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성별이 그리 중요할까요?
시험관까지 해서 어렵게 아기가졌는데
딸이라고 하니. 현실부정하며 괜히 가졌다 하더라구요
헐..
아들딸이 그리중요한가요?
아니 시험관까지 해서 가졌는데?
제가 축하한다고 딸인거같다고 태몽판별. 사진판별
다 해줬거든요. 그때마다 반전있을거야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더니
게다가 이 엄마는 초산이고 나이도 젊어요
거기다 학교도 좋은곳 나옴..
근데 아들이라는 전근대적인거. 오매
갑자기 표정 싹 변하며 인정못하는데
머 저런 여자가 다 있나 싶더라구요
앞으로 평생키울 지 자식인데 어휴
그놈의 아들이 머길래
1. 저도
'18.11.17 8:30 PM (218.48.xxx.78)딸이란 의사말 듣고 계속 울었어요.
아들이 좋아서가 아니라 여자로 사는게 힘든걸 아니까요2. 근데
'18.11.17 8:30 PM (175.209.xxx.57)아들을 바라면 전근대적인가요?
요즘 딸 바라는 사람들 많다면서요. 그러면 현대적인 거구요?
솔직히 자식의 성별에 대한 선호도는 있을 수 있죠.
이유가 무엇이든 말이죠.
그분이 아들을 원하는 데에는 뭔가 이유가 있겠죠.
또 딸을 원하는 사람도 이유가 있구요.
딸이든 아들이든 막상 낳아 키우면 다 너무너무 이쁘다는 것도 알게 될 거구요.3. 그 여자
'18.11.17 8:32 PM (118.222.xxx.9)아들 원하는 이유가 장손이었거든요
전통적인 이유의 아들 선호는 전근대적인거 아닌가요?
암튼 화내며 현실부정하는데 . 뱃속아이가 어찌생각할지
것도 어떻게온 앤데4. 아이고
'18.11.17 8:33 PM (118.223.xxx.155)애 낳는 기계를 자처하는 여자네요
초산이면 나이도 어릴텐데... 안타깝다5. 장손을
'18.11.17 8:34 PM (218.48.xxx.78)낳으면 크게 재산 받나보죠.
그렇지 않고서야 장손타령할 이유가 없으니6. 아녜요
'18.11.17 8:35 PM (118.222.xxx.9)시집은 머 없는데ㅠ참 안타깝네요
오히려 공부많이한 사람들이 아들외동으로 끝내려하는지
참 씁쓸하네요
어떠케 가진 앤줄 제가 알아서요7. 그냥
'18.11.17 8:38 PM (211.108.xxx.4)낳아서 키우는 부모가 아들이나 딸중 선호하는 자식이 있을수도 있죠
딸 원하면 세련되고 아들 원하면미개한듯 말하는 딸가진 부모들 좀 이상해요8. ..
'18.11.17 8:40 PM (118.223.xxx.155)남녀차이가 아닌 차별이 존재하니 그런거죠
아닌척하지 좀 말았음 좋겠어요9. 그거
'18.11.17 8:4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키워봐야 아는거에요.
딸도 딸 나름
아들도 아들나름
막연히 성별만 가지고 판단하는건 어리석었다는거 곧 알거되요.
특히 말썽부리는 자식키워보면 성별이 부질없다는거 뼈저리게 느낌10. zzz
'18.11.17 8:46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아들 딸 성별이 중요한 사람도 분명 있겠죠..
그걸 가지도 뒷담화라니..-.-
만약 저분의 아이가 아들로 판명났는데 딸..딸 거리면서
울었다고 하면 뭐라고 글을 쓰셨을라나요?? 그게 궁금하네요11. zzz
'18.11.17 8:47 PM (119.70.xxx.175)아들 딸 성별이 중요한 사람도 분명 있겠죠..
그걸 가지고 뒷담화라니..-.-
만약 저분의 아이가 아들로 판명났는데 딸..딸 거리면서
울었다고 하면 뭐라고 글을 쓰셨을라나요?? 그게 궁금하네요12. ..
'18.11.17 8:48 PM (222.237.xxx.88)딸을 좋아하면 세련된거고
아들 좋아하면 미개하고 전근대적인겁니까?
저는 아들도 있고 딸도 있지만
딸은 이래이래해서 좋은게 있고
아들은 저래저래해서 좋은게 있어요.
그 임신부는 저래저래한거 때문에 아들을 낳고싶었나봅니다13. ...
'18.11.17 8:49 PM (210.90.xxx.137)우리 사촌언니도 아들만 둘 낳는다고 호언하더니 진짜 성공함.
딸 셋집 할머니가 엄마 구박하는거 보고 자라고
시댁에서 딸셋집이라고 아들 못낳을까봐 걱정 한자락 깔아서
자기는 보란듯이 아들만 낳을거라고.
키우기도 쉽고 결혼할 때 부담 덜하고 결혼해서 효도한다고
딸 낳고 싶어 하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나 모르겠는데요.14. 음..
'18.11.17 8:51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말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꼬투리 잡지 마세요.
제 친구도 첫째가 아들인데 둘째 가졌을때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둘이서 놀면 좋고 아들을 키우다보니 딸을 어찌 키울까~~싶기도 하고
친구가 좀 중성적 스타일이라 여성스러운거 싫어하거든요.
그랬던 친구가
딸이 태어나자마자
아들은 뒷전이고 딸이 이뻐서 죽으려고 합니다.
또 딸 낳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이 농담할수도 있고
걍 하는 말일수도 있고
지금 심정은 아들을 원해서 일수도 있어요
말한마디로 사람을 판단하고 이상한 쪽으로 밀고가지 마세요 제발15. 요즘 추세가
'18.11.17 8:59 PM (58.78.xxx.80)딸이긴하죠
개인선호도에요 저도 아들낳길바랬어요
직장생활하면서 20대후반부터 많이 느꼈어요16. 무개념
'18.11.17 9:03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시험관까지 했으면서도 성별까지 지가
원하는대로 됐어야하나? 오만 쩌네요17. 시험관으로
'18.11.17 9:08 PM (175.207.xxx.15)가지면 아들선호하면 안되나요??
사실 요새 카페에 보면 아들보다 딸을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아들이 좋은사람이 있고 딸이 좋은 사람이 있죠
저두 딸아들 다 있지만 딸 키우는게 더 힘든곳 같아요
아들은 단순해서 혼내도 점 있으면 금방 풀어지는데
딸은 꽁해서 아주 속이 문들어져요18. 저도
'18.11.17 9:11 PM (221.141.xxx.186)어이상실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또 어때요
물론 선호가 있긴 하겠지만
이미 온 아기인데 그걸 싫어해야 하나요?
어렵게 찾아온 아이 입장에선
정말 다시 돌아가고싶을듯 하네요
감동에 울컥할것 같은데요19. 논문
'18.11.17 9:23 PM (125.131.xxx.8)본인이 여자로써 자존감을 잃고 성장한경우
자신의 전철을 밟을까싶어20. 아들이건 딸이건
'18.11.17 9:32 PM (211.215.xxx.107)아기를 괜히 가졌다고 하는 건
진짜 나쁘네요.
태아가 가여워요.21. 뭐래..
'18.11.17 11:45 PM (14.45.xxx.213)뭐래는 딸들만 있는 엄만가 본데 말하는 거 참 못됐네. 저래서 딸딸이 엄마들 욕먹지. 저 위에 엄마가 남들 딸들도 싸잡아 욕했나요? 본인이 아들 딸 다 있는데 딸이 더 힘든 거 같다고 본인 얘기 한건데 왜 자격지심에 발끈해요?
22. ㅇ
'18.11.17 11:57 PM (220.88.xxx.110) - 삭제된댓글젊은여자들도 아들타령 아들낳고싶다는 여자들 많아서 놀랬어요
23. ㅇ
'18.11.18 12:06 AM (220.88.xxx.110)제주위 어떤여자 첫번째로 아들 낳고 2년후에 딸낳았는데 딸은 별로 정이 안간다고 차별하드라구요 그여자 왈 예전부터 아들만5명 낳고싶은 로망이 있었다나?젊은여자가 남아선호사상이 가득인듯해서 놀랍더군요
24. ...
'18.11.18 1:58 AM (101.235.xxx.32)아들이던 딸이던 다 이쁘지 않나요?
전 하나고 딸인게 좋지만 아들이라도 이뻐하는건 안 바뀔거 같은데요25. 세련이 기준이면
'18.11.18 6:2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애안낳는 딩크
결혼안하는 비혼이 더 세련된거죠.
전근대적이고 고리짝사고 비판하는 분이 남의애성별을 남이 어짜고 저쩌고 하는게 제일 촌스럽고요26. eeer
'18.11.18 10:26 AM (175.223.xxx.116)설령 전근대적생각이 있다고 해도 그거역시도 본인의 선호도이니 어쩔수없는거에요. 대를 잇고싶은 전통적생각이 있어서 그런거면 나쁜건가요?? 물론 남자가 왜 대를 잇는존재냐!라고 원글님이 비판하시겠지만 그렇게따지고들면 남자역시 차별받는일도 분명있는거고요.
암튼 자기가 선호하는 이유는 즉, 자기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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