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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만원 넘는 패딩 사고 싶네요.

... 조회수 : 19,577
작성일 : 2018-11-24 23:59:24
제 월급 실지급 380정도. 미쳤다 싶지만 200 넘는 패딩 사보고싶네요.
맨날 금전적으로 쪼아대는 남편만나
둘다 펑펑 쓰면서 사는 것보다야 낫다 생각하고 살았으나...
참는것도 한계가 있네요.
IP : 220.127.xxx.123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5 12:02 AM (39.121.xxx.103)

    사세요. 한번씩 그렇게 날 위해 크게 지르는것도
    인생의 활력이 되어줍니다.

  • 2. ...
    '18.11.25 12:03 AM (116.36.xxx.197)

    200만원패딩보다는
    200만원치 겨울옷 다양하게 사는게 더 나아요.
    3,4년되면 질려서 안입어요.

  • 3. 200번 입으면
    '18.11.25 12:03 AM (221.160.xxx.170)

    뭐 한번에 만원꼴인데요~~
    잘입어서 뽑으면됨

  • 4. ...
    '18.11.25 12:04 AM (220.126.xxx.70)

    그 패딩 링크 좀 걸어주세요.
    200주고 살 물건인지 다같이 보게요.
    월급이 얼마인데 사고 싶다가 아니라 그 패딩이
    2백을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 dd
    '18.11.25 12:08 AM (125.128.xxx.73)

    하나 사세요. 좋은건 꽤 긴시간 만족감 느끼고 입을수 있더라구요.
    할부로 산다치고 구입하시면 되죠.

  • 6. 같이
    '18.11.25 12:09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구경좀해요.ㅎ
    어떤 패딩인지

  • 7. ...
    '18.11.25 12:09 AM (220.127.xxx.123)

    오.. 윗분 말씀 일리있네요.
    다들 아시는 구호 패딩이요.
    근데 이 가격이면 리클라이너를 살까 하는 쌩뚱맞은 생각도 들고... 한정된 자원(돈)으로 맨날 고민하는거 자체가 지겨워서 한동안 아무것도 안사고 지냈는데... 자잘한건 참았으나 몇달못가 왕건이를 사고싶네요.
    요즘 정말 낙도 없거든요...

  • 8. ㅇㅇ
    '18.11.25 12:10 AM (82.43.xxx.96)

    하나 지르세요.
    평범해서 매일 매일 입을수 있는걸로.
    본전 뽑을 수 있게.

  • 9. ㅇㅇ
    '18.11.25 12:11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음,
    전 옷에 돈 안 쓰는편인데,
    엄마, 언니가 저한테 아주 비싼 수백만원짜리 코트랑 패딩 사줬어요.
    근데!!!
    제가 별로 안 입었어요. 비싼 옷은, 비싼 가방, 신발 차려입어야 해서, 아끼고 아끼다 보니
    안 입었는데,
    지금은 못 입어요. ㅠㅠ
    유행이 금방 바뀌어요.
    유명 브랜드 (일명 명품이라고 하는 브랜드)도 3~4년 주기로 교묘하게 디자인 바뀝니다.
    산지 5년만 넘어도 입고 나가면 촌스러워요. ㅠ
    세련된 거 좋아하시면
    중저가로 자주 사입는 게 좋아요.

  • 10. kopopo
    '18.11.25 12:12 AM (220.88.xxx.66)

    사세요~ 좋은거 하나 사면 잘 입어요
    다만 기본 스타일로
    구호면 기본 스타일 아닌가요?
    전 몽클 사서 몇년 뽕빼는중

  • 11.
    '18.11.25 12:14 AM (116.36.xxx.197)

    그렇게 너무 아끼시는게 몸에 배이면
    엄청 비싼거는 장롱에 모십니다.ㅜ
    내 스타일에 맞는거 고르세요.
    가게점원말보다는 내 핏은 내가 알잖아요.
    그다음 가격 생각하시고요.
    그리고는 가게나가서 한바퀴 돌면서
    진짜 어울렸는지 마음에 쏙드는지 생각해서 사야
    제일 잘 입어요.

  • 12. 나나
    '18.11.25 12:15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구호 200이면 기본디자인 모자에 털 풍성 지퍼 아닌 뚝딱이 단추여밈?

  • 13. ...
    '18.11.25 12:16 AM (220.127.xxx.123)

    전 다행히(?) 아끼면 똥된다 - 는 생각이 깊이 박혀있어서...
    아까워서 안입진 않는 스타일이에요^^;
    아마 200짜리사면 다른건 입지도 않고 그것만 입을 기세일걸요...
    정말 지를까요... 100만원만되도 훅 지르겠는데... 아.. 바들바들... ㅜㅜ

  • 14. ..
    '18.11.25 12:18 AM (39.115.xxx.229)

    너무너무너무너무 사고싶은건 사세요. 한 번씩 질러줘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정신건강에 좋아요. 그럴려고 돈 버는 거잖아요.

  • 15. ...
    '18.11.25 12:19 AM (220.127.xxx.123)

    나나 님 그거 맞을거에요.
    똑딱이라 기능성은 꽝일까요?
    아웃도어 브랜드는 너무 학생용같아서 (제 나이 곧 40)
    이미 하나 있기도 한데 기장이 허벅지 반이라...
    일단 무릎기장으로 여성복에서 고르고파서요.

  • 16. ㅇㅇ
    '18.11.25 12:24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이렇게 눈에 밟히면 그냥 사입으세요.
    빚내서 사는 것도 아닌데, 가끔 이런 거 사도 됩니다.

  • 17. ...
    '18.11.25 12:25 AM (121.168.xxx.29)

    사서 행복하면 그게 남는거죠. 최소 몇년은 뽕뽑게 입으면 되죠.

  • 18. ...
    '18.11.25 12:28 AM (220.127.xxx.123)

    응원해주셔서 힘은 나는 와중에도
    5~6만원짜리 코트 사입는 남편 눈치에... 사도 몰래 사야한다는....ㅜㅜ

  • 19. 똑딱이는
    '18.11.25 12:32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추울거에요

  • 20. 그냥
    '18.11.25 12:32 AM (1.235.xxx.220) - 삭제된댓글

    큰돈인데 패딩은 패딩전문 브랜드 구매하셨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유행 안타고 매년 나오는 디자인 중에 맘에 드는걸로 사시면 오래 입어요.

    구호는 코트가 괜찮더라구요.

  • 21. ...
    '18.11.25 12:34 AM (115.161.xxx.253)

    돈 아끼는 스트레스 이해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과한 것 같네요
    유행은 금새 지나고 새 상품은 계속 나오고 50만원 안으로 결정하심이...

  • 22.
    '18.11.25 12:42 AM (118.47.xxx.245)

    월급 많이 받네요
    40살 넘으면 출퇴근용으로 좀더 만만한거 여러벌 사세요
    부럽네요
    20만원짜리도 고민하고 있는데

  • 23. 어차피
    '18.11.25 12:45 AM (183.91.xxx.163)

    겨울 아우터 쇼핑할거면 맘에 드는걸로 하세요
    애초에 타깃했던거 말고 다른 것을 사면
    결국 또 사게 됨.

  • 24. ㅇㅇ
    '18.11.25 12:46 AM (82.43.xxx.96)

    일단 매장가서 입어보세요.
    예쁘면 바로 사갖고 오세요.

    싼거사면 한달도 안돼서 또 패딩찾아 삼만리 하고 있을겁니다.

  • 25. 미나리
    '18.11.25 12:48 AM (175.126.xxx.83)

    그 동안 참으셨다면 사세요. 몇년 잘 입어질꺼예요.

  • 26. ...
    '18.11.25 12:52 AM (220.127.xxx.123)

    과하다 싶긴해요.
    저도 평소에는 20만원짜리 당연히 고민합니다.
    제 월급... 같은 직장, 연차에 비해서는 정말 비루하답니다...

    몇달간 저 자신을 위해 쓴것도 없고... 쓸 의욕도 안생기고... 나름 여름옷들은 단가가 그나마 싸기도하고, 자주빨고 소재등에서 고급스럽다거나 그런게 별로 차이 안나서 적정가격으로 몇벌 샀는데...
    겨울옷은 유독 옛날 옷밖에 없어서 울적해져서요.
    아무래도 니트한벌도 한섬 브랜드 수준으로만 살래도 수십만원이니... 이래저래 올해는 넘기자 이런식... 패딩하나 사고나면 그해 겨울옷은 쇼핑끝.. 이러다보니까요...
    남편은 몇십만원짜리 옷은 전혀 이해도 못하고. 큰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조차도 가길 꺼려하고 같이 쇼핑가면 눈치보여서 결국 빈손으로 나와요. 내가 왜 눈치를 보는지 나도 모르겠는데....ㅜㅜ

  • 27. 해피마루
    '18.11.25 12:53 AM (59.18.xxx.2)

    베이지색상 이뻐요 사요 사~~^^
    이쁜거 같이 입어요 똑딱이라도 바람 안들어오고 따뜻해서 더울지경
    구호가 예전만 못하네 어쩌네 해도 유행 많이 안타고 괜찮아요
    특히 겨울 외투는 그렇더라고요

  • 28. 해피마루
    '18.11.25 12:55 AM (59.18.xxx.2)

    아 맞다 10% 할인에 백화점 10% 쿠폰 해서 20% 확인해보시구요

  • 29. ...
    '18.11.25 12:58 AM (220.127.xxx.123)

    해피마루님 할인정보 감사요~ 요즘 기본 10프로는 백화점 할인하는건가요? 쿠폰은 뭔지 모르겠네요...ㅜㅜ

  • 30. ㅈㅅㅂㄱㄴㄷ
    '18.11.25 1:10 AM (112.165.xxx.105)

    근데 맘에드는거 하나사면
    그거 입을때 마다 기분좋아요
    이쁘면 뿌듯하구요.
    비싼거 사셔서 안 아끼고 입음 그게
    본전 뽑는거예요.

    주구장창 입으세요
    저라면 살것같아요
    님 돈버니까 신랑 몰래사세요.

  • 31. 50대
    '18.11.25 1:18 AM (116.34.xxx.195)

    사고 싶은거 있을때 사서 자주 입으세요.
    나이드니 사고 싶은것도 없어요...
    많이 사서 다 있으니...그럴수도 있고요...
    겨울외투 200~300짜리 2~3개 사서 잘 입으면 됩니다.

  • 32. 로스
    '18.11.25 1:44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남편 되시는 분께는 미안하지만 메이커 로스다 얘기하시고 하나 사세요 아는 언니(저 전국에 아는 언니 무쟈게 많습니다 다 82 언니들 ㅋㅋㅋ)가 하나 슬쩍 소개해서 산 거라 하세요
    입을때마다 가분 좋은건 단순히 200만원 가지고도 해결이 안되는거에요

  • 33. ...
    '18.11.25 1:59 AM (211.172.xxx.154)

    과소비네요.

  • 34.
    '18.11.25 1:59 AM (211.177.xxx.83)

    사지마요 어차피 님돈인데 여기 댓글들은 다들 지르라네요 원래 남돈은 쉽게 얘기하죠 ㅋ 저같음 안삽니다

  • 35. ..
    '18.11.25 2:25 AM (116.87.xxx.77)

    소비를 참는건 정말 힘들죠.
    하지만 자신의 수입의 절반이상이 한꺼번에 나가는 소비를 참는거라고 할 수 있나요? 좀 이해가 안가는데..

  • 36. ...
    '18.11.25 6:58 AM (218.159.xxx.83)

    할인정보 이용하시고 무이자되는만큼
    할부해서 사세요.
    그정도면 많이버시는데 어쩌다한번은
    하고싶은거 하고사세요.
    인생 뭐 있나요?

  • 37. 패딩유행
    '18.11.25 7:28 AM (100.33.xxx.148)

    심하게 짧습니다.
    200만원짜리 사시고 한 두해 입고 유행 지나서 못 입는 경우보다는,
    적당한 가격 50만원정도 주고 매년 유행인거 사 입으세요.
    그리고,
    보온력이 일이년 지나면 현저하게 차이납니다.

  • 38. ...
    '18.11.25 7:29 AM (175.192.xxx.5)

    6년전에 150짜리 패딩사서 매년 잘입고있어요. 올해 새로 살까하다가 한해 더 입기로했어요 유행이랑 상관없는 디자인이기도하고 6년전에 롱패딩샀는데 작년부터 롱패딩이 대 유행이네요.

  • 39. ..
    '18.11.25 7:40 AM (222.237.xxx.88)

    사라! 사라!

  • 40. 그냥
    '18.11.25 7:51 AM (1.246.xxx.87)

    남편뿐이 절약절약하다
    나는 5,6만원짜리 사는데
    큰맘먹고 200짜리 산다면 어떨까? 생각해보시고
    그럴 수 있지, 까짓거 하면 사세요.

    요즘은 옷이 너무 유행을 타요.
    올해는 무광이네 어쩌네하고
    제 냠편 작년에 비싸게 패딩샀고 그려러니했는데
    올해 또 사더군요.

  • 41. --
    '18.11.25 8:19 A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월 380만원 받는 분이 200만원 넘는 패딩 사서 퍽이나 주야장천 입고 다니겠네요.
    200만원짜리 사서 장롱에 모셔놓고 굴비 쳐다보듯 갓난 아기 키우듯 살뜰이 보살피기나 하겠죠.
    다들 남의 돈이니 사라, 사라 그러지만 자기 소비 패턴은 자기가 정하는 거예요.
    맨날 올라오는 글, 내가 버는 돈이 얼마인데 이거 사도 될까요, 사지 말까요, 언제쯤이면 안 보는지 궁금합니다.
    이상하게 그런 글에 등장하는 곳은 꼭 한섬 아니면 구호인 것도 웃기구요.
    그 옷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돈 값 제대로 하는 비싼 옷이 우리나라에 그것 밖에 없나요?

  • 42.
    '18.11.25 8:45 AM (175.117.xxx.158)

    님같은 절약하는분은 패딩도 유행 별로 안따지고 꾸준히 입을것 같아요 맘에 흡족한걸로 하나사서 한 3년 입으면 본전되죠 겨울겉옷은 특히나 빈부의 차가 확나는 계절같아요

  • 43. 맘에드는거
    '18.11.25 8:45 AM (124.54.xxx.150)

    사긴 사야하더라구요 안그럼 딴것만 주구장창 사다가 결국 그거 사게 되어서 돈이 몇배로 든다는 ㅠ

  • 44. ...
    '18.11.25 8:55 AM (58.238.xxx.221)

    근데 진짜 보온력 떨어지는건 왜그런거죠?
    저도 한 1,2년인가 입었는데 보온력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깜놀했네요..

  • 45. .....
    '18.11.25 9:05 AM (58.238.xxx.221)

    이게 뭐든 한번 꽂히면 사는게 좋긴한데.. 아니면 다른데서 삽질할수도 있으니..
    근데 옷은 매년 새로운 예쁜 옷들이 나오잖아요.
    더구나 겨울은 겉옷만 입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안에 입을 옷도 가격도 비싼데 다 갖춰입으려면 돈도 많이 들고
    직장인이시니까 안에 입을 옷도 사야하고 다양하게 여러벌 잇는게 좋으니
    적당한 옷으로 여러벌 사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어떤 옷인지 모르지만 요즘 이쁜 옷들 많아서 적당한 가격대로 대체 가능하지 않나요?
    내 몸에 이렇게 맞는 옷은 처음이다 못봤다 뭐 이런정도 아니라면 말이죠..
    저라면 그럴듯요..

  • 46. ..
    '18.11.25 9:31 AM (121.130.xxx.71) - 삭제된댓글

    님 사지 마세요.
    좋은 옷은 상의 쪽에 투자하시고
    하의나 아우터는 싼티만 안나면 괜찮아요.
    제가 비싼 퍼딩을 샀는데
    함부로 깔고 앉기도 눈 맞기도
    체인가방을 어깨에 메기도..참 아까워요.
    퍼 때문에 자리는 두벌 자리 차지하고..
    예쁘다는 말에 위안이 되지만 ..

  • 47. 남편만
    '18.11.25 10:05 AM (223.38.xxx.237)

    불쌍
    남편거랑 같이 백만원짜리로 두개 사세요
    아니면 이백짜리 두개
    남자들도 겨울옷 후질근하면 너무 없어 보여요

  • 48. 한낮의 별빛
    '18.11.25 10:31 AM (106.102.xxx.93)

    그 돈으로 괜찮은 아우터랑
    다른 겨울 옷 같이 사세요.
    외투만 200 이면 뭘해요.
    이너가 별로면 테도 안나요.
    입을 만한 옷들과 신발로 200 만원 지르시고
    올 겨울나시면
    입을 때마다 행복하죠.

    그리고
    저는 님보다 많이 벌지만
    20 만원짜리 옷 없어요.
    코트도 할인해서 40 안쪽이구요.
    물론 명품같은 거 없습니다.
    저처럼 사시라는 게 아니라
    님만 너무 아끼고 사는 거 아니라는 뜻이예요.
    나만..이런 생각이
    억울하게 만드니까요.

    그래도 이번 겨울 예쁘게 나시는 거 추천합니다.

  • 49. ooo
    '18.11.25 11:11 AM (61.78.xxx.137)

    100 만원 이내로 사도 패딩은 충분합니다.
    10만원, 20~30만원짜리도 흔히 입는데 70~80만원이면 값나가는 패딩 입는 겁니다. 나머지로 좋은 옷 한 벌 사구요. 남의 돈이라고 사고싶으면 사는거지 뭐 라고 말하고 싶지만 200만원짜리 패딩은 불필요한 소비라고생각됩니다.

  • 50. 사세요!
    '18.11.25 11:12 AM (121.130.xxx.60)

    인생 뭐 있다고
    그리 갖고싶은거면 사서 입으시면 되는거예요
    맨날 눈치보고 그리 살지 마세요 패딩 비싼거 산다고 당장 님 굶어죽는거 아니잖아요
    날씨도 추운데 패딩은 비싸야 질좋고 더 따뜻해요
    비싼거 사서 뼈안시리게 뜨뜻하게 잘입고 다니시면 그게 행복한겁니다
    사세요 인생 짧아요 이것저것 다해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금방 죽음으로 간다는 사실.

  • 51. ...
    '18.11.25 11:19 AM (220.127.xxx.123)

    아침되니까 좀 정신이 들었어요^^;;
    에효 허영끼있는 얼굴도 모르는 82회원에게 좋은 조언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예산은 좀 낮추고 백화점 한바퀴 돌아봐야겠어요. 백화점에서 여성복 매장쪽은 거의 가본적도 얼마만인지...
    정말 저만 아끼고 사는건 아닌데. 왜 가끔은 이리도 억울한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 52. 후회
    '18.11.25 11:20 AM (221.157.xxx.183) - 삭제된댓글

    과소비예요. 남편은 5~6만원 코트 사는데
    200 패딩은 허영이 심한거 같아요.

  • 53. 원글님
    '18.11.25 11:28 AM (121.130.xxx.60)

    근데요 옷은 딱 자기가 맘에 들어서 찜해놓은 그것을 바로 사야 맘에 또다른 동요가 안일어나요
    맘엔 딱 그게 드는데 돈생각해서 다른거 싼거 산다쳐요 그런거 여러개사도 결국 맘이 안차실꺼예요
    결국은 또다시 돈만 나가고 맘에 드는 옷은 못구한셈이 되는법.
    하나를 하도 맘에 드는걸 사셔야 후회없이 오래 잘입어요.
    원하시는걸로 꼭 사세요 허영 아니에요 돈버시잖아요 남편옷은 또 봐서 좋은거 사주시구요
    비싼옷도 사입어보고 평생 그동안 좋은거 한번 못해봤다면 해보세요
    벌거 아니에요 너무 주눅들 필요없고요

  • 54.
    '18.11.25 11:54 AM (122.42.xxx.24) - 삭제된댓글

    저 한달에 천만원 넘게 버는데도 맨날 겨울때만 되면 몽클살까 노비스살까 고민하다가 몇년을 넘겼네요.
    많이버는데도 아까워서요..ㅠㅠ 미친척하고 지르기 쉽지않아요.
    원글님처럼...그 패딩살봐엔 리클라이너를 살까 냉장고를 바꾸지..이런식으로..ㅋㅋㅋ
    암튼 저도 50만원대 패딩사입으면서 만족해요...어차피 한해입음 그담해엔 새거입고 싶더라고요...잘생각해보세요~~~

  • 55. dlfjs
    '18.11.25 11:58 AM (125.177.xxx.43)

    사요 오래 입어요

  • 56. ....
    '18.11.25 12:06 PM (183.78.xxx.86)

    남편꺼 백만원안주고사줘도
    그남자 그거 십년이상동안 뽕뽑을겁니다.
    십년전 세일해서 80준 가죽점퍼 십년째입고있네요.
    자가에 대출없으면 모를까
    5만원짜리입는 남편옆에서 200이요?

    그냥 200주고 두개산다생각하세요.
    남자는 백보다 덜주고도 뽕뽑아요.

  • 57. ㅇㅇ
    '18.11.25 12:11 PM (1.239.xxx.79)

    그거 안 사고 다른거 사도 계속 미련 남아요. 여기서 말많은 인터넷사이트(ss* 몰) 구호 홈피 가시면, 여러 혜택 있을테니, 최대한 쿠폰 다 받으시고 무이자할부로 지르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58. 음222
    '18.11.25 12:12 PM (58.231.xxx.66)

    과소비에요. 님이 지금 돈이 궁해서 더 쓰고 싶은거에요. 그 마음 압니다.
    그 돈 눈 감고 저축 하시길요. 그렇게 다섯해를 눈감고 2백씩 모으면 얼마되게요....천만원 입니다. 천만원.
    그 천만원 모으면 마음이 뭔가 따스해지면서 아늑해지고 과소비와는 다른 돈모으기 행복을 가질거에요.

    남편 외벌이 6백 실수령 이에요. 나도 따로 백만원씩 들어와요.
    올해 8년만에 새 외투 장만 햇어요. 22만 8천원. 코스트코에서 하얀색 헤비구스이에요.
    그 전에는 30만원짜리 아웃도어 구스로 버텨왔구요. 이게 좀 짧고 얇은거라서 요즘 유행인 길고 두꺼운것 으로 샀어요.

    일단 저축이 좀 되면 지름신 외면 될거에요...지금은 수중에 가지것도 없고 속이 좀 허하지 않으심?
    그러지 마세요. 그럴수록 독하게 돈을 쥐어야 합니다. 위기 넘기고 그 돈들 저축하고 좀 모이게되면 안정기 반드시 옵니다.
    .

  • 59.
    '18.11.25 12:28 PM (124.49.xxx.176)

    하나쯤은 사도 되지 않을까요? 잘 입으면 오년 정도 잘 입게되요. 저는 원글님보다 월급 적은데도 몽클 하나 질렀었어요 삼년째 아주 잘 입고 있고. 싼 것 몇 개 사봤자 성에 안차서 자꾸 또 사게 되는데 비싼 거 하나 사면 미안해서라도 오래 잘 입어요.
    전업주부도 아니고 오래 직장생활 하려면 나를 위한 투자도 필요해요.

  • 60. 다 늙어서
    '18.11.25 12:33 PM (121.130.xxx.60)

    뼈시리고 몸도 안받쳐주는데 그때 사면 뭐해요
    좋은옷도 빨리 입어야 덜 억울하죠 원글님 억울하시다잖아요
    그런 감정으로 꾹참고 돈만 모음 뭐가 좋아요
    인생 뭐 없다니까요 늙으면 다 필요없고 소용없어요
    늙어서 돈 펑펑 쓰고 다하고 살것같다는건 착각이에요
    대부분 늙을수록 최소한의 생활양식으로 충분히 살아갑니다
    지금 해야할때 필요할때 사세요

    여기 사지말라고 하시는분은 그냥 돈만 모을줄 알았지 쓸줄은 모르는 사람인거 같네요
    그리 살아봤자 좋은거 없는데 내가 비싼거 못사니까 남도 못사게 하려는 심뽀같네요

  • 61. 쓸려고버는거죠
    '18.11.25 12:3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사세요.
    한달에 400돈 버는데 몇년만에 200 옷도 못사나요?
    멋내기용 코트도 아니고 방한용 패딩이면 올 겨울에만 50일은 입겠네요.
    한번 입을때 4만원씩 행복하다 치고 사서 뽕을뽑게 입으시고 행복하시면 돼죠.
    버는데 못쓸때 사람이 슬퍼집니다.

  • 62. 그 정도면
    '18.11.25 12:41 PM (180.69.xxx.118)

    사셔도 될 것 같은데요...

  • 63. 저는
    '18.11.25 1:25 PM (182.212.xxx.160)

    이미사서 어제 입고 돌아다녔어요
    패딩으로 고급샀는데,,매우만족합니다 할부 무이자6으로구입
    님도 얼른사세요 저도 막막하던차에 구입했어여

  • 64. 늙어서
    '18.11.25 2:06 PM (58.231.xxx.66)

    비싼거 사 입어야 추레하지 않아요. 젊을때는 괜찮아요.
    늙어서 돈 없이 꾸질한거 제일 비참합니다.
    늙어서 뼈 시릴때 그때 따습고 가벼운거 백만원짜리 입는거에요....

  • 65. 본인이
    '18.11.25 2:08 PM (172.10.xxx.229)

    일해서 200만원짜리 옷 살수 있지요.
    돈 한푼 안버는 전업도 200만원짜리 패딩 사달라고 징징거리는 여자들 많은데요.
    계획 하셔서 사입으세요.

  • 66. -,,-
    '18.11.25 3:36 PM (175.125.xxx.19)

    200짜리 옷 사시는건 괜찮은데
    그옷입고 다니면서 남들에게 피해 안줄수 있으신지요?
    저 아는 이웃 150짜리 코트 사서 입고 다니다
    식당에서 김치국물 튀었다고 옆자리 사람이랑 싸우고
    드라이크리닝비 받아야 한다고 대판 난리치고
    커피전문점서는 뭔 케이크 떨어뜨렸다고 기겁을하고 집으로 뛰어가고(정확히는 세탁소겠죠)
    피곤해서 다들 그 엄마 꼴뵈기 싫어해요.
    내가 입은 그 옷이 어떤상황에서 망가져도 침착할수 있는 정도의 가격선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비싼옷 입고 더 거지같아 보이는 사람도 있어요.

  • 67. ..
    '18.11.25 4:36 P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

    200패딩에 무슨 남들한테 피해인지?;;;남한테 김치국물 튈 일도 매우 드문일인듯
    그냥 사세요..비싸다 싶어도 구호패딩은 후회 안해요
    이미 구호 맘에 들었는데 다른거사면 오히려 후회
    얼마전에 백화점에서 구호행사 있었는데 10프로에 추가 10프로에 상품권 아쉽네요

  • 68. 똑딱이에
    '18.11.25 4:42 PM (1.254.xxx.155)

    이백이나 주는데 똑딱이 불편해요.
    지퍼도 아니구

    정말 너무하네요.

  • 69. ....:
    '18.11.25 5:14 PM (118.47.xxx.109)

    400 버는데 200 짜리 패딩이라니 안되지요
    철없는 20대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 분 같은데
    그리고 패딩만 200짜리 입어봐야 아무것도 안달라져요
    정 돈 쓰고 싶으면 100만원으로 머리하고 피부미용하고
    나머지 100으로 요즘 블프 세일하는 구매대행이나 외국 사이트가면 좋은 패딩이나 코트 살 수 있어요

  • 70. ,,
    '18.11.25 5:24 PM (180.66.xxx.23)

    몽클 살려고 하남여
    하나 사서 10년 입을 생각하면
    뭐 그닥 과소비도 아니죠

    200만원패딩보다는
    200만원치 겨울옷 다양하게 사는게 더 나아요.
    3,4년되면 질려서 안입어요

    두번째 댓글님과 저는 반대 생각입니다

    흐지 부지 사는건 정말 얼마 안가고 못입어요
    하나를 사더라도 확실한거 사는게 낫더라고요

  • 71.
    '18.11.25 5:47 PM (59.25.xxx.214)

    이상하게 비싼건 불편해서 잘안입고 적당한 가격에 품질좋은게 좋더라구요..

  • 72.
    '18.11.25 6:22 PM (119.69.xxx.28)

    아주 마음에 들면 사시고요... 지금 마음에 응어리진게 있는데, 그게 200만원짜리 패딩만 사면 다 해결될것처럼 느껴져서 사고 싶다면 사지 마시고요.

  • 73. 리봉리봉
    '18.11.25 7:34 PM (121.165.xxx.46)

    할부해서 잘 사서 잘 입으면 그게 남죠.
    옷은 가끔 사야해요.
    너무 안사입으니 꼴이 추해요.
    어여 사셔요.

  • 74. ...
    '18.11.25 7:39 PM (223.62.xxx.114)

    이게 왜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간건가요... 부끄럽게...ㅜㅜ
    백화점 잠시 다녀왔는데 파운데이션만 한개 사왔어요.ㅎㅎ
    말씀하신대로 이너 웃도리를 좀 보고, 롱패딩은 좀 다른 브랜드로 보려구요. 보다보니 직구로 살만한거 몇개 보여서 직구해보려고요.

  • 75. Pp
    '18.11.25 8:16 PM (221.142.xxx.162)

    백화점 몽클매장 앞에 줄을 줄을 너래비로 섰더만요
    이백짜리 옷이 뭔 상전이라고...
    사서 편하게 입으세요
    경제 돌리는데 일조하시는거예요

  • 76. 몽클레어
    '18.11.25 9:50 PM (222.117.xxx.209)

    몽클은 화려하지 않아서 평소에도 자주입기 좋은거 같아요.솔직히 그 마크가 주는 임팩트가 있잖아요
    뭐 허세라고 해도 다들 그거때매 사는거 아닌가요.
    몽클은 잘입어지는거 같아요
    할부로 사입으세요
    안사믄 계속 생각나일듯요

  • 77. 나참
    '18.11.25 10:23 PM (211.177.xxx.83)

    여기 사람들 엄청 웃기네
    400버는데 200짜리 왜 못사냐고 ㅋㅋ 말인지 빵구인지

  • 78. 구호
    '18.11.25 10:25 PM (220.85.xxx.200)

    구호는 정말 200만원 가치는 아니에요. 생각보다 유행타서 오래 못입어요

  • 79. 구호
    '18.11.25 10:28 PM (220.85.xxx.200)

    좋은옷 사면 오래 입긴해요.
    구호는 좋은 옷은 아니에요.
    쓸데없이 지나치게 비싼 옷이죠...

  • 80. bien59
    '18.11.25 10:53 PM (49.230.xxx.216)

    저 그 패딩 샀는데 ㅋㅋ
    좋아요. 딴 거 입어보니, 그거만 못해서, 구호로 샀어요.
    10프로 할인에 백화점 할인 행사까지해서 샀어요~ 몇년간 백화점에 가서 옷 산적이 없어서 만족해요 ㅋㅋ

  • 81. ...
    '18.11.25 10:58 PM (180.71.xxx.169)

    허영 맞긴 맞죠...
    요즘은 뭐 사고싶단 글에 대체로 질러라, 인생뭐있나, 갖고싶은거는 사야한다며 부추기는댓글이 대부분이네요..대리만족인지뭔지... 욜로 욜로 거리면서 있는돈 다쓰는게 사회적분위기인가봐요..
    380수입에 200짜리 패딩이면 사치 맞아요..
    저는 원글 수입 딱 2배입니다. 이월상품 20만원짜리 패딩 샀고 만족합니다. 제가 아끼는편이긴 하지만, 제 수입에도 200짜리는 부담스럽네요.

  • 82.
    '18.11.25 11:50 PM (61.83.xxx.21)

    비싸긴하네요

  • 83. ㅡㅡ
    '18.11.29 10:31 AM (203.226.xxx.149) - 삭제된댓글

    이런 글에 자기는 재산 더 많고 소득 더 많은데도 10만원짜리를 입네, 20만원 짜리를 입네,30만원 짜리를 입네..
    이해가 안가요
    네 저도 먹고 살만한한 형편인데 200짜리 패딩 사입어본적 없네요
    그러나 그건 내 사정인거고 내 맘인거고

    사고 싶으면 사세요 6개월 무이자 할부 끊어면 월30만원대로 가능 하잖아요
    평소 형편보다 과하게 지르고 살던 사람도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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