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던 미용실이 오늘 쉬길래 다른미용실가서 자르고 왔는데
머리모양이 맘에 안드나봐요
생각보다 짧게 짤렸다고도 하고 무엇보다 옆머리가 좀 제가보기에도 이상한거같아요.. 왜, 얼굴 정면으로 보면, 귀 위로
머리가 각이 져 있다고할까요 ;; 그러니까..아저씨들같은 그런머리같이 되버렸네요..
아이가 학교도 가기싫다고 하는데 이걸 어떻하죠..이미 짤린머리 미용실가서 뭐라할수도없고..
인생이란 그런것이다.
내가 의도한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기대하지 않은게 생길수도 있다.
학교가기 싫은 마음도 이해하지만, 이리된걸 어쩌겠냐...라고 해야죠뭐.
아니면 원래 가던 미용실 가서 더 짧지만, 모양을 다시 정리하든지요.
원래 인생이 내 맘대로 되는거 아니잖아요.
모히칸이라고 해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남자머리임
(도대체 저런 헤어스탈은 왜 유행하는지 이해불가.. 머리 짧은거 싫어하기에)
근데 머리 짧게 잘리면 방법이 엄씀....
모히칸이라기보다는 애들이 싫어한다는 블루클럽 스타일로 자른거 아닌가요? 80년대 중고생 스타일 같은...
그런거면 차라리 영화 아저씨 원빈머리처럼 잘라주세요. 중요한건 별로 안 예뻐도 원빈이랑 똑같다고 자꾸 얘기해주는거죠. 세뇌될 때 까지.
인생을...하나하나 배워가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