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당에서 가장 더러운 세가지

.... 조회수 : 4,169
작성일 : 2018-11-23 12:42:26
제가 알바하면서 뜨악한것들

첫째 물병이요
다른사람 코푼휴지 딱은 손으로 물병 뚜껑 열어 물채웁니다
절대 물 버리지도 않고 남은 물에 추가로 채워 넣어요
술취한 손님은 물통채로 입에대고 마셔요
그래도 물병 해봐야 하루 한번 식기세척기로 돌리고 사장이 없는데는 한달내내 안 딱아요 그래도 장사는 잘되요
저는 식당가면 물 안마셔요

둘째 이건 고치기 힘든건데 그릇들이 식기세척기에 들어가잖아요
세제(린스라고 불러요) 넣고 돌리는데 물이 정말 뿜부기 통에서 나오는 것마냥 조금 나와요 그 안엔 음식조각들도 있고 ...주방 사람들도 손님에거 나가는 그릇 잘 안쓰고 자신들이 쓰는거 따로 써요
특히 밥그릇이나 국물있는 그릇은 물이 남아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물을 손님은 그냥 먹는거죠
제가 일했던 주방 이모는 밥을 먹을때 뚜껑에 닿은 부분이랑 바닥 부분은 안먹고 항상 덜어냈어요

세째 홀서빙 손이에요
홀서빙 하는 사람들 하루종일 코푼휴지 치우죠
손 절대 안 딱아요
손이트거든요
그래서 물을 안 뭍힐려고 해요

돈가스에 단무지 나가는데 심지어 바쁠때는 그 손으로 단무지 건져서 담더라고요 이쁘게

정말 나라에서 식당 관리가 필요한것 같아요

IP : 49.173.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8.11.23 12:53 PM (117.53.xxx.134)

    전... 물 갖고 다녀요ㅠ.
    물 담을 때외에도 이사람저사람 손이 물뚜껑에 손 닿았을 거쟎아요.
    저도 식당 알바했던 도우미아줌나 얘기들은 게 있어요.
    물 아끼려고 쌀, 야채 제대로 안 씻는다.
    설렁탕집 그릇들 기름기땜에 락스에 담군다. 또는 세제 푼 물에 담궜다가 그냥 엎는다. 김치 재활용.

    실상 알면 밖에서 정말 못 먹어요.
    웬만하면 안 사먹으려고 하죠.

  • 2. ...
    '18.11.23 1:15 PM (39.121.xxx.103)

    그래서 저도 식당물 안먹어요.
    늘 생수가지고 다닙니다.
    정수기관리 잘 할리도 없고..

  • 3. 111111111111
    '18.11.23 1:29 PM (119.65.xxx.195)

    알면서도 직장다니니까 할수없이 식당가서 먹습니다 ㅠㅠ
    반찬도 재탕인거 보이고..........
    화장실갖다오는 종업원 그냥 반찬 밥 국 나르고 ㅋㅋ
    먹고 죽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심정으로 ㅋㅋ

  • 4. ㅠㅠ
    '18.11.23 2:57 PM (220.118.xxx.231)

    늘 물통을 들고 가지고 다녀야 하나봐요.ㅜㅜ

  • 5. 식당운영
    '18.11.23 3:06 PM (121.129.xxx.222)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마세요.

  • 6. .....
    '18.11.23 4:20 PM (211.46.xxx.233)

    그렇군요!

  • 7. 00
    '18.11.23 10:24 PM (121.191.xxx.15)

    물통에 담긴 물을 먹었는데..다들 뭔가 맛이 느껴진다는 거예요.
    단맛? 미미한 소주맛? 누가 거기에 소주를 넣었나봐요...
    종업원이 물 반 담긴 물통에 정수기 물을 그대로
    채우더라구요. 아~~ 이해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784 "한유총, 야당과 손잡고 버티며 이념 공세" 7 국민이보고있.. 2018/11/23 715
876783 김종천 의전비서관 8 ㅇㅇㅇ 2018/11/23 1,443
876782 실크블라우스에 정전기 없애려면 어떻게하나요 4 ,, 2018/11/23 3,625
876781 거만한 태도 보면 이해찬도 국민을 개돼지로 보나봄. 24 .. 2018/11/23 1,621
876780 아래 친노글 1 .. 2018/11/23 379
876779 제글에 혜경궁 또는 이읍읍이 왔다 갔습니다 (추정) 9 오함마이재명.. 2018/11/23 1,438
876778 사주 잘 아시는 분 한가지만 좀 알려주세요~ 5 걱정 2018/11/23 1,900
876777 다음타겟 임종석 21 ... 2018/11/23 3,569
876776 국민을 이렇게 챙겨보시지 나라꼴이 말이 아니구나 7 어휴 2018/11/23 973
876775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소폭상승^^ 11 koko 2018/11/23 1,188
876774 김장하는 통배추여야 그 맛이 나나요? 작은 알배기는 맛 안나나.. 3 배춧국이요 2018/11/23 1,249
876773 깍두기 질문이요 6 .. 2018/11/23 1,117
876772 리모컨에 이어폰 꽂고 듣는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9 궁금 2018/11/23 1,960
876771 저처럼 유투브링크는 보기싫은 분 계세요? 1 음.. 2018/11/23 657
876770 대학병원은 간단한 진료 같은 것도 봐주나요? 7 ㅇㅇ 2018/11/23 1,533
876769 하룻동안 있는데 2 출장 2018/11/23 652
876768 종@집 김치 조미료 많이 넣나요? 7 ㅠㅠ 2018/11/23 2,227
876767 문자 찍을때 어느 손가락 사용하세요? 12 ... 2018/11/23 2,182
876766 비트코인 2600만원에 들어간 사람들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가상화폐 2018/11/23 2,309
876765 고1 수학 (모의고사 뒷쪽 문제) .... 2018/11/23 782
876764 성공했네요 ^^ 5 간단동치미 2018/11/23 2,473
876763 이해찬이 이재명에 대해 잘 몰랐다면 그건 무능함 아닌가요? 23 기가막혀 2018/11/23 1,557
876762 50년 전 은혜... 정말 감동입니다. ㅠㅠ 3 폭풍눈물 2018/11/23 3,261
876761 니들이 무너뜨리고 있는 건 이재명이 아니라 친노의 가치 64 sbs 2018/11/23 3,152
876760 멸치북어육수 떡국 감동이네요 8 감동 2018/11/23 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