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의 이사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미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8-11-13 15:11:39
안녕하세요.
전세를 주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계약서상에는 내년 5월 계약 종료인데. 구두로 2월에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9월에 남자세입자에게서 연락이 와서 아파트 분양권을 사게되어 돈이 필요하니 전세를 빠른시일내에 빼달라. 중개수수료는 본인이 내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부동산 통해 새로운 세입자 구했고. 삼자간에 날짜 합의ㅡ11월 말 ㅡ도 다하고 전세금 10프로도 보냈습니다.

여자세입자가 중간에 집 안내놓았다고 부동산에 항의한 히스토리가 있어.
내용증명으로 일사날짜 및 부동산중개수수료를 부동산과 협의하시라고 보냈습니다.

오늘 문자가 와서는 이사는 그날 가겠지만 전세 보증금이 다 들어와야 이사를 시작하겠으며. 전세 보증금 다 받은 후에 복비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문자왔네요.


황당해서 남편 변호사친구에게 상의한 결과 이사람들 집 안나가면 들어올 새세입자가 받을 피해에 대해서도 청구가능하다고 하네요.

전화를 안받아서 문자로 현 세입자에게 전세금 반환에 관한 일반관행에 대해 설명해 주었고. 변호사 자문결과에 관해서도 설명해 주었으나


전세금을 받고 이사를 시작하는게 상식이며 일반관행이다라고 주장하며.
복비내는건 전세금 반환과 무관하냐고 계속 묻고있네요.


부동산과 요율 합의하시고 이사당일 전세반환과 같은 시기에 저희에게 주시면 저희가 부동산에 남부하겠다고 해도.
자기들이 전세금 받은 후 이사 다 하고 나서 알아서 하겠다네요 ㅋㅋ



굳이 이렇게 피곤하게 구는 이유가 복비 때문일까요.

이사진행하고 부동산에서 모여서 복비.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등 청산하면서 전세보증금 반환하눈거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아니라네요. 저보고 비상식적이라는데요...


방금도 남편한테 문자로
전세금 다 받은 후 이사시작하겠고. 그게 일반관행이다. 동의하라고 난리네요.

아 정말 짜증나네요.
정 안되면 그냥 법대로 당일에 안나가면 새 세입자에게 이사비용 보관비용 호텔비 다 주고. 지금 세입자에게 소송걸어야줘 뭐.....하...
IP : 175.208.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한
    '18.11.13 3:16 PM (121.145.xxx.242)

    황당한 세입자네요;;;
    부동산을 두고 거래하는건데 뭘 못미더워서 저럴까요?
    그럼 그 집에 가서 이삿짐 다 포장하고
    그자리에서 송금하고
    이삿짐 나가는거보고 장충금등 하고 부동산 사장님도 오셔서 복비 받아가시라고 해야겠네요

  • 2. 부동산
    '18.11.13 3:17 PM (115.21.xxx.135)

    중개업자하고 얘기하라 하세요
    새로들어올 세입자 구해준 중개업소에서 그런거 조율하는거지요
    왜 당사자끼리 그런 얘기를 합니까?
    그런거 하라고 수수료 주는건데요.
    저 중개업자 입니다.

  • 3. 세입자가
    '18.11.13 3:21 PM (222.109.xxx.238)

    황당하긴 하네요.
    복비가 세입자한테 소송해서 시간과 맘쓰이고 하는 비용보다 더 큰가요?
    그래서 말입니다.
    소송은 정말 말리고 싶네요. 작은 돈으로 끝낼수 있는 사항을 스트레스 받아가며 진행하는거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 4.
    '18.11.13 3:21 PM (49.167.xxx.131) - 삭제된댓글

    이사하는날 잔금 다받고 하는거 아닌가요? 무슨말씀인지 저희도 이사하는날 오전에 돈 다받고 이사했는데

  • 5. 부동산님
    '18.11.13 3:22 PM (121.165.xxx.225)

    위에 부동산님 감사드립니다.
    중개 부동산에서는 남일 처럼 뭐 그런사람이 있데요~이런식인데 강하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6. 세입자가
    '18.11.13 3:22 PM (110.9.xxx.89)

    돈 받고 짐 안빼면 어쩔려고 돈을 먼저 줘요.
    짐 빠진 거 확인하고 집 열쇠랑 전세금이랑 맞바꾸는게 맞아요. 우리는 짐 빠진 거 확인해야 돈 주겠다. 라고 하세요.

  • 7. 황당당황
    '18.11.13 3:31 PM (121.165.xxx.225)

    네 당연히 짐빠진거 확인하고 돈 줄 생각인데요. 이사람들이 나오는게 너무 이상해서요, 이분들은 다른 부동산 통해서 같은 단지 월세로 가거든요. 월세로 가니까 당장 전세 보증금이 필요하지 않으니 이리 나오는거겠죠, 복비도 그렇고요,

    복비는 따로 치고서라도 무조건 전세금을 받고 이사 시작하겠다고 계속 문자가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라고 전화도 안받네요.

  • 8. 동시이행
    '18.11.13 6:15 PM (211.108.xxx.118) - 삭제된댓글

    임차인(세입자)가 이사나가는날~

    임대인(집주인)은 보증금을 반환하고,
    임차인(세입자)은 (이사짐빼면서) 열쇠반환하는겁니다.
    이걸 동시이행관계라고 합니다.

  • 9. 동시이행관계
    '18.11.13 6:16 PM (211.108.xxx.118) - 삭제된댓글

    임차인(세입자)가 이사나가는날~

    임차인(세입자)이 (이사짐을 빼고) 열쇠반환하면
    임대인(집주인)은 보증금을 반환하는겁니다.
    이걸 동시이행관계라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116 커트 비싸지만 진짜 잘하는데 추천 부탁합니다!! 15 살맛났으면 2018/11/14 4,064
874115 떼창이 이렇게나 신납니다. 7 ... 2018/11/14 2,915
874114 패딩 물세탁 2만원이라는데 원래 이정도맞나요? 8 블링블링하트.. 2018/11/14 2,673
874113 그 사람이 저 싫다네요… 5 힘듦 2018/11/14 3,240
874112 수미네반찬- 꼬막..ㄷㄷ 51 하우스 2018/11/14 23,117
874111 백반토론이 왔어요 2 백반토론 최.. 2018/11/14 586
874110 얼굴살 1 가랑잎 2018/11/14 1,108
874109 안전공제회 신청 해보신 분 계세요? 5 학교 2018/11/14 664
874108 오징어볶음이 왜 맛있게 됐을까요? 6 우연 2018/11/14 3,371
874107 내일이 대장내시경 예약인데요 5 ... 2018/11/14 1,476
874106 D-28, 이재명과 김혜경은 찰떡궁합. 10 ㅇㅇ 2018/11/14 1,388
874105 두피에 좋은 샴푸 어떤거 쓰세요 12 Du 2018/11/14 5,003
874104 탤런트 이종남씨 7 .. 2018/11/14 6,222
874103 괌 여행 3 여행 2018/11/14 1,130
874102 머리를 감는데 2 짠짠 2018/11/14 1,181
874101 내일 도시락 싸야되는데 수저통이 없어요 14 수능 2018/11/14 4,280
874100 증명, 여권 사진 마음에 안 들면...다시 찍어달라 하시나요? 12 원래 그런가.. 2018/11/14 3,360
874099 늙은호박 뭐해먹어요? 13 ㅇㅇ 2018/11/14 1,982
874098 대학생들은 내일 그냥 수업가는거죠? 5 ... 2018/11/14 1,601
874097 분리하면 화내는 사람.. 15 ... 2018/11/14 4,509
874096 이과 수능 끝나는 시간이 몇시인가요? 4 ... 2018/11/14 1,467
874095 한유총간 자유당의원들 3 한유총 2018/11/14 634
874094 갑상선. 가슴에 결절이 있다고 하는데요 2 여여 2018/11/14 2,225
874093 자존감 도둑 그냥 인연을 끊으시나요? 3 ㅇㅇ 2018/11/14 3,933
874092 혈관조형술을 해도 될까요? 3 파킨슨병 2018/11/14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