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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위기의 주부들이랑 비슷하네요

조회수 : 7,204
작성일 : 2018-11-25 00:19:16
처음엔 십년전쯤 하희라나왓던 강남엄마따라잡긴가
그입시드라마처럼 현실적인 드라마 인 줄 알았는데
입시위주 보다는 네 쌍의 위태로운 중산층 부부가나오는
미스터리스릴러네요ㅋㅋ
일단 1회 때 주부모임중 여자 한 명 죽고
과거회상 하면서 매회 조금씩 나오면서
비밀의 열쇠 풀어 나가는 것도 비슷하고
여자넷과.아니. 죽은 사람까지 5쌍의.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문제 하나씩 갖고 있는..
동네는 위스테리아 레인에서 스카이 캐슬로 바뀐..
주부들 한 명씩 이사 들고 나고 하면서 내용 추가되고요.
주부들 패션 인테리어 보는 거 눈요기 감 있고요
김서형 씨는 감정배제한 로봇처럼 일만하는
일드 가정부 미타 캐릭터랑 비슷하네요^^

근데쫌 옥의티가 의사 정도는 그냥 중산층인데
거의 이건희 급으로 그려 놓고.
애들 학원뺑뺑이시키고 애들유학보내고.
의사가 인생목표인정도는 울동네엄마들 내용이거든요
패딩에 쌩얼부스스한 평범한 중산층들 내용인데
꾸미는 것들은 왜 대기업재벌3세최상류층이냐구욬ㅋ
하고다니는거는 최상류층같은 사모님이
무슨 애들 라이드를 다 직접 하고
기사 하나 없이 여기 저기를 다 본인 수족을 놀려 가면서
운전을 뼈빠지게하고ㅋㅋ
재벌에선 애들 학원안돌리고 다개인교습에
그냥본인회사후계자로쓰지 의사는 최저.
거의 그들세계에선 반노가다취급인데.. ㅋ 너무 언발란스
공장 다니면서 최저 생활하고 있는 여주인공들이 가방은 다명품에
세수 다 하고 자는데 풀메이크업이 그대로 되어있고
의사가 네일아트되어 있고 그런 것처럼 언발란스해요.
디테일이나 배경들이 좀 현실성이 있었으면해요.
그래두 본방사수하며 잘보고있어요^^
IP : 112.170.xxx.2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여
    '18.11.25 12:22 AM (1.237.xxx.156)

    위기의주부들 생각나요

  • 2. 재벌가가
    '18.11.25 12:27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아니라 그병원 의사들에게만 주어지는 집에 사는거라 사는건 진짜 의사집 수준인거 아닐까요?
    배우들이 연기도 잘하고 줄거리나 연출도 조마조마
    인테리어나 옷차림 화려해서 볼만하네요.

  • 3.
    '18.11.25 12:34 AM (112.170.xxx.222)

    윗님/
    등장인물들이 재벌가라는게아니라
    등장인물들은 지극히평범한 중산층들인데
    배경은 재벌급이라 약간 몰입이안된다는 말이었어요^^

  • 4. ....
    '18.11.25 12:35 AM (220.90.xxx.196)

    저도 보면서 웃긴 게..
    겨우 의사? ㅋㅋㅋ 했네요.
    강남에서 과외해보면 알텐데..
    의사. 변호사는 쳐주지도 않아요. 거기 세상은..
    사업가들과는 사는 레벨이 다른데..
    좀 이상하다했어요.

  • 5. 뭘또
    '18.11.25 12:38 A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쳐주지도 않는데.. 에휴

  • 6. 두산재벌
    '18.11.25 12:48 AM (49.165.xxx.219) - 삭제된댓글

    사장이 서울대의대 의사이자 원장님이셨어요
    다른형제가 넘 싸워서 두산으로 가셨고

    이정미 헌법재판소 그분아들도 의대에요
    의대는 원래 부르조아출신이 많아요
    이드라마도 의대교수들이 전부 개천룡이 아니라 전부 부잣집아들이란배경
    새로이사온사람빼고

  • 7. 첫회 끝날때
    '18.11.25 1:13 AM (175.112.xxx.182)

    위기의 주부들 비슷하다 생각했어요.
    원글님 분석 잘 하셨네요.
    우리나라 식으로 풀어쓰려니 입시랑 연관지은거 같고.
    위기의 주부들 정말 재밌게 봐서
    이 드라마도 기대하게 되는데 독창적으로 전개되면 좋겠어요.

  • 8. ...
    '18.11.25 1:16 AM (49.172.xxx.25)

    저도 첫회 끝나면서 위기의 주부들 비슷하다 했어요.
    요즘 드라마 볼 거 없었는데, 재밌네요.

  • 9. ㅡㅡ
    '18.11.25 11:29 AM (49.174.xxx.237) - 삭제된댓글

    남편 의사인데 1회 보더니 웃긴다 해요.. 무슨 의사를 준재벌급으로 그려놨냐며. 물론 강남 성형외과 피부과 등 그런 수준의 의사도 있겠지만 그런 의사도 극히 일부잖아요. 다 말도 안된다며. 저는 뭐 그러니 드라마지 하고 보네요. 눈요깃거리가 많아서요.

  • 10. ㅡㅡ
    '18.11.25 11:36 AM (49.174.xxx.237)

    남편도 의사인데 1회 보더니 웃긴다 해요.. 무슨 의사를 준재벌급으로 그려놨냐며. 물론 강남 성형외과 피부과 등 그런 수준의 의사도 있겠지만 그런 의사도 극히 일부잖아요. 다 말도 안된다며. 저는 뭐 그러니 드라마지 하고 보네요. 그런데 자식들 교육 얘기는 어느정도 공감이 되어서.. 실제로 우리 아들 친구도 설의 입학했는데 계속 자기가 원하는 게 아니라며 가출하고 휴학하고 지금도 학교 안가고 있는데.. 그 엄마는 이 드라마 너무 마음 아파 못보지 싶은 생각이 들고 또 우리 아들한테도 좀 미안하고.. 이쁜 집과 옷들 눈요깃거리가 많고 드라마라 극화된 스토리지만 그저 재밌게 마음 편하게만 보게 되지는 않네요..

  • 11. hwisdom
    '18.11.25 2:15 PM (116.40.xxx.43)

    집값 안 드는 사택이니
    돈을 옷 꾸미는 데 쓰는 걸로 이해했고,
    사람 안 쓰는 건 의사 부인이 그런 상류층은 아니니 자기 수족 쓰는 걸로 이해했고

  • 12. ...
    '18.11.27 12:49 PM (218.50.xxx.154)

    재벌이 아니라 대저택에 사는데 공짜로 사는거라잖아요
    그러니 실제는 그냥 중산층인거죠. 상류층에 진입하려는 욕망이 넘쳐나는 비상류층들..

  • 13. 맞아요
    '18.11.27 2:49 PM (114.244.xxx.3)

    위기의주부들, 저도 그 생각 했음요.
    특히 테이블에서 티타임 하던 장면은 분위기가 위기의주부들과 너무나 흡사했구요. 그래서 재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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