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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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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자는 버릇 생긴것 같아요.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8-11-19 07:49:26
육아중인데 하루중 제일 행복한 시간이 애기 재우고
맥주한캔 마시고 티비 볼때인데
이게 자꾸 야식이되고, 한캔이 두캔되고
가끔씩 와인을 반병 넘게 마시고 자고 이러네요.
점점 참기가 힘들고 안마시고 자기가 힘들어요.
안먹는날은 계속 생각나구요..
지금 항생제 땜에 억지로 참고있는데 곧 폭팔할것 같아요.
저는 많이 먹지는 않아서 아직 괜찮다고는 생각하는데
남편이 그거 습관되면 큰일난다고 고민하게되네요.
저는 원래 술 안먹던사람이었는데 최근에 꼬박 먹게되긴
했거든요..혹시 이거 끊는 방법 있을까요?
살때문에도 끊긴해야할것 같긴한데..
혹시 이것도 중독의 시작일까요?
IP : 211.187.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9 7:5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참기 힘들고 안 먹으면 계속 생각나고 마시는 양도 늘어나고... 벌써 중독된 거 같은데요...

  • 2. 동감
    '18.11.19 7:57 A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

    술은 많이 안드시는거라 괜찮은데 야식이 문제. 그러다 8키로 찌고 거울 속의 내모습 낯설고 옷도 안맞고 스트레스 받아서 더 찌고 악순환이에요. 야식만 줄인다면 괜찮을듯요

  • 3. ..
    '18.11.19 7:57 AM (1.243.xxx.44)

    거의 그렇게 알콜중독이 되어갑니다.
    알콜중독은 진행형입니다.
    점점더.. 수렁속에 갇히게 되요.
    최근에 방영한 ebs다큐시선 알콜의존...
    보세요.
    저도, 첨엔 원글님과 비슷하게 시작했습니다.
    조력자도 있었죠. 알콜중독 남편.
    심한 중독자들은 아니라서, 이젠 나이도 있고 매일 먹지는 말자 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분들은, 더 조심해야해요.
    담배는 나쁘다는거 학교에서 배우지만, 술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볼땐 술이 더 나쁜데.
    제 아이들도, 커서 담배는 안피울건데 술은 마셔보고 싶고,
    마실거래요.
    그만큼 술에 대해 관대함을 배운다는거예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 4. 아녜요
    '18.11.19 8:10 AM (119.69.xxx.192)

    윗님, 요즘은 학교에서 술마시면 안되는거 초1때 엄청 중요하게 배우더라구요. 아들이 현재 초1... 그래서 저희아들 저 맥주만마셔도 큰일날것처럼굴어요 뇌가 망가진댔다고ㅡ

  • 5. ....
    '18.11.19 8:22 AM (110.47.xxx.227)

    이미 중독 같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정신과를 방문해서 약물치료를 받으세요.
    알콜에 대한 갈망을 줄여주는 약이 있습니다.
    가족이 알콜중독으로 보호자의 출입이 자유로운 정신과 병동에 입원했을 때 보니 입원한 알콜중독 환자의 절반 이상이 여자들이더군요.
    할머니 중독자도 계셨습니다.
    모든 중독이 그렇듯이 알콜중독 역시 난치병이니 더 깊이 빠지기 전에 의사의 도움을 꼭 받도록 하세요.

  • 6. 애주가
    '18.11.19 8:56 AM (211.36.xxx.20)

    저는 이제 그 단계를 넘어 이제는 조절 가능해요
    주부 알콜중독이 원래 주방식탁에서 술 홀짝이다 시작하거든요
    이런글 쓰신다는거 자체가 의지가 있어보이는데
    아이종더 크면기관에 맡기시고
    밖에서 뭐라도 하심 나아져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7. 독한
    '18.11.19 9:06 AM (211.218.xxx.43)

    맘 자세로 자신과 애기의 먼 훗날 위해서라도요 끊으세요
    한 잔이 두 잔되고 세 잔되고 하다보면 술병오고 술고래 되다보면 진상떨게 되는거구요 건강에 하나도 도움 안됩니다
    잠이 안오면 케일 상추 바나나 시금치 우유 등 섭취하고 내 건강
    자신이 생각해야지 누가 챙겨주는거 아니거든요
    " 나 " 가 젤 중하고 나 있고나서 남푠도 있고 애기도 있는거지
    건강하지 않음 다 소용 없는거에요
    지난 날 스트레스 많았고 속상함 맘 아픈일 야간근무로 일하고
    이래저래 살다보니 투병중인..건강 잃으면 전부 다 잃는거에요
    잠도 보약 임다 술 끊고 애기와 재미나게 바르게 생활 하세요

  • 8. ..
    '18.11.19 9:08 AM (211.205.xxx.142)

    몰아서 드세요.
    찔끔찔끔 먹는게 더 안좋아요.

  • 9. 혹시
    '18.11.19 10:20 A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힘들었던 하루를 보낸 자신에게 맥주로 보상하기 시작했나 봐요.
    알콜 의존을 넘어 중독 쪽으로 기울어 가는 중인가 봐요.
    어떤 중독이든지 중독의 매커니즘은 같습니다.
    전두엽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도파민이 분비되고 이 수치를 다시 뇌가 기록해둡니다.
    다음번에 전보다 낮은 수치의 도파민이 나오면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점점 더 자극의 강도를 높혀 도파민을 더 분비되는 쪽으로 행동하게 되는 과정이 중독입니다.
    가족이 걱정할 정도면 여기 쓰신 것 보다 원글님 상태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뭔가를 사느라 수퍼나 마트를 가서 술도 사게 됐다면 지금은 술을 살 목적 때문에 장 보러 가고 있을 겁니다.
    마시기 시작할 때부터 전 과정을 촬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뇌는 남성에 비해 알코올에 취약합니다.
    맥주 한 캔은 관념적으로 생각하는 가벼운 양이 원글님에게 아닙니다.
    특히나 출산 후라면 아기 뇌를 만드느라 원글님 뇌에서 DHA 등이 빠져나가 있는 상태라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참는다 생각만 말고 검색해서 적극적으로 공부하시고 윗님이 추천한 동영상도 보셔야 하겠습니다.

    술 마시고 눈 풀리고 발음 어눌하고 볼콰한 얼굴로 비척이는 모습 보고 자란 자녀가 청소년기 자녀에게 경멸이 가득찬 눈빛으로 칼날 같은 말을 듣게 됩니다.
    소중한 아기에게 권위 낮은 부모를 보고 자라야 하는 폭력을 가하지 마세요.

  • 10. ...
    '18.11.19 10:57 AM (125.128.xxx.118)

    힘든 일을 끝내고 님에게 보상차원에서 마신 맥주가 알콜이라는게 문제인거죠....맥주 대신에 무알콜 맥주 함 먹어 보세요....아니면 탄산수도 좋구요....

  • 11. ㅇㅇ
    '18.11.19 11:35 AM (58.79.xxx.248)

    저도 육아하고 전업주부하면서 술이 늘게 됐어요
    스트레스 받는 일은 많고 풀 덴 없고, 사는게 무료하고 등..
    밤에 한 잔 마시는걸로 기분전환도 되고 좋더라고요
    근데 그게 점점 심해져서 술이 하루의 중심이 되는 지경이 되더라고요
    오후만 되도 빨리 하루를 마감하고 티비나 보면서 술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 아무 의미 없이 하루의 아쉬움, 외로움, 무료함 전부 술로 퉁쳐버리게 되더군요
    한심한 술꾼이 바로 저였어요
    과음도 안 하고 주사도 없지만 끊기로 마음 먹었어요
    무엇보다 삼십대 후반이니 컨디션에 영향을 받아서 계속 마실 수가 없었어요
    일주일만 끊어도 생각 아예 안 나요

  • 12. 다~
    '18.11.19 11:47 AM (182.215.xxx.169)

    다 그런시기를 격는듯 해요.
    오죽하면 저는 육아하던 그 시기에.
    건설노동자들이 일끝나고 쓴소주 마시는 기분이 이해될 정도였어요. 종일 너무 긴장되고 바쁘고 밥먹을새도없이 동동거리다가 일이 끝났다 느낄때 들이키는 한잔이 위로가 되더군요. 살은 보너스..
    그러다 거울속 나를보며 으헉 살이 왜케 쪘지?
    그러며 한약다이어트 한다 실내자전거를 탄다하며 쓸데없는 돈을 쓰고 체중감량과 요요가 널뛰기를 해요.
    애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니면 나아져요.
    장담합니다.

  • 13. ..
    '18.11.19 7:09 PM (27.177.xxx.253)

    40도 넘는 술로 바꾸세요.소줏잔으로 한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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