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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보고 울었어요 ㅠ 스포무

...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8-11-26 13:24:05
프레디는 천재에요
선한사람이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떠났네요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일단 퀸의 음악으로 귀호강하고 
프레디의 삶
인생의 소중한 것에 대한 여운이 있는 영화입니다. 
2시간 순삭이에요 !!

퀸세대는 아니지만 들으면 아는 정도라
나오는 음악들 전부가 황홀했습니다. 
지금 퀸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어요. 
IP : 180.134.xxx.22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26 1:28 PM (73.229.xxx.212)

    남과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드리는 이 사회에서 혼자 튀는 출생이라든지 성정체성 예술성등으로 이해받지못하는 그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외로웠을까...그러니까 동성애 양성애 마약등 모든 일탈을 다 시도해본것은 아닌지...그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못했던 그 자신만의 세계가 너무나 확고한 예술가였고 그렇기에 퀸의 음악이 그리고 오늘날 퀀이 전설이 된거지만 프레디는 너무 외로웠구나해서 많이 울었어요.
    그 이해받지못하고 나 혼자만 이 세상에 덩구러니 남겨진듯한 느낌 내 편은 하나도 없는거같은 불안함 허전한맘을 뭐로든지 메꿔보려했던 그의 몸부림이 보였다고할까요?
    예술은 언제나 고통속에 승하된 감정으로 탄생합니다.
    예술가는 외로울수밖에 없어요.
    예술은 행복에서 잉태되는것이 아니거든요.

  • 2. 까칠마눌
    '18.11.26 1:35 PM (61.254.xxx.230)

    전... 영화 끝나고 마디막에 보여준 Don’t stop me now 뮤직 비디오 보는데 앉아서 눈물이 줄줄.
    그 뮤비가 비교적 젊은 시절에 찍은 거라 프레디더 아직 청년미, 소년미 낭낭하고 퍼포먼스도 뭔가 쭈뼛쭈뼛 하는 느낌이 있어요. 서툴러서 주는 싱그러움이랄까. 그 와중에 목소리 시원시원하고 건강한 건... 진짜 아름다운 사람인데 싶어서. ㅠㅠ

  • 3. ...
    '18.11.26 1:38 PM (180.134.xxx.228)

    맞아요 그의 외로움에 슬퍼했어요
    장면마다 명장면이에요 ㅠ

  • 4. ...
    '18.11.26 1:41 PM (180.134.xxx.228)

    https://youtu.be/_Uu12zY01ts
    퀸 음악들 뮤비모음이네요
    계속 듣고있어요

  • 5. ㅇㅇ
    '18.11.26 1:50 PM (222.114.xxx.110)

    예술은 고통 속에서 나오는 창조물이라잖아요. 천재를 부러워 할 것도 없는 것이 인생에 그만큼의 고통과 숙명이 따르는지라.. 보고.듣는이들은 황홀하죠.

  • 6. ...
    '18.11.26 1:55 PM (180.134.xxx.228)

    퀸노래 제대로 한곡이라도 들은적 없는데
    노래 듣다보니 다 아는노래에요
    소름
    이래서 클래식인가봐요
    비발디 모차르트 베토벤과는 다른 클래식이요

  • 7. Dont stp me now
    '18.11.26 2:05 PM (117.111.xxx.198)

    울컥하죠. 가죽바지입고 have a good time good time~~귀엽죠 ㅎㅎ

  • 8. 나는나
    '18.11.26 2:07 P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저두요~~퀸망진창이예요. ㅋㅋ
    몇가지 더 투척합니다.
    Queen live at Wembley (first night)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8E57B8711812CF7A

    Greatest hits(1)
    https://youtu.be/_Uu12zY01ts

    Greatest hits(2)
    https://youtu.be/j440-D5JhjI

    LIVE AID 1985
    https://youtu.be/A22oy8dFjqc

    퀸 다큐멘터리
    https://youtu.be/Pr6Pu2u2tVY

    rock Montreal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WbgXHFbXaMOSS9nFOiTWCBZMC49Yy2GO

  • 9. 프레디
    '18.11.26 2:08 PM (110.70.xxx.234)

    전 썸바디 투 럽. 노래들으면
    프레디 자기 이야기를 노래하는듯 싶어
    눈물 나오네요
    보헤미안 렙소디도 그렇고
    자기성 정체성을 죽였다고 엄마한테. 고백하는것
    같아서요
    아까운 천재 였던 사람

  • 10. ...
    '18.11.26 2:11 PM (223.62.xxx.39)

    지금은 음악만 듣고 있는데 가사까지 보게되면 더 감동일것 같네요
    윗님 해석 보니요 ㅠ
    스토리가 있는 사람 안타까운 사람이네요
    정작 자신은 외로웠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을거에요
    지금도 그렇고요
    그게 무슨소용 있겠냐만은요. ㅠ

  • 11. ...
    '18.11.26 2:12 PM (223.62.xxx.39)

    퀸망진창님 투척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봐야겠어요.

  • 12. 클래식
    '18.11.26 2:57 PM (175.125.xxx.5)

    이쯤되면 클래식 맞죠. 달리 클래식이 아니에요.
    꼬꼬마도 다 아는 음악가들 그들도 당대에는 혹평과 찬사를
    받다가 세월이 인정하여 여기 오게 된건데요.

    퀸... 한창 접했던 시기에는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못
    느꼈는데 시간이 갈수록 알게 되네요. 음악이 얼마나
    세련되고 위대한지요. 100년 후에도 끄떡없을듯 해요.

  • 13. ㄴㄷ
    '18.11.26 3:29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프레디 머큐리 인류에게 아름다운 음악들 불후의 명곡들 남겨주고 떠났죠 인류가 있는 한 그의 노래는 영원히 사랑받을 겁니다 너무 고맙죠

  • 14. ...
    '18.11.26 3:48 PM (114.199.xxx.25)

    영화 보니까 음악뿐 아니라 프레디머큐리, 퀸, 그 자체를 사랑하게 되네요

  • 15. ...
    '18.11.26 5:0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가 이렇게 섹시해도 되나요?/ 전 여자인데....ㅠㅠ

  • 16. ..
    '18.11.26 6:47 PM (180.71.xxx.169)

    천재 작곡가예요. 보헤미안랩소디, 위 아더 챔피온, 썸바디 투 러브.........진짜 끝도 없네요. 특히 보헤미안은 아카펠라랑 여러 가지가 섞여 있어 프레디가 시키는대로만 군데군데 녹음했지 멤버들도 어떤 곡이 나올 지 몰랐다잖아요.

  • 17. 조안나
    '18.11.26 6:48 PM (116.127.xxx.29)

    저는 세번 봤어요
    처음 봤을때는 동행자가 있어서 그랬는지 슬픈감정없이 음악을 즐겼어요.
    나오면서 이 영화 또 보러오겠구나.. 라는 예감이 들었어요.
    참고로.. 영화관에서는 재관람한 영화가 한번도 없었어요.
    두번째는 혼자서 싱어롱 갔었는데.. 처음 본 후로 음악에 심취해서 하루종일 듣고 또 프레디의 인생에 대해서 많이 알고가서 그런지.. 처음부터 눈물샘이 터졌어요.
    메리와 사랑하게 될 때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해서 내내 울어서 눈이 퉁퉁부어서 왔어요
    며칠동안 퀸 노래만 들어도 너무 슬프고 눈물이 나서 주체하기 힘들었어요.
    세번째는 지인 보여주느라 긴장해서인지 즐기며 봤어요
    문득문득 슬픈 감정들이 밀려와도 울지 않으려고 겨우 참고 있었는데 원글님 글에 선한사람 이라는 글에 또 눈물 샘 터졌어요.ㅠㅠ
    라이브에이드 때 인사하는 모습이나 말하는 모습에서 선함을 보았거든요.
    너무 아까운 천재.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안겨준 프레디 머큐리.
    그는 죽어서도 우리 마음 속에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네요.

  • 18. 링크 감사해요
    '18.11.26 7:57 PM (116.36.xxx.231)

    오늘 보헤미안 랩소디 보고 왔거든요.. 저도 울컥했어요 ㅠ

  • 19. ...
    '18.11.26 8:17 PM (114.199.xxx.25)

    세번본님
    선한사람이란 말에 울컥하셨다는 부분에서 저도 다시 울컥 ㅜ
    정말 영화 내내 선한사람이라는게 보였어요
    프레디도 퀸도 여친도 주변사람 다 선하죠. 마지막에 정신 차려서 다행이고요
    지금도 퀸공연 보는데 얼굴 야위어가는 프레디 모습이 보여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싶은게 또 슬프네요.

  • 20.
    '18.11.26 8:34 PM (125.183.xxx.190)

    맞아요
    선하고 차분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 21. 조안나
    '18.11.26 9:00 PM (116.127.xxx.29)

    원글님 책임져요.
    너무 울어서 샤워하는데 어질어질..
    죽어서도 이렇게 사람을 매료시키는데 살아서는 오죽했을까요.
    어떤분 글에 프레디 보고 무대에서 뻔뻔스럽다고 했는데 그말이 참 재밌고 맞다고 생각했어요.
    패션도 파격적이고 이사람의 매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 22. 주전자
    '18.11.27 1:24 AM (121.162.xxx.141)

    퀸망진창님~

  • 23. . ,
    '18.12.15 3:20 PM (175.223.xxx.86)

    퀸 천재네요

  • 24. nn
    '19.5.29 5:45 AM (166.48.xxx.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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