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함주의)5살딸의 귀여움
5살 둘째딸아이가 그림그리기를 정말 좋아해요
하루에 수십장씩 그리지요
그러다 요즘엔 그린그림을 자르는데 재미를 붙였는데
어젠 분홍색애벌레를 그려서 잘라서
놀더라구요 애벌레라봤자 동그라미세개에 눈코입그린거지만ㅋ
애벌레 이불도 그려서 잘라 덮어주고
하루종일 재밌게놀더니
자기전에 '분홍이'와 함께 잘거래요
머리맡에 애벌레두고 이불덮어주고
엄마는 절대보면안된다고 그래요
자주있는일이라 알겠다 안본다하고 불끄고잤어요
근데 아침에 눈뜨자마자
엄마 분홍이도 일어났어 한번 봐봐~~
그러길래 안그래도 바쁜아침이라
아냐 엄마어제봤어~~안봐도돼
그랬더니 자꾸 봐보라하는거에요ㅋ
할수없이 보러갔더니...
으잉????
동그라미세개 분홍이는 없고
분홍색 고운 날개 펼친 나비가
이불을 덮고 누워있어요ㅋㅋㅋㅋㅋ
엄마가 진짜 나비라도 본양 깜짝놀라서 서있으니
아이가 뒤에서 ㅋㅋㅋ하고웃어요
몸을 돌려 아이얼굴을 바라보니
마치 꽃처럼 활짝 웃네요..
뭔가 동화같던 그런 순간이었어요
자식은 참... 하루하루가 선물같네요..^^
1. 어머나
'18.11.22 12:5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사랑스러운아이!
엄마 리액션도 매우 적절 ㅎㅎ2. 투투
'18.11.22 1:01 PM (210.218.xxx.16)아이가 너무 귀엽고 영특하네요 동화같아요
사진이랑 해서 포토북으로 해놓으세요 두고두고 미소지을 수 있을 것 같아요3. ..
'18.11.22 1:02 PM (222.237.xxx.88)아아악! 천사를 키우시는군요.
4. 아악~
'18.11.22 1:02 PM (123.212.xxx.56)느무느무 이쁜거~
5. ㅇㅇ
'18.11.22 1:04 PM (222.107.xxx.74)아이고 귀여워라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예뻐서 눈물날거 같네요
6. 네즈
'18.11.22 1:14 PM (118.46.xxx.154)와.. 정말 눈물나게 귀엽네요 ㅎㅎㅎ
그래서 그 나비는 어떻게 됐나요? 너무 궁금해요~7. ..
'18.11.22 1:19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워매 천재네요 ㅋㅋㅋㅋㅋ 아이들 하는 행동이나 말땜에 진짜 한번씩 깜짝깜짝 놀라죠 ㅎㅎ
8. 와
'18.11.22 1:19 PM (221.141.xxx.186)너무 이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 릴
'18.11.22 1:25 PM (39.7.xxx.11)이야 똑순이네요ㅎㅎ
너무나 사랑스러워요♡♡♡♡♡10. ㅡㅡ
'18.11.22 1:26 PM (125.179.xxx.41)나비는 인형침대에 여전히 곱게 누워있어요ㅋ
^^이런 눈을 하구선..11. 효도는
'18.11.22 1:28 PM (121.170.xxx.122)다섯살이전에 다한다죠 ㅠㅠ
저희아들도 여러선 미술에그렇게 관심갖고...잘하고 좋아라하더니
상도 많이받았구요...초딩고학년되니 전혀 관심뚝ㅠㅠㅠㅠ12. --
'18.11.22 1:34 PM (125.179.xxx.41)나비가 된 분홍이 사진..
살짝 올려봤어용...흐흫 자게엔 사진이 안올라가서...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2673203&page=013. 예쁘요
'18.11.22 1:38 PM (221.159.xxx.16)아이고... 뭘먹으면 요런 딸을 낳을까요?
14. 음..
'18.11.22 1:45 PM (14.34.xxx.188)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
15. ..
'18.11.22 1:53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사진 보고 왔어요 ㅋㅋ 예쁜 하트 이불까지 덮어줬네요:)
쁘띠뽀짝 귀요미네요 진짜^^16. 좋은하루
'18.11.22 1:59 P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애기가 엄마 감성을 물려 받은듯
너무 이쁘네요17. sweet
'18.11.22 2:00 PM (210.99.xxx.193)너무 사랑스러워요 ㅋㅋㅋㅋ
18. ....
'18.11.22 2:11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너무 예쁘네요 그때가 젤 예뻐요...고등맘ㅜ
19. 어머나
'18.11.22 2:17 PM (211.219.xxx.251)세상에... 사랑스러움이 철철 넘치네요.
20. ㅎㅎ
'18.11.22 2:19 PM (223.62.xxx.251)앜 너무 귀여워요 빨간 이불 덮어준 것 까지
아기도 귀엽고 원글님도 좋은 엄마같아요21. ㅋㅋ
'18.11.22 2:20 PM (175.223.xxx.93)선물공룡디보 친구 버니의 친구 애벌레 분홍이
버니도 원글 엄마처럼 분홍이가 나비가 되서 깜놀했죠 ^^
이쁜 딸래미네요22. ㅎㅎ
'18.11.22 2:20 PM (223.62.xxx.251)모녀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23. 세상에!!
'18.11.22 2:22 PM (119.69.xxx.124)따님 이야기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네요.
그림도 5살짜리가 저리 잘 그릴 수 있나요 ㅎㅎ24. ㅜㅜ
'18.11.22 2:55 PM (180.230.xxx.161)너무 이뻐요ㅜㅜ
애벌레가 나비가 된건가요ㅜㅜ
왜이리 감동적이죠 ㅜㅜ25. --
'18.11.22 3:04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앜... 너무 귀여워요.. 어쩜 어쩜..
26. ..
'18.11.22 3:05 PM (218.55.xxx.137)세상에 세상에..^^
제 아이도 그림은 좋아하고 자주 그리는데 아들이라서 저런 그림은 안그려요.
너무 예뻐요. 속눈썹 나비...ㅋㅋㅋ27. 흠
'18.11.22 3:08 PM (1.232.xxx.220)아 넘나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 글읽는 저까지 행복해지네요^^
28. 예쎄이
'18.11.22 3:56 PM (46.92.xxx.63)너무너무예쁘네요
29. ...
'18.11.22 4:31 PM (210.100.xxx.228)분홍이 전용 침대도 있었네요~~
하루하루가 웃음꽃이시겠어요.30. Tr
'18.11.22 5:12 PM (183.112.xxx.148)엄마야.....저 5개월 딸 키우는데 지금 눈물나요~~ ㅠㅠ
31. 오
'18.11.22 5:53 PM (49.163.xxx.134)너무 귀엽잖아요!
32. ㅇㅇ
'18.11.22 6:10 PM (219.250.xxx.157)원글님 지친 하루에 너무너무 큰 위로가 되네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혹시 이 글 보신다면 분홍이 애벌레 동그라미 세개 애벌레 사진도 하나 올려 주심 안될까요
진짜 진짜 궁금해요 ...33. 흠흠
'18.11.22 6:24 PM (125.179.xxx.41)애벌레 사진도 추가해보았어용..ㅋㅋ
분홍이 나비 덕에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기에
그래서 올려본 글인데
따뜻한 댓글들덕분에 더 행복한 하루였네요^^34. ㅇㅇ
'18.11.22 6:29 PM (219.250.xxx.157)아 감사합니다 ~~
분홍이 사진 보러 가야징~~~~ *^^*35. ...
'18.11.23 9:23 AM (70.79.xxx.88)아이 예뻐라. 천사를 키우시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