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점수못올려도 아이가 원하는 학원을 보내야하나요?

하마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8-11-23 00:32:33
현대 중3. 이제 고입이 눈앞이라 걱정되는와중에
아이는 학원을 옮겨달라해요. 중1때 다니던 학원으로요.
다시가고싶다는데 왜 선뜻 못해주냐면..

그때 성적도 별로였고 내내 오르지않았고 특히영어를
너무 못해서 지금 다니는 데로 바꾼거에요.1년됐네요.
바꾸니 영어오르고 이번기말 대체적으로 잘봤어요.
더 다녔름 하는데 아이는 지금학원에 친한애가 하나도없고
선생도싫고 암튼 너무 스트레스라며 겨우가고 갔다와선
짜증 팍팍..

예전학원을 다시가고싶어하는 이유는 친한애들이 많고
그래서 편하다는거. 그거 하나..
그학원은 동네에서 평판도 안좋고 정말 공부실력이
안오르는걸 몸소 체험한 곳이니 부모로서 다시 보내긴
싫죠. 더구나 고입시기라 더 전문학원으로 옮겨야하나
하는중인데 아이는 단지 예전애들이 그리워서 다시
거길 가고싶다하니 답답해요. 놀려고 돈내며 학원다니냐?
공부할 생각이 없는거같고..

매일가는 학원인데 편하게 다녀야하는건 잘알고
지금 다니기싫은데를 다녀야하는 괴로움도 이해는
가지만.. 아이가 원한다해서 공부도 못가르치는 그곳으로
보내자니 제정신아닌것같고
지금학원도 계속 다니다간 애가 큰일날곳같고
새학원은 또 더 싫다하니.. 참 어찌할지를 모르겟네요

(아이가 새환경에 너무 예민해서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익숙한것만 좋아하는 경향이 좀 강해요
그래서 전학도 못가겠고 ㅠ)
IP : 175.198.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8.11.23 12:36 AM (59.15.xxx.86)

    노노...
    친한 애들 많은 학원 안되오~

  • 2. 하마
    '18.11.23 12:40 AM (175.198.xxx.94)

    실력없더라도 아이가 맘편히 다닐수있는 예전학원?
    - 편한대신 성적포기?
    딱 자르고 고입전문으로 영수 전문 새학원?
    - 많은스트레스를 받으며 다녀야함. 스트레스표출로
    가족모두가 힘듦.

    아이가 친구사귀기를 힘들어해서 환경이 바뀌는걸 너무 싫어하는게 문제네요..
    친구관계는 무심하게 신경끄고 다니면 안되나싶기도하고..
    학원을 성적향상을 위햐서 다니는건데 에휴 참...

  • 3. 원래
    '18.11.23 12:47 AM (114.206.xxx.84)

    과외가 아닌이상 수업시간에 딴 생각하고 딴 짓하는 애들 정말 많아요.
    머리 좋고 공부 잘 하는 최상위반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던가 말던가 잘듣는 한두명만을 위해서 수업하는 교사가 있고, 계속 애들 집중하게끔 잔소리하고 방금 배운 거 확인시키는등 공부 못하는 애들도 끌고 가려고 애쓰는 교사가 있어요.
    후자의 경우 성적은 오르겠으나 애들은 계속 긴장해야하고 집중해야하니까 싫겠죠. 샘 싫다고 하구요 ㅋㅋㅋ

  • 4. 딜.
    '18.11.23 12:53 AM (114.206.xxx.84)

    그럼 아이랑 딜을 하세요.
    엄마는 원치 않지만 네가 원하니까 들어주는데..
    너도 네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라.
    원하는 학원에 보내줄테니 어느 선까지 성적을 올려서
    네 선택이 현명했음을 입증해줘라 ㅋㅋㅋ

  • 5. ...
    '18.11.23 7:41 AM (110.70.xxx.26)

    중3 은 안 돼요. 딜도 좋고 약속도 좋은데 이젠 늦었어요. 중1,2 라면 갔다 아니면 다시 와도 시간이 되는데 이젠 시행착오는 안 되는 때라...

  • 6. 친목을 위한거라면
    '18.11.23 7:47 AM (118.222.xxx.105)

    친목을 다지기 위한 거라면 옮겨야죠.

  • 7. ..
    '18.11.23 9:21 AM (49.1.xxx.87)

    원하는 데로 해주세요. 제 경험으로는 본인이 판단해서 다시 옮깁니다. 그 땐 두말 않고 옮겨주세요.

  • 8.
    '18.11.23 10:45 AM (175.117.xxx.158)

    아이가 원하는곳이어야ᆢ오래다니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713 아이 많이 놀리신 분들 후회 하시나요? 22 초4 2018/11/23 5,483
876712 코스트코 센타스타 이불 구스보다 낫나요? 1 .. 2018/11/23 4,269
876711 남편회사에서 나온 순금기념패를 그냥 팔아서 저 써라는데.... 8 .... 2018/11/23 3,210
876710 ‘난 강경 보수지만, 남북군사합의는 비핵화 과정’ 7 .. 2018/11/23 760
876709 정전기의 계절이 왔네요...ㅠㅠ 6 사탕5호 2018/11/23 1,665
876708 울대통령님 내외 금슬도 좋으셔 15 시술전 2018/11/23 3,385
876707 . 20 피아노 2018/11/23 1,263
876706 여론 대신 지지자들에게만 읍소하는 이재명 이번에도 통할까 15 ..... 2018/11/23 1,395
876705 묵은 새우젓 4 김장녀 2018/11/23 2,158
876704 자녀가 배우고 싶다는 거 반대하신 거 있으세요? 7 2018/11/23 1,404
876703 고2맘-정시겨냥중인데 내신포기 7 해도 될까요.. 2018/11/23 2,320
876702 이정렬변호사님 트윗 12 이정렬변호사.. 2018/11/23 3,225
876701 둘째가 두돌이 다되어 갑니다. 이제 좀 나아질까요? 14 00 2018/11/23 2,500
876700 문재인 부정부패척결 1순위는 2 공직자먼저 2018/11/23 867
876699 영어온라인 교수기획... 이런 일은 무슨 일을 하는 것인가요? 3 온라인 2018/11/23 734
876698 꿈인데요 전 유시민님 대통령꿈 19 aalaa 2018/11/23 1,627
876697 술집이나 음식점 운영하려면 인맥이 중요하다던데 9 이유가? 2018/11/23 1,656
876696 김장 채칼 뭐가 좋은가요 잘되는건 무셔요 3 안전한걸로요.. 2018/11/23 1,655
876695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핸드폰 영상보는 아이 있나요~? 5 행복 2018/11/23 1,604
876694 이케아에서 꼭 사는 거 있으세요? 46 출발 직전 2018/11/23 8,912
876693 시어머니 쓸 이불 가격 21 dd 2018/11/23 4,320
876692 마닷 현위치가 뉴질랜드라네요 26 .. 2018/11/23 19,332
876691 채칼 쓰고 요리 늘고 너무 편해요 3 챙피 2018/11/23 3,238
876690 나도엄마야 마지막회인데 2 ㄴㄴ 2018/11/23 1,420
876689 과메기 사려는데..반손질과 완전손질이 있네요 4 과메기 2018/11/23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