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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좋아하는 장면이나 재밌었던 장면 공유해요~

000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18-11-14 11:39:19
전 남편이랑 봤는데 아마 친구랑 한번 더볼거 같아요. 사실 혼자 보고 싶어서 또 볼수도..


저는 프레디 머큐리가 싱글 내려다 다시 3명 소집해서  용서를 구할때 웃었어요.
웃통벗고
채찍으로 때리면 용서해주겠냐고..하니
로저 테일러가, 채찍으로 떄리면 용서하겠다고.ㅋㅋㅋ
이장면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처음 무대에 섰을때
후레디머큐리가 탬버린들고 올라가서 한번 휘젓는거 ㅋㅋㅋ아무도 환대하지 않지만
야심차게 올라가보는거 그장면 너무 좋아요.
그와중에 객석에 여성이 로저~~하는거
로저테일러가 참 잘생겼죠.
잘생긴 얼굴땜에 음악성이 좀 손해 본 케이스랄까..
혹자는 브라이언메이는 좋은사람이래요. 교회오빠같은 이미지 라나.영국식 악센트가 특히 멋진브라이언메이.)

과거 유투브 인터뷰나 영상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흰반바지에 맨발로 무대에 선거 너무 멋지죠. 열정적이고

어려서 해외 팝스타들은 옷을 참 단순하게 입는다..싶었는데
그게 더 멋진모습이네요 지금보니.
라이브 에이드에서 흰런닝에 흰바지 아디다스 운동화 팔찌 너무 멋지죠.
다리가 쭉뻣고 너무 길어서 인간의 다리인가.. 후레디 머큐리 다리 보느라 그영상 많이 본듯 해요 ㅎㅎㅎ
어려서는 전혀 인도계인지 몰랐는데
백인이랑 조금 다르고 뚜렷하게 생겼다 정도 였죠..왜 출신지가 북아프리카 일까? 의문정도.. 이민자에대한 개념도 없었구요.
암튼 제가 놓친 장면이 있나 님들 재밋게 보신장면 얘기 나눠요~

참 싱글 낼때 후레디머큐리가 존디콘에게 한말은 참 마음이 아팠어요.
30초이고 한참 때이니까 그냥 그런말을 뱉은거겠죠.ㅜ
그러니 채찍으로 떄린다고 ㅋㅋㅋ용서를 구하고


IP : 124.49.xxx.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4 11:42 AM (211.36.xxx.106)

    나아니었음
    드러머한테는 넌치과의사나 하고
    다른 기타리스트에겐 넌 무슨과랬지? 이러고나서
    난 디자인이나 하는 장면
    닭이갈리레오~~~하는것도 너무 웃겼어요

  • 2.
    '18.11.14 11:42 AM (211.246.xxx.134)

    갈렐레오~~~~ 녹음 장면이요^^
    프레디가 그룹 다시하고 싶다하니 싸우지 않았냐는 말에 가족은 원래 싸우는거라고 ㅋㅋ 아주 공감되는 대사였음 ^^

  • 3. ㅇㅇ
    '18.11.14 11:46 AM (218.152.xxx.112)

    저는 농장에서 싸우던 장면이요ㅋㅋㅋ

  • 4. ggggg
    '18.11.14 11:46 A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로저랑 프레디가 싸움박질을 시작하려니까 존 디콘이 베이스 두둥~~~거리며
    'another one bites the dust' 연주하니까 멋진데? 좋은데? 이러던...
    니들이 입닥치고 연주하면 더 멋질거라던 존이 멋있고 귀여웠어요.
    그리고 연습에 늦는 프레디없이 we will rock you 리듬타면서 브라이언이 상상해봐~
    하며 몇천만의 관객들이~ 하던 장면.

  • 5. ㅇㅇ
    '18.11.14 11:47 AM (218.237.xxx.203)

    커피머신은 안된다는거랑
    마이애미 사무실에서 나눈 대사들... 아무도 안웃던데
    저만 재밌었나봐요

  • 6. 아이다스운동화
    '18.11.14 11:47 A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아이다스 운동화 신고 다리 박자 맞추는거 왜케 멋있죠? 당시 파격적인 패피같기도 해요.

    아이다스 운동화가 그리 잘 어울릴 줄이야. 과거 영상 찾아보니 즐겨신었나봐요....

    아, 왜 이제야 이 남자가 궁금해지고 눈에 들어오는건지. 오래 살지...오래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 7. 저도
    '18.11.14 11:48 AM (218.48.xxx.188)

    윗님 혼자 웃었어요. 의외로 툭툭 저런 식으로 던지는 서양식 조크가 재미 있던데 다들 관심 없더라고요.

  • 8. 저도
    '18.11.14 11:51 AM (218.48.xxx.188)

    근데 마이애미 비치의 원 이름이 뭐였지요? 무슨 비치 였는데 본인이 그렇게 부르는 것 너무 싫어 하니깐 갑자기 프레디가 마이애미 비치라고 부르자~ 이러고 마이애미라고 이후부터 불렀잖아요.

    전 비치가 해변이라는 뜻도 있지만 발음상은 여자들에게 성적으로 헤픈 여자라는 표현으로 쓰는 비치라는 발음과 같아서 싫어하나 생각하고 혼자 웃었는데 제 이해가 맞나요?

  • 9. dkd
    '18.11.14 11:58 AM (125.186.xxx.16)

    전 헤어졌다 멤버들 다시 뭉칠때 브라이언이 프레디 나가있으라고 한거요.
    왜 그랬냐 물으니 그냥 해보고 싶었다고. 빵 터졌어요.

  • 10. 저는
    '18.11.14 11:59 AM (58.120.xxx.80)

    무슨 시골마을같은데서 아침에 프레디가 초원을 벅찬듯 눈물고이며 바라보다가 들어와 피아노로 보헤미안 치던거요

  • 11. dkd
    '18.11.14 11:59 AM (125.186.xxx.16)

    그리고 앞부분 미국으로 전국투어 돌 때 대화장면에서 버스로 그리고 공연장으로 카메라가 직진하듯 나가는데 화면커트 흔적없이 연결되는거 보고 충격 받았어요. 이거 어떻게 찍은거지? 하고요. 지금도 너무 궁금한데 아무데서도 언급이 없네요.

  • 12. ㅋㅋㅋ
    '18.11.14 12:00 PM (112.165.xxx.153)

    전 헤어졌다 멤버들 다시 뭉칠때 브라이언이 프레디 나가있으라고 한거요.
    왜 그랬냐 물으니 그냥 해보고 싶었다고. 빵 터졌어요. 22222222222

    여기서 젤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영국 가수들이
    '18.11.14 12:02 PM (124.49.xxx.61)

    옷 잘입죠. 듀란듀란을 필두로 ㅎㅎㅎ)7-80년대 영국 락이 미국에서 장악하니
    BRITISH INVASION이라고 했었데요.

  • 14. 즌ㅂ
    '18.11.14 12:02 PM (223.62.xxx.20)

    커피를 좋아했나? 영국인이라 티포트는 안돼! 였으면 대박 웃었을 듯
    그냥 해보 싶었다에 한 표요~

  • 15. ,,,
    '18.11.14 12:08 PM (211.192.xxx.148)

    그냥 해 보고 싶었다,,

  • 16. ..
    '18.11.14 12:09 PM (1.232.xxx.157)

    보헤미안 랩소디 6분이라 길다 하니, 6분이 길다니 아내가 불쌍하다 이런 얘기 웃겼고, 갈릴레오 음 더 높게 하라고 하니 그럼 개만 들을 수 있겠다고 한 거 웃겼어요ㅋ

  • 17. gg
    '18.11.14 12:09 PM (211.114.xxx.15)

    전 헤어졌다 멤버들 다시 뭉칠때 브라이언이 프레디 나가있으라고 한거요.
    왜 그랬냐 물으니 그냥 해보고 싶었다고. 빵 터졌어요. 3333333333

    그리고 유툽에서 본
    삼선이 바지 츄리닝 입은 드러머 프레디 삼선 납짝이 운동화가 참 잘 어울리네요
    다리가 길어서 그런가

  • 18. 음마
    '18.11.14 12:15 PM (211.36.xxx.67)

    6분 웃겼죠 ㅋㅋㅋ
    음반 제작자가 6분 넘 길다고 하니 니 부인이 안됐다고 하던거요 ㅋㅋㅋ
    은근 웃긴 대목 많았어요 ㅋㅋ

  • 19. 저는
    '18.11.14 12:24 PM (110.70.xxx.113)

    신곡 나올때마다 에피소드 바뀌는 장면이 좋았어요

  • 20. ......
    '18.11.14 12:34 PM (223.33.xxx.225)

    존 디콘이 전자공학 전공했다고 하면 좀 나을까? 하던 장면요

  • 21. 저도
    '18.11.14 1:23 PM (117.111.xxx.140)

    여러군데 빵 터진 부분이 있었는데,
    첫 데뷔 무대에서 템버린 두들기고 노래하는데,
    가사를 계속 틀리니깐..브라이언이 가사좀 제대로 외우라고 다그칠때
    프레디도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 싶어서 웃겼구요.

    날개 달린 옷 입고, 교회가고 싶다는 부분도 재밌더라구요.

    로저가 갈릴레오 연습하는 부분도 넘 웃기고,

    두번 봤는데, 또 보고 싶네요 ㅎㅎ

  • 22. 가사를
    '18.11.14 1:36 P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못외우고 그 자리에서 바로 아무렇게나 부른거죠?
    천재였어. ㅎㅎㅎㅎㅎ

    근데 배우의 이를 너무 돌출되게 분장한거 같아요. 실제 프레디는 그정도는 아닌데, 포인트였을까요??
    다른 멤버들도 싱크로율이 대박이지 않았나요?

  • 23. 갈릴레오
    '18.11.14 1:47 PM (223.38.xxx.194)

    녹음할때 계속 높이 높이 하니까
    Now only dogs can hear me하면서 투덜대던 장면이요.

  • 24. ㄴㄷ
    '18.11.14 2:19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명대사죠 6분 ㅋㅋㅋㅋ
    갈릴레오 계속하다가 가랑이가 가슴까지 올라온 것 같다도 빵 터졌네요 ㅋㅋ

  • 25.
    '18.11.14 3:27 PM (223.62.xxx.208)

    다 재밌었다는데 동의하구요 저는 프레디가 나중에 퀸 멤버들한테 사과하는 자리에서 브라이언이 프레디보고 잠깐 나가있으라고.. 그래서 존 디콘이 왜그랬냐고 하니 한번 해보고 싶어서 ㅋㅋㅋㅋ 늘 명령만 하던 프레디에게 나가있으라고 ㅋㅋㅋ 이 장면도 웃겼어요

  • 26. 프레디
    '18.11.14 3:55 PM (115.22.xxx.202)

    전 제작자 만나러 나간 날 희한한 흰 가운을 입곤 성난 도마뱀처럼~ 이라고 말할 때요

  • 27. Lllk
    '18.11.14 4:33 PM (50.88.xxx.70)

    저랑 느낀거 너무 비슷하네요. 저도 아 영화보기전에 막연히 백인..스페인 사람이라고 생각
    제가 좋아하는 장면은 처음 bbc데뷔할 때 방송에서 킬러퀸 부르는데 간주에서 마이크 스탠드 를 가랑이 근처에서 살랑살랑 하며 리듬타는데 카메라멘이 난감해서 다시 기타로 앵글 옮기는 장면이요 프레디의 모든 음악에도 박자를 맞추던 리듬감과 뻔뻔한 무대매너가 압축적으로 느껴지던 장면으로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은 메리와 프레디가 메리가 일하는 옷가게에서 만나는거요..둘이 좋아하는건지 사귀려는겆 별 얘기 안하고 서로 계속 눈빛으로 교감하는데 가슴 떨리더라구요.

  • 28. 리멤
    '18.11.18 10:25 PM (119.64.xxx.222)

    윗댓글 받고 ㅋㅋ 가운데 엉덩이부분만 비추는데 식사시간에 이게 뭐냐고 하던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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