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 보신 분이요

@@ 조회수 : 4,538
작성일 : 2018-11-22 18:45:56
엊그제 게시판에 이 책에 대해 올라왔길래 빌렸어요. 아주 욕 먹을 정도는 아닌데요? 그리고 이 책에 대해 글 쓰신분이 삭제했나봐요. 읽으신 분들 어떠셨나요? 이 책이 처녀작이라면 작가가 그리 필력이 없는것 같지않아요. 사라고는 못하겠지만 빌려볼만합니다.
IP : 112.161.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2 6:57 PM (58.140.xxx.82)

    에고. 제가 첫댓글이여서 좀 부담스럽네요 ^^;;;
    저는 어제 그 글 못읽어봤는데, 그 책이 꽤 호불호가 갈릴 거라고 생각은 했어요.
    왜냐면. 저는 그 작가보다 더 중증의 우울증 환자거든요 ㅎㅎ
    그니까 소재 자체가 별 특별할것 없는 거라고 느껴진달까요?
    하지만. 딱 그녀 정도의 경증에 가까운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그런 우울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이라면
    꽤 많은 공감을 얻어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내가 우울증 환자라고 오픈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자신의 의료 기록 (상담중 대화)을
    책으로 냈다는거 자체가 큰 용기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괜히 어줍잖게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런 쉰소리 말고.
    너만 그런거 아니니까 걱정말라고 담담하게 (병원을 가보라는 ㅎㅎ) 조근조근 말하는 느낌?
    실제로 이 책 읽고 많은 분들이 나만 이상한게 아니였구나 란 위안을 많이 얻었다고 하더라구요.
    정신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가기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방향제시를 해준 셈이고.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거 자체는 좀 서글픈 현실인거 같아서 가슴이 좀 아프긴 하네요.

  • 2. 용감한 작가
    '18.11.22 7:00 PM (112.161.xxx.190)

    저도 우울증인데 공감되더라구요. 제목은 기가 막히다는. ㅋㅋ

  • 3. 지나가다
    '18.11.22 7:01 PM (49.169.xxx.133)

    댓글이 참 조곤조곤 정갈합니다

  • 4. ..
    '18.11.22 7:07 PM (58.237.xxx.162)

    전 우울증은 아니지만 책 제목부터가 한번 보고 싶네요...죽고 싶지만 떡볶이 먹어싶어... 책 제목부터가 호기심을 유발하네요..책 제목 진짜 엄청 잘 지은것 같아요..

  • 5. 딸이
    '18.11.22 7:28 PM (112.161.xxx.190)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엄마 꼭 읽어보라면서요.

  • 6. 제목만
    '18.11.22 7:31 PM (58.140.xxx.25) - 삭제된댓글

    이 책 제목이 마음에 들면
    열심히 살고 싶은 걸까? 아닌걸까요?

  • 7. 위에
    '18.11.22 7:32 PM (58.140.xxx.25) - 삭제된댓글

    하마터면 열심히 살고싶다. 라는 책

  • 8. MandY
    '18.11.22 8:24 PM (220.120.xxx.165)

    떡볶이를 넘나 사랑하는 저희집 중1 딸래미가 사달래서 사줬는데 이런책인줄 몰랐다며ㅎㅎ 떡볶이얘기는 왜 안나오냐며ㅎㅎㅎ읽을만은 하다던데요^^ 저도 조만간 읽어보려고요

  • 9. 강력추천!
    '18.11.22 9:35 PM (125.178.xxx.102)

    현대인이 가진 소소한 정신병(?)을 딱 집어낸 느낌이예요 ㅡ
    보는순간 딱 나구나 라고 느꼈고ㅡ
    저도 모르게 자꾸 읽으면서 핸드폰으로 찍고있더라구요 ㅠㅠ
    공감가는 글이 너무 많아서...
    중년을 곧 시작하는 소심한 저같은 사람에게 유레카 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ㅜㅜ
    나만 부족하고 여린게 아니었구나...
    위안도 되었고..

    세상을 좀 더 내려놓고 볼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ㅡ
    능력도 안되는데 뱁새가 황새 따라가듯 살려는 사람들 많잖아요 ㅡ
    처세서 책이 넘쳐나고.. 난 이거 이상은 살아야해..
    쉼이 없는 인생을 요구하는 이 세상에서 ㅡ
    쉼표 몇개 정도 가지고 살아도 괜찮아.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그렇게 끊임없이 다독여주는 책이예요..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ㅡ 정말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051 국회의원 세비 인상철회 청원합시다 14 여러분 2018/12/09 729
880050 롱패딩 편하세요? 27 춥지만 2018/12/09 6,034
880049 인천집값이요 19 ㅠㅠ 2018/12/09 6,128
880048 과일 말려 보신 분 계신가요~~? 10 감탄 2018/12/09 1,894
880047 서울대입구~사당까지 헬스장 1 체력꽝 2018/12/09 967
880046 문과 재수생어머님들 7 고민고3맘 2018/12/09 2,478
880045 스카이캐슬 화제성 대단하네요. 7 D D 2018/12/09 5,384
880044 저 차ㅎ고데기는 볼때마다 사고 싶네요 4 ㅇㅇ 2018/12/09 2,961
880043 암증상 7 @@ 2018/12/09 3,807
880042 40,50대 분들 간식 안드세요? 30 Dd 2018/12/09 12,736
880041 모델 한혜진 이요~^^ 17 apple 2018/12/09 22,157
880040 기모허리밴딩청바지 공유좀해주세요 3 ........ 2018/12/09 1,821
880039 겨울방학 특강이요 1 궁금 2018/12/09 918
880038 이니즘에빠진이빠 아이폰 교체일 찾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8 2018/12/09 1,874
880037 2인자 체포 화웨이..5G는 LG유플러스만, 유선은 3사 모두 .. 바이바이 2018/12/09 979
880036 남편이랑 베프가 되어가네요 7 갈수록 2018/12/09 5,234
880035 주말에 침대에 누워지내다 괜히 가방샀네요ㅡ.ㅡ 7 ........ 2018/12/09 3,265
880034 온라인 자료공유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공유드라이브.. 2018/12/09 476
880033 돈 재미있게 모으는 방법있나요? 6 이제 2018/12/09 3,876
880032 남편이 집에 먹을게 너무 많대요 2 귀요미 2018/12/09 5,259
880031 층간소음중재위원회에 이야기해보신 분 계시나요? 5 ... 2018/12/09 2,808
880030 체육관련 학과 목표 재수생들은 어떤 유형의 재수학원을 다녀야 될.. 2 주니 2018/12/09 1,146
880029 스카이캐슬에서 가을이 엄마가 4 김ㅇㄹ 2018/12/09 10,400
880028 운명과 분노에서요 4 흠흠 2018/12/09 1,479
880027 빵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요. 14 소가 2018/12/09 4,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