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상가 맨끝,땡처리 하는 가게 바깥에 내놓은 행거에 수면바지들이랑 같이 걸려있는데 안쪽은 인조밍크고 바깥면은 약간 광나면서 좍좍 늘어나는 감인데 길이도 꽤 길고 강아지 두마리 털내뿜는 우리집에선 겨울옷으로 딱이겠다싶어 하나 사와봤어요.심지어 양쪽에 지퍼로 닫는 주머니도 있어요.지퍼값이 바지재료 반은 들었을 듯..
할머니들 엄니들이 왜 이 바지를 그렇게 사랑하시는지 몸이 바로 알더라고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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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원짜리 몸뻬?바지 신세계에요
인기에는이유가있다 조회수 : 4,490
작성일 : 2018-11-25 10:45:00
IP : 1.237.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1.25 10:47 AM (222.237.xxx.88)앗! 저는 5천원짜리로 샀는데.. 졌다.
2. 그바지
'18.11.25 10:57 AM (59.15.xxx.8)입어보면 다른거는 못입어요 갑갑해서
3. 궁금
'18.11.25 11:21 AM (118.223.xxx.40)좀 더 자세히 알려두세요
링크라도4. ㅎㅎ
'18.11.25 11:27 AM (114.201.xxx.100)어제 홈플러스에서 김장조끼 김장바지라고 팔더라구요 남편이 극구 손수 꽃무늬로 골라줘서 샀어요 거기는 6900원 ㅎㅎ
5. ㅎㅎ
'18.11.25 11:27 AM (211.237.xxx.58)좀 전 자게에서 200만원짜리 패딩 지르고 싶다는 글 읽고 원글님 읽다보니 웃프네요. 근데 전 원글님처럼 금액을 떠나 내가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게 명품이라 생각해요( 돈 가진자들은 뭐라할지 모르지만).
6. 딸한테뺏겼어요
'18.11.25 11:30 AM (1.237.xxx.156)제거 다시 사러가야해요~
7. ????
'18.11.25 11:50 AM (175.209.xxx.57)지하상가면 고터상가요? 좀더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무늬 있나요? 그냥 검정?
8. 굳이찾자면
'18.11.25 12:00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http://cr2.shopping.naver.com/adcr.nhn?x=gNeiHn1nGsrbmx9W2GriF////w==sYSGsAwd...
이런바진데 무늬도 꽃말고 기하학적인 거 고르니 바로 20대딸내미한테 뺏기네요.9. 서울이지만
'18.11.25 12:03 PM (1.237.xxx.156)고터는 아니예요.시장이나 싼옷 파는 가게에는 거의 있을거같은데요.
어제 남편이 들고온 30여만원 토스터보다 3900원 밍크바지가 더 기특하네요.
지갑에 동전 터느라고 500원짜리 100원짜리 쏟아놓고 4900원 냈더니 너무 많이 내셨다고 천원 돌려줌 ㅋㅋ10. 어딥니까???
'18.11.25 3:51 PM (39.118.xxx.96)링크 좀... 굽신굽신...
11. 링크가 있을리가
'18.11.26 2:32 PM (1.237.xxx.156)그냥 지하상가 끄트머리 싼거중에도 싼거파는 가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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