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선생님.. 이제 반년정도 되었는데.. 넘 감사하고 예쁘신거에요 .. 나이는 제 딸뻘인데... (일찍 결혼했으면;;)
성격도 학생들 관리도 시간관념도 뭐든 똑부러지시고.. 존경스러울 정도..
소심한 저희 아이에게 처음부터 친구처럼 마음을 열게 만들더니, 애가 정말 즐겁게
수업하구.. 연습량도 엄청 늘었어요..
수업내내 열강하시는게 다 들리고..
저는 순수하게 감사하는 맘으로 샘이 맛있게 드신 빵있으면 .. 다시 갈일있을때 사다드리기도 하구
크지않은 작은 선물들을(선물이라기에는 너무 약소한데;; 1-2만원안팎의..) 한 세번쯤 한거 같아요..
얼마전에 해외갔다 오시면서 과자를 사다주신거에요..
제가 그동안 부담을 드렸나 싶어서...좀 마음이 무겁네요
제자가 한둘이 아닌걸로 아닌데.. 일일이 사다주시지는 않았을거 같구.. ㅠㅠ
앞으로는 제가 자제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