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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욕 없는 아이들 어쩌죠?ㅠㅠ

....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18-11-13 14:06:12

저 학생때 공부 안하던 친구들은 아예 욕심도 없었어요.

결과에 대한 기대도 욕심도 없었고

그러다가 고등학교가서 정신차린 친구들도 있고요.

그런 친구들은 노력을 또 본인들이 누가봐도 열심히 했어요.


근데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전혀 노력은 없이 그냥 성과만 받길 바라는 아이들이에요.


그런 이야기 있잖아요.

남들이 노력했다고 해도 본인이 만족할만큼 노력하라고

근데 우리 아이들은 본인들'만' 만족할 노력을 해놓고

그 이상의 결과를 바라는 아이들이에요.


적당히 여유있는 집에서 부모님들이  사교육비 지출도 해주고 계시고 있고

집에서도 크게 성적에 대해 기대는 없고 아이가 행복하면은 되는 집 하지만 평균 이상 정도는 해주길 바라는 공통점도 있고요..


근데 뭐 집에서 항상 해피하고 성적 부담 없으니 학원은 가방만 덜렁 덜렁 들고 오는 그런 용도 정말 안해요.

한번 대놓고 어머님 이렇게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잘하지 못하는 축입니다. 원내 평균이하이며 하위권입니다.

이러니까 엄청 화를 내셔서 그 뒤부터는 비슷한 아이들에게나 학부모들에게나

돌려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 습관이 잡히지 않았고 본인이 많이 힘들어한다. 정도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근데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못 알아들으시고 언젠가는 좋아질거야~이러고 계시고ㅠㅠ


이런건 부모니까 이해가 가는데

정말 아이들은 이해가 안돼요ㅠㅠ

꿈도 뭣도 없이 고등학교도 가기 싫고 그냥 이대로 집에서 엄마가 주는 밥 먹고 피시방이나 다니며 살고 싶다는데

할 말이 없었고요ㅠㅠ



정말 무슨 의지가 조금이라도 보여야지 그걸 잡고 끌어올리는데

생각이 0.1도 보이지 않으니 정말 힘드네요-



이렇게 의욕도 의지도 없는 아이들 이유가 뭘까요?





IP : 125.133.xxx.2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외선생이라면
    '18.11.13 2:09 PM (180.69.xxx.242)

    너무 힘빼지마세요 내가 힘쓴다고 달라지지도 않더라구요 나만 피폐해짐. 내 사생활마저..
    성적을 떠나 열심히 하려는 의지있는 놈에게 더주고 의지없는 놈은 조금만줘도 그거라로 하면
    다행.

  • 2.
    '18.11.13 2:11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울애들 포함
    부족함이 없어서 인것 같아요
    애들에게 스마트폰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없고
    재미있게 시간보낼수 있고
    부모는 부족한거 없이해주고
    좀 불편한게 있어야 극복을 하려 노력이라도 해볼것 기ㅣㅌ아요

  • 3. 별아
    '18.11.13 2:18 PM (121.190.xxx.138)

    정말 요새 아이들 많이 그래요
    부족한 게 있어야죠 간절한 것도 없어요
    동기부여가 잘 안되는데
    부모마저 느긋하면 아무리 남이 용써도
    안됩니다
    글쓴님 적당히 힘조절 하시며 일하세요~~

  • 4. .......
    '18.11.13 2:20 PM (211.250.xxx.45)

    저도 윗분들과 같은생각이에요

    정실함이 없으니 당연한거같아요
    모든게 너무너무 풍족한 요즘인거같아요 ㅠㅠ

  • 5. 좋아하고
    '18.11.13 2:23 PM (218.153.xxx.41)

    하고싶은걸 못찾아서요
    제도권 교육의 문제점 중 하나인 진로와 재능을
    찾아주는 교육도 부재되어 있구요

  • 6. ...
    '18.11.13 2:40 P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

    너무 편해서 동기부여가 안되는거죠
    결핍이 있어야 좀 독해지는데

  • 7. ......
    '18.11.13 2:43 PM (175.223.xxx.105)

    그냥 두세요
    본인이 느껴야해요

  • 8. 햇살
    '18.11.13 2:55 PM (211.172.xxx.154)

    원글이 바꿀수 없어요.

  • 9.
    '18.11.13 3:13 PM (49.167.xxx.131)

    부모도 못바꿔요ㅠ 요즘 사춘기딸과 괴로워요ㅠ 무기력 숙제도 안하고 어디가고싶은 고등도 없고 ㅠ 얘가 3.1까지 평균 95나오던애인데 이번 중간서 폭락하고도 생각이없어요ㅠㅠ

  • 10. ...
    '18.11.13 3:38 PM (220.75.xxx.29)

    보통은 특별히 하고 싶은 게 없고 성격이 독한 곳이 없어서?
    누구나 다 아는 재벌집 외손녀는 미성년자 주식부자로 이름 오르내리지만 남에게 지고는 못 사는 성격탓에 악착같이 공부해서 특목고 가더군요. 옆에서 보던 사람들까지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을 정도였는데 그냥 본인이 해야 마음이 편하니까...
    결핍이 없어서 라기에는 금수저인데 대를 이어 성공하는 케이스도 너무 많죠...

  • 11. ..
    '18.11.13 6:21 PM (121.132.xxx.230)

    요즘 애들이 그런대잖아요..
    내꿈은 재벌2세인데 부모가 노력을 안해서 꿈을 이룰수 없다고...

  • 12. 가만보면
    '18.11.13 8:59 PM (180.224.xxx.141)

    사교육으로 길들여져서 그런것같기도하고
    핸드폰산업이후로 의욕이 더더욱
    사라짐
    저도 소파에 누워 핸폰볼때가 제일행복해요
    무기력증의 주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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