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선 시대 왕비나 세자빈 삼간택에서 떨어진 여인들의 운명은?

... 조회수 : 4,974
작성일 : 2018-11-24 08:18:03

뭐 삼간택에서 떨어지면 시집 못갔다는 속설이 있는데....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삼간택까지 갔다면

이미 조선 시대 명문가라는 말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국회의장 딸 삼숑가 딸 이 정도일 텐데

대체 어느 왕실이 이 집 딸들 시집 못 보내는 법을 만들겠습니까?

이들이 등돌리면 왕실 운명이 어찌 될 듯인지는 불 보듯 뻔한데...


실제 조선 야사에도

왕실 간택에서 눈새짓 하고

명문가 시집가서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야사도 있고

인현왕후 삼간택에 참여했던 여인들의 족보를 추적하니 좋은 집에 시집갔다는 연구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조선 극초기라면 모를까

시간이 흐르면 이미 사주단자를 받을 때 왕비 내지는 빈궁 감은 정해져 있고

그저 그 여자가 우리가 아는 여자가 맞는지 싶은 요식행위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중록에도서 혜경궁은 자신의 빈궁 간택을 회상하면서

그저 궁궐 구경이나 하러 간다 싶은 마음으로 갔는데 상궁 나인들이 벌써부터 빈궁 대접을 해서 놀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즉 이미 빈궁이나 왕비 후보자는 정해져있고 다 요식행위였다는 말입니다


다만 명문가에서 왕비 자리를 선호하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자기 딸이 갑이거나 최소한 시댁과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는 혼처도 널렸거늘

자신이 처신 조금만 잘못해도 욕 바가지로 먹는 자리로 가고 싶은 사람도 없을 것이요

남편이 슈펴 갑이라 부인 집안 없애려면 없앨 수도 있는 위치인데다

후사 번성을 이유로 애첩들을 봐야 하고 때로는 자신이 애첩을 손수 골라주기도 해야 하는 자리에

자기 딸을 보낼 명문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IP : 182.161.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8.11.24 8:30 A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잘 못 알고 계신것 같아요.
    명문집안은 딸이 왕비가 되는걸 그리 원하지 않았어요.

  • 2. 원글러
    '18.11.24 8:39 AM (182.161.xxx.47)

    명문가가 딸이 왕비 되는 걸 원치 않았지만 삼간택 오른 후보자들은 명문가 출신이 맞습니다
    왕실이 내라면 내야 하니까요

  • 3. 근데
    '18.11.24 9:10 AM (221.148.xxx.14)

    눈새짓이 뭔가요?

  • 4. 원글님
    '18.11.24 12:17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눈새짓이 뭔가요?
    대충 눈치로 알았다는 건가요?
    이게 진짜 있는 말인지 찾아보니 국어사전에는 없고,
    인터넷 용어로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저도 늙었나 봅니다

  • 5. 남자들꺼져1
    '18.11.24 3:35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삼간택 떨어진 애들은 쇼부 봐서 후궁으로 삼고 했자나요


    후궁도 아무나 뽑거나 왕이랑 자야 하는 게 아니라 명문 대가 세력 달래고 협상용으로 집안 보고 뽑는 게 관례였지 사극에서는 승은만 주구장창 등장해 잘 모르는 거지

    눈새는 눈치 없는 새키 줄임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811 전 유난히 일복이 많아요 11 왜그럴까 2018/11/27 4,254
877810 남자 장지갑을 여자가 사용하면 7 ... 2018/11/27 2,310
877809 중고등 어머님들 수학특강요. 3 초보맘 2018/11/27 1,654
877808 체격이 왜소한 여성은 면접에서 불리한 조건인가요? 5 2018/11/27 2,116
877807 남편이 회사에서 자기만 건강식품 안챙겨먹는거같다고... 서운해하.. 12 ........ 2018/11/27 3,704
877806 프랜차이즈커피숍 프로모션 행사때 텀블러할인? 궁금이 2018/11/27 677
877805 88년도 2600만원이면 요즘 얼마쯤인가요? 16 월드스타 2018/11/27 7,209
877804 이웃집 개가 흐느끼며 울어요. 11 어휴 2018/11/27 4,040
877803 남편과 아내의 사회적업무 격차가 너무 클때 12 차이 2018/11/27 3,634
877802 7세 1년차 영유 보내려면.. 10 초보맘 2018/11/27 3,449
877801 냉장닭 냉동했다 다시 해동할때?? 3 초보요리 2018/11/27 1,770
877800 도끼라는 래퍼 태도가 문제 많네요. 32 2018/11/27 13,990
877799 남편이 저를 무서워하나봐요 8 ᆢ아들같아 2018/11/27 3,849
877798 전원주택 설계중인데요. 15 저예요 2018/11/27 2,876
877797 해마다 나오는 얘기지만.. 1 .. 2018/11/27 691
877796 래퍼들이 돈을 많이 버나봐요 7 진심궁금 2018/11/27 3,344
877795 입시 면접보러 가서 교수랑 논쟁한 딸ㅜㅜ 61 2018/11/27 24,255
877794 피아노교습소 원장전공확인할수있나요? 7 ... 2018/11/27 1,580
877793 아침부터 각종 고구마 글들을 보며.. 9 .. 2018/11/27 2,780
877792 40대 여성이 제일 성격이 무난한거 같아요 19 MilkyB.. 2018/11/27 5,914
877791 에어프라이어로 빵도 만들어 먹을 수 있나요? 3 2018/11/27 1,583
877790 초1 토플 100점이면 어떤 실력인걸까요? 28 . . .. 2018/11/27 7,912
877789 부모님 요양원에 계신 분 계셔요? 19 ..... 2018/11/27 7,127
877788 롯데홈쇼핑 더 레드 2 재미 2018/11/27 1,704
877787 다른집 자녀들도 엄마한테 이런 말 자주 하나요? 6 2018/11/27 2,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