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성품에 반하는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5,764
작성일 : 2018-11-13 15:17:20
시간이 지날수록.
어디 영화인가 드라마에서 나쁜남자가 좋다고.여기서 말하는 나쁜은 경상도 말로 내가족 내새끼 돈독하게 잘 챙기는거 라고 하던데.
남편은 경상도 사람인데 첨엔 잘 안맞았어요 근데 서로서로 맞추다 보니 참 정이 많은 사람이더라구요.
지금 결혼 15년 넘어가는데 여자든 남자든 사람대 사람으로 예의 지키고 따뜻하게 정을 주더라구요.
근데 모두에게가 아니라 내사람에게만. 특히나 가족.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는다는게 결혼생활을 이렇게 윤택하게 해주는줄 몰랐어요.
가끔 내 마음을 상하게 해도 아 저 이는 원래 따뜻한 사람이지 하고 생각하고 풀려요.

IP : 122.36.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받으셨습니다
    '18.11.13 3:19 PM (121.182.xxx.115)

    가족에게 예의를 지키고 따뜻하기 쉽지 않지요.

  • 2. ㅇㅇ
    '18.11.13 3:20 PM (122.36.xxx.71)

    그게 기본 성품인거 같더라구요 언니들도 제부는 참 한결같고 변함이 없다고. 시부모님들이 그렇게 키우신거 같더라구요. 저도 아들 그렇게 키우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

  • 3. ㅇㅇ
    '18.11.13 3:32 P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

    맨날 죽일놈 살릴놈하는 글들만 보다가
    가끔 이런 글 올라오면
    눈과 마음이 한꺼번에 정화되는 느낌이예요.
    이런 부부들도 의외다 싶게 많은것 같아요.
    글을 안올릴 뿐이지.
    부부금슬 자랑 좀 해 주시면 좋겠는데.. ^^

  • 4. ..
    '18.11.13 3:32 PM (210.179.xxx.146)

    저희 남편도요 따뜻하고 포근해요.
    마음깊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5. 다라이
    '18.11.13 3:38 PM (223.33.xxx.217)

    부러워요 아이코 ㅜㅜ

  • 6. ㅇㅇ
    '18.11.13 3:55 PM (122.36.xxx.71)

    온라인에서만 죽네사네 하지 실제로는 따뜻하게 잘 사는 부부들이 더 많아요 진짜. 그러니 다들 결혼하겠죠^^

  • 7. 그러니까
    '18.11.13 4:32 PM (119.198.xxx.247)

    저도 다른사람 대하는 남편보고 깜짝깜짝 놀라요
    집에서나 나한텐 한없이 느긋하고 부드럽고 실실거리는데
    밖에서는 정말 차갑더라구요
    한번은 자기 친구가 술마시고 집에잠깐 오겠다는거
    단칼에 술마시고 어딜 이밤에 와이프쉬는데 오느냐고
    딱자르는데 내가 다 미안할정도였어요
    밖에선 정말 사무적이고 얼음이예요 얼음

  • 8. ....
    '18.11.13 4:36 PM (175.223.xxx.95)

    울남편은 반대에요 세상 모든사람한테 친절 내가 혼자 명절준비하고 시동생이 호텔뷔페2인식사권 나한테줬는데 그걸뺏어서 자기직장상사를 줌 ㅜ 넌 다시 구해준다며 주기는개뿔 5년지나도 구경도 못해봄

  • 9. 세상
    '18.11.13 4:52 PM (125.177.xxx.106)

    누구보다 가족에게 먼저 잘하고 다른 사람에게 잘해야지
    가족에게는 못하고 남에게 잘하는 사람은 잘못된 거같아요.
    모든 사회에 출발은 가족이기에 가족이 행복해야 사회도 행복해지죠.

  • 10. ...
    '18.11.13 7:18 PM (223.38.xxx.19)

    밖에서 사무적이고 집에서는 자상한 사람 좋아보이네요

  • 11. ㅁㅁ
    '18.11.13 7:42 PM (223.38.xxx.193)

    와..좋은분 만나셨어요. 밖에서는 좋은 사람. 예의바른 사람이면서 집에만오면 씨발씨발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근데 원가족도 이런 모습을 몰라요.
    원가족이 새엄마에,이복동생이라 남대하듯 예의지킵니다.

  • 12. 우와
    '18.11.13 7:57 PM (116.36.xxx.231)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 13. 싱글
    '18.11.13 10:38 PM (180.230.xxx.96)

    부럽네요
    그리고
    댓글중 마음깊이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
    정말 부럽네요

  • 14. ㅜㅜ
    '18.11.14 10:52 AM (221.140.xxx.15)

    아이고 부렁ㅟ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300 오늘 패딩을 샀는데요 7 156 2018/11/13 3,313
873299 대리석 기름얼룩은 어떻게 지울까요? 2 질문 2018/11/13 1,142
873298 세입자의 이사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6 미미 2018/11/13 1,357
873297 동네 병원 서비스 어떤걸 받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은가요? 9 .... 2018/11/13 1,120
873296 법대생들은 어떤 움직임없나요? 3 사법농단 2018/11/13 1,553
873295 남편이 친구 같다는 분들이 젤 부럽네요 6 2018/11/13 3,257
873294 아랫배 오른쪽이 아픈건 산부인과로 가야하나요? 13 무서움 2018/11/13 3,283
873293 제가 먹은거 칼로리가 어찌될까요? 14 낼모레 50.. 2018/11/13 1,767
873292 통미역으로 미역국어떻게 끓이나요? 3 .. 2018/11/13 1,188
873291 매일울고싸우는윗집 8 이사가고싶다.. 2018/11/13 3,970
873290 가난했던 남편의 어린시절 트라우마 13 과거 2018/11/13 8,730
873289 일회용컵 써도 되는 건가요? 4 ㅣㅣ 2018/11/13 1,128
873288 50 넘어도 남편하고 데이트하고 싶을까요? ㅋㅋ 34 ㅎㅎ 2018/11/13 7,574
873287 살찌고 싶으신분들 9 깨알팁 2018/11/13 2,202
873286 공황장애 병원 의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8/11/13 1,754
873285 에어브릿지 아시는 분 .... 2018/11/13 527
873284 펜스-아베 '매파 동맹'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해야&q.. 평화파괴자 2018/11/13 493
873283 모시의원 수능 응원 플랜카드에 적힌 자음, 뭘까요? 5 뭘까요? 2018/11/13 1,265
873282 미스터션샤인 질문요. 7 .. 2018/11/13 2,209
873281 30대 사귀면 결혼얘기는 언제 꺼내나요? 10 뭐니 2018/11/13 6,696
873280 너무 냄새나는 만두 ㅠㅜㅠㅜ 15 백땡김치손만.. 2018/11/13 4,894
873279 아파트 시스템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2 apt 2018/11/13 1,183
873278 여행지선택 질문합니다. 3 ... 2018/11/13 757
873277 일자핏 바지에 앵클 신으면 4 어려워 2018/11/13 2,389
873276 친구를 마음에서 정리했어요 4 관계가 2018/11/13 3,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