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더분한듯 무례한 지인
손도 커서 놀러가면 친정서 온 반찬이랑 농산물도 퍼주고
술자리 놀러가기 에너지가 넘치죠. 모습도 수더분하구요.
단점이 있는데 시골아지매처럼 말이나 액션이 지나칠때가 있어요.
예를들면 애가 안생기는데 노력해서 애낳으라고 닥달
집에서 쉬고있으면 왜 남편돈으로 편히 사냐고 닥달
시가일로 심난해서 답답한 맘에 얘기했더니 다른데 가서 말전하기 ...
아주 가끔 보는데 보고나면 기분이 상할때가 잦아져요.
처음엔 안그랬어요.
그때그때 화내고 받아쳐야 하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못했어요.
악의가 있어서라기보다 주책바가지라고 생각했거든요.
눈치가 없는건 아닌데 저러는거보니 사실 내가 만만하거나 날 싫어하나 생각되네요.
1. ....
'18.11.24 7:12 PM (220.116.xxx.173)그렇게 오지랖 벌이면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전하고
사람들 통제하고 부리는 낙으로 살더라고요.
저도 그런 지인 하나 있는데
일부러 연락도 끊었는데
전화 안 받으니까 시골에서 가져 온 고구마랑 뭐랑
한 박스 들고 아예 집으로 찾아와서
그냥 포기했네요 ㅋㅋ
그런데 그 지인한테 안 좋은 일이 하나 생겼는데
그 뒤로 뭔가 풀이 죽어서
사람이 겸손해졌다고 해야 하나
예전처럼 말 함부로 하고 안 그러더라고요.
암튼 저는 적당히 거리 둬요.
거리 두면 알아서 시들해지더라고요.2. 220님 혹시
'18.11.24 7:15 PM (211.205.xxx.142)저랑 같은 지인?? ㅋㅋ
이친구는 복이 많은지 겸손해질 일이 잘 안생기네요.3. 살아보니
'18.11.24 7:21 PM (124.53.xxx.131)인정많고 사람이 좋다 싶으면 입이 싸다거나 개념이 없고
교양 매너 다 있으면 곁을 웬만해선 안주고,이건 사람을 가린다는 거겠지만
약삭빠르거나 계산적이거나 모나거나 그렇더라고요.
아무나 옆에두기 좋아하고 마당발인 사람들이
가까이 하긴 쉬운데 입도 넓고 커서 결국은 젤 주의해야할 인물일때도 많고
인간관계가 결국은 조용히 외로울거냐 터놓고 어울렁 더울렁 공유할거냐로 정해지는거 같아요.4. 124님 맞아요
'18.11.24 7:23 PM (211.205.xxx.142)저도 이친구 몇번 떼버리려고 했는데 어이없이 웃게 되버리고 해서 어울렁 더울렁 만나게 되요.ㅜㅜ
5. 저도
'18.11.24 7:26 PM (115.136.xxx.119) - 삭제된댓글모임에 서너살많으신분이 있는데 조용한거같은데 말을 뇌를 안거치고 무의식적으로 할때가 있더라구요
먼저 고3엄마에게 어디 보냈냐고 묻더니 그엄마가 어디갔다고 말하니 그런 별로인데를 왜보냈냐고 직설적으로 ㅠ말을하더라구요
참 위하는것도 아니고 뭐라할말이 ㅠ
고3엄마가 그런말이 어딨냐?최선을 다해서 보낸거다 하니 바로 미안하다 생각없이 나온말이다 사과는 하셨지만 그뒤로 달리 보이더라는 ,,,,,,6. 그런
'18.11.24 7:46 PM (115.21.xxx.16)주책 바가지 여자를 언제만나면 따지고 오늘도 만날까 하고 둘러보고 왔는데 안보엿어요
만나기만하면 느네집 전화번호 적으라고하고 안적으면 그럼 이자리에서 말할까
아주요절를 내줄려고 벼르는 푼수덩어리가 잇어요 몇일동안 잠을 설쳣어요 그푼수년때문에7. 115님
'18.11.24 7:49 PM (211.205.xxx.142)저도 몇번 별렀어요. 그런데 이푼수가 제가 서늘하면 알아서 꼬리를 내리고 눈치를 봐요. 어후 이걸그냥
8. 그런
'18.11.24 8:19 PM (115.21.xxx.16)나는그여자가 몇동에 사는것만 알아요 그여자가 말해서 내가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찰삭 달라붙어서 사귀기도잘해요 넉살이 좋은거지요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지가생각한 상황을 주입시켜서 그럴꺼라고 옆에있는 사람에게
주입을 시키면서 상대방이 그런단점이 분명있을꺼라고 억지를 부리데요
나는그여자하고 차한잔 마셔본적없고 그집도 안가보고 우리집도 안와봐서 전화번호도 몰라요
서로 대화할 시간도 없었는데 나하고 친하다고 하면서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데
그자리에서 다른사람도 많아서 얘기할수가 없었어요 헬스장이라
나하고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나는사람 잘안사겨요 있는 친구도 귀찮아서 연락안해요
그런여자가 나를 잘안다고 하면서 푼수를 떤거지요 그옆에서 듣던 우리옆통로 새댁이
물어보았데요 저여사님 잘아냐고 그러니까 잘안다고 내가 그새댁에게는 말햇어요
그새댁이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새댁이 그러면 모른척하고 지내라고 병원에가서
치료받아야 하는여자라고 나는그여자를 아주혼낼꺼예요 딸만 둘인데 큰딸결혼도 시켜서
사위도본 여자에요 꼭따지고 미친년이라고 크게싸울꺼예요 나에게 아는체 하지말라고9. ...
'18.11.24 8:58 PM (117.111.xxx.213)몇번 알아 듣게 말해도 못알아들음 거리 둬요
돌직구 날려도 그때 뿐이고 천성이 그런 사람 있어요10. ...
'18.11.25 9:47 AM (211.109.xxx.68)스포츠센터에 요주인물 있어요
어찌나 궁금한것도 많고 말도 많고 머리도 좋아서 한번 들은건 절대로 까먹지 않고 여기저기 소문을 내는지~
악의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냥저냥 지내다가 선을 넘는다 싶으면 쎄하게 정색해버려요
눈치도 빨라서 그러면 스톱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