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능] 이제사 만감이 교차하네요. ㅠ

익명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18-11-15 14:20:46

언어 영역이 어려웠다는 기사를 보고 이제사 만감이 교차하며 손이 떨리네요.

이과인데다 언어영역, 특히 문학쪽 약해서 전전긍긍하던 아이가 생각나고.. ㅠ


첫 아이때 아이 보내고(동생이 있어서) 혼자 엉엉 울었는데

올해 두번째라고(그 동생) 울지도 않고 덤덤하게 잘 보고 오라고 보내놓고

이제사 아이 걱정이네요.


수능 보는 학교 따라가면 울거 같아서 남편이랑 아이만 보내놓고 출근했는데..

언어영역 지문도 길고 어려웠다는 기사에 이렇게 마음이 무너지다니...


부디 후회없이, 아는거 틀리지 않고 모르는거도 운좋게 잘 맞길...

(내 아이를 비롯한) 전국에 모든 수험생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저에게는 담대함을.... ㅠㅠ



어딘가 하소연을 하고 싶어 중언부언 뒤죽박죽이지만 이해해주세요. ^^;;




IP : 112.216.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8.11.15 2:23 PM (121.154.xxx.40) - 삭제된댓글

    살수 하지 않기를
    또 찍은 답이 우연찮게 정답 이기를

  • 2. 어려우면
    '18.11.15 2:25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변별력이 낮아져 못하는 애들이 유리하지 않나요?
    수포자였는데 저 수능때 수학이 너무너무 어려워서..그 덕에 저는 원하는 학교 갔죠. 재수는 절대 생각 않고.
    아이, 실력대로 잘 치고 올거예요.
    저녁메뉴에 집중합시다!

  • 3. 엄마
    '18.11.15 2:25 PM (125.132.xxx.82)

    저도 조카가 시험인데요.
    동생이 이일 저일 많이 이겨내고
    치르는 시험이라
    제가 너무 감정이입이 되네요.
    우리나라 입시는 그냥 부모의 인생이
    드라마처럼 펼쳐지며 눈물 콧물이
    흐르는 가족인생시험이 아닌가 합니다.
    글 읽으며 또 울컥해요.
    다들 너무 애쓰셨네요.

  • 4. 지나가기
    '18.11.15 2:28 PM (211.58.xxx.158)

    그래서 몇자 남겨요.
    2015 수능도 언어영역이 어려웠어요. 외고 애들도 3,4등급 나와서 멘붕왔다구 메가 손주은이 얘기하더라구요
    문과인 성실한 저희 둘째아이 평소에 공부하는거에 비해 언어가 안나와서 항상 전전긍긍
    했어요.
    수능 아침 절에 가서 기도드리는데 언어영역 어렵다는 기사가 딱 보이자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 재수하면 되지 잘할거야 하며 저녁에 아이를 만나고 보니 자기도 언어가 어려우니
    멘붕이 와서 엄청 집중해서 풀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평소잘하던 수학을 좀 망치구 그 뒤는 평정심 찾았구요.
    같이 수능 보던 아이중에는 국어 풀다 나가는 애도 있을정도였다구 하니 제가슴도 아프고
    결론은 그 언어에서 평소 4등급 초반 받던 아이가 2등급 초를 받았구요
    수학은 1등급이었는데 2등급후반으로.. 결국 총 성적은 평균대로 나와서 재수 안하고 학교
    갔어요.
    그냥 그때 생각이 나서 주절거려봤어요. 아이 생각보다 잘 하고 올거에요

  • 5. 원글입니다.
    '18.11.15 2:32 PM (112.216.xxx.139)

    하... 위에 지나가기 님 글 읽고.. 왈칵 눈물이.... ㅠㅠ
    네.. 감사해요..
    무사히 잘 치루고 오겠죠? ^^

    그저 걱정많은 엄마의 기우이길 바래봅니다.

  • 6. ..
    '18.11.15 2:36 PM (211.109.xxx.45)

    국어가 어려우면 어중간히 잘하는 애들이 틀려서 못하는 애들하고 섞이니 유리한거 아닌가요? 잘모르갰네요..

  • 7. 천천히
    '18.11.15 2:38 PM (180.229.xxx.61)

    아이가 원해서 반수했어요.
    공부를 좋아하거나 지구력이 좋은 아이가 아니여서
    그냥 다녔음했는데 본인이 너무 원했어요.
    올해 내내 또래 아이들만보면 가슴이 아파서 울었어요.
    이쁘게 입고 맛난거 먹으면서 대학생활즐기길 바랬는데
    아이는 새벽부터 밤까지 강남학원에서 공부만하더군요.
    아이가 독한대가 있더라구요.
    제발 실수하지말고 시험 잘봐서 본인이 가고 싶은 학교가서
    꽃길만 걷길..
    넌 최선은 다 했고 대단했다고 말해주고 활짝 웃으려구요.

  • 8. ...
    '18.11.15 2:43 PM (49.172.xxx.25) - 삭제된댓글

    저도 여태 담담했는데. 국어 어려웠다는 기사 보고. 심장이 쿵 내려 앉았어요.
    1교시부터 어려우면 애들 많이 당황했을텐데...ㅠㅠ
    제발 마음 단단히 먹고 끝까지 집중했기를 바래야죠.

  • 9. 코스모스
    '18.11.15 3:27 PM (59.4.xxx.75)

    저희애도 작년 고3 이였는데
    언어영역을 유난히 어려워했어요.

    다행히 논술로 원하는 학교 가서 지금 재미지게 다니고 있어요.

    모든 고3들이 무디 좋은 성적이 나오길 바랍니다. 실수하지 않는게 젤 중요하더라구요.

  • 10. 무서워서
    '18.11.15 3:53 PM (218.48.xxx.197)

    기도도 안되네요~~ 기대하면 실망할까 걱정되고 내려 놓으면 아이한테 안좋을꺼 같고^ 반수하는 아이 다시 안돌아가고 싶다는데 아이가 활짝 웃으면 좋겠네요^ 울아들 고생했는데ㅠㅠ 몸살기운나는거처럼 넘 힘드네요^

  • 11. ..
    '18.11.15 4:44 PM (14.52.xxx.48)

    작년 엄청 어려운 국어를 평소 3등급 받던 아이가 답이 다 보이더래요
    1문제차이로 2등급 받았어요

    이런 경우도 있으니 미리 걱정마시고 잘 될거다!! 생각하며 기도해주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37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0 ... 2018/11/16 806
873378 반포에서 연세대 (토요일 8시까지) 어떻게 가면 제일 빠를까요?.. 12 시험 2018/11/16 1,575
873377 소규모 테이크아웃집을 하려고 하는데 조건 좀 봐주세요 2 갈팡질팡 2018/11/16 1,093
873376 요즘 김치20키로 한박스얼마하나요 14 ㅇㅅㄴ 2018/11/16 3,385
873375 벌써 14번째 보이콧…‘법안 90건’ 발목 잡은 보수 야당 2 ㅈㄴ 2018/11/16 754
873374 원점수 290점 정도.. 정시론 어디가던가요? 작년 기준.. 6 원점수 2018/11/16 2,676
873373 갱년기 주부님들 살림 귀찮지 않으세요? 14 2018/11/16 5,164
873372 보는분들 지겨우시겠지만 ㅠㅠ이제 기댈곳은 논술이네요 4 고3 2018/11/16 2,650
873371 한국사만 잘하는 거 아무 소용 없죠? 4 2018/11/16 2,096
873370 이수역 사건 보면서 드는 생각 2 .... 2018/11/16 1,794
873369 친정어머니가 제살림을 너무간섭하세요 33 해품달 2018/11/16 6,776
873368 약간 19) 내용 펑 21 ㅇㅇ 2018/11/16 16,341
873367 아침운동 갈까말까 고민중이에요. 4 eofjs8.. 2018/11/16 1,874
873366 세상 체험 중 가장 재밌었던 일은 뭐였나요? 18 2018/11/16 4,240
873365 국가건강검진-예약해야되나요? ... 2018/11/16 1,358
873364 미적지근한 남자 1 도대체 2018/11/16 1,575
873363 재산이 없는 사람한테는 정말 돈을 받아낼수 없는 건가요..? .. 2018/11/16 1,583
873362 수능장에 자녀 들여보내고 우는 학부모들의 심경 6 수능 2018/11/16 3,604
873361 공부 잘하는 자녀 중에 편식 심한 아이 있나요? 2 편식 2018/11/16 1,475
873360 혼자놀기 최고등급 20 고수 2018/11/16 7,004
873359 한양대 파이낸스 경영학과 아는분 계실까요? 8 모르는 엄마.. 2018/11/16 3,047
873358 저녁에 배캠 들으신 분 4 ㅎㅎ 2018/11/16 1,416
873357 하체가 추워서 4 2018/11/16 1,896
873356 48살 미혼 뜯어고쳐 이쁘다하니 세상무서운게 없네요 43 아는여자 2018/11/16 24,660
873355 글 지웠습니다. 11 충격 2018/11/16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