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돌아가신후..
1. ..
'18.11.13 5:05 PM (115.178.xxx.214)좋은곳에 계시면 콧배기도 안 비칩니다. 너무너무 행복해서 지상에서의 일은 깡그리 잊은 듯합니다. 누운 자리가 불편하거나 미련이 있을 경우 찾아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2. 제가
'18.11.13 5:07 PM (125.177.xxx.106)아는 이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비가 주위를 그렇게 맴돌았다고..
나비가 뭔가 있나봐요.3. ...
'18.11.13 5:08 PM (221.151.xxx.109)좋은 곳에 가셨을 거예요
하늘에 계신 부모님도 원글님 평안하시길 바랄 거예요♡4. ....
'18.11.13 5:12 PM (39.121.xxx.103)나비는 정말...
저희 할아버지가 음력 1월 9일에 돌아가셨어요.
한 겨울이었죠.
산에 하관하고 돌아오는데 장례차를 노란나비가 계속 따라오는거예요.
다들 할아버지신가보가..하고..
그리고 증조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장지에 계속 나비가 따라 왔었대요.5. 언제나
'18.11.13 5:21 PM (222.67.xxx.141)꿈에는 안 오셔도 항상 님 지켜보고 계실꺼예요. 씩씩하게 잘 이겨내는 거 보시고 흐뭇하실테니 밥 잘 챙겨드세요
6. ㅠㅠ
'18.11.13 5:23 PM (166.104.xxx.11)글만 읽어도 저도 눈물나네요...
잘 계시고 있을 거예요.
나중에 아름다운 곳에서 다시 만나시길....7. ---
'18.11.13 5:50 PM (118.35.xxx.229)좋은곳으로 가시면 안나타 나신다고 하던데요....
8. 히어리
'18.11.13 5:57 PM (223.39.xxx.254) - 삭제된댓글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가시면 꿈에 안보인다고
하드라고요. 저도 그런말 많이 들었던지라....9. 저
'18.11.13 6:38 PM (121.171.xxx.88)아빠가 돌아가신지 17년..
딱한번 꿈에 봤어요.
그냥 잘 계시리라 생각해요. 제가 일년에 한번씩 산소도 꼭 가고, 제사도 잘 지내고 있어요.
저는 하나뿐인 딸인데 아빠가 나름 엄청 위하셨거든요. 근데 꿈에도 안 나오시는거보니까 나중에 반갑게 만나려나봐요.10. 나비
'18.11.13 6:4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저도 경험한적 있어요.
지인 입관이 딱 끝나자마자.. 겨울인데 갑자기 나비가 나타나더군요.
나비가 영혼을 상징한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나비에 관한 일화가 많더군요.
그 노랑나비가 부모님이 무사히 하늘나라에 안착했다는 안부를 전하러 왔을 겁니다.11. 올해
'18.11.13 7:43 PM (1.234.xxx.114)아빠돌아가신날 입관식 아침에 한번더 영정서 절드리는데 나비한마리가 들어와서 신발장입구서 맴돌더라고요 ㅠ
그날비가많이 와서 그리고 들어올만한곳이 없는데 나비가 어디서왔는지 돌다가 없어졌어요 ㅠ12. 친한 후배가
'18.11.13 8:43 PM (112.164.xxx.58)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꿈에 여러번 나왔어요
꿈을 꾸고나면 기분이 나쁘지 않았는데 이 아이는 아직 갈길을 다 못간걸까요?ㅜ
가고난 후 한참 이 아이 생각에 잠겨 있을때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다니는거 보고 마음이 더 뭉클했던 기억이 나요
보고 싶지만 안나타나도 좋으니 좋은데 어여 갔으면 좋겠어요13. ...
'18.11.13 8:53 PM (110.70.xxx.188)막상 꿈에 나오시면 한동안 뒤숭숭해요.
잘 계시겠거니 여기고 마음 잘 달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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