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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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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족들이 얽혀 챙기며 사는게 싫어요

조회수 : 7,261
작성일 : 2018-11-25 13:17:11
어릴적 가족의 사랑같은건 전혀 느끼지 못해서 그런지,,,
가족들이 얽혀서 결혼식이며 돌잔치며 장례식이며 간병이며
이런거 챙깅셔 사는게 싫어요

한참 기말이라 공부하는 아이들 주말에 학원 라이드도 힘든데
큰아버지(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거의 왕래가 없었음)
딸의 딸 결혼식까지 오라니요
것도 전라도 광주까지요
이건 좀 예의가 없는거 아닌지 ㅜㅠ

결혼식도 장례식도 돌잔치도 모두 그냥 직계가족들만 모여서
조촐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조용히 축하해주고 ,,,제발 조용히좀

사실 내 자식들은
저희부부만 축하해주는 조촐한 결혼식 했으면 좋겠어요


에휴
하다하다
별루 축하해주고 싶지도 않은 얼굴도 모르는
친척의 딸까지 초대하는건 뭔지,,,


IP : 223.62.xxx.1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1.25 1:21 PM (222.118.xxx.71)

    안가도 되는데요

  • 2. ...
    '18.11.25 1:24 PM (220.75.xxx.29)

    그보다 얽히며 사랑받고 자랐어도 원글님처럼 주말이 더 바쁜 중고딩엄마라 저런 초대는 받아도 머리밖으로 바로 튕겨내버려요. 이렇게 글 쓰며 신경쓸 일도 아니에요...
    엄마아빠가 가야된다 어쩐다 하셔도 제가 자릅니다. 그런다고 누가 제 머리잡고 끌고 갈 것도 아니고요.

  • 3. .....
    '18.11.25 1:24 PM (180.66.xxx.47)

    돈만.보내세요

  • 4. 돈은무슨
    '18.11.25 1:26 PM (223.38.xxx.165)

    요새 저리 다챙기고사는사람없어요

  • 5. 아니
    '18.11.25 1:29 PM (61.74.xxx.226)

    본인만 가시면 되지 자식은 줄줄이 달고 축의금까지
    7촌 얼굴도 몰라요
    가끔 짜증나요 속에서 천불이

  • 6. 내가
    '18.11.25 1:31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싫으면 안 하면 될 걸~
    누구한데 징징거릴 필요없이 내 선에서
    컷트해 버리세요

  • 7. hh
    '18.11.25 1:32 PM (175.208.xxx.140)

    아벚 어머니 형제들 많아 사촌이 50명은 되는데 그 자녀들이 이제 결혼 다 챙기려니 정말 너무 많아요. 우리애 결혼때 청첩도 안할 생각인데..부조 안하려니 인색한거 같아 다 하긴 하는데 ..

  • 8. ..
    '18.11.25 1:39 PM (119.64.xxx.178)

    시가 일에 전 안다닌지 오래에요 뭔자랑이라고 ㅜㅜ
    남편과 시집 식구들은가는데 전 항상불참
    친정일도 저만 사촌들과의 어릴적 추억이 있기때문에 가고 챙겨요

  • 9. .....
    '18.11.25 1:40 PM (58.238.xxx.221)

    저도 안오고 안가는게 차라리 낫네요.
    그냥 근처 가까운 사람들만 부르면 되지.. 왜 그렇게 자식들 생각은 안하고
    자기 면세우려고 자식들까지 주렁주렁 부주하라고 불러대나 몰라요.
    저희도 잘 보지도 않고 볼일도 없는 시이모 자식들 5명이나 되는데 첫째야 개혼이라 간다는데
    둘째도 오라고 해서 제가 짤랐네요.
    얼굴 볼일도 몇년에 한두번도 없는 사람들인데 자기면세우려고 자식들 부르는거 진짜 짜증나요.

  • 10. 결혼하면서
    '18.11.25 1:5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시가 딱 끊어서 시가행사라고는 가본적도 없고 시부모 생일도 모르고요.
    친정은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 애인있어서 언니들하고만 왕래하고 지내요.
    한번 욕먹으면 될일입니다.
    내인생 남한테 안휘둘리고 남편새끼 내가 의지되는 사람들만 딱 바운더리에 넣고 살아요.
    절친한명이 저한테 그러고 남편한테 안미안하냐고해서 부양책임밖에 없는 시집 끊어줘서 나한테 고마워할거라고 하고 그 친구도 끊었어요.
    인간관계 별거 없어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면 돼요.
    왜 그걸 다 씹고있어요.

  • 11. 음...
    '18.11.25 2:29 PM (61.254.xxx.230)

    저희 시어머니가 윗님처럼 그리 사셨더라구요.
    뭐 요인이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여튼... 시집가니 이건 뭐 시부모님 두분이 전부. 사촌도 없고(있기야 하지만 안만나면 없는 거죠) 명절이 되어도 손주들(제 남편이요)이 근처 사는 할머니에게 인사를 가기를 하나 근처 사는 삼촌에게도 이모에게도 아예 인사한번이 없고... 네 물론 성인인데 엄마가 가라마라 할 거 없이 자기가 가면 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3촌이상은 남과동급으로 살았던 사람인데 그게 되나요. 어른께 최소한의 안부 인사 차리는 게 당연한 집에서 자란 제가 근처 사는 이모 할머니 삼촌께 인사 안가냐... 했더니 대놓고 갈 필요 없다던 분.

    문제는요... 결혼한 자식들도 다 남남이 됩니다. 시부모님이 본인의 부모 형제에게 했던 그대로 자식들이 해요. 시어머니 이제 와서 시숙부가 좋은 사람이라는 둥 시아버님과 숙부님은 사이가 좋다는 둥 하는데... 자라는 내내 있는 삼촌을 없이 살았던 형제가 무슨 형제간의 정을 알겠어요. 삼촌에게 용돈 받은 적이 없는데 조카에게 용돈 줄 줄이나 아나요. 삼촌에게 사랑받은 기억이 없는데 조카가 사랑스러울리가요.

    내 마누라 애 자식만 딱 아는 이 사람 보면서... 친인척간의 정도 인생에 큰 기쁨이고 자양분일 수 있단 걸 아는 저는 좀... 안타까워요. 지금와서 자기 자식들 우애없다 속상해하는 시어머니 한심하구요.

  • 12. 음...
    '18.11.25 2:40 PM (61.254.xxx.230)

    물론 사연이 있을테고, 이대로 내버려두면 제 자식도 똑같이 자랄까 싶어 걱정인데 다행히 저는 친정이 좀 과하게 친밀한 집안이라 조카로서 이쁨받고 손주로서 사랑받고... 사촌간의 우애 외가에서 다 채우긴 합니다. (남편은 외가도 없던 셈... 먹고 살기 힘드니그러셨겠지요)
    이런 남편과 이런 친정을 가진 전... 사실 좀 힘들긴 해요. 친정의 많은 요구와 간섭을 제 선에선 최소로... 이조차 안할 순 없다 수준으로 하는데도 남편에겐 이미 너무 과한 침범인 지라 중간에서 조율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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