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서 저녁먹자 해놓고 두시간 거리 캠핑장으로 오라고 하면...
첫인상부터 너무 50대 같은 인상에...본인이 장남이고 돈을 꽤 버는데 결혼한 남동생과 여동생에게 경제적으로 얼마나 지원을 해줬는지 제수씨가 본인 어머니에게 얼마나 살갑게 구는지 딸처럼 여기신다는 둥..그런 얘기만 듣고 질려서 친구가 좋은 오빠;;라고 옆에서 엄청 푸쉬를 했지만 두번 다시 안만났어요.
그리고 전 마흔이 되었고 지난 달부터 친구에게 그 사람이 나랑 그냥 밥 이나 먹자고 한다고 뜬금없는 얘기를 해서 계속 거절했는데 그래도 계속 친구가 자기 좀 봐서 셋이 저녁 한번만 먹자 해서 계속된 거절에 왠지모를 부채감이 생겨서 그래, 밥 먹는게 대수라고! 해서 평일에 저녁한번 먹기로 했어요. 진짜 빨리 해치우자 싶은 숙제하는 마음으로요.
그 날이 내일..그러니깐 오늘이 되었는데 캠핑장 가서 놀자는거예요. 아니 의중도 묻지 않고 통보였어요. 거기 갈테니깐 세시반까지 오라며. 저녁 약속 아니냐고 하니 가서 준비도 해야 하고..하는데 넘 당황스럽고라구요. 심지어 거기는 저희동네에서 굉장히 가기 불편하고 먼 타지역이거든요 .
그 캠핑장 친구들이랑 가끔 가서 잘 알거든요. 수레로 집기들 실어 나르고 고기 구우면 옷에 냄새 엄청 베여서 고역스럽고..치우는 것도 일이고..그것도 다 마음 맞고 편한 사람이랑 가야 재미있죠..
그 남자가 예약을 잡아놨다는데 너무 센스없다 싶고 당황,황당을 넘어서서 그 장소로 잡아 통보한게 너무 화가 나는데 내일 안가도 되겠죠?
친구에겐 계속 싫다,안간다 했는데 집요하게 연락이 와요.
당일에 약속을 깨는게 넘 안내킨데 제 친구도 그렇고 그 남자도 그렇고 뭐하자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요?
1. 한마디면끝
'18.11.13 1:28 AM (222.118.xxx.71)내일 소개팅 약속있어
2. .....
'18.11.13 1:29 AM (112.144.xxx.107)어후.... 고기 굽고 그거 누구더러 치우라고....
이게 데이트야 고깃집 알바야3. ...
'18.11.13 1:34 AM (125.186.xxx.152)소개팅한게 5년전이라구요???
남자는 이제 오십 즈음인데 싱글이구요??
졸라서 만든 저녁 자리가 캠핑장???
가지 마세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친구도 다시 보기 싫을듯.4. ..
'18.11.13 1:38 AM (39.7.xxx.88)통보도 거의 당일 통보인데 당일 깨는게 뭐 대수에요.
근데 저라면 아예 밥먹자는거 자체를 다시는 말도 못하게 거절했을거 같네요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글만 봐선 전형적인 홀애비로 늙을 스타일 같은데.5. ㅎㅎ
'18.11.13 1:43 AM (68.106.xxx.129)고민거리 인가요? 저렇게 진상으로 나오면 걍 끊어내요. 늙어서 스트레스 받고 살지 마세요.
6. ....
'18.11.13 1:47 AM (221.157.xxx.127)친구도 똑같네요 어딜 다 늙어빠진 영감한테 갖다붙이면서 캠핑장은또 뭔지
아마 원글님 의사는 안물어봤지만 친구랑 의논하고 장소잡은거 아닐까싶네요 친구는 이참에 본인 놀고싶은생각에 장소그렇게 잡은듯7. ..
'18.11.13 2:02 AM (180.71.xxx.169)저녁 먹는게 무슨 대수냐가 아니라 대수 맞고요. 딱 잘라 거절했어야죠.
8. ..
'18.11.13 2:12 AM (58.237.xxx.162) - 삭제된댓글이게 82쿡에 글올릴정도으 고민거리는 아닌것 같은데요.. 완전 잘라서 거절하세요..
9. ...
'18.11.13 2:14 AM (58.237.xxx.162)이게 82쿡에 글올릴정도로 고민거리는 아닌것 같은데요.. 완전 잘라서 거절하세요..
10. dlfjs
'18.11.13 2:17 AM (125.177.xxx.43)한번 아닌 남잘 왜 또 만나요 친구도 참 눈치없긴
11. 난지캠핑장
'18.11.13 3:01 AM (119.196.xxx.125)을 친구들과 가끔 가셨다니 그래서 거기로 잡았나보네요. 5년 만에 다시 만나려니 나름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듯... 원글님이 결혼에서 원하는 기본조건은 넘는 남자라면, 원글님이 결혼이란 걸 할거냐의 마음먹기 나름이겠네요.
12. ...
'18.11.13 3:21 AM (59.15.xxx.79)퉁보면은.
본인의 의사는 중요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올려면 오고 말려면 말라는 거면.
솔직한게 최고인거 같아요.
멀고, 번거롭고, 쌩뚱맞게 상의도 없이 통보해 안내킨다고;;;;13. 아이고야
'18.11.13 4:2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친구 끊어야겠는데
14. @@@
'18.11.13 4:24 AM (174.212.xxx.50)원글님이 안가면, 친구랑 그 소개팅남이랑...
15. 그러다
'18.11.13 5:16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등떠밀려 부채감으로 결혼도하겠네요
아침에 문자 남기세요
안간다고 앞으로 이런식의 약속은 거절한다고
그 남자도 안만날거니 들이대지말라고하세요
밤새 생각해봤는데 아주 불쾌하다고..
그 친구는 이기회로 연 끊기면 끊기는거고 그래도 만나게되면 만나는거죠16. 왠지 가면
'18.11.13 6:23 AM (73.52.xxx.228)친구는 안오고 원글님과 그 남자만 쌩뚱맞게 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친구한테 강하게 거절의사 밝히고 끌려다니지 마세요.
17. ㅇㅇ
'18.11.13 6:36 AM (36.106.xxx.52)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정색을 하고 친구에게 말하세요. 니가 하도 부탁해서 약속은 했는데 진짜 난 그 사람과 만나기 싫다. 더구나 난지캠핑장은 더 가기 싫다. 미안한데 약속 취소해주고 부탁인데 내 의사를 존중해주라고요. 안그러면 난 펑크낼 수밖에 없다고. 친구맘 상할까봐 여지를 준건 아닌지요? 단호하고 명확하게 통보하고 안가면 그만. 뭘 더 고민하세요?
18. 솔직하게
'18.11.13 6:38 AM (59.6.xxx.151)난 그 사람 마음에도 없고
너랑 서울 구경하려면 너랑만 만나 서울시내 돌아다니지
왜 그 사람이랑 고기 먹고 놀겠니
난 안 가
이게 어려운 대답 아닌 거 같은데요.19. ....
'18.11.13 7:59 AM (210.97.xxx.179)저라면 친구에게 단호하게 안간다고 합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에요.
그 남자도 친구도 님에대한 배려가 없네요. 별로에요.20. ..
'18.11.13 8:09 AM (106.102.xxx.146)싫다고하세요 그친구 눈치 드럽게도 없네요
21. ..
'18.11.13 8:21 AM (106.102.xxx.146)왠지가면 친구는 안오고 원글님과 그 남자만 쌩뚱맞게 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친구한테 강하게 거절의사 밝히고 끌려다니지 마세요 22222
22. 헛
'18.11.13 8:32 AM (223.38.xxx.144)친구가 정신 나갔네요^^
23. ... ..
'18.11.13 8:40 AM (1.235.xxx.103)캠핑장이든 커피숍이든 이번에 만나면
그 사람과 결혼할 뜻이 있음 이랍니다.
상대와 다른 사람들에게 원글님이 그렇게 비춰져요
해치울려면 끊어내야지 잇습니까?
이번 건은 30분전에 안간다해도 실례아님.24. ...
'18.11.13 8:44 AM (223.62.xxx.179)친구 맞아요?
남편 베프라는거 보니
남편한테서 미혼의 노총각 떼어놓으려
마음이 급한거 아닌가몰라
본인이 심심하니까
툭하면 기혼친구불러내고 술먹자하고
그런 눈치없는 미혼친구 있잖아요25. ...
'18.11.13 8:59 AM (218.147.xxx.79)둘다 진상 개진상이네요.
밥먹자길래 가까운데서 가볍게 먹나부다했는데 그렇게 먼곳으로 오라는건 나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다..
난 안가겠다..
라고 하세요.
너한텐 미안하지만 이란 말 절대 붙이지마시구요.
예의상 미안하다고하면 그런 종류의 인간들은 진짜 미안해하는줄 알아요.
그리고 친구가 뭐라 하거든 그냥 절교하세요.
친구도 뭐도 아니에요.
이번일 지나가도 다음에 진상짓 또 해요.
친구는 질이 중요하지 수가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26. 문자넣으세요
'18.11.13 8:59 AM (121.190.xxx.146)난 그 사람 마음에도 없고
너랑 서울 구경하려면 너랑만 만나 서울시내 돌아다니지
왜 그 사람이랑 고기 먹고 놀겠니
난 안 가222222222222222222
그리고 그 친구랑도 재고해보세요. 어디서 떠넘길 남자가 없어서 그런 놈을 친구에게 쯧쯧27. 문자넣으세요
'18.11.13 9:01 AM (121.190.xxx.146)점셋님 말씀처럼 예의상이라고 미안한데...이런말은 절대 쓰지도 하지도 마세요. 진상들은 그럼 더 갑질해요.
28. ㅇㅇㅇ
'18.11.13 11:18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티비 사랑과 전쟁에서는
이런경우 친구를 핑계삼아 친구와 그남자가
데이트..
제가 티비를 너무봤나 봐요
님 안가셔도절대 예의 없는거 아닙니다
급 소개팅 약속 했다고 하세요29. 에엥?
'18.11.13 11:31 AM (223.38.xxx.36)친구맞아요????
왜이리 비상식적이죠?30. 그냥 대놓고
'18.11.13 3:07 PM (163.152.xxx.151)정신이 있냐고 한마디 정색하세요.
그걸 뭘 고민거리라고... 친구가 일 벌인거라면 그 친구 내다 버리라고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73627 | 민족 우월론에 거부감 느끼면 매국노라고 보십니까? 3 | Mosukr.. | 2018/11/14 | 673 |
| 873626 | 어떻게 감당하세요. 2 | 중력 | 2018/11/14 | 1,018 |
| 873625 | 나른한 오후 같이 웃어요 ㅎㅎ 2 | 헤라 | 2018/11/14 | 1,558 |
| 873624 | 혹시 전기고등학교 나이스에서 원서접수하시니분 있을까요? 2 | arb | 2018/11/14 | 714 |
| 873623 | 비밀리 수송한 제주감귤 북괴 특권층과 군부에 빼돌려 28 | 정권유지활용.. | 2018/11/14 | 3,375 |
| 873622 | 미대 디자인학과 입학이나 전망? 1 | 고1여학생 | 2018/11/14 | 1,421 |
| 873621 | 군포에 당정역 근처 아이 살기 괜찮나요? 4 | ㅇㅇ | 2018/11/14 | 1,201 |
| 873620 | 전 연애 어떠셨나요? 2 | 아우터사자 .. | 2018/11/14 | 1,052 |
| 873619 | 확실히 샴푸에 따라 모발상태가 달라지네요. 신기해요 7 | ... | 2018/11/14 | 5,933 |
| 873618 | 자소서 쓰기 조언 바랍니다 2 | 경단녀 | 2018/11/14 | 1,047 |
| 873617 | 강호동 귀엽지 않나요?? 27 | ..... | 2018/11/14 | 3,035 |
| 873616 | 김형준 대단하네요. 건물주네요. @.@ 7 | SS501 | 2018/11/14 | 5,962 |
| 873615 | 유안타 증권 CMA 계좌 3 | 예탁금이용료.. | 2018/11/14 | 1,947 |
| 873614 | 일본 문화의 저변엔 도대체 5 | ㅇㅇ | 2018/11/14 | 1,118 |
| 873613 | 퀸, 존 디콘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11 | ..... | 2018/11/14 | 2,809 |
| 873612 | iptv 약정 끝날때 해지하겠다고 하면 3 | ㅇ | 2018/11/14 | 1,268 |
| 873611 | 연근조림할 때 연근을 식초물에 담궈놓는 이유가 뭔가요? 4 | 연근 | 2018/11/14 | 2,005 |
| 873610 | 정말짜증나네요 택배관련..어떻게하죠? 5 | 택배 | 2018/11/14 | 1,623 |
| 873609 | 이런 꿈 뭘까요? | 흠 | 2018/11/14 | 635 |
| 873608 | 엑셀 잘 아는분 도움좀 ㅠㅠ 8 | 워킹맘 | 2018/11/14 | 1,305 |
| 873607 | 60 갑자 보는 사이트 있나요 2 | .... | 2018/11/14 | 960 |
| 873606 | 돌아가신분 일화에 유난히 나비가 많은게 신기해요... 14 | .... | 2018/11/14 | 5,160 |
| 873605 | 물리치료사 수명이 짧은 이유가 뭔가요? 8 | 돈잘벌듯 | 2018/11/14 | 7,105 |
| 873604 | 수능시계 시간은 컴퓨터시계랑 맞추면 되나요? 3 | 고3 | 2018/11/14 | 1,033 |
| 873603 | 수능부정행위에 대한처벌 6 | 비리 | 2018/11/14 | 1,2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