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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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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

.. 조회수 : 7,064
작성일 : 2018-11-23 11:26:16

아들은 10년 정도 사귄 여친이 있습니다. 대학입학 부터 우연히 알게 되어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어요

제가 처음부터 그친구는 안된다고 말렸지만 아들이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여친도 서울에 살다보니 ..

아들의 성향이 여성스럽고 조용하고 한번 사귀는 친구는 평생가는 아이랍니다.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마음아픈 말도 행동도 못해요.

지금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중에 있고 박사취득하면 외국에

박사후과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반대하는 이유는 여친의 집이 너무도 가난하고 동생이 3명 있어요

보모님의 노후는 커녕, 생활비등 모든것을 자식들이 부담해야 될 상황인듯 한데 ..

여친의 동생들도 그다지 재능이 없어서 전문대학 정도 나와서 알바 하면서 지내고 여친은 임용고사를 3-4번 치고 학원 알바를 하면서 지내는것 같습니다. 건강도 그리 좋지 않은것 같고요.

아들에게 몇분 간격으로 카톡을 보내고 모든것을 알아야 하고

집에온 아들을 보고 있으면 거의 여친이 조종하는듯이 보여요. 제가 아들을 키울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게 키웠어요

대학,대학원 다니면서도 한번도 알바를 한적도 없고 오로지 공부,연구실만 집중하다 보니 인간관계도 적고

 돈을 벌어서 누군가를 부양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것을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자랐다고 볼수 있어요

아들은 여친과 정들었고 잘 챙겨주니 마냥 좋기만 한것 같습니다.

만날때 마다 꾸준히 걱정스러움을 이야기 해 봤지만 귀담아 듣는것 같지도 않고요

요즘은 밤잠을 설치게 됩니다. 그래 니 인생이다 하고 마음을 비우려고 해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

나이는 들어가고 헤어지려면 이미 헤어졌어야 하는데 여친은 우리아이만 붙잡고

있는 상황이고요

IP : 121.175.xxx.16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3 11:28 AM (211.192.xxx.148)

    만난 기간이 너무 길어요.
    솔직히 부부사이 아닐까 싶은데요.

  • 2. 부부도
    '18.11.23 11:30 AM (221.166.xxx.92)

    이혼도 합니다.
    부부사이라는게 뭔 상관이겠나요.
    원글님 걱정이 크겠습니다.
    어쩌나요.

  • 3. 지가
    '18.11.23 11:30 AM (211.248.xxx.147)

    겪어야죠...직장다니고 하면 주변을 보면서 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설령 결혼해도 자기선에서 끝나도록 괜한 지원하지 마시고 나 죽어야 자식돈이다 생각하고 스시요

  • 4. .......
    '18.11.23 11:32 AM (14.33.xxx.242)

    사회생활하다보면 달라집니다. 그래도 변함없다면 그것도 아들의 몫이다 생각하셔야죠

  • 5.
    '18.11.23 11:36 AM (223.62.xxx.25)

    공부하는 남친도 그닥 좋은 조건아닌데요?
    10년을 만났음 이유가 있겠죠

  • 6. ..
    '18.11.23 11:36 AM (49.1.xxx.87)

    외국에 가게되면 자연스럽게 헤어지지 않나요? 공부는 다 끝내고 앞가림은 해야 결혼하지 하구요. 요새 다들 늦게 결혼하기도 하구요.

    정말 갈등되시겠어요.

  • 7. .....
    '18.11.23 11:37 AM (1.240.xxx.71)

    아들이 좋으니 둘의 만남이 지속되는거죠. 엄마가 보기엔 순하고 착한 아들이지 오히려 남자들이 여자보다 떠밀려서 관계유지하지는 않더라고요. 무엇보다 부모가 이럭저럭 할 나이도 아니고, 대학원 다니는 생각능력을 갖추었을 아들인데 본인이 선택 신중하게 하겠죠. 그냥 믿어주세요.

  • 8. .......
    '18.11.23 11:38 AM (211.200.xxx.51)

    아들은 박사 끝나면 외국나가야하는데, 그땐 여친과 어떻게 할껀지 무슨 생각이 있을듯 한데요.
    10년 만났으면 여친도 서른살 즈음일테고, 미래에 대해서 두 남녀간에 무슨 계획이든 생각이든 있겠죠.
    덮어놓고 10년을 만나기도 힘든 시점에 온것 같구요.
    정말 이런경우 부모님도 너무 힘든것 같네요.

  • 9. 전에
    '18.11.23 11:38 AM (61.254.xxx.230)

    이런 댓글 썼다가 정말 엄청 욕먹은 적 있는데요, 제 말이 맞다는 건 아니고, 욕 먹을 말인 것도 아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답답해 보이셔서, 이런 경우도 있더라고 글 써요.

    저희 집안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거기는 엄마가 헤어져라 어쩌라 말도 안하고 그냥 주변 수소문해서 정말 괜찮은 여자분을 소개해 주는 걸로 아들 사귀던 여자 정리한 경우가 있어요. 정리한 다음에 아들은 그 소개받은 여자분과 결혼도 했고요. 정말 정 아니다 생각이 들면, 이런 경우도 있더라고 말씀드립니다.

  • 10.
    '18.11.23 11:38 AM (223.62.xxx.25)

    그리고 자식넷이면 생활비 각출해서 도우면 되고요
    임용 공부할 정도면 머리있는 아가씨고....
    가난이 범죄도 아니고 얼마나 대단한 집이길래??

  • 11. ..
    '18.11.23 11:39 AM (218.148.xxx.164)

    박사후 과정하러 외국에 아들 혼자 보내면 어떨까 하네요. 물리적 거리가 때로는 상황을 객관화해서 보기도 하고, 다른 세상을 접하면 가치관의 변화도 생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친과 결혼해야 겠다고 결심한다면 인정해주셔야 겠지만.

  • 12. 아들이
    '18.11.23 11:40 AM (110.14.xxx.175)

    현실감각 너무없네요
    박사과정할정도면 나이도있고 십년을 사귀었는데도
    그여자밖에 없다면 뭘 어떻게하겠어요
    유약하고 내성적인 아드님의 성격상 가난한집 장녀
    생활력있고 결단력있는 성격이 인생사는데 도움이 될수도있어요
    그런 안정감때문에 지금까지 잘만나왔을거에요
    무조건 반대 이러지마시고
    결혼얘기꺼내면 지금 둘이 뭘로 시작할건지
    아드님도 여친도 모아늫은거 하나도 없을텐데
    여자쪽 집안까지 아드님이 감당하고 살수있는지
    현실적인 얘기를 나누세요

  • 13. ......
    '18.11.23 11:41 AM (14.33.xxx.242)

    여자친구가 지금 돈을벌어 본인집에 보태는것도 아니고
    여자네집에서 각자알아서 살고 나중에 부모님생활비는 나눠내면되고
    여자친구가 임용고시붙으면 여자친구 본인몫도 충분히 하는거같은데.
    집안이 가난해서 절대안되나요?

  • 14. ..
    '18.11.23 11:48 AM (49.1.xxx.87)

    막내도 아니고 장녀인데 거의 부담하겠죠. 동생들도 제대로된 직장에 다니지 않는다면서요. 그럼 부모외에도 친정동생들까지챙겨야 할 상황이에요. 임용되더라도 월급은 거의 친정에 갈거에요.

    제가 원글님이라도 반대할거에요. 적어도 부모들이 노후는 되어야 자식들이 각자 열심히 벌어서 앞으로 나가죠.

  • 15. dd
    '18.11.23 11:48 AM (61.253.xxx.109)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저는 원글님 걱정이 이해가 되네요.. 자식일이이 그런거죠. 10년 사귀고 지들끼리
    싸우고 헤어진거 아닌거라면 결혼까지 갈 가능성이 많죠..유학을 갈거면 혼자 가라 하세요.

  • 16. 제주변
    '18.11.23 11:49 AM (223.38.xxx.28)

    이런 경우 결혼까지 가더군요..포닥 외국 가면 헤어진다? 어림없어요..
    더합니다..돈이 꽤 나오기때문에.. 돈관리까지 하면 게임끝이죠..
    남녀 사이 놔두면 헤어지는 경우 많은데 이런 경우는 아니더라구요..
    제생각엔 그냥 포기하고 저좋다는 결혼 시키든지 지금 떼놓던지 해야할거 같아요..
    마냥 기다리면 그냥 할거 같네요..
    소위 전문직들은 잘도 떨어지는데 공부하는 사람들도 전문이라면 전문직일텐데 주로 가더라구요..
    일반화 할순 없지만 공부하는 사람 많은 제주변이 그렇더라구요..

  • 17. dd
    '18.11.23 11:49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이게 남녀바꼈음 아마 결혼 절대시키지
    말라는 글 수두룩할겁니다
    여친이 번듯한 직업있고 건강해도
    조건이 안좋은데 건강하지도 않고 직업도 아직 번듯한게
    없는데 뭐가 좋다고 결혼시키고 싶을까요?

  • 18. ..
    '18.11.23 11:52 AM (49.1.xxx.87)

    더군다나 건강도 안좋다니... 정말 남녀가 바뀌었으면 차라리 혼자 살아라 하겠네요.

  • 19. 생활비
    '18.11.23 11:53 AM (39.113.xxx.112)

    나눠 지원 하면 된다니 가난한 시가는 생활비 나눠 지원 안해서 반대했어요?

  • 20. ..
    '18.11.23 11:56 A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알바하는 동생들이랑 처가생활비 나눠내면 된대.ㅍㅎㅎㅎ
    가난한 사가도 좀 시동생들이랑 생활비 나눠내면 되는데 왜그리 결혼을 말려요??
    여기 예비장모들 몰려오는것봐..

  • 21. ..
    '18.11.23 11:57 AM (49.1.xxx.87)

    이런 말은 그렇지만 친정사촌도 부모의 단호한 반대로 헤어지고 다른 여자와 결혼했어요.
    10년넘은 지금은 정말 잘했다에요.
    살면서 간간히 친정도움도 받고 올케 인성도 좋아요. 딸만 둘인 집이라 사위와 손자에게 더 끔찍하구요.

    무엇보다 비슷한 집안에 건강한 배우자가 제일입니다.

  • 22. ..
    '18.11.23 11:58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뭘 어떻게 해요. 애낳고도 이혼도 하는판에..그냥 아들 유학보내버려요.

  • 23. ㅁㅁ
    '18.11.23 11:58 AM (223.62.xxx.77)

    아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10년 만났음 인연이에요
    그거 갈라놓음 님 편히 눈 못감아요

  • 24. ..
    '18.11.23 11:59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뭘 어떻게 해요. 애낳고도 이혼도 하는판에..평생 처가 생활비 병원비 호구잡히기전에 그냥 아들 유학보내버려요.

  • 25. ..
    '18.11.23 12:0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가난한 여자가 끼면 인연이래..21세기에 뭔 인연??뭘 어떻게 해요. 애낳고도 이혼도 하는판에..평생 처가 생활비 병원비 호구잡히기전에 그냥 아들 유학보내버려요.

  • 26. ..
    '18.11.23 12:01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애낳고 이혼하면 다들 편히 눈못감나요??

  • 27. ....
    '18.11.23 12:06 PM (118.176.xxx.128)

    박사학위 끝내고 결혼하라고 하세요.

  • 28. ...
    '18.11.23 12:09 PM (210.205.xxx.114)

    현실이 각박하여 월급의 반을 떼어줄 수 있는데 그래도 결혼해서 이겨낼 수 있겠는지... 아들과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 하신 후, 외국에서 포닥 끝날때도 그 마음 그대로라면 운명이라 생각하고 결혼 허락하겠다 하세요.

  • 29. 오래
    '18.11.23 12:18 PM (103.252.xxx.120)

    10년 만나면 인연입니까? 형제가 13년 만나고 헤어져 2달 만난 여자랑 결혼해서 18년째 외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 30. 오래
    '18.11.23 12:19 PM (103.252.xxx.120)

    집안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해야 서로가 행복합니다.

  • 31.
    '18.11.23 12:20 PM (112.165.xxx.153)

    놔둬보세요 결혼은 아들이 공부 끝나고 돈벌이 할때 하라고하고요~~
    그럼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할거예요...
    걱정 충분히 이해됩니다ㅠ

  • 32. ..
    '18.11.23 12:20 PM (1.253.xxx.9)

    그냥 경제적인 지원만 끊으면 될 거 같아요.

  • 33. 걱정많겠어요
    '18.11.23 12:21 PM (221.157.xxx.183) - 삭제된댓글

    아마 여자는
    남자가 순진하고 아마 현실적인 조건이 좋으니
    결코 헤어지지 않으려고 들러붙겠죠.
    어려울거 같아요.
    순진한 남자는 그런 여자들과 결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 34. 음..
    '18.11.23 12:25 PM (203.232.xxx.8) - 삭제된댓글

    저희 숙모가 의사아들 오래만난 연상에 유치원교사(집안 어렵고 장녀)를 반대하다
    아들은 마음 여리고 자기가 말하면 안들을까봐 그 여자 찾아가서 헤어지라고 했어요
    그 여자분은 바로 다른 남자한테 시집가고 그 아들은 그 여자한테 찾아간걸 알고
    몇년을 숙모와 말을 안하고 지냈어요
    결국 숙모 소망이던 아는 분 병원차려 준대서 부잣집에 장가보냈더니 몇년동안 찾아와 보지도 않았대요
    그리고 내준다던 병원도 안내주고 데릴사위로 들였죠
    숙모 엄청 후회했어요..그렇게 오랜 세월 죽고 못살면 인생 자기가 살게 해야죠
    결혼할때 도와주지도 마시고 앞으로도 지원없다고 하세요
    그정도도 모르고 결혼하면 님 아들도 죄송한데 등신이에요..

  • 35. 아들탓
    '18.11.23 12:39 PM (180.69.xxx.199)

    아들이 여자보는 눈 없고 현실 감각 없는 탓이지 뭐겠어요.
    여자가 상황은 저렇지만 마음 곱고 아들 정말 사랑하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면 뭐. 아들 인생 망치는거죠.

  • 36. .....
    '18.11.23 12:40 PM (211.54.xxx.233)

    포닥은 지원 필요 없으니,
    박사까지만 지원한다.
    이제 남은 재산은 부모 노후 대책이니
    더이상의 지원은 없다.

    부모로써 최선을 다했다.

  • 37. 남의집
    '18.11.23 12:42 PM (14.49.xxx.188)

    가장은 빼오는거 아닙니다.
    지금 자녀 나이에 자녀 넷인 집이 흔합니까?
    아이가 넷이라 키우느라 뒷바라지가 안돼서 노후 준비 안된 부모니까 그 아이 넷이 나눠서 뒷바라지하겠지만 거의 대부분 장녀, 장남이 독박 쓰는 것도 맞지 않나요?
    우선 결혼 하더라도 결혼비부터 일체의 경제적 원조를 끊으세요
    아들이 본인 신체 희생해서 여자 돌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요.

  • 38. 딸가진 엄마아님.
    '18.11.23 12:46 PM (58.225.xxx.20)

    걱정은 이해되는데 아드님도 그정도공부하고있으면
    생각이라는걸 하고살겠죠. 설마 쓰신대로
    여친이 조종하에 살고 있을까요?
    현실적인 얘기는 해주시더라도.
    십년이면 어리고 예쁜시절 같이 보내놓고..
    노후때문에 헤어지게하려면 빨리하시지.

  • 39. ㅇㅇㅇㅇㅇ
    '18.11.23 1:05 PM (211.196.xxx.207)

    동갑이래도 글 주인공이 여자면
    공부만 하느라 순진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여자가 돼고
    원글처럼 아들이면
    그 정도 공부했는데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살겠죠, 가 돼요.
    십년 간 어리고 예뻣던 건 남자도 마찬가지네요.
    임용 3~4번 치면서 못 붙었으면 뭐...
    되려 차이고 나서 독하게 임용 붙을 지 모르잖아요?

  • 40. 현실적
    '18.11.23 1:13 PM (68.106.xxx.129)

    그냥 경제적인 지원만 끊으면 될 거 같아요. 22222222222

  • 41. ..
    '18.11.23 1:13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여자입장에서는 최선의 남자고 어디가서 저런 남자 못잡으니 안놔주는듯..여자가 가장인데 어딜 빼오실려구요.얼른 도망가세요..

  • 42. ...
    '18.11.23 1:22 PM (223.38.xxx.122)

    남의일 같지 않아서 다시 한번 말씀 드리자면 경제적 지원 끊는다고 헤어지지 않아요..
    어느 분야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이정도 과정이면 생활되게 돈 받고 있을거고 집에서 돈 끊는다 한들 좀 짜칠뿐이지 둘 사이에 영향 갈만큼 타격오진 않더란게 제가 본 경우들이구요..
    젤 좋은건 알아서 정리하면 좋겠지만 여자 입장에서 왜그러겠어요..
    원글님이 빨리 어느쪽이든 맘정리 하셔야할듯..
    생각지도 못한 손주 생깁니다..

  • 43. aa
    '18.11.23 1:3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결혼시켜달라 그럼 둘이 알아서 살아라하고
    경제적 지원 끊으시고 맘 접으시고 사세요
    어차피 집사주고 경제적 지원 해주면
    그 돈 여자쪽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은데
    굳이 그럴 필요없죠
    결혼 하겠다 고집부리면 그냥 마음정리하시고
    내번돈 내가 다 쓰고간다하는 마음으로 사세요

  • 44. 정리
    '18.11.23 1:36 PM (121.168.xxx.232)

    반대한다고 될일도 아니고
    그냥 마음정리하셔야할듯합니다
    결혼하겠다고 고집부리면 답이 없을것같아요

  • 45. 현실적
    '18.11.23 1:52 PM (112.170.xxx.67)

    결혼시켜달라 그럼 둘이 알아서 살아라하고
    경제적 지원 끊으시고 맘 접으시고 사세요
    어차피 집사주고 경제적 지원 해주면
    그 돈 여자쪽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은데
    굳이 그럴 필요없죠...222


    그정도로 가난하다면 99%로 여자 친정으로 돈 흘러갑니다.
    결혼한다고 하면 경제적 지원 끊으세요.
    곱게 자란 남자면 그 생활 3년도 못 버틸겁니다.;;

  • 46. ,,,
    '18.11.23 2:10 PM (112.157.xxx.244)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 경우와 비슷한데요
    절대로 안 놓아 줍니다 저희 엄마가 건강 안 좋고 정말 너무 가난해서 반대했는데
    동생이 버티더군요 결혼 후 허구헌날 아프다고 하고 친정 엄마한테 김치 받아 먹는다고
    용돈도 두둑히 챙겨 드리더군요
    제 친구 오빠는 대학시설 교회에서 만나 여자와 결혼 후 미국으로 유학갔는데
    정말 제 친구 부모님의 등골을 뽑아 먹더군요
    그 여자는 고졸이고 그 여자와 엄마가 교회에서 그 오빠를 딱 찍어서 구워 삶았는데
    부모가 반대해도 소용 없었어요

  • 47. 사랑
    '18.11.23 2:13 PM (211.214.xxx.39)

    아니고 의리겠네요.
    아들 박사따고 외국갈때 같이 보내지만 않으면 저절로 헤어질수도 있어요.
    너무 뜯어말리지만 마세요. 아들도 생각이 있겠죠.
    결혼했다 헤어지는 커플도 많은데 신중하게 생각하고
    연수다녀와서 생각하자하고 시간끄세요.
    그래도 계속 이어지면 인연인거 어쩌겠어요.

  • 48. 일부 댓글
    '18.11.23 2:14 PM (124.61.xxx.83)

    반대로 남자쪽이 저런 상황이었으면
    가난한 남자도 괜찮다고 감싸주었을까요

    여자집안 가난한게 뭔 하자냐는 식의 댓글 쓴 여자들은
    양심 좀 챙기고 삽시다

  • 49. ....
    '18.11.23 2:36 PM (110.11.xxx.8)

    저런 경우, 경제적 지원을 일체 끊으면 알아서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아들에게 미리 누구 보증을 잘못 섰다거나, 일이 잘 안됐다거나....핑계를 대서
    너 나중에 결혼할때도 일절 도움 못준다고 못 박으세요. 그리고 잘못하면 니가 나중에 우리
    부양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냄새(?) 풍겨놓으면 그거 보고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히, 결혼할때도 아무것도 해주지 마시구요. 사실 결혼준비 하다가 깨지는 경우가 가장 많죠.

  • 50. 돈이
    '18.11.23 2:38 PM (61.80.xxx.118)

    뭐길래..
    10년동안 사귀었으면 어지간히 좋아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데 가난하다고 갈라놓으면 더 좋은사람 만나 더 행복할수 있나요?

    후배가 돈보고 남자랑 결혼했는데 일평생 돈돈돈..거리며 살긴 살대요
    제사도 돈의 논리로 부모 모시는것도 돈의 논리로..모든게 돈돈..

    저는 바보 같아 아무생각없이 결혼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열심히 살다보니 잘살게 됐어요
    그냥 사랑하는 사람 만나 현실에 몰두해서 열심히 살다보면 그게 행복이고 그게 삶이지 않나요?

    아니면 결혼도 컴퓨터에 입력해서 짝지어준 사람끼리 결혼하게 하는게 낫겠어요
    돈이란게 그렇게 한곳에 머물러 있기만 하는게 아닌데..

  • 51. ..
    '18.11.23 2:44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ㄴ 그러니 남친이 고정직아니고 시댁 좀 가난하고, 시댁식구들 알바하고 살아도 여자들도 결혼좀 해요.

  • 52. ..
    '18.11.23 2:45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ㄴ 그러니 남친이 고정직아니고 시댁 좀 가난하고, 시댁식구들 알바하고 살아도 여자들도 결혼좀 해요.
    열심히 살다보면 잘살겠죠. 돈이 뭐길래

  • 53. ..
    '18.11.23 3:11 PM (121.175.xxx.164)

    많은 분들이 같이 고민해 주시고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54. 딱하나
    '18.11.23 4:37 PM (112.164.xxx.27)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일절 끊으면 됩니다,
    그리고 살던말던 그건 아들 인생이지요
    절대 집해주지말고, 돈해주지말고
    이런집이 나중에 집도 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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