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4살이 되니 갑자기 사는게 두려워지네요

40대 조회수 : 5,246
작성일 : 2018-11-14 13:44:13
그냥 히키코모리로 살았어요. 돈은 벌어요. 곧 44살이 되는데 사는게 두려워 지네요. 할줄 아는것도 없고, 집도 없어요. 혼자고 사람사귀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사람좋아하고 어울리는것 좋아했는데 항상 상처받는 그런게 싫어서 아무도 안만나요. 솔직히 이게 편하긴 해요.... 
근데 이제 곧 오십인데, 너무 두렵네요. 한번도 사는게 두렵지 않았는데 이제 나도 오십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겁나요.
순간을 최선을 다하고 즐겨라, 항상 삶을 감사해라, 열심히 노력해라.. 이렇게 맨날 되뇌이지만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누워 있는게 더 좋아요. 
그냥 그렇게 없는듯 살았는데 곧 오십된다 싶으니 내가 한게 뭐 있나 싶어요. 
44살이면 아직 젊은거겠죠? 근데 너무 비관적이고, 내 인생을 잘 산것 같지도 않고, 본인스스로 너무 학대하고, 힘들어요. 용기좀 주세요... 
IP : 108.28.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브란
    '18.11.14 2:13 PM (114.205.xxx.7) - 삭제된댓글

    그동안 두렵지 않게 잘 살았잖아요
    자신감을 갖으세요 ^^ 사는건 뭐 별겨있나요?
    몸안아프게 내몸 소중하게 돌보시고 하고 싶은거있음 하시고 먹고싶은거 있음 먹고...
    그냥 그러고 사는거죠뭐
    내가 뭘 되려고 할필요도없고 꼭 누구랑 어울려야 되는거도 아니고요
    50이되면 또 오십의 나름대로의 삶이 있어요 나이들어가는걸 너무 두려워마세요
    누구에게나 오는거잖아요^^

  • 2. 그래도
    '18.11.14 2:16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님은 돈이라도 벌잖아요. 전 돈도 못벌고 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능력이 하나도 없이 이리 늙어갑니다.

  • 3. 세상에
    '18.11.14 2:17 PM (125.177.xxx.106)

    나 자신을 사랑해야할 사람은 그 누구보다
    자기자신입니다. 자신을 학대하지마세요.
    자신을 사랑해주고 좋은 것도 사주고 아끼는게
    가장 중요해요. 자신 스스로를 다독이세요.
    잘할 수 있다고 행복해질거라고...긍정적인 생각을 하세요.

  • 4. 운동동호회
    '18.11.14 2:17 PM (121.139.xxx.133)

    언냐들보고 느낀 게 한창이다 ..
    전 30중후반.. 마흔 넘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청춘이라구요.
    앞으로 5-6년 바짝 하심 지금보다는 더 행복해지시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5. .......
    '18.11.14 2:22 PM (112.221.xxx.67)

    히끼꼬모리인데 어케 돈을 버시나요??

    부럽네요 돈을 버신다니

  • 6.
    '18.11.14 2:24 PM (121.171.xxx.88)

    저도 마흔넷이예요.
    저는 그냥저냥 평범하게 살았고 남들보기에 씩씩해보이고 활기차 보이고 그러는데 ... 정작 저는요.. 가끔 숨이 막혀 숨이 안 쉬어지고 두려움에 휩싸여요. 불안장애 같은게 오나 혼자 그러고있어요.
    아직 아무일도 일어난게 없는데도 두려움에 쌓이고, 작은 일인데 엄청 크게 놀라면서 정말 죽고싶을만큼 두려움에 떨구요..
    혼자 하루에도 백번도 넘게 괜챦다 괜챦다를 속으로 외치고 잇어요.
    혼자 광명진언을 하루에 수십줄씩 노트에 쓰고있어요. 집중하려구요.

    나이먹으면 겁도 많아지고 그런다는데 그런건가 혼자 그러고 있어요.
    그래도 아프지 않고 살면 된다 그래요. 가끔 친구만나거나 가족과 가까운 공원이라도 가면 햇빛 쩅할때 아 정말 살아있구나 느끼기도하구요.
    마흔넷이면 이제 몸도 하나씩 아플 나이기도 하지만요... 100세 시대라는데 아직은 젊은 나이예요.
    우리 기죽지 말고 힘내요.
    다들 근심걱정 없어 보여도 그렇지 않아요. 저도 남들보기에는 엄청 행복해보이고 활기차 보이는 사람인데도 병원가서 이 불안증을 치료해야 하는데 그러고 있어요. 모두 다들 고민은 안고 있어요. 그치만 마흔도 넘었으니 두렵지만 한발씩 앞으로 나간다 생각하고 우리 잘 지내봐요.

    저는 삼십대도 나름 외로왔나봐요. 그떄도 복지관 같은데 가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뭔가를 배우면서 일부러 사람 사이에 들어갔어요. 동네친구 만나 터놓고 이런게 오히려 힘들고 떄로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 그러니까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웃고 떠들며 요리도 배우고... 물론 집에 돌아오면 또 비슷한 생활이지만 그래도 뭔가 할일이 있고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시간동안 서로 얘기하고 떠들고 웃고 하다보니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있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 7. ..
    '18.11.14 3:12 PM (210.179.xxx.146)

    힘내세요.

  • 8.
    '18.11.14 3:57 PM (211.36.xxx.193)

    이제부터는 사람들도 간간히 만나세요
    혼자있으면 에너지받을데가 없어서 의기소침해지고 그래요

  • 9. 산과물
    '18.11.14 3:57 PM (112.144.xxx.42)

    정신적인 신앙생활과 육체를 위한 운동..이두가지를 동시병행해보세요

  • 10. 아유
    '18.11.14 4:31 PM (118.47.xxx.189)

    돈벌면 히키코모리가 아니죠.
    화이팅!

  • 11. 불안하죠
    '18.11.15 5:16 AM (175.113.xxx.77)

    불안하죠 항상...ㅠ
    그래도 돈벌면 히키코모리가 아니죠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535 당뇨인 남자를 만나는 여자 9 다뇨 2018/12/10 4,781
880534 집나간 남편의 양육비 요구... 7 ... 2018/12/10 4,840
880533 캠핑 용품 처분해보신분 계세요? 2 하늘 2018/12/10 1,703
880532 남편이 이럴 때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19 ㅇㅇ 2018/12/10 6,480
880531 아들의 꾀병 약봉투들 8 엄마 2018/12/10 2,792
880530 근시안인데 노안이 왔네요 돋보기 질문 3 ... 2018/12/10 1,992
880529 그것이 알고싶다 성폭행 일까요? 아닐까요? 6 ... 2018/12/10 3,753
880528 아. 내 심장을 할퀸 33 ... 2018/12/10 13,289
880527 프레디 못보네요 3 속상해요 2018/12/10 2,833
880526 정리 너무 잘하려고하는 5세여아 2 2018/12/10 1,784
880525 제가 비이성적인 건지 조언 좀 해주세요 44 네버엔딩 2018/12/10 6,566
880524 이북식 인절미 가 뭔가요 4 ........ 2018/12/10 2,521
880523 기말고사 중인 고딩딸이 울어요 14 .. 2018/12/10 6,050
880522 D-3,15일 민주당사앞 집회 “김혜경을 기소하라” 12 김혜경구속기.. 2018/12/10 1,051
880521 군에 간 아들이 손튼데에 후시딘 41 맘이 아프네.. 2018/12/10 7,296
880520 이중지퍼를 일반지퍼로 4 지퍼고치기 .. 2018/12/10 1,158
880519 퀸 노래 같은데 도입부가 딩디리딩딩... 12 노래 2018/12/10 4,914
880518 손목 팔저림 5 고민 2018/12/10 1,931
880517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34 2018/12/10 5,606
880516 근데 전현무 한혜진 기사뜰때마다 2 ... 2018/12/10 4,824
880515 패딩에 마이크로볼 소재? 궁금 2018/12/10 870
880514 이재명 음성파일 들었어요 6 이지사 2018/12/10 2,203
880513 혹시...이 드라마 OST 생각나세요?^^ 5 아시려나 2018/12/10 1,232
880512 skt 데이타 있는 걸 다른 사람에게 이동할 수 있나요 5 skt 데이.. 2018/12/10 915
880511 엄마없이 한 첫 김장 9 skfng 2018/12/10 3,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