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비를 많이 쓰기로 유명한데요.
운동 3개
악개 2개
외국어
기타등등
아이는 좋아해요.
저는 잘 벌고
학원을
제가 일하는 사간에 다녀요.
배우는 모든게 초등학생들과
비교해도 진도가 느리지 않고
좋아해서 아깝지 않아요
몇일전
외벌이집인
동갑 유치원 친구네 남편이
묻네요.
하버드 보낼려구요?
전 유럽쪽 보낼 생각인데
미국은 아닌데 ㅋ
그렇다고 일일이 대꾸할필요 없으니
아니요~하고
말았는데
뭐라고 짧게 응대해야할까요?
물론 짜증나는 마음이
싹 사라지게요
1. 딱히
'18.11.25 8:31 PM (107.77.xxx.91)같은 맞벌맘으로서 짜증나는 질문은 아닌거 같은데.. 또 하버드 보낼 것도 아닌데 많이 보내냐하면
그냥 아이도 이거저거 배우는거 싫어하지 않고 저도 일하느라 바빠서요 이럼 될듯요2. —-
'18.11.25 8:31 P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유치하시네요;;;
3. ...
'18.11.25 8:33 PM (39.118.xxx.7) - 삭제된댓글인성이 참...
4. 일일이
'18.11.25 8:34 PM (211.245.xxx.178)대응마세요.
남들이 뭐하든 왜 그리 관심이 많은가요들.
각자 가정은 각자가 알아서....5. ㅁㅁ
'18.11.25 8:37 PM (39.7.xxx.58)사교육 많이 시키는것에 대한 자신이나 믿음이 있다면 하버드 얘기가 왜 기분나쁜건지....? 저같으면 웃고말듯요
6. 우리집에
'18.11.25 8:37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애들은 이제 컸고
고양이 키우면서 유난떠니
친구가 그러다 고양이 하버드 보내겠다고 해서
막 웃었어요
보낸다고 ㅋ 돈 더 벌어야 겠다고 웃었는데
뭐 같은 선상 아니겠어요?ㅋ7. 음
'18.11.25 8:57 PM (112.169.xxx.143) - 삭제된댓글그러니까요 어디서 비꼼인지
하버드를 보내든 뭔상관이래요?
돈보태줄거 아니면 신경끄라 하세요
남자들 밴댕이 시샘이 더 무서워요~8. 이게
'18.11.25 9:05 PM (107.77.xxx.91) - 삭제된댓글이게 시샘인건가요? 그냥 농담친 거 같은데 ㅋㅋ
9. 동네 아이
'18.11.25 9:16 PM (112.161.xxx.190)같은 반 애 하나가 종일 학원을 다녀서 초1인데도 6시에 와서 별명이 공익이었어요. 전업인데도 학원 돌리고 바이올린 시켜서 서울예고 갔어요. 지금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못하는거죠. ㅜㅜ
10. ㅇㅇ
'18.11.25 9:17 PM (222.118.xxx.71)요즘 누가 촌스럽게 하버드 보내나요
스위스 취리히공대 보낼라구요
라고 해주세요11. ...
'18.11.25 9:19 PM (221.165.xxx.155)초2까지는 옆에서 수군덕거리더라고요, 초3넘어가면 자기들도 발등에 불이라 이것저것 시키니까 말안하지만요.
12. 어이없네요
'18.11.25 9:30 PM (49.1.xxx.168)남이사 하버드든 스탠퍼드든 222
질투심이죠 뭐13. ㅇㅇ
'18.11.25 10:00 PM (112.109.xxx.161)아이고 버는데 써야죠 물건쟁이는건 싫고
ㅎㅎ하버드요 하버드라....ㅋㅋㅋ14. ..
'18.11.25 11:14 PM (210.179.xxx.146)총사교육비 얼마정도 쓰네요? 아직자녀없는데 많이쓰는집이 대략얼마정도 드는건지 궁금하네요
15. 하버드는 커녕
'18.11.25 11:58 PM (222.109.xxx.94)미국대학 생활비 포함 얼마 드는지나 아세요?
16. 제가 일하는동안
'18.11.26 4:19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보내는 거죠.
몸이한개라 일하는 동안 애 놀릴 수 없어서 보낸다 하세요.
친구가 그래도 짜증날텐데 친구남편이.. 쯧쯧
어지간히 교육비 짜게 써서 친구가 바가지좀 긁었나보네요.
너네애는 하고싶어하는 것도 없니 뭘 시캬봐야 좋아하는 걸 파악하니까 지금 여러가지 시켜보는 거라고 하세요.
그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너네애는 적성파악 다됐나보네. 암것도 흥미가 없니 아니면 돈없어서 못시키니? 하세요.
애가 불쌍하다. 부모가 애 교육에 너무 관심없는 거 아냐? 하세요.
다들 대기해서 보내는 학원인데 애가 소박하게 원하는 거 없어서 돈안들이고 키우기 저렴해서 좋겠다고 하시던지요.
친구남편이 매너가 드럽게 없으니 매너없게 대응하셔도 됩니다.17. 그런
'18.11.26 5:43 AM (118.32.xxx.187)사소한 문제에 신경 낭비하지 마세요~ ^^
그런말은 계속 많이 듣게 된답니다.
저도 사교육 떡칠한댜 소리 듣는 엄마입니다. 이제 고학년이구요.
아직까진 예체능을 더 많이 하니, 영수 빡세게 시키는 엄마들이 쓸데없는거 시킨다고 또 훈수 많이 둡니다.
예체능 다 돈지랄이고, 영수만이 남는거라고..
공부 잘하라고 사교육 시키는거 아니라고 일일이 댓구하기 귀찮아서 가만히 있어요.
속마음은...여가시간과 취미생활은 게임만 하는 사람 안됐으면 해서입니다...
할줄 아는 놀이가 게임뿐인 요즘 애들이 보기만 해도 심란하드라고요...
또 공부만 할 줄 아는 어른 되는것도 싫어요.
남편이 주말엔 잠만 자서 보기 싫다는 글들 82에도 많이 올라오쟎아요.
중학교 가서도, 시간 되는 한 다양한 예체능 시킬려구요.
주말이 엄청 바빠요. 연습도 해야되고 공연도 해야되고...
저희애는 여자아이라 게임 안하는줄 알았는데, 고학년 되니 여자애들도 손에서 핸드폰을 안 놓더구만요...
직접 몸 움직여서 뭘 계속 하면, 하루종일 핸드폰 볼 시간도 없어요...18. 원글
'18.11.26 8:13 AM (1.238.xxx.55)사교육비 궁금해하는 분이 있어서 원래 80-90정도로 유지했거든요.
근데 애가 좋아하는데 다 보내주자고 맘 먹고
보냈더니 지난달에 130이더라구요.
비싼 수영이랑 레고랑 추가했더니 그렇습니다.
레고는 3달하고 없앨꺼고
수영은 늘릴까말까 하고 있어요.
저희는 대출도 양가부모님 용돈도
아이 봐주는 비용도 안나가서
사실 이정도 지출하는게 부담이 없는거죠.
글고 저는 병설 보내서 유치원비를 안씁니다.
그런님이 쓴 댓글이 저랑 딱 맞는 교육관이에요.
공부를 잘하라고가 아니라
돈을 벌어도 인생이 풍요롭기를 바라고 어른이 되어서
뭔가 취미를 시작하면 한계가 있기에
여러가지를 배워놓도록 해주는거죠. 물론 좋아하니깐 보내는건데
설렁설렁 가방 들고 다니는 학원은 안보내요.
유치원 대상 학원중에는 정말 놀다가만 와서 아이가 좋아해요! 뭐 이런학원이 많으니까요.
댓글에
취히리 공대 적어두겠습니다. ㅋㅋ
남편분이 지난번에 산 집값 얼마 올랐냐 물을 정도로
입니다.
왜 부인 친구 왔는데 끼어서 놀려고 하는건지...
근데 댓글 보니 친구네 엄마가 울 아이 이름 대면서 걔는 뭐도 한다더라 했을수도 있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원래 다들 그런거군요.
친구 남편이라 더 짜증이었어요.
그렇게 말하는 친구들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