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님들에게 자식은 어떤 존재인가요?

자식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18-11-17 04:49:32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자식인것 같아요.
IP : 223.62.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17 5:40 AM (49.142.xxx.181)

    내 인생을 좀 더 깊고 화려하게 해주는 존재인듯

  • 2. 나의
    '18.11.17 6:02 AM (211.245.xxx.178)

    양심.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살려고 해요.

  • 3. 맞아요
    '18.11.17 6:40 AM (112.154.xxx.44)

    끊임없이 나를 각성시키는 존지ㅣ

  • 4. hwisdom
    '18.11.17 7:36 AM (116.40.xxx.43)

    내 인생 복합적인 한 부분

  • 5. 내인성
    '18.11.17 8:14 AM (211.227.xxx.137)

    내 인성을 시험하는 존재이고 내 책임이고 내 영원한 짝사랑이고.

  • 6. 어유아유
    '18.11.17 8:17 AM (175.195.xxx.73)

    등대입니다.어둠 속에서 가야할길이 여기라고 외치는 소리없는 아우성입니다

  • 7. 그런데
    '18.11.17 8:17 AM (27.115.xxx.225)

    그렇게 말하면서
    왜 아이를 낳은 학부모들이 아이없는 청년들보다 딱히
    생각이 깊다거나 성숙한지는 모르겠어요 ㅜ
    자식을 보호하려면 이기적일수 밖에 없어서 그럴까요?

  • 8. 정말
    '18.11.17 8:23 AM (49.166.xxx.5)

    정말 나를 정신차리게 하는 존재입니다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 내려놓지 못함을 알게 하고
    아이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라 말보다는
    내가 먼저 바르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9. 그게
    '18.11.17 9:25 AM (112.187.xxx.61)

    그렇게 생각하고 자식을 바라보며 자기 행동을 결정하는 부모가 많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고작 여기에 댓글 단 부모 몇 명이 우리나라 부모 모두를 대변하는 건 아니죠.

  • 10. 채찍이죠
    '18.11.17 10:27 AM (221.160.xxx.74)

    열심히 일하라고 채찍질 하게 만드는 존재예요.
    대충 살고 싶어도 책임감에 열심히 살게되요.
    그리고 부부 사이 이어주는 끈이고요.
    아이가 없다면 쉽게 이혼도 가능해요.
    자식 때문에 저도 참지만 남편도 참아요.
    한마디로 좀 더 성숙하게 어른이 되게 해주는 존재예요.

  • 11. 음. 그게.
    '18.11.17 9:28 PM (125.176.xxx.139)

    다들 휼륭한 분들이시네요.
    왜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 라는 말 있잖아요? 그 '순간의 선택'이 아이같아요.
    아이 덕분에, 아이 때문에 제 평생이 좌지우지 되는 거 같아요.

    아이없을땐, 저 꼴리는 대로 당당하게 살았는데. 남에게 피해안 주는 범위에서 내 마음대로 살았는데.
    아이가 있으니,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할 수 가 없네요. 적당한 범위안에서 타협하게되고, 남의 눈에 내 행동을 맞추게 되네요. 불의에 당당히 맞서 싸우지 못 하고 있네요.

    아이없을땐, 어디서나 제 몫은 잘 해내며 살았는데.
    지금은 ' 나는 부모가 될 자격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살게되요.
    나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걸 자각하게 되니, 좀 기분 별로예요.
    그러니, 아이도 좀 불쌍하고요.
    다른 집에서 태어났으면, 크게 될 지도 모르는 아이가, 우리집에서 태어나서, 이고생이구나~싶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962 나도 문재인 욕 많이 했습니다 45 퓨쳐 2018/11/17 4,375
874961 김장비닐사이즈요 2 사이즈 2018/11/17 1,087
874960 따스* 발열조끼 사용해 보신분 계세요? 겨울 2018/11/17 790
874959 보헤미안 랩소디..너무 기대가 컸나봐요 33 아쉬움 2018/11/17 6,486
874958 이혼소송 보험 재산분할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 2018/11/17 1,797
874957 회사 옆자리 막돼먹은 여자때문에 주말까지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2 oo 2018/11/17 2,404
874956 이재명이로 ㅅㅅ을.. 15 돈많이뿌리네.. 2018/11/17 5,407
874955 와이프한테 임신축하선물 4 ... 2018/11/17 2,123
874954 수능 만점자 4명 확인 26 대단 2018/11/17 20,906
874953 방탄 팬분 보세요 6 .., 2018/11/17 2,202
874952 아들딸 성별이 그리 중요할까요? 24 2018/11/17 3,616
874951 배추 vs 알타리..어느게 손질이 쉬운가요? 8 씻고 절이고.. 2018/11/17 1,367
874950 파고드는 발톱.. 발관리삽에서 관리 받아 보신 분 5 ㅌㅌ 2018/11/17 1,634
874949 미용실 퍼머 비용 18 쵝오 2018/11/17 5,015
874948 사람 얼굴보면 성격 보인다는 말 14 심리 2018/11/17 8,903
874947 죽은피해자의 패딩 입고 나타난 중학생 피의자..? 7 말도안돼 2018/11/17 5,297
874946 부산 여행하려합니다 호텔추천 9 수험생 2018/11/17 2,313
874945 文대통령·시진핑,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한중 공동대처 합의(속보.. 5 좋아요 2018/11/17 1,108
874944 요즘도 라텍스 매트리스 쓰나요? 5 매트 2018/11/17 3,075
874943 40넘은 82님들 외로울 때 뭐하세요? 34 외로울 때 2018/11/17 5,773
874942 여행 다녀온 후 남편이 엄청 잘 해주네요^^ 23 또가자 2018/11/17 9,013
874941 김완선과 김정남 나온 거 넘 웃겨요~ 7 미우새 2018/11/17 4,574
874940 모임 만나고 싶은데 한 명만 무답일때 15 익명 2018/11/17 3,707
874939 아파트계약복비를 사업자현금영수증하면 2 궁금 2018/11/17 945
874938 인터넷 계약 종료후 1 스피릿이 2018/11/17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