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악기샘에게 선물을 하지 말걸 그랬을까요?

dd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8-11-22 11:54:24
이전 쌤이 수업내내 카톡하고 계셨다는걸 일년이 다 되어서 알게 되었어서... ㅜㅜ 
바뀐 선생님.. 이제 반년정도 되었는데.. 넘 감사하고 예쁘신거에요 .. 나이는 제 딸뻘인데... (일찍 결혼했으면;;) 
성격도 학생들 관리도 시간관념도 뭐든 똑부러지시고.. 존경스러울 정도.. 
소심한 저희 아이에게 처음부터 친구처럼 마음을 열게 만들더니, 애가 정말 즐겁게 
수업하구.. 연습량도 엄청 늘었어요..
수업내내 열강하시는게 다 들리고.. 
저는 순수하게 감사하는 맘으로 샘이 맛있게 드신 빵있으면 .. 다시 갈일있을때 사다드리기도 하구 
크지않은 작은 선물들을(선물이라기에는 너무 약소한데;; 1-2만원안팎의..) 한 세번쯤 한거 같아요..
얼마전에 해외갔다 오시면서 과자를 사다주신거에요.. 
제가 그동안 부담을 드렸나 싶어서...좀 마음이 무겁네요 
제자가 한둘이 아닌걸로 아닌데.. 일일이 사다주시지는 않았을거 같구.. ㅠㅠ 
앞으로는 제가 자제해야할까요? 
IP : 116.39.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22 12:56 PM (125.129.xxx.173) - 삭제된댓글

    두분다 마음이 고우시네요.. 감사하다고 잘 먹겠다 하시고 담에는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면 될것같네요 ..그나저나 무슨악기인가요? 바이올린이나 첼로면 저도 소개 받고 싶네요 전 서울이에요^^

  • 2. 강가딘
    '18.11.22 12:58 PM (115.95.xxx.20)

    원글님의 "순수하게 감사하는 마음"을 아시니까 역시 또 감사해서 사오신 걸거예요. 넘 부담 안가지셔도 될 듯요.. 원글님 아이가 예뻐서일 수도 있고요.
    저도 아이 선생님들(학교 선생님이 아닌사교육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 때 작은 선물 가끔씩 합니다. 선물을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선생님에게 하지도 않지만, 굳이 감사한 마음을 표현안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 3. 너무소심하심
    '18.11.22 1:10 PM (14.49.xxx.188)

    아주 맛있게 드시면 대부분 선물 주신 분들은 좋아 하시던데요.
    전 그래서 이상한 의도의 선물(가끔 있음) 빼고는 사탕 한 알이라도 누가 주면 안 먹더라도 아주 고마와 하면서 받아요. 주는 손 부끄럽지 않게 하자..가 내 생각이라.

  • 4. dlfjs
    '18.11.22 7:09 PM (125.177.xxx.43)

    서로 좋은 마음에 하는거니 괜찮아요

  • 5. ㅇㅇ
    '18.11.22 10:09 PM (116.39.xxx.178)

    맞아요. 저 소심해요 ㅎㅎ
    울아들이 절 닮아서 ㅜㅜ
    거기다 팔랑귀인지 다들 괜찮다해주시니 맘이 가볍네요 ^^;;
    저도 다행히 .. 놀라서 잠시 포즈가있었지만 얼른 정신차리고 기쁘게 받았어요 ..
    앞으로도 소소하게 표현은 하고 살게요
    부담갖지마시라는 말과 함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433 내일부터 담주화요일까지 휴가 9 소담 2018/11/22 879
876432 스티바에이 처방하러 피부과 갔더니, 의사가 대놓고 싫어하더군요... 9 .. 2018/11/22 6,221
876431 (소소함주의)5살딸의 귀여움 31 ㅡㅡ 2018/11/22 5,243
876430 딤채에서 나흘 있던 굴 튀겨서 먹었는데... 3 노로바이러스.. 2018/11/22 2,807
876429 3분기 소득분배 '역대 최악'..소득증가율은 4년반에 최고 1 슈퍼바이저 2018/11/22 502
876428 췌장암 4기면... 7 ... 2018/11/22 6,421
876427 골목식당 백종원씨 무지 화났네요 23 ........ 2018/11/22 14,572
876426 싱가폴 마리나베이센즈호텔 수영장 이용 7 감사합니다 2018/11/22 2,261
876425 해운대 포장마차촌 기본 15만원인가요? 5 부산 2018/11/22 2,559
876424 더스티 핑크색 바지 코디 어떻게하죠? 6 겨울 2018/11/22 2,700
876423 사골 끓이는중인데 마지막 3탕할때 고기 한덩이 넣었더니 6 ... 2018/11/22 1,798
876422 나의 아저씨~할머니돌아가시면 전화해 꼭! 13 내가뭘본건지.. 2018/11/22 3,616
876421 겸미리남편, 마크로닷, 외에 또있어서요. 16 나는나지 2018/11/22 6,917
876420 이 중 선물받는다면 뭐가 젤 낫나요 9 ... 2018/11/22 1,588
876419 유튜브 프리미엄 3 나마야 2018/11/22 1,034
876418 헐 마이크로닷 부모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25 산토리니 2018/11/22 7,788
876417 면접가서 자기소개 어떤거 말하면 될까요? 2 ki 2018/11/22 1,121
876416 올해의인물 지금2위 문재인 투표하세용 13 nake 2018/11/22 1,259
876415 완벽한 타인을 보고 드는 생각 (스포 많음) 3 문득 2018/11/22 4,081
876414 남편에게 어떻게 살갑게 잘할 수 있나요? 37 진심 2018/11/22 5,730
876413 한달 생활비 얼마나 쓰시나요? 16 생활비 2018/11/22 5,778
876412 아저씨 나 말싸움대회 1등 했어요 10살짜리 23 이렇게 2018/11/22 4,973
876411 자신의 얼굴이 싫으신 분 3 ㅇㅇ 2018/11/22 1,481
876410 인쇄 취소 할수 없나요? 2 dlstho.. 2018/11/22 697
876409 노무현, 문재인과 이재명 5 하늘땅 2018/11/22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