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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멍청한 교통 사고 뺑소니 당한 경험글

쿵쿵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8-11-16 22:49:36
오늘 오후 5시쯤 반포대교북단에서 남단 2차로에서 차량 접촉사고를 당했어요.ㅠ

저는 총3차선중 2차선 직진주행중이었고, 상대차는 강변북로쪽에서 올라왔는지..암튼 반포대교위로 3차선 ㅡ맨가장가리차선ㅡ진입하는 차량이었어요.
보통 3차선쪽을 타고 가면, 강변북로쪽에서 합류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등 신경을 더 쓰기도 하지만, 그때 교통흐름은 보통보다 원할한 정도였고, 3차선에 차도 없고 빈듯 했었거든요. 갑자기 3차선쪽에 그 전까지만해도 차량이 없었는데 갑자기 차 한대가 보이더니 퍽 하고 차가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거예요. 순간 제 조수석쪽정도쯤 충돌이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바로 크락션을 삥삥거리고 상대차를 세우려했는데 못들었는지 충돌자체를.모르는지.피하는지 차선을 중앙선 1차로쪽으로 변경하고 가는거예요. 아마 반포대교 2차선으로 바로 진입하려다 제 차랑 부딪친것 같아요

문제는 다음이에요. 상대는 가보리지..저는 운전중이고 가슴은 쿵쾅거리고, 손은 떨리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손이 떨려 촛점이 안맞은 거예요. 다시 찍으려니, 셀카모드로 가고..변경했더니..이젠 핸폰 자동 lock이 걸려 비번을 누르라고 나오고.ㅠ 비번 해제했더니, 바로 앞에 SUB 같은 점보택시보다 큰 경찰차에 가려 접촉가해 차량이 가려진거예요. ㅠ 번호판을 볼수가 없잖아요.

112에 전화했지만, 가해차량 번호도 모르고..쉐보레더군요. 뒷번호 4자리밖에 기억은 안나고..그건도 100프로 확신은 못하고요. 색상도 흰색인지.은색인지. 아이보리인지.연회색인지 애매모호한 색상이었답니다.

112에 전화해서 순찰차가 오면 제 블랙판독을 요청하려고 지원도움 전화를 한거였어요. 가해의심차량을 쫒아가다 실패하고..인근 잠원동에서 정차후 도와주러 출동한 순찰차를 만났답니다.. 이때가 5시 40분쯤이고요. 그런데 관할이 아니고, 교통사고처리반이 아니란 이유로 블랙박스 확인을 도와줄순 없다고하녀요. 사고지점 관할인 용산서로 가서 접수하고 블랙박스 확인 작업하라는 거예요.

그런데..일이 있어 7시까지는 동부이촌동에 가야해서..당장 용산경찰서로 가기엔 시간도 부족했답니다.블랙박스 판독을 해야 가해차량을 알 수 있어 자동차보험 처리반 직원을 동부이촌동으로 충돌요청시켰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혹 블랙박스가 덮어쓰기가 될 수 있다고 전원을 끄라고는 했지만, 심장도 쿵쾅거리고..그자리에 주정차하기에는 뒤에 일도 있어서 동부이촌동에서 보험사 현장출동요원을 만나기로 했어요.

6시반쯤 보험사 직원과 블랙박스를 열어보니..세상에나
사고충돌 동영상은 덮어쓰기되어 없고, 반포대교에서 올림픽 도로를 달리는 순간이 제일 처음으로 기록된겁니다.ㅠ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건..사고부위가 경미하다는거예요. 그래도 충돌로 데미지가 있긴 해요. 물론 어두어서 잘 확인이 안되는지는 모르지만요. ..오늘 두 시간 동안 마음 졸인 생각을 하면

오늘의 교훈
-뺑소니차를 뒤쫓긴 무리다.
-사진확보. 번호판 암기; 기본이지만 쉽지는 안더군요.
-핸드폰 lock필요없는데..남푠이 보안상 필요하다고 우겨 걸었더니
이게 발목을 잡네요
-블랙박스 확인.사용법 숙지. 주행 동영상 메모리 확인--용량이 적음 다른 제품으로 교체 **제껀 두시간전도 아닌 한시간 30분 전 녹화도 지워졌더군요.ㅠ 혹시라도 사고나면, 주청차후 블랙박스를 끄는게 나을듯 합니다.
-블랙박스 판독등은 경찰보다는 보험사 직원이 낫다.잠원동에서 만나사람이 보험사 직원이었음 사고 경과 40분이라 녹화영상이 덮어쓰기 되진 않았을거예요.ㅠ

속상하고 힘들고, 기운빠지네요.






IP : 112.153.xx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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