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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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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그럴줄 알았는데 별수없나봐요...

마인드콘트롤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8-11-21 23:37:58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 성실하게 노력한 과정을 칭찬하자...

정작 결과가 이러니 한 순간 그 마음이 무너져내립니다...

결과 이전의 저와 결과 이후의 제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저 자신도 너무 황당하고 너무 싫어지네요...

아이가 그동안 너무 열심히 했어요 옆에서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열심히 하는 걸 보면 그래,,,결과가 뭐가 중요해

어떤 결과가 나와도 그냥 받아들이자...그걸로 충분해, 어떤 것도 그 노력의 가치보다 더 소중한 건 없어....

아마 속 아주 깊은 한 구석에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겠지요...그러니 기대를 했고 또 실망을 하고...

차라리 마음을 비우면 이런 속된 마음이 안 들텐데...

아이한테 뭐라 하지는 않지만 눈치 빠른 아이 아마 다 알거에요...누구보다 가장 속상할 사람이 아이인데...

머리로는 다 이해하는데 마음이 아직 너무 성숙하지 못한가봐요...

이 못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1.46.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안돼요
    '18.11.22 12:08 AM (211.186.xxx.176)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는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까지 포함되어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최선을 다한다고 당장의 결과가 다 좋지만은 않습니다.하지만 최선을 다했던 그 시간은 언젠가는 제 빛을 발휘합니다. 더디게 발휘될수록 더 강하게 발휘됩니다.명문대학입학보다 더 큰 열매를 얻게 될겁니다.그 때를 기다리며 실망치 말고 열심히 노력하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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