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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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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딸한테 결혼하라고 하시겠어요?

두개의달 조회수 : 7,914
작성일 : 2018-11-25 14:27:39
여기 딸 둔 어머님들 많을 거 같아서 질문 드려요

딸은 서른살이고 월 실수령액 800정도 버는 전문직(의사 혹은 변호사)라고 한다면

결혼하라고 하시겠어요 아니면 네가 안내키면 안하고 혼자 살아도 된다고 하시겠어요?

부모님 입장에서 딸이 결혼 생각 없다하면 속상하거나 걱정되니요?


IP : 112.149.xxx.19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8.11.25 2:30 PM (49.1.xxx.168)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해야죠 인생 30대만 사나요?
    늙어서 혼자 사는게 젤 힘들어요

  • 2. 친정
    '18.11.25 2:31 PM (223.39.xxx.128)

    상황 따라 하라 나라 할것 같아료. 형제라면
    제친구 시누가 의사인데 시모가 결혼 못하게 한데요 누구 좋은일 시킬려고 결혼하냐고 한다던데 친정이 먹고 살만 하면 하든 안하던 본인 결정이고 가난하면 본인 위해 해야한다봐요

  • 3.
    '18.11.25 2:31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딸이 원하는대로 하라고 하시죠
    능력있는 여성인데 무슨조언이 필요할까요
    단 제딸은 결혼했으면 하라고 해요
    사랑도 해보고 아이키우는 고통기쁨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 4. ..
    '18.11.25 2:33 PM (121.168.xxx.29)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해서 가정 이루고 사는걸 보고 싶죠.
    안 그러면 죽을때까지 편히 눈 못감을거 같아요.

  • 5.
    '18.11.25 2:33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제딸들이 너무 좋아서
    딸들도 결혼해서 내딸같은 딸 낳아
    제가 느끼는 뿌듯함 느껴보길 진정 바래요
    못키우면 내가 키워줄꺼예요

  • 6. 햇살
    '18.11.25 2:33 PM (211.172.xxx.154)

    그정도로 똑똑하면 본인이 알아서 살겠죠.

  • 7. ㅇㅇ
    '18.11.25 2:34 PM (112.153.xxx.46)

    20세 이상이면 성인의 권리와 성인된 자식간의 예의도 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알아서 선택 하겠지요...ㅠ
    조바심 날수도 있겠고 도움도 주고싶겠지만 부모도 그 시기에 지켜야할 일이 있는거같습니다.

  • 8.
    '18.11.25 2:34 PM (118.221.xxx.161)

    결혼을 해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살 능력되면 자유롭게 하고싶은거 하며 사는것도 좋다고봐요. 제딸에게도 결혼은 선택이라고 얘기해요.

  • 9. 에혀
    '18.11.25 2:35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알아서 살아라 하죠.
    결혼 꼭 하라고도 안할거고,
    결혼 하면 안된다 라고도 안할 거예요.

  • 10. ...
    '18.11.25 2:35 PM (118.223.xxx.155)

    부모입장에선 결혼까지 시켜야 할일이 끝났다고 생각되니까 하라고 말하게 되죠
    제 딸도 딱 서른인데 결혼 안하겠다고 해요
    좀 마땅치 않지만 본인이 싫은걸 어쩌나요

    그래도 좋은 사람 나타나면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만 말해요

  • 11. 내딸이
    '18.11.25 2:40 PM (122.42.xxx.24)

    아무리 좋은직업을 가져도 가정을 이루고 살았음 싶을거 같아요.
    혼자사는게 젊을땐 편하고 너무 좋지만...이담에 늙어서까지 혼자사는거 어느부모가 좋아하겠어요.
    독신고집아니고서야 결혼 권할거 같아요.

  • 12. 결혼해야죠
    '18.11.25 2:41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내가 없어서
    내가 우리엄마를 사랑했듯
    우리딸이 나를 사랑하듯이
    우리딸을 세상 전부인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안심하고 세상 뜨죠
    가족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 13. ...
    '18.11.25 2:49 PM (211.214.xxx.224)

    독립해서 잘 살면 행복하길 바래야지 부모가 뭐라고 하나요.
    알아서 잘 판단합니다.

  • 14. ..
    '18.11.25 2:51 PM (222.109.xxx.60)

    30은 이른거같아요 변호사의사 30살이면 공부하느라 사회나온지 얼마안됐을텐데 지금 당장 좋아보이는 남자랑 결혼하면 대부분 후회합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경험도 많아지고 나에게 어떤 남자가 맞는지도 알게되고, 내가 얼마나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는지도 알게되거든요. 경험담이에요.

  • 15. ......
    '18.11.25 2:51 PM (211.200.xxx.51)

    딸이지만 30살이면 사실 인생에 간섭하기엔 어려운 어른이죠.
    결혼하라거나 하지말라거나 이런 문제를 부모가 나서서 결정할 일은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저는 딸이 혼자사는건 바라지 않아서 좋은 사람 만나서 가정이루고 살길 바라지만.
    내가 좋은 남자 딸에게 물어다 줄것도 아니니, 어떻게 인생이 흘러가든 그냥 신경 끄고 삽니다.
    결혼하겠다고 남자 데려오면 반대할 생각도 없고, 내가 마음에 드는 남자라고 붙여줄 생각도 없구요.

  • 16. 그게
    '18.11.25 3:15 PM (112.184.xxx.71)

    엄마 마음대로 되던가요?
    딸이 혼자사는것 바라는 엄마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억지로는 안돼더라구요
    이젠 자기 팔자대로 살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신경끄려고 많이많이 노력합니다만
    올해도 그냥 지나가니 ..

  • 17. ...
    '18.11.25 3:28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저는 딸이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 18. .....
    '18.11.25 3:35 PM (61.79.xxx.115)

    돈 많이 버니끼 결혼 해도 되죠

  • 19. ㅁㅁ
    '18.11.25 3:4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놈에 능력되면 혼자살이란 말은 언제까지 할까요
    능력되는놈은 어떤상황이어도 잘사는건데

    저야말로 남매 30대중반인데 한놈은 아예비혼선언
    한놈은 세월아 네월아 오늘을 즐기는데
    좀 아깝긴해요
    본인처럼 예쁜 아이 (여러모로 신비로웠던 ,,,)키워보는
    그 기분 못느낀다면

  • 20. 대학병원
    '18.11.25 3:44 PM (1.233.xxx.107)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에 근무 중인데 보통 30대 초반 레지던트들 대부분 결혼했어요. 아이들도 바로바로 한둘씩...셋까지도 낳고요. 이거보면 결혼 늦어지고 아이 안낳는건 직장이나 수입이 안정되지 않아 못하는 거지 안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선택적 딩크는 거의 못봤어요.

  • 21.
    '18.11.25 3:46 PM (110.70.xxx.214)

    저는 하라고할것 같네요.
    돈 아무리 많이 벌어도..
    좋은 남자 만나 아이도 낳고 희노애락 느끼며 살라고 하고 싶어요.
    박근혜 보니 안되겠어요..ㅋㅋ

  • 22. 능력있으면
    '18.11.25 3:52 PM (118.44.xxx.170)

    결혼 하겠어요. 능력없이 결혼해서 아이만 낳는 엄마는 사실 해줄수있는게 한계가 있어요. 남자도 마찬가지구요.

  • 23. 저같으면
    '18.11.25 3:53 PM (125.186.xxx.100)

    굳이 마음에 덜 차는 남자랑은 결혼하지 말라고 하겠어요

  • 24. ㄴㅇ
    '18.11.25 4:05 PM (175.223.xxx.111)

    역시.. 60대 많은 사이트 답네요.

  • 25. ...
    '18.11.25 4:06 PM (61.79.xxx.115)

    오히려 능력되니까 결혼하라고 할거 같아요
    잘사는거 보고 싶으니까

  • 26. 좋은 사람
    '18.11.25 4:22 PM (182.253.xxx.148)

    있어야 결혼하죠
    아님 걍 혼자 능력껏 살아야지 결혼을 위한 결혼 안되죠

  • 27.
    '18.11.25 4:55 PM (175.114.xxx.36)

    좋은 사람있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하는거고

  • 28.
    '18.11.25 4:58 PM (1.236.xxx.238)

    우리딸 키우면서 넘 이쁘고 그 재롱에 즐거웠는데
    우리딸도 자기 같은 자식 낳아
    기쁨을 누리며 살았음 좋겠어요
    일과 병행하기 힘들 하면 제가 기꺼이 도와줄 거예요.

  • 29. ㅇㅇ
    '18.11.25 5:14 PM (49.142.xxx.181)

    니 마음대로 해라 니가 행복한대로 라고 할것임...
    본인이 정하는거지 부모가 정해주겠어요?

  • 30. ㅇㅇ
    '18.11.25 5:52 PM (218.237.xxx.151)

    저 40이고... 월 천 이상 버는 고소득 전문가인데요.
    30에 굳이 결혼할 필요없어요.
    40에도 45에도 계속 연애할 수 있고
    살다가 결혼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
    저도 39세에 프로포즈 받아서 연애중인데
    결혼까진 생각없구요.

    30에 결혼하면 아무래도 한국남자들 꼰대라
    이것저것 챙겨주고 애낳고 그러다보면
    일에도 지장생기는데

    여자는 무조건 일이 제일 중요해요.
    일에서 뚜렷한 성과와 소득이 없으면
    결혼을 해도 안해도 문제거든요.

  • 31. ...
    '18.11.25 6:14 PM (110.70.xxx.153)

    박근혜보니 결혼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32. ......
    '18.11.25 7:1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좋은 짝 만나서 결혼 했으면 좋겠어요.
    30이면 딱 좋네요.

  • 33.
    '18.11.25 8:43 PM (186.23.xxx.117)

    찾아보라고 하고 엄마도 노력은 할거 같아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결혼후가 더 인생이 행복한거 같길래요. 부모랑 산다고 행복하진 않더라구요. 여전히 간섭하고 나중엔 부모 책임져야 하고,

  • 34. ..
    '18.11.25 8:45 PM (183.98.xxx.95)

    아뇨 35살까지는 혼자가 괜찮다고 할거고
    결혼하려면 늦어도 35이전에 하라고 할겁니다
    아이를 낳아야할테니까
    결혼..
    본인 선택에 책임지고 살 자신이 있는지 고민많이 하고 결정하라고 할겁니다
    저는 하는게 참 힘드네요
    남들은 부럽다는 내 인생이

  • 35. hwisdom
    '18.11.25 10:10 PM (221.147.xxx.242)

    시가가 멀리 있고
    남편 될 사람이 800만원만큼 벌지는 못하더라도 사람이 괜찮고 적당한 월급이 나온다면.
    ..
    한고은도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하잖아요.
    단 여기서 시가와 시가 사람들이 질이 안 낮아야 해요. 다른 사람이 들어온 동서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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