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애 자랑 심한 엄마들은 남의애 자랑은 못들어주나요?

둘째맘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18-11-24 18:43:34
정말 아이에 대한 시시콜콜한 일들까지 자랑하는 아는 엄마가 있어요.
말그대로 장말 시시콜콜한 일들까지 자랑해요.
4살 아이인데... 첫아이라 그런가...
저는 항상 들어주는 입장이었죠.
저는 늦둥이라 그런지. 좀 무던한 타입이었죠.
다만 첫째아이 둘째아이 키울때 워킹맘으로 살아서
애엄마들과 교류가 거의 없었어요.
애들 중등 들어가고부턴 정말 어떻게 살았는지...
암튼,,,
거의 2년을 서로 알고 지내다 저도 좀 그 엄마에게 쌓이고 쌓이더라구요.
그 엄마가 아이 자랑을 하면 그저 기특하다 여기고 잘 들어줬는데
언젠가부터 보이더라구요.
제 아이가 뭔가를 해내면 그때마다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다른 이야기로 전환 하려는 그 엄마가 보이더라구요.
저도 오기가 생기대요.
그래서 아예 한번은 판깔고 대놓고 자랑이란걸 해봤어요.
그랬더니 바로 표정이 구겨지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그냥 듣기만 하고 씹어요.
자기애 자랑은 그렇게 하면서 남의애 자랑은 싫은건지...
IP : 211.36.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stmoney
    '18.11.24 6:54 PM (222.121.xxx.174)

    네. 자랑하는 꼴 못 보죠.

  • 2. ...
    '18.11.24 6:58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님이 같이 자랑했다면 이때까지 관계가 이어져오지도 않았죠.

  • 3. 누군가
    '18.11.24 7:00 PM (175.193.xxx.206)

    다른아이 자랑하려 들면 그아이 흠을 이야기하는 엄마도 있어요. 자기아이만 칭찬. 진짜 말 섞기 싫은 스타일.. 그냥 회피도 웃기지만요.

  • 4. 애엄마친구
    '18.11.24 9:09 PM (119.69.xxx.28)

    살아온 이력이 다른데 어떻게 자식의 나이가 같다는 이유 하나로 서로 대화가 통하겠어요. 꼬맹이 자랑 늘어놓는 애엄마라면 본인이 얼마나 자랑할게 없나 싶어서 멀리하게 될거같아요. 원글님이 무던하셔서 오래 받아주셨나 봅니다.

  • 5. ㅇㅇ
    '18.11.25 8:09 AM (117.111.xxx.97)

    진즉 자랑하시지.
    나는주인공, 너는 듣기만하는 관객, 내 시녀야.
    이런 인간들 빨리 걸러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216 4인가족 김치양 어느정도 담으면 될까요? 4 2018/11/24 2,339
877215 방에 컴퓨터를 하나 더 놓을때 인터넷 연결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바로잡자 2018/11/24 2,034
877214 배추을 썰어서 담습니다 7 ㅡㅡㅡ 2018/11/24 3,353
877213 82 csi 이 사람 누군지 아실까요?? 38 2018/11/24 10,203
877212 제빵하려는데요 핸드믹서기가 좋을까요 4 ㅈㅂㅈㅅㅈ 2018/11/24 1,163
877211 경상도식 매운 소고기국 맛있네요 29 ..... 2018/11/24 7,354
877210 울샴푸로 빨래 삻아도 되나요 3 빨래 2018/11/24 1,238
877209 펌)아동학대로 오해 받던 교사 자살 사건의 사촌동생입니다. 1 ... 2018/11/24 2,657
877208 이재명 ㅡ검찰 공방 팽팽 5 읍읍아 감옥.. 2018/11/24 1,698
877207 친한 친구 작은아버지 장례식 부조금 21 ... 2018/11/24 17,010
877206 스텐보온병 입구가 좁은데요. 7 세척 2018/11/24 1,627
877205 김장에 풀 넣는거 검색하다 멘붕.... 15 김장 2018/11/24 8,247
877204 비에치씨 치킨 맛있는 메뉴 추천해주세요 2 ..... .. 2018/11/24 1,496
877203 파스타(스파게티)냄비에다 국수면이나 스파게티 삶으면 안붙나요? 3 긴냄비 2018/11/24 1,762
877202 나이들어도 이쁘다는 소리들으면 기분좋나요? 13 지나가리라 2018/11/24 4,982
877201 강호동 스웩 손동작의 의미가 뭐예요? ... 2018/11/24 2,450
877200 직구 잘 아시는 분께 질문있습니다 8 이힝 2018/11/24 1,420
877199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는데 6 nake 2018/11/24 2,320
877198 아이들 때문에 이혼하긴 싫은데...ㅠ 25 2018/11/24 15,797
877197 하나뿐인 내편 기가막히네요. 10 치매가정 2018/11/24 5,440
877196 고구마맛탕에 매실액기스 넣으니 2 궁금하다 2018/11/24 2,096
877195 박상원 지금 검색1위인데 17 무상급식 2018/11/24 22,222
877194 이건 도대체 어느 나라 문자일까요? 4 궁금이 2018/11/24 2,027
877193 이재명건에 대해 남자들은 진짜 모르더라구요 22 ... 2018/11/24 2,826
877192 스카이캐슬 보시나요? 15 .. 2018/11/24 7,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