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릴때 저희동네에도 마닷부모같은 경우 있었어요.

40대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18-11-20 17:47:25
저 초등때 살던 동네에서 같이 놀던 친구엄마가 계주였는데 온 동네 사람들 곗돈 떼어먹고 도망 갔었어요.
주로 골목시장에서 장사하던 분들 하루동안 번 돈 모아 곗돈 부은거 몽땅 들고 튀었었죠.
그중에 가장 기억 나는 분들은 연탄가게 하던 부부였는데
하루종일 리어카에 연탄 배달하느라 얼굴과 온몸이
까맣게 연탄재 묻어있어 얼굴도 알아보기 힘들었어요.
거기다 두분 다 키도 작고 왜소해서
그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제가 보기에도 너무 힘들고 고단해 보이는 그런 분들의 돈까지 모두 갖고 도망갔어요.
그러고 한참 뒤 잡히긴 했는지 소문에 그 엄마는 교도소
갔다 들었고 1층집이었던 그집은 2층양옥으로 재건축해서 식구들 멀쩡히 잘 살더군요.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 아무튼 그 일이 30년 가까이 된 일이지만 잊혀지지가 않았어요.
남의 피땀흘려 번 돈과 행복을 빼앗고 가정을 파탄나게 한
양심없는 마닷부모같은 사람들 반드시 중형처벌하고 재산 몰수해야 합니다. 마닷은 부모가 지은 죄라할지라도
지금부터라도 사죄하고 빚갚도록 노력해야하고요.
어제 이 사건 들은 이후 계속 어릴때 일이 머릿속에 맴돌고 피해당하신 분들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네요.
IP : 182.209.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18.11.20 5:5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돈을 갚는것만으로 해결될 것이 아니지요
    그 인생, 어떻게 할거예요.
    거기에 얽힌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이요;.

  • 2. ..
    '18.11.20 5:54 PM (125.177.xxx.144)

    웃긴게 돈 떼먹은 사람은 다리 뻗고 잘 지내요.
    심지어 자식조차 남의 돈으로 교육시켜서
    검사에 의사에 미대교육까지 시키는 마당에
    힘들다고 징징대더라구요.
    돈 빌려준 사람은 애도 학원에 보내네 마네 하는데...

  • 3. 그러게요.
    '18.11.20 6:56 PM (182.209.xxx.230)

    돈 떼먹은 사람들은 두 다리 뻗고 누리며 살고
    당한 사람들은 주변가족들까지도 억울하고 분한 인생을 살고 있다니...돈을 갚는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니지요

  • 4. 사기
    '18.11.20 7:22 PM (182.212.xxx.56) - 삭제된댓글

    사기죄가 너무 약해서 그래요.
    그러니 우리나라가 사기죄 1등 이라죠.

  • 5. 사기
    '18.11.20 7:23 PM (182.212.xxx.56)

    벌이 너무 약해서 그래요.
    그러니 우리나라가 사기죄 1등 이라죠.

  • 6.
    '18.11.20 7:24 PM (222.238.xxx.117)

    시골에는 그런일 좀 있지 않았나요? 저희엄마랑 할머니가 피해자예요. 방앗간했는데 동네사람들 돈빌리고 야반도주했어요. 자식들이 초등이었구요. 울 언니랑 동갑이었어요.

  • 7. ··
    '18.11.20 11:56 PM (58.239.xxx.199)

    우리집요·· 엄마가 당해서·· 거의 20년 빚갚고 살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8103 올 1등급인데 과탐 하나가 3등급. 수의대, 한의대 고민한대요... 5 아들친구 2018/12/04 4,089
878102 아래 막걸리 다이어트 글보다가 4 막걸리.. 2018/12/04 2,503
878101 어느날 운명이 말했다. 2 ㅋㅋㅋ 2018/12/04 1,696
878100 위암수술전 보양음식 5 조언을 구해.. 2018/12/04 3,878
878099 미국여행 가셨던 분들 머리손질 어떻게 하셨어요? 9 혼자가는길 2018/12/04 3,407
878098 가죽공방에서 다이어리 만들때 가죽은 무슨가죽이좋을까요? 1 .. 2018/12/04 720
878097 이해찬 대표 편드느라 ㅂㄷㅂㄷ하는 사람들 보니 28 .... 2018/12/04 978
878096 성적표 나온다니 심란합니다 1 고3 2018/12/04 1,377
878095 국어잘하시는분~~?? 질문..... 14 ㅇㅇㅇ 2018/12/04 1,640
878094 100만원에 산 소파 팔때 가격 28 ㅁㅁㅁ 2018/12/04 4,725
878093 다이어트할때 국물이 안좋은 과학적인 이유가 뭘까요???? 9 다엿 2018/12/04 2,489
878092 친환경 탈레반들과 국민들의 착각 - 베란다 거치형 태양광 발전사.. 1 길벗1 2018/12/04 1,072
878091 할 일은 미루지 않고 바로 하세요? 2 미피 2018/12/04 1,075
878090 아이친구 엄마에게 들은 솔깃한 다이어트법 21 뚱맘 2018/12/04 8,962
878089 고노회찬의원님 국민훈장 받으신다네요 18 .. 2018/12/04 1,054
878088 “전기료 2배 올리자” 與 “국민에게 솔직한 설명 필요” 9 ㅇㅅ 2018/12/04 1,301
878087 애들 토끼모자 많이들 사주시나요 30 .. 2018/12/04 4,072
878086 검찰도 무시하는 삼성 1 ... 2018/12/04 556
878085 박보검 술마시고 망가진게 귀여워요 8 .. 2018/12/04 1,418
878084 이재명 부부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0 이재명 김혜.. 2018/12/04 1,850
878083 이것도 폐경기 증상일까요? 2 보름달 2018/12/04 2,519
878082 4인가족 매일사용할 그릇 추천 좀 8 밥그릇 2018/12/04 2,865
878081 보험 고민... 3 ㅇㅇ 2018/12/04 799
878080 여자들 관계안에서 나답게 행동한다는거,,다들 어떠세요? 7 나답게 2018/12/04 2,619
878079 광화문 부근 일식집 추천해주세요. 4 일식 2018/12/04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