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돈없어서 대학 못가는 경우
전 90초반 학번인데 우리때는 그런제도가 많지 않아 입학 등록금 없음 입학도 못하고 장학제도도 공부 잘해야만 가능해서 알바나 휴학해 돈벌어 등록금 만들수 밖에 없었거든요
근데 누가 그러네요 요즘은 돈없어 대학 못가진 않는다구요
대신 졸업후에 빚으로는 남아도 학교다닐동안은 어떻게 해서든 마련가능하다구요
1. ...
'18.11.24 8:44 PM (49.168.xxx.88)요즘은 국가장학금제도 잘되어있고
학자금대출도 잘 되어있어서
진짜 돈없어서 대학 못가는건 옛말이예요
전 주위에서 한학기 등록금 달랑
이만얼마 내는 사람도 봤어요2. MandY
'18.11.24 8:44 PM (218.155.xxx.209)국가장학금 제도 잘되어 있어요 요즘같이 돈빌리기 쉬울때도 없는듯
3. 소득분위로
'18.11.24 8:45 PM (1.254.xxx.155)국가장학금 도움 받아 다들 대학 갑니다.
4. ..
'18.11.24 8:45 PM (121.145.xxx.122)국장제도 있잖아요
모자라면 국장싸이트 에서 편리하게 저리로 대출가능 하구요5. 네
'18.11.24 8:52 PM (59.9.xxx.244)그런데 정작 가난한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고 그러더라구요..
돈 만들어야 하는 줄 알고 빌리고 다니고..
애매하게 장사하는 사람들이 다 혜택받고(소득 분위별인데 자영업은 소득이 안드러나니)6. 나이든 사람이
'18.11.24 8:57 PM (42.147.xxx.246)대학에 갈 때도 국가 장학금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7. ...
'18.11.24 9:1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수시 최종합격 했는데
지난주부터 국장 신청하라고
안내문자 두번 받았어요.
요즘 돈 없어서 대학 못 가는 일은
없을거 같고, 모를 수가 없는게
합격하면 신청하라고 계속 문자가 오네요.
좋은 세상이에요.8. MandY
'18.11.24 9:23 PM (218.155.xxx.209)나이상관 없어요 방송대도 국장으로 냈어요
9. 그러게요
'18.11.24 9:24 PM (118.223.xxx.155)국장에 학교 성적장학금까지 겹치기로 주더라구요
전 한쪽만 주는 줄 알았는데..
공부만 잘하면 대학공부는 절로하겠어요10. 윗님
'18.11.24 9:33 PM (59.9.xxx.244)겹치기는 안줘요
학교 받으면 국장 안받아요.11. 좋네요
'18.11.24 9:34 PM (211.108.xxx.4)저는 돈없다고 몇년대학학비 모아놓고 뒤늦게 합격했는데
돈만 부모님이 가져가고 마지막날까지 그돈을 안줬어요
포기하려는데 너무 괴롭고 힘들었는데 기적같이 돈빌려 입학했거든요
그때 세상원망 부모원망도 못하고 먹먹해 시계만 쳐다봤던게 생각이 났거든요
근데 세상 참 너무 좋아졌네요12. 중복은
'18.11.24 9:45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안돼요.
국장 받으면 성적 장학금은
안줘요.13. 음
'18.11.24 9:53 PM (124.50.xxx.71)예전엔 돈없어 대학못가는 슬픈 사연들 많았었죠.
14. 사랑
'18.11.24 10:06 PM (14.32.xxx.116)국장은 겹치기안되요
성적장학금받으면 차액만 받고 회사에서 받으면 못받아요15. 그러면
'18.11.24 10:12 PM (180.224.xxx.210)국장은 소득이 어느 정도 이하부터 받나요?
제 주변에 소득 꽤 되는 집도 받는다던데요?16. 제 얘기네요
'18.11.24 10:19 PM (211.110.xxx.83) - 삭제된댓글그때 당시 70만원이 등록금이었는데 ..
등록을 못했다
밥먹으면서도 울었던 기억..
지금도 문득문득 서럽다17. 꽃별
'18.11.24 10:25 PM (59.2.xxx.177)올해 저희애
다자녀로
국장받고 남은 등록금 성적장학금으로
받아서
0원짜리 고지서 출력했어요.18. 근데
'18.11.24 11:1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그때에 비하면 등록금이 많이 비싸요
19. 원글
'18.11.24 11:26 PM (211.108.xxx.4)비싸도 돈없어 아예 기회까지 없진 않네요
저는 등록마지막날 그먹먹함이 지금도 생생해서요
아무리 비싸도 일단 해결할수 있는 기회를 얻는거잖아요
사채도 아니고 국가에서 이런제도 만들어 놓은거 너무 좋습니다
제친구도 어렵게 대학입학 했는데 돈없어 포기했어요
인생이 달라질수 있는 기회를 돈 때문에 날린건데 그거 당해본 사람만 알아요
저는 대학때 학비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늘 과 탑이던 아이때문에 전액장학금 못받고 전 알바때문에 공부시간없어 아무리 노력해도 반액 장학금 뿐였거든요
나머지랑 용돈 버느라 방학때 10시간 넘게 식당서 잃ᆢ고
학기중에는 편의점 주말에는 예식장 알바 문서 알바등
이런제도 있다는 소리 듣고 진심 잘됐다 생각 했어요20. 대딩딸한테
'18.11.25 12:56 AM (39.118.xxx.211)4년 내내 학자금대출 한번 없이 부모가 완납해주는것
당연한거 아니다 잔소리 했더니
바로 학교홈피에서 학자금대출 클릭해서 자기가 냈다 하더라고요. 졸업후 돈벌어 갚겠다고 ㅜㅜ
대학생아이들 대출이 그렇게 쉽게 클릭한번으로 되는지 몰랐어요ㅡㅡ;;; 그건 빚 아니냐고 야단쳤더니 다행히 취소는 했죠. 금리도 싸지않았어요 그렇게 쉽게 대출된다는것에 황당했네요.21. ...
'18.11.25 1:24 AM (108.41.xxx.160)그래도 집이 먹고 살게 있어야겠지요.
벌어서 집을 먹여살려야 하면 못 가겠지요.
그런 애들도 있을테니....22. ...
'18.11.25 6:23 AM (1.234.xxx.144)가정에 경제적으로 보탬줘야 하는 입장이면 못가는 경우 있더라구요
아는집 딸아이 특성화고 나와서 대학 미진학하고 돈 벌었어요
20대 중반에 혼자 공부해서 교대 가더라구요... 학벌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다고
그리고 저희 딸아이 말로는 요샌 사교육으로 선행학습을 많이 하니 학교 수업때도 학생들이 그정도는 다 알아요~ 하며 넘어가는 부분들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교육 못받는 집 아이들은 학습적으로 결핍되는 부분들이 좀 있는데 그래도 요샌 인강이 워낙 잘나와서 커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23. ㅎㅎㅎ
'18.11.26 12:20 AM (122.36.xxx.122)근데 돈없어도 대학간다고 하는데 대학가서 책값이며 식대 교통비 등 용돈은 어떻게 충당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