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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든 며느리 싫겠죠,,,,

조회수 : 18,565
작성일 : 2018-11-18 13:35:52
시댁에 맘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바라는거 하나도 없어요
집안일 1도 안해주나...착하고 능력있는 남편 어머니니
잘해드리고 싶었어요
근데,,,제가 성에 안찼나봐요, ,
시어머니나 시누나 ''너 맘에 안들어...''가 표정으로도
보였어요...
시골분이라 며느리는 그저 하찮은 존재였어요,,,
결혼 20년가까이 사는동안,,,,,..참 눈치도 많이보고 살았어요,,,


당장 죽는 위중한 암은 아니나,,,암에 걸렸다 하니
시어머니왈 '' 즈그 어매한테 연락해서 간병받으라 해라~''
했답니다,,,
누가 간병걱정 해달랬나.... 참나,,,,
시아버지 암걸렸을땐 가족이라며 나한테 떠맡기듯 간병시켜놓고
며느리 병들면 즈그어매한테 연락하라니,,,,
20년 가까이 가족이라생각하고 살았는데,,,,
진짜 정떨어집니다,,,,






IP : 223.38.xxx.165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말
    '18.11.18 1:41 P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전했나요?

  • 2. .....
    '18.11.18 1:43 PM (221.157.xxx.127)

    가족아닙니다 무급노예로 생각한거죠 이참에 정신차리고 원글님 건강관리만 신경쓰고 완쾌하시길바라고 이후 남보다 못한 시가 신경도 끊고 발길도 끊으세요 이웃집아줌마가 아프다고해도 죽이라도 끓여주며 괜찮으냐 도와줄거없냐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 3. ..
    '18.11.18 1:45 PM (221.161.xxx.232)

    마음 굳게 먹고 꼭 완쾌하세요. 시골 시어머니들 다 그래요
    저도 시골 시어머니 30년 겪고 있는데 정말 정 떨어지는 말,행동 많았습니다.
    며느리는 단지 일손인거지요. 바쁠때 ,필요할때.. 그냥 못배워서 그러려니 하세요
    그분들의 세상은 당신들이 며느리였던 시절에 고착되어 있으니 ..
    그런 말에 맘 상하지 말고 치료 잘 받으셔서 빨리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 4. ..
    '18.11.18 1:46 PM (42.82.xxx.148)

    짐승보다 못한 인간들 이제 내려놓으시고,
    자기자신에게 집중합시다~~얼능 쾌차하세요.

  • 5. 그말전한
    '18.11.18 1:48 PM (223.62.xxx.203)

    남편이 웃긴넘네요 지가 간병하면 될거를.. 그런까 시부모 아픈거 간병할 필요없어요 나 아플때 간병안해줘요

  • 6. 그냥
    '18.11.18 1:49 PM (39.7.xxx.91)

    그렇게 살라고 냅두고
    원글님 가정에 집중하세요.

  • 7. 퓨쳐
    '18.11.18 1:49 PM (180.68.xxx.22)

    이제 그런말들이 모여 암이 된다고 합니다.
    다 끊어내시고 자신에게만 올인하세요.
    꼭 완쾌하실겁니다.

    위기는 위험한 기회라고 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시가에게 각 세우는 기회로 만드세요.

  • 8. 여기서..
    '18.11.18 1:49 PM (211.176.xxx.173)

    핵심은

    ....라고 했답니다...네요

    도대체 저 가시돋히게 소름끼치는 말을
    직접 들으신 게 아니고 전해 들은 건가요?

    직접 들은 게 아니고
    누가 그런 말 했다고 원글님께 전한거죠?

    누가요? 남편이요?
    시누이요? 시동생이요? 아님 동서요?

    남편이면 진짜....그건 남보다 못한 존재네요.
    세상에 누가 때문에 저 마음 고생하며 살았는데..헐.

    시누이나, 시동생, 동서 따위가 그랫다면
    다시는
    상종 말자는 심정으로 마음 끊어내세요.

    무슨...이건 ..진짜.
    아픈 사람에게 뭘 더...어쩌라고..참..휴우.

    힘 내세요.
    보란 듯..더 당당하게 빨리. 쾌차해서
    복수하듯 사세요.

    그리고 이제 다신.....억지로 마음 안 내키는 일은 하지 마시고
    사람 ..참 무섭네요.

    그 시어머니란 분도

  • 9. ㅇㅇ
    '18.11.18 1:50 PM (223.62.xxx.86)

    다른거 생각하지마시고 꼭 완쾌하세요.
    그리고 절대 시댁일에 나서지미시고요.

  • 10. 세상에나
    '18.11.18 1:50 PM (211.179.xxx.129)

    긴병도 아니고 진단 소식에 그정도면
    오래 아파서 식구들 고생 하게되면
    이혼하라 할 시모네요.

    이참에 본심 알았으니 시댁일에 맘주지 마시고
    님 몸이나 스스로 존중하며 사세요

  • 11. ㅇㅇ
    '18.11.18 1:51 PM (203.229.xxx.64) - 삭제된댓글

    저 말 남편이 전한 거면 시머랑 똑같은 인간이에요.
    간병할 맘 없다는 거 제 엄마 입으로 전하는 거지요.

  • 12. .....
    '18.11.18 2:04 PM (122.34.xxx.61)

    남편 이겠네요.. 옮긴 사람..

    가 '족'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 13. ㆍㆍㆍ
    '18.11.18 2:05 PM (58.226.xxx.131)

    우리할머니는 이제 엄마 눈치 보시네요. 엄마가 올해 환갑이신데.. 몇년전부터 엄마 눈치 보시더라고요. 우리할머니도 심했었죠. 온 가족이 다같이 여행을 갔었는데 그 중 일부가 근처 냇가로 놀러 갔었데요. 엄마가 아빠랑 같이 나가려고하니 (넌 어딜가니? /저도 냇가 가려고요/니가 가면 이 더운데 일은 누가하니?) 하셨다던. 고모네 세 가족에 삼촌에 우리집에.. 사람이 몇인데 며느리만 시켜먹으려고 한거죠. 30년 다 되가는데 우리엄마 아직도 한번씩 그 얘기 저한테 하십니다. 그때 새댁이라 아무소리도 못하고 넘어간게 지금도 후회된데요. 한번씩 그렇게 엄마 속을 뒤집던 할머니였는데 엄마가 결혼20년차에 들이박은 뒤로는 엄마 눈치 보시더라고요. 우리엄마도 너무 오래 참았죠. 원글님도 20년차이고 암까지 걸렸는데 이 상황에 그런인간들 하찮을 뿐이죠. 얼른 쾌차하시고, 상대도 해주지 마세요. 아쉬운건 시어머니지 며느리가 아니죠.

  • 14. ㆍㆍㆍ
    '18.11.18 2:10 PM (58.226.xxx.131)

    남편한테도 너무 잘하지 마시고 원글님 자신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사세요. 사람 아프면 본색 나오는 법이죠. 우리 엄마도 한번 크게 아파본 뒤로는 나 아프면 간병해줄 니네아빠가 아니고 아프면 나만 손해라면서 좋은거 사다가 혼자 드십니다. 홍삼. 유산균. 영양제 그런것들 엄마가 사다가 안보이는데 넣어놓고. 혼자 드시더라고요. 예전같았으면 엄마꺼 안사고 아빠꺼만 사왔겠죠.

  • 15. ...
    '18.11.18 2:1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못되 처먹은 늙은이.
    꼭 보란듯이 완쾌하세요.
    그리고 상종 마시구요.
    그게 복수입니다.

  • 16. ㅁㅁ
    '18.11.18 2:14 PM (112.187.xxx.194)

    그런 말을 환자한테 전한 놈이 나쁜놈이죠.
    시어머니야 자기 아들 힘들게 하면 다 싫고 밉겠지만
    굳이 그런 말을 환자한테 왜 전해요?
    전한 사람이 남편이면 착한 거 아니라 병신이죠.
    자기 엄마가 면전에서 그런말 하는데 듣고 있다가 전해요?
    싸우고 연 끊겠다해야죠.

  • 17. ..
    '18.11.18 2:17 PM (218.49.xxx.180)

    속 끓이지 마시고 편지나 문자 남편한테 보내세요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 18. ..
    '18.11.18 2:18 PM (110.70.xxx.15) - 삭제된댓글

    정말 인가요? 남편이 그 말 전한것? 주홍글씨처럼 암환자 진단받은 자체부터가 세상이 무너지고 눈앞이 캄캄해진 사람에게 그 말을 옮겼다는것.. 그건 자기들이 인간도 아니라고 인정하는거에요..원글님.. 이제부터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본인치료에 전념하면서 사세요. 빅3 병원에서 치료스케쥴 잡으시고 요양병원 정하시고 진단금 잘 챙기셔서 꼭 보란듯이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암환자는 이제부터가 시작이에요..사람관계도 정리되고 불쌍한 나 자신을 다시 보게 된답니다. 타인 더군다나 남편 시댁에 좌지우지 되면 안되요.

  • 19. 프린
    '18.11.18 2:19 PM (210.97.xxx.128)

    남편한테 화내세요
    신혼초라면야 그럴수도 있고 내아들 고생하는거 같아 싫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20년 가까이, 애들 낳고 며느리로 살아 왔는데 즈그어매라뇨.
    남편한테 너가 병걸리면 니네 엄마가 병간호하는게 맞냐 물으세요
    그러면 아버님 병간호는 왜 내가 했어야 했는지도 따지시구요
    화 안내고 넘기심 울화와서 더 아프세요
    그리고 저 말속에 남편진심이 10프로라도 포함된거라면요
    병은 치료하시고 마음 굳세게 잡고 치료 끝나고 이혼도 고려 해보세요
    시가도 너무 잘하려고도 애쓰지 마시고 아픈 참에 다 내려 놓으시구요

  • 20. 진짜 시어머니는
    '18.11.18 2:21 PM (223.39.xxx.145)

    어쩔수없더라구요 저 결혼초에 사소하게 아픈거 얘기 몇번했더니 대뜸 넌 젊은애가 아픈데도 많다! 버럭하시더라구요
    그뒤로 정떨어졌어요

  • 21.
    '18.11.18 2:26 PM (222.233.xxx.52)

    남편이 착하나,,,
    더럽게 눈치가 없긴 합니다
    정말 능력은 있으나 시골틱하고 눈치 더럽게 없어서
    연애한번 못한인간이랑 결혼해 줬더니

    시댁에선 자기아들 아까워 난리도 아니였어요
    특히 시누,,,,

  • 22. 인정머리
    '18.11.18 2:30 PM (58.230.xxx.110)

    없는 인간들이죠...
    쓸모없는거 잘못골랐다 억울해하는거...
    저에겐 모유도 못먹인다 쓸모없다하고
    동서는 자연분만못했다고 시원찮은 년이라고~
    만약 병들었음 더했겠죠?
    그냥 저런 인간은 안봐야해요...
    원글님 회복을 위해서라도~

  • 23. ㆍㆍ
    '18.11.18 2:34 PM (210.178.xxx.192)

    자기 아들 힘들도 돈든다고 기왕 병에 걸린거 며느리가 빨리 죽었음 좋겠다고 말하는 인간도 봤어요. 자기 아들이야 다시 새장가 보낸다고ㅠㅠ 아 진짜...원글님의 빠른 쾌유 바랍니다. 앞으론 그 인간들 눈치도 보지말고 신경쓰지도 마세요.

  • 24. ..
    '18.11.18 2:34 PM (211.205.xxx.142)

    개무시 하세요.
    이마당에 뭐가 눈치가 보여서 참고 사세요?
    병 안들어도 님 싫어해요. 그걸 이제 아셨다니..
    만일 남편밥 어쩌구 하면 퍼부으세요.
    남편도요. 내가 간병해준거 잊었냐고 ㅈㄹ 해야 조용합니다.

  • 25. 제가 명절에
    '18.11.18 2:34 PM (58.230.xxx.110)

    정말 인대늘어나 깁스하고 시가갔는데
    첫마디가 손을 그래갖고 오면 어쩌냐?
    였어요.
    깁스안한 왼손으로 뭐라고 하라고
    얼마나 다그치던지~
    그뒤로 전 더 거의 아무것도 안합니다
    최대한

  • 26. ...
    '18.11.18 2:36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우리 할머니도 사지멀쩡한 남편에 자식도 딸3 아들2이나 있는데 아무도 항암치료 수발안든다고 해서 결국 저희 엄마가 수발들었는데 완치되고 나서 하신다는 말씀이 여자가 암걸리면 이혼당해도 할말없는거라고 ㅎㅎ 할머니랑 할아버지는 여전히 백년해로중이시구요ㅎㅎ
    아무튼 평생 그렇게 본인위주의 이기적인 말들 필터없이 내뱉으시다가 엄마가 이혼불사하고 뒤집어엎어서 예전처럼 갑질을 못하니 요즘 많이 아쉬워하시더군요

  • 27. ...
    '18.11.18 2:36 PM (223.38.xxx.21)

    죽으면 지는거에요.
    꼭 완쾌하셔서 보란듯이 개무시하시고
    멸시하고 사세요.
    그런 늙은이는 그런 대우가 딱인겁니다.
    못돼 먹은 늙은것들

  • 28. 화난다
    '18.11.18 2:36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간병해준게 누군데 그런말을 하냐고..전하라 하세요!!

  • 29. 18
    '18.11.18 2:40 PM (58.230.xxx.110)

    저러면서 지들 병들면
    간병시킬 궁리부터 하는 종자들이죠.
    아주 개같은것들이에요.
    20년 격어보니 이가 갈려요.

  • 30. 남편돈 쓰세요
    '18.11.18 2:40 PM (211.172.xxx.154)

    남편이 뭐가 착해요????? 능력있으니 간병인 쓰세요. 뭘 서운해합니까???

  • 31. 솔직히
    '18.11.18 2:43 PM (121.208.xxx.218)

    82에 시댁부모 암 걸렸다고 걱정하는 글 드물잖아요.
    다들 시부모 아프면 돈 나가는거 짜증난다. 간병부담 싫다 하잖아요.
    심지어는 시부모 돌아가셨는데 애들 장례식참석 걱정, 장례식동안 집에 있을 애들 밥 걱정하는 글도 봣어요.
    그렇게 이해하면 마음이 편하실듯 해요.

    솔직히 우리도 싫잖아요.

  • 32. 전한인간도
    '18.11.18 2:43 PM (58.230.xxx.110)

    그런마음인거지요.
    남편놈이라면 뇌가 없거나~

  • 33. 짜증나는건
    '18.11.18 2:45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내돈나가고
    내몸 고생스러우니까죠
    며늘 아프면 시부모가 돈내줘요?
    간병해요?
    혼자 이성적인척 이걸 비교라고.
    재수없는 댓글

  • 34. ..
    '18.11.18 2:5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욕은 해야죠.
    그래야 지금부터라도 친한 척 귀찮게 안하죠.

  • 35. ...
    '18.11.18 2:52 PM (119.69.xxx.115)

    웃기지도 않아서.... 남편이 뭐가 착해요.. 나쁜 놈이지.. 그걸 듣고도 한소리 안한거. 그거 그대로 전한거. 님이 바보처럼 산거에요..

    이제 정신 똑바로 처리고 이리죽나 저리죽나 같은거니깐 건강 꼭 회복하시고 한마디ㅜ하며 100마디 소리지르면서 사세요.

  • 36. fffff
    '18.11.18 2:59 PM (211.248.xxx.135)

    ㅋ...
    능력은 있는데 눈치는 없고 시골틱한 남자에게 내가 결혼을 해줬더니..
    20년 그런 눈으로 남편, 시가 보고 살았는데
    눈치 빤한 여자들이 며느리 그 심성 몰라봤을까
    능력 있고 눈치 있고 도시적인 남자랑 결혼할 주제는 못돼셨나보네

  • 37.
    '18.11.18 3:05 PM (222.233.xxx.52)

    그러네요.....
    전 왜 남편이 착하다 생각했죠....
    그말을 전한 남편이 참 더럽게 눈치도 없다
    생각했는데 어쩜 ....
    늘 여기저기 당하고 악한말 못해서
    착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솔직히 남편한테 간병해달란 말도 안했고
    바라지도 않는데...

    제가 시아버지 간병해보니
    전 진짜 노인이 되어도 젊은사람들 의존해서
    병원0다니지 않겠다 다짐했어요
    전 진심 호호할머니 되도 혼자서 병원 잘 다닐수 있고
    돈아깝다 생각안하고 간병인 쓸겁니다

    시어머니 저보고 집에서 먹고논다
    늘 말했지만...아이 전교권으로 공부시킬만큼 케어 잘하고 있구요 부동산 공부해 6억이상 이익봤어요
    웬만한 여성직장인 벌어놓을 만큼 벌어줬으니
    제발 그냥 논다도 아닌 ''먹고'' 논단말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먹으면 얼마나 먹었다고
    에휴,,,,,,

  • 38.
    '18.11.18 3:08 PM (222.233.xxx.52)

    fffff님은 우리 시누같네요,,,,

    네,,,,맞아요
    능력 있고 눈치 있고 도시적인 남자랑 결혼할 주제는 못되었어요,,,,

    끼리끼리 만난거죠
    근데 시댁은 자꾸 남편이 아깝다 합니다
    그걸 강조한거예요

  • 39. 이제 아셨으니
    '18.11.18 3:25 PM (211.176.xxx.173)

    행동으로 옮기세요.
    말로는 뭘 못하나요.

    당장 그 착하고 무딘 남편에게
    통보부터 하세요

    이제부터 병원에서 완전히, 완벽하게
    몸 상태 건강하고 깨끗하다고 진단 받을 때까지
    시댁 행사나 명절,제사 참여 못하겠다고.

    설마 암환자에게 오라가라 시키겠나만서도..

    집안일 최소한으로 줄이시고
    사람 쓸 덴 쓰시면서
    몸부터 건강하게 만드시길요.

    받을 필요없는 전화는 안 받으시고
    치료 중이라고 둘러대시구요.
    집에서 쉬는 것도 일종의 차료지 뭐랍니까..

    좋은 공기 몸에 좋다고 하니
    남편 시간 있는 날 같이 교외라도 나가
    맛난 거 사 드시고..진"짜 행복하게 ...노는 법 배우시길요.

    젤 중요한 건
    지난 간 건 이 글을 끝으로 자꾸 뒤짚지 마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생각하세요...

    능력 있는 남편에 일궈놓은 재산도 꽤 있다 하니
    이제 몸만 건강하면 다 가지시는 거잖아요.
    좋은 생각만 하시고 ...왠쾌 소식 들려주시길요..화이팅입니다~^^.

  • 40. . . .
    '18.11.18 4:00 PM (76.20.xxx.88)

    암 걸리는데 못된 시모 시누, 답답한 남편이 적어도 50%는 원인 제공했겠네요. 이 참에 다 끊어내세요. 남편도 부리시고 간병인 비싼 병실도 쓰시고요

  • 41. 어휴
    '18.11.18 4:34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나쁜냔들
    남편한테도 말없이 넘기지마시고 정신 똑바로 차리라하시고 이 기회에 끊어버리세요 뭐라하면 그냥 나가라 하세요

    본인 암 걸려도 제사 명절 자식남편 밥 챙기는 분들 많이 봤어요

  • 42. ..
    '18.11.18 5:15 PM (58.238.xxx.221)

    진짜 남편이 전한 말 맞나요.
    맞으면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자기입으로 전하기도 창피한 말일텐데 그런집에서 자라서 할말 못할말을 못가리나봐요.
    남편한테돋 정떼시구요. 바라지 마시고 절대 해달란것 암것도 해주지 마세요. 시짜한테..
    남편도 적당히 거리두시구요.
    시짜한테도 앞으로 할말 다 하고 사세요.
    말도 안되는 헛소리 찌껄이면 대놓고 말하시구요.
    남편도 어따대고 그런말 전하냐고 큰소리 치시구요.
    너무 받아주시고 해달란대로 다 해주셔서 만만히 보는것 같아요.

  • 43. 싫겠죠 ㅜ
    '18.11.18 8:40 PM (59.6.xxx.151)

    시부모 아프면 싫겠죠ㅜ
    남이라 어쩔 수 없다 하세요
    내 부모도 장병에 효자 없답니다
    버뜨 기본 매너는 있어야죠

    입에 발린 뻔한 위로 별롭니다만
    사람이 아프면 걱정 먼저 해주는 거고
    남편분은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염치가 없죠
    So what?
    그런 말 하니 알아 두어라? 아님 친정 가라?
    님이 시부모에게 잘한 것도 남판 부모기 때문이요, 님이 당하고 산 것도 본인 때문인데
    그러니 어짜라고 입질인지.
    나 스트레스 받기 싫으니 너 입 다물라고 하세요.
    저 같으면 어따대고 소리가 나갔습니다

    무튼 저도 환우에요.
    님 건강 잘 챙기세요. 그 중 최고는 내 마음 다 잡기 입니다
    그 사람들이 좋아하건 싫어하건 님이 의미 부여 안하면 아무 상관없어요.

  • 44. 예전
    '18.11.18 11:47 PM (125.177.xxx.106)

    어른들 그래요. 자기자식만 중하지 남의 자식은 중하게 안여기잖아요.
    저도 시어머니 간병하러 갔다가 다리를 접질러 꼼짝 못하고 있으니
    밥 챙겨서 쟁반에 주시는데 어찌나 눈치를 주시는지 참 서운하더라구요.
    당신 힘들까봐 와서 돌봐드리다 그리 됐는데 며느리는 아프면 안되는
    사람인지 종처럼 부리면 좋아할까 아프면 싫어한다는거 알았네요.
    그런 분들한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말고 본인 건강만 챙기세요.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지 다른 사람이 챙겨주지 않더라구요.

  • 45. 원글님 잘못임
    '18.11.19 12:17 AM (210.222.xxx.111)

    누가 시골남자하고 결혼 하시래요?
    시골 할머니들은 며느리 미워 죽습니다
    복수 할 시간 많으니까 걱정 마세요
    늙으면 강아지보다 더 신경 안쓰입니다.
    원글님이 신경 쓰는 것 조차 어리석어요
    냅두세요
    그러든지 말든지 ㅎㅎ

  • 46. ,,,
    '18.11.19 12:41 AM (112.157.xxx.244)

    사람 싫고 못마땅한거 어쩔 수 없어요
    그걸 이기려면 뭔가 잘난거를 보여 주던가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어서 안보고 살거나 시집사람들이 꼼짝 못하게 만드는 수밖에는요

  • 47.
    '18.11.19 1:10 AM (222.233.xxx.5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시골 남자랑 결혼했던게 잘못이였던거 같아요

    그저 자기자식만 최고인,,,,,
    거기에 시누들은 남동생위해 희생했다며,,,,

    잘보이려
    한여름에 고추땄던기억,,,,
    참나,,,,자기 자식들도 고추밭에 안데려 가더라고요,,,,,
    며느리가 잘딴다나,,,,,
    에휴,,,,,,이제와서 억울하네요

    저,,,70년대생 이지만 대치동
    한복판에서 자랐어요,,,,,

    누굴 원망하겠어요

    시골 개룡천 지렁이랑 결혼한 내탓이죠,,,

  • 48. 경상도
    '18.11.19 1:23 AM (192.3.xxx.210) - 삭제된댓글

    경상도는 원래 그렇게 여성 천시가 심해요. 남존 여비에 찌든 아주 천박한 문화가 특히 심해요.
    저도 경상도에서 자랐지만은 저런 문화 혐오합니다.

  • 49.
    '18.11.19 1:26 AM (222.233.xxx.52) - 삭제된댓글

    시댁은,,,
    전라도 예요

    그냥,,,,,지방 시댁은
    다 이상해요,,,,,

  • 50.
    '18.11.19 1:31 AM (222.233.xxx.52)

    개룡이라 해서 진짜 능력자인줄 알까봐,,,,
    에휴,,,,,,,

    그냥 지방대 출신 전문직 입니다

  • 51. 씨그램
    '18.11.19 2:03 AM (118.37.xxx.159)

    꼭 이 악물고 나으시고요 나중에 시어머니 더 늙고 자기 거둬달라할때 당신아들한테 간병 받으라고 뻥 차버리세요 못된 노인네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있지 뚫린입이라고 지껄이네

  • 52. 웃겨
    '18.11.19 2:46 AM (125.252.xxx.13)

    진짜 왜 저런데요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속담을
    못배우고 자라셔서...
    시골 개룡천 지렁이는
    눈치도 드럽게 없...
    원글님 꼭 치료 잘받고 완쾌하세요!

  • 53. 이참에
    '18.11.19 4:01 AM (83.77.xxx.44)

    아픈걸 계기로 하고 싶은 말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누가 간병 해 달라고 했냐고, 말한마디 따듯하게 건네지 못 할 망정, 어떻게 그렇게 모질게 말하냐고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이말 저말 치사할 것 처럼 생각 되시겠지만, 남편, 시댁 식구들 한테 이참에 한마디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사람을 어떻게 보고 저렇게 대하는지.
    헌신 하면 헌신짝 됩니다. 이젠 본인 몸 챙기시고 하고 싶은 말 하고 사세요.

  • 54. 00
    '18.11.19 7:13 AM (223.62.xxx.19)

    시어머니는 남편을 낳아준 어머님이죠
    님 엄마 아님 ;;; 님도 그분 딸이
    아니잖아요 친족간에도 많은걸 기대하지마세요
    우리는 수퍼맨이 아니므로 실망합니다

  • 55. ..
    '18.11.19 7:57 AM (211.36.xxx.16)

    앞으로 발길 끊으세요 그딴 소리 듣고도 가면
    스스로 호구인증 되는거 아시죠

  • 56. 진짜
    '18.11.19 8:26 AM (175.209.xxx.57)

    시부 간병하신 거 맞아요? 얼마동안 어느 정도 하셨나요???

  • 57. 지방대출신의사면
    '18.11.19 8:42 AM (223.62.xxx.34)

    시골에서 개룡맞구요
    님남편을 미워해야지
    왜 시모를?
    저런말을 옮기다니
    저런말옮길정도남편임
    님이 시댁발길끊는걸
    님남편이 이해하고 방패막이되어주겠어요?
    부부사이만 나빠지지
    솔까 전업이고 남편돈잘버는데
    님 게다가아픈데 사이틀어짐
    님이 손해에요

  • 58. 스스로
    '18.11.19 9:45 AM (211.214.xxx.39)

    무수리를 자처하며 살아놓고 남들이 자신을 존중해주길 바라나요.
    바라는게 없었다니 자신의 위치를 만든건 본인이예요.
    스스로를 좀 사랑하시길. 82엔 이렇게 착한여자 병걸린 사람이 넘쳐나네요.

  • 59. /////////
    '18.11.19 9:57 AM (58.231.xxx.66)

    읽은것 만으로도 암 걸릴거 같아요...으.....

  • 60. 개만도못한것들
    '18.11.19 10:39 AM (124.50.xxx.85)

    아들 있는 대한민국 어머니들은 거의 죄다 정신들이 나간듯 합니다.
    저는 평소 저희 친정 엄마가 꽤 괜찮은 깨어있는 여성이라 생각했지만
    아들 앞에서는 60년대 사고방식을 장착했더라구요.
    나이 들수록 더 심해지는듯 싶어요.
    저는 진작에 신혼초에 시어머니 남편 다 들이받았어요.
    그냥 이상한 애려니 하고 다들 제 비위를 맞추더군요.
    내가 이혼할 망정 니 아들 곱게 않놔준다 라는걸 한번 보여주니
    그다음부터 찍소리 않내고 삽니다
    가끔 속 뒤집는 소리 여전하지만 그건 그냥 흘려보내요.
    저는 시어머니랑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법적으로 남편때문에 묶인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딱 그만큼만 하면 됩니다. 상처 받으실 필요도 없어요. 남이니까요.
    왜 그런 존재들때문에 상처받고 가슴에 쌓여서 병이 되나요?
    기회 있을때 들이받으세요. 그래야 아픈것도 낫습니다.
    나한테 원인제공하는 그인간들한테 풀어야지 풀립니다.
    그리고 미리미리 본인앞으로 해놓을수 있는 재산들 돌려놓으세요.
    전 남편이랑 아주 사이좋지만 다 제것은 따로 챙깁니다.
    헤어지면 다 남인거니까요.
    그 사람들도 원글님 가족으로 생각 안합니다. 말로만 가족이겠죠.
    자기 살길은 자기가 찾는겁니다.
    시댁한테 서운해 하지 마세요. 서운하다는건 뭔가 기대를 했다는거거든요.
    몸관리 잘하시고 툭툭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 61. 와대박
    '18.11.19 11:04 AM (117.111.xxx.119)

    흐..시르다
    악마같은시엄마
    지남편 병수발은 며늘 시켜놓고..

    시골출신 개룡남과 결혼한 1인으로
    대박공감..

    남편 착한거ㅈ절대 아닌데요?
    저말을 울남편한테 들었다면
    저는 남편부터 들이받았을듯..
    누구 약 올리려 작정했냐?고부갈등 조장위원회장이냐?
    지금장난하냐?뇌에 필터좀 장착해라~하고.

    시골시골시골
    진짜..시러요
    왜 이남자랑 결혼해가지곤..ㅜ
    서울사는 왠만한 남자랑 결혼햇어도
    지금보단 백배 잘살듯

  • 62. 그래도 원글님은
    '18.11.19 1:25 PM (118.220.xxx.22)

    즈그 어매한테 간병받으라고 하네요. 전 아이 4돌 지나면서 암진단 받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어 서울에 있는 친정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5대 독자인지 6대 독자인지 귀한 손자 데리고 간다고 짜증을 내시더니(그러면 4돌 갓 지난 아이를 떼놓고 가나요? 병원이나 요양원도 아니고 외갓댁으로 가는데요. 엄마 없으면 잠도 못자는 까탈스런 아기를요..) 제 남편에게 너는 어쩔거냐고 하시더군요. 제 남편이 난 새아기랑 함께 있을거라고 했더니 소리 소리 지르면서 직장 다 때려치우고 마누라 병수발이나 들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시더이다. 우리나라 최고학부 나오셔서 나름 높으신 공무원으로 퇴직하신 분이요. 그 암도 시댁 스트레스가 주요 발병원인이었습니다. 항암하고, 수술하고, 치료가 긴 암이라 공식 치료만 꼬박 10개월 걸렸어요. 그 중간중간에서 한번씩 난리 치시고, 다시 집으로 내려가서도 한바탕 하시고..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 63.
    '18.11.19 1:56 PM (103.252.xxx.180)

    말한마디로 모든 걸 잃을 수 있는데 질됐네요. 시부모 병들면 절대 ! 간병해주지 마세요 치료비조차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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