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이 번갈아가며
작성일 : 2018-11-21 20:46:50
2672844
주말에 다녀왔더니
두분다 번갈아 가며
어머니는 사람일은 모른다며 된장 항아리 묻어놓은 위치를 알려주시고,
아버님은 아이 돌반지등 맡긴게 있는데 그 열쇠가 뭔지 알려주시더라구요..
두분다 70 대 중후반이시고요.
이번에 시아버지 차가 부식되어 차도 바꿨는데 (중고차지만)
갑자기 왜 그러실까요?
IP : 211.246.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1.21 8:48 PM
(119.69.xxx.115)
그냥 문득 생각나서 가르쳐 주시는거에요.. 뭐 그리고 이제 했던 말은 잊어먹고 자꾸 반복하실거에요 ㅜㅜ 양가어른들 70대 중후반 80 초반인데 지켜보면 속도 답답하고 ㅠ 어떨땐 짠하고 그래요
2. ...
'18.11.21 8:49 PM
(220.75.xxx.29)
주로 동년배 혹은 동생뻘이 먼저 세상 떠나는 거 보면 주변정리 하시던데요.
3. 아마
'18.11.21 9:15 PM
(116.39.xxx.29)
예상치 못한 지인이 갑자기 돌아가셨거나 하는 일로 충격받으셨나 봐요. 많은 부음을 듣고도 담담하시던 제 아버지가 동갑인 사장어른(언니의 시아버지)이 갑자기 돌아가시자 되게 상심하시고 본인의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맏이인 큰언니 불러서 대강 재산내역 같은 거 말해주고, 네가 책임지고 정리하라고.
저도 친구 남편이 갑자기 떠나서 장례식장 다녀온 후 한참동안 심란했고, 전신마취 하는 큰 수술 앞두곤 이러다 갑자기 가면 내가 총무 맡고있는 친구들 회비는 어떻게 돌려주나 같은 게 걱정되는 거예요. 그래서 퇴원 후에 회비 입금 내역, 통장 비번 같은 것 정리해서 회원들에게 모두 돌렸어요. 나만 믿고 무방비로 있다가 돈 날릴까봐.
4. ....
'18.11.21 9:46 PM
(210.210.xxx.136)
저도 70대인데 주변정리 열심히 하고 있어요.
교회 다니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거나 쓰러지시거나
하는 사고가 다반사..
그래서 틈틈이 옷가지 부엌세간살이등을 정리하고
아들한테 여러가지를 일러줘어요.
빚은 없고 빌려준 돈도 없고
보험이며 통장 뭐뭐 식으로..
5. ..
'18.11.21 9:51 PM
(222.237.xxx.88)
저희 시어머니도 팔순 되시니 패물 다 물려주시고
통장은 어딨는지, 집문서는 어딨는지 다 일러주시네요.
친정엄마도 그러시고요.
하다못해 당신 먼저 돌아가시고 남은 친구 아무개가 죽거든
"부조는 00원 해라, 그 돈은 **은행 통장에 넣어놨다." @,@
6. 윗분들 말씀
'18.11.22 12:31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는 매년 듣고 있습니다.벌써 10년이 넘었는데
가까운 분이 돌아가시면 얼른 다시 말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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