
'18.11.27 10:07 PM (175.206.xxx.59) - 삭제된댓글막내를 나놓고 또 아들이라고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딸 출산 축하 합니다.
타고난 재주 능력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반듯하게 키워 주 시길 기원합니다.66. 음
'18.11.27 10:07 PM (14.39.xxx.19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면접이 뭔지를 잘 모르시는군요.
면접에서는 이 학생의 모든 면을 다 종합적으로 보죠. 그 교수가 고리타분하고 꼬장꼬장해서 그런 주장을 한게 아니고, 학생의 가치관, 인성, 순발력 등등을 끌어내기 위한 장치로 그런 주장들을 던지는거죠.
무슨.. 수학 교육과라고 수학관련 질문만 나오는 면접이어야 하나요..
수학교육과 학업에 필요한 적성, 순발력, 논리력 등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가치관, 인성, 태도 다 종합적으로 보겠죠.
면접관과 내용적인 면에서 발전적이고 이성적인 논쟁을 했다면 점수를 잘 받았을 것이고, 그렇지 않고 꼬장꼬장한 이 노인네가 왜 이러나 하며 막 반대주장을 펴는데 약간 어거지를 부리는 느낌이었다면 아무래도 좀 어렵겠죠. 분위기상 면접관에서 조금 말려든거 같기도 하고.. (아직 어리다는건 면접관이 다 감안하겠지만요)
따님에게 이 면접을 왜 갔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중요하죠.67. 음
'18.11.27 10:08 PM (14.39.xxx.19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면접이 뭔지를 잘 모르시는군요.
면접에서는 이 학생의 모든 면을 다 종합적으로 보죠. 그 교수가 고리타분하고 꼬장꼬장해서 그런 주장을 한게 아니고, 학생의 가치관, 인성, 순발력 등등을 끌어내기 위한 장치로 그런 주장들을 던지는거죠.
무슨.. 수학 교육과라고 수학관련 질문만 나오는 면접이어야 하나요..
수학교육과 학업에 필요한 적성, 순발력, 논리력 등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가치관, 인성, 태도 다 종합적으로 보겠죠.
면접관과 내용적인 면에서 발전적이고 이성적인 논쟁을 했다면 점수를 잘 받았을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아무래도 좀 어렵겠죠. 분위기상 면접관에게 조금 말려든거 같기도 하고.. (아직 어리다는건 면접관이 다 감안하겠지만요)
따님에게 이 면접을 왜 갔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중요하죠.68. 음
'18.11.27 10:11 PM (14.39.xxx.19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면접이 뭔지를 잘 모르시는군요.
면접은 답이 없는거예요.
교수가 정말 자기 의견이 저거여서 저렇게 말하는것도 아니구요..
면접에서는 이 학생의 모든 면을 다 종합적으로 보죠. 그 교수가 고리타분하고 꼬장꼬장해서 그런 주장을 한게 아니고, 학생의 가치관, 인성, 순발력 등등을 끌어내기 위한 장치로 그런 주장들을 던지는거죠.
무슨.. 수학과학 교육과라고 수학과학관련 질문만 나오는 면접이어야 하나요..
수학교육과 학업에 필요한 적성, 순발력, 논리력 등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가치관, 인성, 태도 다 종합적으로 보겠죠.
분위기상 면접관에게 조금 말려든거 같기도 하고.. (아직 어리다는건 면접관이 다 감안하겠지만요)
따님에게 이 면접을 왜 갔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중요하죠.69. 음
'18.11.27 10:17 PM (14.39.xxx.19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면접이 뭔지를 잘 모르시는군요.
면접은 답이 없는거예요.
교수가 정말 자기 의견이 저거여서 저렇게 말하는것도 아니구요..
면접에서는 이 학생의 모든 면을 다 종합적으로 보죠. 그 교수가 고리타분하고 꼬장꼬장해서 그런 주장을 한게 아니고, 학생의 가치관, 인성, 순발력 등등을 끌어내기 위한 장치로 그런 주장들을 던지는거죠.
무슨.. 수학과학 교육과라고 수학과학관련 질문만 나오는 면접이어야 하나요..
수학교육과 학업에 필요한 적성, 순발력, 논리력 등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가치관, 인성, 태도 다 종합적으로 보겠죠.
분위기상 면접관에게 조금 말려든거 같기도 하고.. (아직 어리다는건 면접관이 다 감안하겠지만요)
따님에게 이 면접을 왜 갔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 내 모든 것을 보여주러간 면접이예요.70. 음
'18.11.27 10:18 PM (14.39.xxx.19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면접이 뭔지를 잘 모르시는군요.
면접은 답이 없는거예요.
교수가 정말 자기 의견이 저거여서 저렇게 말하는것도 아니구요..
면접에서는 이 학생의 모든 면을 다 종합적으로 보죠. 그 교수가 고리타분하고 꼬장꼬장해서 그런 주장을 한게 아니고, 학생의 가치관, 인성, 순발력 등등을 끌어내기 위한 장치로 그런 주장들을 던지는거죠.
무슨.. 수학과학 교육과라고 수학과학관련 질문만 나오는 면접이어야 하나요..
수학교육과 학업에 필요한 적성, 순발력, 논리력 등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가치관, 인성, 태도 다 종합적으로 보겠죠.
분위기상 면접관에게 조금 말려든거 같기도 하고.. (아직 어리다는건 면접관이 다 감안하겠지만요)
따님에게 이 면접을 왜 갔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 내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러간 면접이예요.71. 음
'18.11.27 10:21 PM (14.39.xxx.191)원글님이 면접이 뭔지를 잘 모르시는군요.
면접은 답이 없는거예요.
교수가 정말 자기 의견이 저거여서 저렇게 말하는것도 아니구요..
면접에서는 이 학생의 모든 면을 다 종합적으로 보죠. 그 교수가 고리타분하고 꼬장꼬장해서 그런 주장을 한게 아니고, 학생의 가치관, 인성, 순발력 등등을 끌어내기 위한 장치로 그런 주장들을 던지는거죠.
무슨.. 수학과학 교육과라고 수학과학관련 질문만 나오는 면접이어야 하나요..
수학교육과 학업에 필요한 적성, 순발력, 논리력 등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가치관, 인성, 태도 다 종합적으로 보겠죠.
분위기상 면접관에게 조금 말려든거 같기도 하고.. (아직 어리다는건 면접관이 다 감안하겠지만요)
따님에게 이 면접을 왜 갔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 내 모든 것을 보여주러간 면접이예요.
최선을 다해서 내 모든걸 잘 보여주고 왔다면, 이 면접은 잘 본거예요.
답이 무엇이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 교수는 틀리고 따님은 맞았다 하더라도 이게 정답이 아니구요...72. 아.....
'18.11.27 10:34 PM (221.157.xxx.209)어떤 댓글을 기대하시는지 대충 감은 오지만...
자기 주장 펴야하는 때와 장소가 있어요. 그리고 주장할때의 기본 자세/태도/전략이 있고요.
게다가 사범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73. 의견 전달이냐
'18.11.27 10:34 PM (125.142.xxx.145)언쟁이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겠네요
74. 어떻게
'18.11.27 11:53 PM (112.152.xxx.41)어떤 태도와 논리로 얘기했느냐가 관건이예요
교수가 하는 말에 적당한 태도와 적절한 논리를 갖춰서 말을 한거라면 오히려 플러스죠
말도 안되는 꼬장을 부리는게 아니라 이런이런 이득이 있으니 손해가 아니다 그런 식으로 했다면 승산이 있을 거예요
제가 옛날옛적에 대학면접 보는데 그때 교수님이 그랬어요
물론 그 교수님은 공대의 젊은 교수님이시긴 했지만
일부러 그런 이슈가 되는 질문을 던지는 역할이셨어요
전 그 교수님 의견에 반대하는 입장을 얘기했었고요
합격했습니다.75. 오
'18.11.28 1:28 AM (218.145.xxx.189)입시 면접에 대한 글들 너무 도움이 많이 되네요. 따님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76. ㅇㅇ
'18.11.28 4:16 AM (59.29.xxx.186)똑똑한 딸이 부럽네요.
나중에 후기 꼭 부탁드려요~~77. ...
'18.11.28 4:36 AM (108.41.xxx.160)합겨~억!!!!
78. 떨어지면
'18.11.28 8:28 AM (223.62.xxx.102)교수 반대의견이라서 쩔어진게 아니라
실력부족과 태도문제일듯..
딸이나 엄마 모두 반대의견으로 떨어졌다 믿고싶겠지만....79. ..
'18.11.28 8:34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딸은 어리니까 흥분한다지만
엄마는 면접관의 의도가 있단다 라고 일러주셔야지요
엄마도 그 교수와 개인적인 설전이라 생각하신듯..80. 아이고...
'18.11.28 9:13 AM (14.32.xxx.47)후기 꼭 올려주세요
떨어질거같아요ㅜㅜ
면접은 설전을 벌이는데가 아닌데요81. 엄마가 일단
'18.11.28 9:49 AM (116.36.xxx.35)표현에서 너무 팔이 안으로 굽네요
교수가 얘기한건 꼬장꼬장 물고 늘어진거
딸이 말한건 반론.
평소에도 이런식으로 생각 한다면
매사에 주관적사고만 생기지않을까요
딸역시 그런 엄마아래서 내의견은 맞는데
교수가 물고늘어진다는식
떨어졌을때 그런 착각할까봐 말해줍니다82. 다들
'18.12.1 11:05 AM (223.33.xxx.39)댓글 너무 감사해요 지금은 다른 학교 면접왔어요
댓글들 보여주고 참고하라 했어요
지나간 건 잊고 이번 면접에 올인하라구요
아이는 큰아이보다 융통성이 부족한듯 하여
좀 걱정스럽네요 그래도 면접이 남았는데
좋은 경험이였고 배웠다고 생각해요
남은 두번의 면접은 잘하겠죠
자기가 교수님께 잘못보였겠다고 생각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