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배는 35도 정도 기울어도 제 위치로 돌아오는 복원력이 있다.
하지만 배에 과적을 하거나 무게가 설계보다 무거우면 그 보다 낮은 각도에서도 배는 침몰할 수 있다.
세월호의 침몰 원인은 불법 증축과 과적이었다.
배가 침몰 할 때 선장은 승객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하면서 대피할 기회마저 빼앗아 버렸다.
문재인 정부도 지난 일년간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한국 경제가 감당히기 아려운 짐을 잔뜩 싣고 항해를 하는 중이다.
거기다 선장은 계기판에 들어 온 빨간 신호조차 무시하고 있다.
오히려 '물들어 올 때 노를 젓자'는 황당한 소리만 한다.
문대통령의 발언이 이선장의 발언과 오버랩되는 건 지나친 비약인가?
세월호는 304명의 사망자를 냈지만 문선장의 배에는 55백만명이 탑승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