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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엄마 대입 궁금증 풀어주세요~

대학입시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8-11-26 13:00:29
아이가 고입을 앞두고있어 대학입시에 대해 나름
공부를 하고있습니다만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요.
이번 2022년대입개편안을 보면 대학에 수시30으로
늘릴것을 권고한다고 했고 현재도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입학을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아이는 일반고를 진학하려고 하는데 그얘기를 들으신 어떤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결국엔 따지고 보면
수시에서 최저를 못맞춘 아이들이 있어서 그부분을 수능
점수 높은 아이들이 메우기 때문에 결국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반반이다 그러니 성적높은 학교로 가서 처음부터
정시를 준비하라고 하셨다네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수시에서 먼저 선발후 수능최저를
못맞춰 떨어지면 그 자리에 그다음 예비번호 받은 학생이
들어간다고 생각했는데 학종 안보고 수능점수로 결원을 채우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시보다 수시가 뽑는 비율이 높기때문에
일단 입학후에 2학년1학까지는 수시준비후 여의치 않으면 정시준비로 돌려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 선생님은 아이에게 내신 잘안나와도 수능점수 잘받는학교로 가서 1학년때부터 아예 정시준비를 하라고
말씀하신다니 아이는 제 말보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고 있습니다.
저도 나름 설명회도 열심히 다니고 입시공부를 하고는
있는데 일단 내신어려운 학교에 보내서 바늘구멍인
정시를 뚫는게 쉬운게 아닌것 같아 저는 일반고에서
수시준비하다 나중에 여의치 않으면 정시를 준비하자는
입장입니다.
조카도 중등때 전교권이었다 외고입학후 내신이 안나왔고 논술전형에서 모두 탈락하여 재수했으나
이번 수능도 어려워서 생각만큼 점수가 안나왔다네요.
이런일을 옆에서 보다보니 정시가 더 어렵게 느껴지고요.
이제 다음달초에는 최종적으로 고교 선택을 해야하니
고민이 많습니다. 입시치뤄보시거나 고등이상 아이 두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211.xxx.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6 1:04 PM (223.38.xxx.46)

    사는 지역이 정확히 어디인가요? 그게 젤 중요하죠. 동네 일반고 학습수준과 분위기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죠. 의외로 전교권인데도 인서울 겨우하는 학교도 은근 많거든요.. 선생님 말하는 것 보니 학군이 떨어지는 지역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 2. ㅇㅇ
    '18.11.26 1:11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수능점수 잘 나오는 학교 갈수있으면 가급적 그쪽을 추천합니다.
    내신 기대하고 일반고.. 아이 멘탈이 강하고 주변에 흔들리지않고 공부욕심에 경쟁심 있어서 전교 최상위권 놓치지않는 경우 (혹은 교무부장 자제인 경우ㅠ) 라면 추천요
    내신 기대하고 일반고 갔다가 망하면 오갈데없어져요

  • 3. 중3
    '18.11.26 1:11 PM (211.108.xxx.4)

    정시비율이 늘었어도 수도권대학들은 이미 기준ㅇㄱㄴ 30프로선을 정시로 뽑고 있어 더 늘어나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최저폐지권고가 늘어 오히려 최저 못맞춰 정시로 이월되던 수가 늘지 않아 정시는 더 좁아지구요

    학종 수시에서 중한건 내신성적
    비교과 준비가 안되어 있음 최소 교과로만으로 준비하는데
    그건 내신성적이 엄청나게 중요한거죠

    그리고 이번에 자사 외고랑 일반고 동시지원이라 학군좋은 일반고 1지망에 많이들 지원할겁니다
    자사 외고는 2지망 일반고 쓸수 있는거구요

    제가 설명회 다녀보니 우선 아이의 성격 특징등등이 가장 중요해요 학종 못챙기는 아이는 정시준비하는게 맞고요
    분위기 휩쓸리는 아이도 내신 따기 어려워도 좋은 일반고가 좋구요
    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건 내신성적
    내신성적 잘받을수 있는곳..그게 가장 중한것 같아요
    일단 내신 좋으면 비교과 학교서 신경 써주고 본인도 의지가 생기니까요

  • 4. 중3맘
    '18.11.26 1:22 PM (218.235.xxx.6)

    원글님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예비 번호를 한번 돌고 나면 정시 지원자 중에 뽑는다고 했어요. 중복 합격자들도 있고 예비번호 받은 학생들이 다른 학교에 합격 했을 수도 있으니 인원이 충원이 안되면 정시 지원자 중에 뽑는다고 해요. 그래서 정시 30% 확대는 사실 현재와 큰 차이가 없다고 했어요.
    우리 지역은 비평준화예요. 그래서 고등학교 선택에 다들 고민이 많아요. 우리 아이는 조금 높은 학교를 선택해서 가기로 했는데
    그 이유는 내신 등급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는 학교 A와 좀 힘든 학교B를 비교했을 때 A1~2등급보다 B2~3등급이 대학 진학 결과가 더 좋았고 더불어 내신 수준이 높아서 정시 준비에 도움이 될것이다라고 판단 했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아이가 너무 사교적이라ㅠㅠ
    공부분위기가 잡힌 학교를 가야 했어요. 집 가까운 학교로 가면
    공부에 집중하기가 아무래도 어려울 거 같아서요.
    물론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해서 결정한 내용입니다.

  • 5. . .
    '18.11.26 1:34 PM (114.204.xxx.5)

    중3엄마 더불어 많은 도움받고 갑니다

  • 6. 버들소리
    '18.11.26 1:49 PM (59.16.xxx.205)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747
    대학에서 예비 돌리다 정시로 보내버립니다. 학교마다 많이 다릅니다.
    최저 폐지한다 해도 수시로 다 뽑지는 않을꺼에요
    근데 반반까지는 아니고 작년에 26%에서 34%까지 올라갔네요
    내신 망한것도 아니고 지금 중3인데 굳이 내신을 버린다는건 ????

  • 7. 원글
    '18.11.26 1:54 PM (1.211.xxx.54)

    사는 지역은 일산이고 평준화지역입니다. 댓글을 보니 선생님이 말씀하셨던게 틀린말은 아니었네요. 지금 밖이라 집에가서 달아주신 댓글들 꼼꼼하게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
    '18.11.26 1:54 PM (211.36.xxx.70)

    같은 중3
    윗분들 말씀대로 최저를 못 맞춘 아이들 자리 정시로 채워집니다
    그렇게 채워진게 70대 30이죠
    정시 비율 높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게 30프로인거죠
    그 말은 정시는 아무리 높아져도 30프로가 맥시멈
    아이가 어떤 성향인가가 중요합니다.
    분위기 휩쓸리지 않고 올곧게 자기 갈 길을 갈 수 있는 아이면 개판?인 일반고 보내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70프로 종합을 채워줄 자사고나 생기부 잘 챙겨주는 학교에 가야 합니다.

  • 9. 그냥
    '18.11.26 1:57 PM (39.118.xxx.113)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수시에서 먼저 선발후 수능최저를
    못맞춰 떨어지면 그 자리에 그다음 예비번호 받은 학생이
    들어간다고 생각했는데 학종 안보고 수능점수로 결원을 채우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요거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예비번호 받은 학생이 추가합격하는거 맞구요..날짜가 기한이 있기때문에 마지막엔 몇명씩 등록안한 학생들이 생깁니다..더 상위학교 합격한 학생들이 빠진거죠..
    그럼 그 미등록분을 정시로 넘깁니다..지금도 그렇게 하고있구요..

    일단 입학후에 2학년1학까지는 수시준비후 여의치 않으면 정시준비로 돌려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
    맞습니다...원글님 생각..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생각해보세요..수시준비 열심히 한 학생이 정시를 완전히 못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실함이 있거든요...

    그 선생님은 아이에게 내신 잘안나와도 수능점수 잘받는학교로 가서 1학년때부터 아예 정시준비를 하라고 ->이런 학교의 특징은 전사고나 특목고 혹은 내신 강한 일반고입니다..
    그런 학교가 아니라면 굳이...^^;

    그 선생님이 학원샘인지 학교샘인지는 모르겠지만...어찌 벌써부터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하시는지..
    엄마가 아이를 미리 포기하지 않게 잘 다독이시고 굳건히 하세요..
    아이들은 쉬운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일단 힘들고 어려운건 안할려고 하죠

  • 10. 고1엔 전부다
    '18.11.26 1:58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내신, 활동, 모의 다 전력을 다하라는게 아니고 해봐야죠
    어쨋거나 수시모집의 숫자가 많으니 수시를 위해 노력을 해야조

    고1에 중간기말도 보고 모의고사도 두어번 본 뒤에.. 아이가 어떤게 맞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그다음 고2에 그부분에 더 집중하세요

    만약.. 내신이 된다싶으면 내신으로.... 모의가 된다 싶으면 최저를 맞출수 있지요
    내신 수능최저(이부분은 제가 잘 모르고) 학종 수능최저 논술 수능최저
    글쓰기가 뛰어나다면 최저없는 논술에도 도전해보소...
    수능최저를 맞추기 위해 공부하면 혹여 수시에 실패해도 정시에 도전이 가능하므로 괜찮아요
    수시가 크게 3종류라고 보는데... 학종, 내신, 논술 (뭐 특기자 , 학추 등 세부분류 빼고요)
    모두 잡으려 마시고 2가지만 쫒아보려 해도 고등생활이 부담이 덜한거같아요
    전.. 아마 아이를 그런전략으로 보냈고 아이도 부담덜했고 엄마에게 고맙다고 했어요
    성적으로 닥달 하지 않았고 아이 능력안에서 갈수있도록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예로 매번 수학이 90점 나오는데 95가 나와야 1등급이라고 닥달한다고 되는건아니니까요

    아이는 어떤 점수든 최선을 다한거니까......인정하고 같이 가는게
    아이도 편하고 엄마도 편할꺼에요.. 덕분에 남자아이인데.. 사춘기도 없고 별다른 갈등없이
    대학생아이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못가서 하는말인데 ㅎㅎ sky 간거보다 좀 못한대학가도 저랑 사이좋은게 좋아요.. 라고 말하지만 ㅎㅎ
    아이고 부럽다요 좋은대학 ㅎㅎㅎㅎㅎ
    중3엄마님도 화이팅 ^^

  • 11. ..
    '18.11.26 2:11 PM (39.119.xxx.123) - 삭제된댓글

    일반고에서 수시로 서울 상위권 11개대학 진학을 위한 최상의 준비는 내신 1점대 조건 충족입니다.
    내신 1점대는 나와야 교과든 학종이든 생각해볼수 있어요.
    학종 정원이 교과정원보다 더 많기는 한데,
    비교과 까지 챙기면서 내신 1점대 유지하기 힘드니, 내신에 최우선 두는게 맞구요.
    여력 되는대로 비교과 챙기구요. 내신 좋으면 학교에서 챙겨주기도 합니다.
    공부 좀한다고 했어도 고등 2년 반 내내 내신 1등급 선 유지하기는 정말 힘들어요.
    1등급을 노리겠다고 하면 무조건 인원 많은곳, 내신 따기 수월한 일반고 가야 하구요.
    힘들겠다고 하면, 그냥 면학분위기 좋은 일반고 가는게 나아요.
    그런 곳에서는 수능최저나 정시 준비라도 도움이 되니까요.

  • 12. 고1엔 전부다
    '18.11.26 2:12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원글의 댓글의 글을보니 원글님 일산사시네요 저도 일산이에요 (바로윗댓글)
    제가 웬만한 일산권고등학교 알아요 . 아이 고딩때 학교일했어요...
    어느학원에서 애 보다가 정시준비하자고 하나요
    일산권 고등학교들 수시입학비율이 높아요. 정시잘나오는학교 ? 학원에 물어보세요 그게 어디래요?
    에이 일산권에서 정시준비하려면 학교 아닌 학원도움받아야 하는데
    학원설명회에서 결국 우리학원다니면 정시로 대학가는데 도움줄께 하는 설명회갔다오셨나보네요
    그거 믿지마시고...
    아이가 고등갔는데 내신에서 우세할수도 있어요 뭐 가지도않은 고등가지고 그러나요 ㅎㅎ
    원글님 아이가 고등배정받고나면 학교에서 그 학교의 1년 혹은 3년의 진학결과 설명회 할껍니다
    딴거말고 그거 꼭 한번가서 들어보세요 그러면 원글님아이의 학교가 어느부분이 강한지가 나옵니다
    아니면 원글님의 1,2,3 순위 학교에 학부모 두어명하고 신청하시면
    그 학교 교감 하고 교무부장이 상담들어줍니다.. 그런거에 거짓말 안해요...
    그거 뭐 유난떠는것도 안되요 그러는 학부모님들 입학전에 배정전에 꼭 있는데 괜찮습니다
    학원의 설명회에 휩쓸리시는거같은데 아직 그러실때 아니랍니다

    그리고 수시는.... 추합을 3번정도 돌려요... 학교에 따라 5회까지 돌려요
    학교별로 날짜가 정해져있고 하루이틀정도 다르지 다 비슷비슷해요
    그 추합까지 했는데.. 학생을 못채우면 그 인원만큼 정시이월이 됩니다
    수시마감하고 정시모집인원이 1-2명 늘어나면 그게 정시이월된거에요
    정시는 끝까지 돌립니다 10번 20번 돌려서 채웁니다
    우스개로 3월 입학식 다 하고 다른학교에서 추합연락와서 빠이 하고 가는경우도 있다고해요

    저도 이런거 애 고2때까지도 몰랐어요 고3되서 알았어요
    고1,2 까진 수시 전반에 대한거 설명회 다니고 우리아이성향이 맞추고자 했어요
    원글님 아직은 조바심낼필요 전~~혀 없으십니다 ~~~~

  • 13. ..
    '18.11.26 2:19 PM (39.119.xxx.123) - 삭제된댓글

    아시겠지만, 현재 입시제도상으로는 수시와 정시 정원이 7:3으로 수시 정원이 더 많구요.
    서울 상위권 11개대학은 그중에서도 학종으로 가장 많이 뽑아요.
    일반고에서 수시로 서울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최상의 준비는 내신 1점대 조건 충족입니다.
    내신 1점대는 나와야 교과든 학종이든 생각해볼수 있어요.
    학종 정원이 교과정원보다 더 많기는 한데,
    비교과 까지 챙기면서 내신 1점대 유지하기 힘드니, 내신에 최우선 두는게 맞구요.
    여력 되는대로 비교과 챙기구요. 내신 좋으면 학교에서 챙겨주기도 합니다.
    공부 좀한다고 했어도 고등 2년 반 내내 내신 1등급 선 유지하기는 정말 힘들어요.
    1등급을 노리겠다고 하면 무조건 인원 많은곳, 내신 따기 수월한 일반고 가야 하구요.
    힘들겠다고 하면, 그 선생님 말씀대로 면학분위기 좋은 일반고 가는게 맞죠.
    그런 곳에서는 수능최저나 정시 준비라도 도움이 되니까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정시준비만 하는건 넌센스인것 같고,
    내신 우선하면서, 수능최저 or 정시 준비 하는게 맞겠죠.

  • 14. 플랫화이트
    '18.11.26 2:24 PM (121.128.xxx.95)

    저도 도움받고 저장합니다^^

  • 15. 일산맘
    '18.11.26 3:16 PM (175.211.xxx.77)

    일단 아이 성향이 중요합니다

    자기관리 잘하는 큰 아이: 중간정도 학교가서 정시로 갔어요. 내신 어느정도 나왔지만 모의고사가 내신보다 괜찮았고 아이가 비교과, 자소서 쓰는 것까지 못하겠다고 해서 비교과 버리고 내신은 챙겼어요. 워킹맘이라 학종으로 보낼 자신이 없었고요.. 반 분위기 안좋으니까 공부 좀 하는 아이들이 선택하는 탐구해서 분위기 좀 나은 반으로 가서 공부했어요. 일반고 반 공부분위기 안좋아요. 의지가 있는 아이는 그 와중에 공부 열심히 하고 자율학습 친구랑 둘이 남아서 했어요. 수업시간에 수업 집중하는 아이는 두명이였다고 해요.

    자기관리 못하는 둘째아이: 고3인데 이번에 수능 폭망했어요. 중학교때 학원샘이 분위기 타는 아이라 공부하는 아이들 모이는 일반고 보내야한다 해서 보냈는데 내신이 너무 안나오니 아이가 의욕을 점점 상실하더군요. 공부하는 아이 많이 모여있다고 해도 학습분위기 안좋고 아이가 열심히 하질 않으니 그런 아이들과 어울리고 하더군요. 수능 망치고 나니 큰애처럼 중간정도 학교 보내서 내신 조금이라도 잘 받았으면 좋았겠다는 후회가 남네요..

  • 16. ...
    '18.11.26 3:2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근방에 살아서 잘알아요
    선생님께서 추천하는 학교가 ㅎㅁ고랑 ㅇㅈ고 같은데요
    윗 학교에 아이 보냈고 결과는 대박입니다
    수시로 갈 예정이지만 수능 성적도 수시로 갈 대학 만큼 나왔어요

    3년 내내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 17. 바다옆살고파
    '18.11.26 4:13 PM (218.148.xxx.159)

    저도 중3엄마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18. 원글
    '18.11.26 4:40 PM (182.209.xxx.230) - 삭제된댓글

    달아주신 댓글들 모두 꼼꼼히 읽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세세한 댓글 달아주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에 적은것처럼 저는 아이가 내신이 유리한 일반고에 진학해서 2학년1학기까지 수시에 힘을 쏟다 여의치 않으면 정시준비를 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댓글을 보니 제가 아는바와 생각이 틀리지 않은듯 하여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학교선택이 여전히 큰 과제이네요.
    일단 아이 성향과 분위기가 중요하다 하시는데
    그부분이 고민입니다. 분위기 많이 타고 자기관리가 부족한 사춘기가 덜 끝난 남자아이라
    어느곳을 가더라도 힘들것 같습니다.
    위에 일산맘님 둘째아이가 간곳이 혹시 대진고인가요?저도 비슷한 경우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되네요. 아이의 학원선생님은 대진고를 가서 정시로 갈 생각하라고 말씀하신 듯해요. 저는 집앞 덕이고를 갔으면하고요.
    사실 내년 중반쯤 지방으로 이사 할 예정이라
    제 생각엔 덕이고에서 내신을 잘받도록하여
    이사가는 곳에 그 지역에서 입결 좋다하는 학교로
    전학을 갈까 생각중이랍니다.
    전학갈경우 아이의 전학생의 성적여부에 따라 받아줄지를 결정한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일단 가까운 일반고를 보낸후 아이의 성향이 어떤지 파악한후 전학할 학교를 정해야겠습다.

  • 19. 원글
    '18.11.26 4:42 PM (182.209.xxx.230)

    달아주신 댓글들 모두 꼼꼼히 읽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세세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에 적은것처럼 저는 아이가 내신이 유리한 일반고에 진학해서 2학년1학기까지 수시에 힘을 쏟다 여의치 않으면 정시준비를 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댓글을 보니 제가 아는바와 생각이 틀리지 않은듯 하여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학교선택이 여전히 큰 과제이네요.
    일단 아이 성향과 분위기가 중요하다 하시는데
    그부분이 고민입니다. 분위기 많이 타고 자기관리가 부족한 사춘기가 덜 끝난 남자아이라
    어느곳을 가더라도 힘들것 같습니다.
    위에 일산맘님 둘째아이가 간곳이 혹시 대진고인가요?저도 비슷한 경우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되네요. 아이의 학원선생님은 대진고를 가서 정시로 갈 생각하라고 말씀하신 듯해요. 저는 집앞 덕이고를 갔으면하고요.
    사실 내년 중반쯤 지방으로 이사 할 예정이라
    제 생각엔 덕이고에서 내신을 잘받도록하여
    이사가는 곳에 그 지역에서 입결 좋다하는 학교로
    전학을 갈까 생각중이랍니다.
    전학갈경우 아이의 전학생의 성적여부에 따라 받아줄지를 결정한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일단 가까운 일반고를 보낸후 아이의 성향이 어떤지 파악한후 전학할 학교를 정해야겠습다.

  • 20. Pinga
    '18.11.26 4:47 PM (211.106.xxx.105) - 삭제된댓글

    수시는 학종/교과(내신)/논술이 있는데요, 논술은 수능 최저 맞춰서 가는거라 내신 영향력이 없는데 로또이고요, 교과는 학교차이없이 내신으로만 가기때문에 강남권에서는 거의 안가는 전형이고요, 학종은 어떻게든 2등급(11%)까지는 나와야 승산있어요. 공부잘하는 애는 학종/논술/정시가 다되는거고, 공부못하는 애들은 정시만 되는 거죠. 공부잘하는데 수능보기엔 맨탈이 약하다고 생각되시면 내신잘딸수 있는 학교 좋아요.

  • 21. 중등엄마
    '18.11.26 6:38 PM (14.58.xxx.139)

    덕분에 저도 알아갑니다.
    얼마전 종로학원 입시설명회 가봤는데 뭔소린지 통 모르겠더라구요 ㅠ
    반도 못알아듣고 왔네요 @@

  • 22. 일산맘
    '18.11.26 8:07 PM (180.65.xxx.125)

    제가 많은 경험이 있었던 것 아니고 두아이 수능을 치룬 엄마로 주관적인 견해라 조심스럽네요
    일단 저의 생각은

    이사 예정이시라면 덕이고 괜찮다 생각합니다. 4년전에 덕이고 커리 괜찮다 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요..
    주위 대진고 가는 아이들 보면 중학교때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이 많이 지원하더군요
    욕심이 있고 자기관리, 자기주도학습 되는 아이면 대진고->정시를 생각해 보고
    자기관리 안되는 아이라면 어차피 고등학교는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니까 내신이라도 잘 챙기는 것도 전략이라 봐요

  • 23. 원글
    '18.11.26 10:48 PM (182.209.xxx.230)

    덕이고가 분위기가 좀 안좋다는 소문을 아이가 들었는지 가기 꺼려합니다. 그런데 요즘 덕이고도 내신도 어려워진다하고 상위권은 내신도 쉽지 않다고 하네요.
    보내는 엄마들 평은 괜찮고요.
    일산맘님 고등학교 선택에 귀한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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