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인의 추억 엔딩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8-11-16 09:59:07
봐도봐도 정말 명장면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범인은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요
IP : 61.79.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감독
    '18.11.16 10:03 AM (193.176.xxx.236)

    정말 수작이죠. 여러번 봤어요.

  • 2. 쿨한걸
    '18.11.16 10:24 AM (1.9.xxx.113)

    안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본 사람은 없다네요. 저도 여러번 본거같은데 생각이 란나네요. 다시봐야할듯해요. 10주년인가봐요. 올해로.

  • 3. ...
    '18.11.16 10:50 AM (221.151.xxx.109)

    송강호의 마지막 눈빛연기, 표정 단연 최고죠

  • 4. 시루떡
    '18.11.16 12:09 PM (118.37.xxx.64)

    정말 대단한 영화죠. 봉감독님이 아무리 헛발질을 해도 살인의 추억으로 영원한 까방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봉준호감독이 어렵던 시절 알바로 결혼식 비디오 찍었다는거? 지금 다들 한번 살펴보세요 ㅎㅎ 혹시 내꺼인지~



    https://www.kmdb.or.kr/story/5/1310

    나는 봉준호의 연출에 대해서 설명해야 할 때마다 이상하게 (어디선가, 텔레비전에서 했던) 이 대답이 떠오른다. 그 자신이 막 영화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난 다음 한동안 (그의 표현을 빌리면) ‘지리멸렬’하게 지낼 때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죠, 제가 찍은 결혼식 테이프를 갖고 계신 분도 계실 거예요, 근데 아마 모르실 거예요, 제가 찍고 편집한 지는, 잘 찍었어요, 게다가, 신부 엄마 울 때는 딱, 클로즈 업 들어가고, 절대 안 놓치죠, 그런 순간은, 주례사도 끊기면 안 되고, 또 우는 하객들 찍고, 신랑의 과거 여자친구 같아 보이는 사람 또 괜히 막 가까이 찍고(...)” 처음에는 그냥 시작했다. 그러면서 눈을 돌려 신부의 엄마가 흘리는 ‘눈물’을 “절대 안 놓칠”뿐만 아니라 클로즈업으로 다가가서 바라본다. 물론 주례사도 끊기면 안 된다. “우는 하객들” 그런데 여기는 장례식장이 아니다. 하객들이 왜 우는 것일까. 너무 기뻐서? 이건 두 사람의 몰락이니까? 슬퍼서? 무엇이 슬퍼서? 신부의 남자 친구도 여기에 와 있는 것은 아닐까? “신랑의 여자친구 같아 보이는 사람”을 그냥 찍는 게 아니라 “괜히 막 가까이 찍”을 때 봉준호는 이미 이 결혼식장에 관한 또 다른 시각적인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중이다. 거기에 보이는 풍경. 풍경 속의 이면의 풍경. 이 결혼식장은 봉준호의 친구 혹은 선배의 결혼식장이 아니다. 심지어 지금 이건 이 비디오테이프를 봉준호가 찍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위한 아르바이트였다(고 한다). 그날 온 하객들은 봉준호가 그날 처음 본 사람들이다. 아니, 그날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를 처음 보았을 것이다. 이때 봉준호는 두 가지를 따라간다. 하나는 결혼식 장면의 법칙이고, 다른 하나는 그 법칙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음란한 외설적 이면의 얼룩이다. 그때 여기에는 봉준호의 원근법이 잘 설명되고 있다. 나는 진심으로 이 비디오테이프들이 보고 싶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그의 필모그래피에 포함시키고 싶다. 말하자면 그런 의미에서 를 나는 비스듬히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 베일을 열어보는 것은 이 자리에서 할 일이 아니다. 물론 이 영화를 셈에 포함시키기는 했지만 나는 미스터리를 그냥 내버려두기로 하였다.

  • 5. 지니
    '18.11.16 1:46 PM (175.223.xxx.189)

    진짜인지는 모르지만 자살했을거라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 6. 범인이
    '18.11.16 2:20 PM (221.142.xxx.120) - 삭제된댓글

    박해일은 아닌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770 언 무랑 짠 백김치 질문드려요 3 땅지맘 2018/11/17 1,779
874769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영화 좋네요. 1 ... 2018/11/17 955
874768 들깨가루로 감자탕맛 라면 끓여보세요. 2 00 2018/11/17 2,297
874767 후드에 새가~~ 4 후드 2018/11/17 1,358
874766 김치같은 한국음식을 다룬 영화 있나요? 9 김치홀릭 2018/11/17 1,357
874765 이혼결심까지 갔던 남편입니다. 40 남편 2018/11/17 25,147
874764 입시설명회 다녀오고 답답해요. 9 예비고맘 2018/11/17 3,845
874763 조인성 공유 소지섭 현빈 등 이을 차세대 배우들.. 누구일까요?.. 34 차세대 2018/11/17 4,609
874762 생선가스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5 튀김 2018/11/17 1,558
874761 시가가 너무 싫음 3 2018/11/17 2,301
874760 삽자루쌤 2심재판 불법 댓글 알바 인정했네요 10 ... 2018/11/17 1,830
874759 띠의 크기가 인간 관계에 영향 있을까요 6 일반화 2018/11/17 1,955
874758 前국방장관 등 예비역 장성 300여명 ‘南北군사합의’ 대토론회 3 군사협정 2018/11/17 1,156
874757 전에 엄마가 냉장고에 냉동만두 채워놓는다고 글쓴이인데.. 26 ii 2018/11/17 8,485
874756 혜경궁 부부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려드네요. 3 ㅇㅇ 2018/11/17 1,588
874755 엄마자격 없는 엄마는 어떤 엄마인가요? 8 2018/11/17 3,485
874754 시댁에는 얼마나 자주가야하는걸까요 16 ㅡㅡ 2018/11/17 5,393
874753 크리스마스카드 많이파는곳 1 서점 2018/11/17 1,297
874752 현재의 수능 예상 등급컷은 맞다고 보면 되나요? 5 수능 2018/11/17 1,927
874751 레드칼라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2 추천 좀 2018/11/17 2,111
874750 옷 다 입은 멀쩡한 프레디 머큐리 5 브레이크스루.. 2018/11/17 5,147
874749 혜경궁 s대 출신이라고... 서울대 말하는거예요? 33 궁금 2018/11/17 17,802
874748 1년 넘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이네요 8 아마 2018/11/17 2,114
874747 여러분 트윗 하고 계시나요? 4 설라 2018/11/17 918
874746 4살 애기 계속 집에 데리고있을까요? 13 에휴 2018/11/17 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