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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 보니... 옛날 초등학생 사촌동생이 추행을...

멍청이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18-11-23 17:20:58

아래 쓰신 분은 굉장히 불쾌한 경험을 하신 거라 조심스럽지만...

저도 기억이 하나 나는게 있어서요.


제가 중학교 1학년이었을까, 외사촌 남동생은 초등 2~3학년쯤이었을꺼 같아요.

가족 모임 후 저는 피곤하다고 건너방에서 자고 있는데,

동생이 들어와 키특거리며, 제 가슴을 만지고 간 적이 있어요.

저도 설핏 잠이 들었다 깼다 하고, 어렸을 때라, 이게 뭐지 하다가, 마냥 아기 때부터 보던 친하던 동생이라 그 때는 그걸 뭐라 표현도 못하고 넘어갔고, 그 후에도 한두번 더 그런 일이 있었던 거 같은데...

대학생이 되고, 어른이 되서는 서로 잘 보지도 못하고 지냈는데,

어느날 TV 고발 프로그램에서 어린 사촌들 사이에서도 성추행, 성폭행이 일어나는 그런 사례를 보고 그 기억이 나서 한동안 기분 나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또 시간이 흐르고, 저도 나이를 먹고, 고만고만한 나이대 아이를 키우고 보니

사촌동생이, 그냥 어렸을 때 호기심에 그럴 수도 있었겠다,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그 동생은, 지금은 기억도 못하는 일이겠죠?

IP : 14.39.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3 5:23 PM (211.36.xxx.43)

    모르죠
    저도 명절때 사촌 오빠가 자는데 들어와
    가슴은 못만지고 가슴 언저리를 만지더라구요
    전 초등 오빠는 대학생이었는데

  • 2. 익명
    '18.11.23 5:41 PM (180.69.xxx.24)

    미친..
    정말 욕나오네요

  • 3. 와~
    '18.11.23 5:42 PM (115.94.xxx.252)

    진짜 가족에게 그런 느낌을 가지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것들
    남자에 대해서 다시 놀랍네요

  • 4. 어휴
    '18.11.23 5:54 PM (211.109.xxx.76)

    그래도 꼬맹이라 그나마 .... 전 사촌오빠가 ..으.. 같이 논다고 여럿이 우르르 방에 들어가서 놀았거든요. 그땐 뭔지도 모르고 나중에 커서 알았죠. 진짜 조심해야돼요. 잘놀아주고 착한 오빠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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