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말더듬...알려주세요

ㅂㅂㅂ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8-11-18 02:06:09
아이가 6살.
작년 이맘때쯤 가벼운 말더듬증상(음절반복?)/을 보여 한두달 지켜보다가 더 심해져서 병원가서 검사받으니 치료요한다는 진단나와 동네센터에 언어/놀이치료를 받고있어요.
3개월정도는 아이가 센터갈때마다 울고 가기싫어해서 ...다른곳으로 옮겼는데..이곳에선 거부감없이 잘다니고있어요.
두번째센터에 다닌지 6개월정도 되가는데 아이는 더 심해져서 넘 걱정이에요. 원래 말더듬이 고치기도 어렵고 시간도 오래걸려서 경력많은쌤한테 치료받아야한다고 하는데.....지금 센터에 언어치료쌤이 잘하고있는지 저도 판단을 못하겠어요.
이렇게하다가 고착화되면 어쩌나 걱정되구요. 유전적인 부분도 있는것같은데.....말더듬을 잘 치료해주는 언어치료사분이나 기관있음 알려주시겠어요? (지역은 경기북부면 좋겠지만 다른곳이라도 알려주세요)
IP : 221.155.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8 2:37 AM (39.7.xxx.218)

    가족들이 절대 아는척을 하면 안됩니다.
    아이가 더듬을때 눈을 찌푸리거나 그런것도 하지마시고 모른척 넘어가세요.
    부모 교육도 받으시면 좋겠네요..
    저희애들도 어릴때(4~6살) 그러다가 지금은 완전 사라졌어요.
    큰애는 2년정도..작은애는 6개월정도 그랬네요.
    제일 중요한거 내색하지 않기..
    말 끝까지 들어주기 등등..
    내색하면 아이가 인식하게되고 고착화됩니다.
    예를 들어 누가' 너 눈깜빡이지마'...하면 계속 신경쓰이고 더 깜빡이게 되잖아요..

  • 2. ...
    '18.11.18 2:42 AM (39.7.xxx.218)

    양재동에 신언어임상연구소가 있는데..
    여기 유명할겁니다..
    저도 큰아이때 여기 잠깐 다니면서 부모교육받고..
    치료도 잠깐 받았어요
    근데 둘째는 치료도 안했는데 사라졌구요.
    아이 꼭 나아지길 바랍니다.
    아이 스트레스 안주는것도 중요하고요.
    엄마랑 놀이를 많이 하라고 했던것 같네요.
    가족듵부터 말을 천천히 하고요.

  • 3. ㅂㅂㅂ
    '18.11.18 3:13 AM (221.155.xxx.180)

    늦은시간에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가 말하는거에 대해 지적하지않고 조용히 끝까지 들어주곤있는데..눈에 보이는게 없으니 맘만 더 조급해지네요.
    양재동에 신언어연구소는 첨들어봤어요. 가서 상담을 받아보던지 해야겠어요.

  • 4. 6살이면
    '18.11.18 4:59 AM (5.185.xxx.136) - 삭제된댓글

    어린 나이에요.
    우리 딸이 말을 더듬었었어요.
    언어발달이 정상범위지만 느린편이었고 성격이 급했어요.
    또래보다 언어가 늦었고 성격은 급하니 더듬더라구요.
    저는 이야기해줬어요.
    엄마는 들을 시간이 많고 네가 천천히 말해주면 더 이해가 빠를것 같다고 친구들도 그렇지 않을까라고..8살쯤되니 더듬는것 없어졌고 10살인 지금은 말이 너무 빨라요.^^;;;;;;;;
    요새는 천천히 말해줄래? 엄마가 놓쳤어라고 말하고 있어요.
    저도 성격이 급해서 아이를 느긋하게 기다려 주는것이 참 힘들어요.
    어쩌나요...저도 평생 숙제려니 하는데도 애들하고 자즌 투닥거려요.

  • 5. 캬바레
    '18.11.18 7:50 AM (117.123.xxx.194)

    신언어가 언어치료로는 최고로 알고있어요. 여긴 부모치료 (양육방식)부터 시작해요.

  • 6. ....
    '18.11.18 8:19 AM (39.7.xxx.129)

    근데 언어 치료소에서는 '천천히 말해줄래?'이런말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자꾸 그러면 애가 인식을 한다고..

  • 7. 이거
    '18.11.18 9:15 AM (211.248.xxx.147)

    저희아들이 그맘때 말더듬으로 언어치료 갔어요.선생님이 토끼말 거북이말로 설명하면서 토끼말로 하면 가다가 넘어질때가 있다고 거북이말로 숨쉬면서 이랴기하는 훈련 몇번 해주시고 괜찮아졌어요. 저희아이는 예민한 아이라서 자기에게 뭔가 문제가있다고 생각하다가 그게 별게 아니라고 마음이 편해지니 괜찮아진것같아요.

    지금도 그 3개월동안 참 재미있었다고 해요.

  • 8. 여기
    '18.11.18 9:45 AM (125.186.xxx.35)

    문래동 로뎀나무.
    .여기 선생님들도 좋으시대요 상담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302 억대연봉 근로자 2.9% 3 ... 2018/11/18 2,465
875301 이거 뭔가 물귀신작전 같아요 6 어휴 2018/11/18 1,721
875300 보온력 좋고 안새는 텀블러 추천해주세요 15 코코밍 2018/11/18 5,916
875299 전 왜 종족번식의 본능이 없을까요... (넋두리) 33 카푸치노 2018/11/18 7,574
875298 스타벅스 맛없는분 계신가요? 33 .. 2018/11/18 5,241
875297 양구 김일병 총기사망, 진실 은폐 말라 4 총탄없음 2018/11/18 1,961
875296 여러분~도통령 트윗에서 경찰vs김혜경 poll돌리고 있네요. 투.. 15 읍읍아 감옥.. 2018/11/18 1,566
875295 인천은 유달리 강력사고가 많은 것 같아요. 20 산토리니 2018/11/18 3,942
875294 화이트 인테리어 거실장 화이트? 멀바우? 3 ... 2018/11/18 1,577
875293 사춘기 남자애들은 웃으면 죽는 병에 걸렸나봐요. 10 ..... 2018/11/18 3,867
875292 만성피로는 어느 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나요? 3 ㅇㅇ 2018/11/18 1,636
875291 미니멀 라이프 실천 중인데요, 집에 다리미는 하나 있어야 할까요.. 4 고민 2018/11/18 3,834
875290 살찔 때 한가지 음식에 끌리나요? 4 ㅡㅡ 2018/11/18 1,287
875289 록시땅 핸드크림 냄새 제일 좋은 거는 어 5 ㄹㄹ 2018/11/18 2,867
875288 로봇청소기 문의- 샤오미 1~3세대는 뭐가 다른 거예요? 6 고사리 2018/11/18 1,644
875287 걱정만 하고 공부안하는 중1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중1 2018/11/18 1,586
875286 주말에 남편과 같이 뭐하세요 8 .... 2018/11/18 2,659
875285 남편한테 들었던 악담? 잊혀지지 않는 거 있으세요? 3 55 2018/11/18 2,822
875284 해외에서 1년이상 파견이나 연수받는 직종이 있나요? 5 ㅇㅇ 2018/11/18 1,266
875283 헬리코박터 없애기: 항생제 내성 3 ,,, 2018/11/18 1,965
875282 어릴때 카시트에 장시간 잘 앉아있는 아이 13 ~ 2018/11/18 2,853
875281 미스터 션샤인-제작진들 및 배우들에게 고마워요~~ 6 푸른 2018/11/18 2,025
875280 질초음파 통증이 오래가나요? 7 아파요 2018/11/18 12,208
875279 끝없이 나오는 의혹 3 파도파도 2018/11/18 1,158
875278 미우새보니 차승원 모델은 모델이네요 3 간지남 2018/11/18 3,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