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짝 바보같은 면이 있는데 정말 이해불가예요
나중에 이해하면 별거 아닌데 꽉 막혀 불통인 상황!
채칼이 그랬어요
채를 써는게 힘들어 지금까지 좋다는 썰기 칼들은 다 모았네요
근데 안돼요 해보면
결국 칼로 수제로 손아프게 썰었죠
먼 옛날 시골에서도 당근 쓰던 채칼을 못 쓰다니
아들이 가끔 큰일에는 부엌일도 요청하면 도와주는데
썰기를 저보다 잘 해서 맡겼거든요
그러면서 채칼이 있는데 안된다 그러면서 제가 쓰는걸 보여줬더니
엄마, 왜 거꾸로 쓰고 있어? 그러니 안 썰리지 그러네요
그래서 반대로 썰었더니 착착 잘 썰리는 겁니다
이후 채칼을 잘 쓰게 돼서 온갖 요리를 다 하고 있는데
전 바보같은게 왜 여태 거꾸로인 상태로 헤메고 있었을까요
아들이 딱 보니까 거꾸론데 왜 그게 이해 안됐지하며 저를
어리둥절하게 보네요
제 머리 스스로 이해가 안돼서 바보인증 이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가끔 생활에서 저는 이해 안되는 남들이 다 아는 일에 막혀
혼자 헤매는 경우가 있어요 참 이상하죠
채칼 쓰고 요리 늘고 너무 편해요
챙피 조회수 : 3,300
작성일 : 2018-11-23 09:05:34
IP : 175.223.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1.23 9:09 AM (211.36.xxx.43)그러네요
보통 잘 안깍기면 칼을 보고 한번더 생각하던가
으잉? 잘 안되네 방향을바꿔 볼까? 이런시도 하는데2. ..
'18.11.23 9:10 AM (1.224.xxx.53) - 삭제된댓글채칼 뭐 쓰세요?
채칼 검색중이에요3. 그냥
'18.11.23 9:18 AM (110.70.xxx.224)마트에서 파는 길고 넙적한 판으로 된거 쓰구요
김장무채용으로 가늘게 썰리는 다이소 일제 감자칼겸용 채칼도 써요4. ... ...
'18.11.23 10:24 AM (125.132.xxx.105)최근 들은 얘기 중 가장 웃겨요.
왜냐면...ㅎㅎㅎㅎ 저도 감자 깍는 칼을 오랫동안 잘못 썼거든요.
어느날 터득하고나니 하늘에서 환한 빛이 내리는듯 했어요 ㅎㅎㅎㅎ5. 생각보다 위험
'18.11.23 10:4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손다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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