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난했던 두 남자의 다른 행보

새벽공기 조회수 : 7,858
작성일 : 2018-11-11 08:28:28

아는 두 남자의 비슷하지만 다른 행보를 보고 느끼는 게 있어서 글을 써요


두 남자 모두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무능력하고 때리는 아버지

자식보다 자기를 더 챙기기에 급급한 엄마

그래도 두 남자 모두 머리는 똑똑해서 좋은 학교에 들어갔어요


그러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 두 사람은 크게 갈리네요

한 남자는 자기의 능력을 디딤돌 삼아 손꼽히는 부잣집 딸과 결혼했어요 일명 개룡남..

다른 한 남자는 부잣집 딸이라 속이는 여자와 결혼했다가 모아놓은 돈 모두 털리고 이혼..


두 남자의 차이가 뭘까 봤더니

냉철한 판단력이에요 현명함이라고 해야할까


한 남자는 성격이 이상하거나 자기에게 못해주는 여자는 과감하게 잘라내고

좋은 여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베짱을 부렸는데

다른 남자는 성격이 이상하든 자기에게 함부로 대하든

자기 좋다하고 조건이 좋은 여자면 무조건 설설 기었네요


지금 당장의 배고픔에 (사랑에 배고프든 돈에 배고프든) 눈이 멀어서

땅에 떨어진 거 아무거나 먹어서 큰 병에 걸리는

그런 행동을 했냐, 안했냐 이게 관건이었던 거 같아요


비단 결혼 뿐만이 아니라요 ...

결혼에 성공한 남자는 자기가 원하는 바를 딱 한 가지 정해놓고(이 한 가지를 잘 고르더라고요) 

그걸 거래할 줄 알거든요. 연봉 협상할 때도 아주 잘하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한 남자는

선택을 못해요. 다 포기를 못하겠나봐요.

방을 구할 때도 교통이 좋은 곳에서 사는 게 목표라고 하더니

결국 교통이 안좋은데 시설 좋고 가격이 싼 곳을 선택하더라고요

다시 말해 교통이 좋은 데 사려면 다른 걸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하는 데 그걸 못해요.

우선 순위를 딱딱 정리하지 못한다는 거죠..






IP : 121.166.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1 8:31 AM (221.157.xxx.127)

    첫벗째남자만난 부자여자 부모는 똥밟았네요 ㅎ 가난한 남자 만난거니

  • 2. 신신애인가요
    '18.11.11 8:32 A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

    세상은 요지경요지경속이다

    잘난사람 잘난대로 살고못난사람 못난대로 산다

    본인 깜냥대로 살면됩니다

    큰 성찰없이 사람이 바뀌기 힘들어요

  • 3. ㄴㄴㄴㄴㄴ
    '18.11.11 8:40 AM (161.142.xxx.16)

    가난한 남자의 선택으로 얘기하셨지만
    우리가 살면서 선택해야 하는 모든 순간들에 대해 적용되는 이치라고 생각해요
    비지니스에서 선택과 집중이 있는데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부족한 사람들은 주변 조건 사람에 휘둘려요 애초에 본인이 잡은 목표 실현에만 포인트를 두어 결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뭐가 문제인지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보려고도 안 하고요

  • 4. 뭐래
    '18.11.11 8:42 AM (221.140.xxx.175)

    말같지도 않은 혼자 대단한 분석........자뻑

  • 5. ㅇㅇ
    '18.11.11 8:48 AM (58.140.xxx.178)

    첫번째 남자가 다 살고 죽은것도 아니고
    결혼생활은 제3자가 절대알수없어요.
    부자여자랑 결혼해서 지금껏 살고있다고 만족하고있을지 이혼한 남자들을 부러워할지는 그 남자만이 압니다.

  • 6. 새벽공기
    '18.11.11 8:51 AM (121.166.xxx.22)

    대부분의 부잣집들은 자녀 배우자 고를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해요. 사기꾼들이 워낙 달라붙어서 그거에 이골이 난 상태기도 하고요. 그 오빠가 그렇게 부잣집과 연을 맺고 잘 사는 거 보면, 그 오빠의 판단력과 능력을 그 집에서 높게 사는 거죠. 전 이해가 되던데요...

    이혼한 그 남자는 저도 인간적으로 참 안타까워서 도와주기도 했지만, 저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정말 고생 많이 하겠다.. 뒤치닥거리 좀 하겠다 싶었어요.

  • 7. 그래서
    '18.11.11 8:56 AM (175.223.xxx.171)

    성격이 팔자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선택과 집중.

  • 8. 다른행보?
    '18.11.11 9:33 A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

    아닌데요..

    가난한 남자 둘다 부잣집여자 하고 결혼했는데
    하나는 아직 결혼상태 유지, 하나는 실패..

    끝까지 살아봐야 알지, 한치 앞도 모르는게 인생임.

  • 9. 가을여행
    '18.11.11 9:44 AM (218.157.xxx.92)

    동창중에 찢어지게 가난하고 폭력가정에서 자란 남자애 있는데. 못먹어서 왜소해요, 겨우 160넘는 키,,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들어가 외국계 은행에 바로 입사,,
    학생때부터 몇년간 미치도록 짝사랑하던 동창여자애 있었는데 드뎌 그 여자의 마음도 얻은지 불과 6개월만에
    입사 연수에서 만난 같은은행원과 속도위반 결혼해서 지금 잘먹고 잘삽니다,부부 행원이니,,
    동창들 사이에선 아주 유명한 스토리,,

  • 10. ...
    '18.11.11 10:58 AM (39.118.xxx.74)

    어리석은 원글아~인생길어요~

  • 11. ..
    '18.11.11 11:54 AM (210.179.xxx.146)

    현명한 사람이 다르긴 하죠. 현명한 선택을 계속 하며 사니까요

  • 12. 요지는
    '18.11.11 12:04 PM (223.62.xxx.73)

    철저하게 자기 잇속만 챙기고 계산기 두드리며
    약게 이기적으로 살면 현명하고 판단력 있는 거다.

    어리석은 원글아~22222

  • 13. 잉?
    '18.11.11 12:07 PM (221.188.xxx.41)

    좀 아닌듯요.

    저게 운인거에요.
    님이 판단력 좋다는 남자는 운이 있어서 저런 여자를 만난거고
    님이 비판하는 사람 교통이 좋지 않은 곳에 싼 곳에 이사간 사람은 현실과 적절히 타협할 줄 알고 분수에 맞게 산 겁니다.

    님의 판단 잣대가 잘못된거 같아요.
    편견있게 보는거 좋지 않아요. 그냥 그 사람이 싫은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847 밥먹고 네시간 지나면 공복상태인가요?? 5 oo 2018/11/14 2,497
873846 아이 엠알아이 찍고 입원도 이틀 했는데 1 ㅇᆞ닝ㅓㄴ 2018/11/14 1,209
873845 93세 마하티르 총리의 한국 예찬론 5 ㅇㅇㅇ 2018/11/14 1,892
873844 정부 돈 받아서 명품백 사면 안됩니까? 7 ... 2018/11/14 3,360
873843 [펌] '걸리지 말고 잘 해 처먹어'라는 증권선물위원회 .... 2018/11/14 1,049
873842 중학생 남자아이들이 영화 완벽한 타인을 왜 보려고 할까요? 9 .. 2018/11/14 2,895
873841 산타마리아 노벨라 스킨 호불호 갈릴까요? 5 궁금 2018/11/14 1,931
873840 온 가족 1년 살기 캐나다 빅토리아vs 브리즈번 어디가 나을까요.. 15 1년살기 2018/11/14 4,964
873839 오늘자 한유총 토론회 갖가지 발언들 3 ㅇㅇㅇ 2018/11/14 840
873838 항문 옆에 종기 같은게 있어요. 어느병원 가야할까요? 12 불편한여자 2018/11/14 19,253
873837 수험생 커피 4 재수생 2018/11/14 1,742
873836 조청하고 물엿하고 어떻게 다른가요? 고추장하려고요 7 고추장 2018/11/14 2,376
873835 "여러분 잘못한게 뭐가있냐"자한당,한유총에환호.. 2 ... 2018/11/14 752
873834 가구 꿈 highki.. 2018/11/14 834
873833 프레디머큐리 BBC다큐 멘터리(한글자막) 11 프레디 2018/11/14 3,567
873832 보험이 50만원이 넘어요. 6 보험이 많아.. 2018/11/14 2,887
873831 황교안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11 어여와! 2018/11/14 2,924
873830 이거 약올리는거 맞죠? 2 이런씨 2018/11/14 1,250
873829 아빠와 아들 친해지는 방법 있을까요? 7 :) 2018/11/14 2,229
873828 30대도 수영하면 어깨넓어질수있나요 3 동이 2018/11/14 2,316
873827 위로해주세요 1 ~~ 2018/11/14 827
873826 뱃살 가리기 좋은 옷, 머가 있나요? 11 울룩불룩 2018/11/14 3,506
873825 토요타 닛산 확실한 전범기업이네요 9 ㅇㅇ 2018/11/14 1,718
873824 여대생 복수전공 선택 경영 경제중... 6 .. 2018/11/14 1,429
873823 커트 비싸지만 진짜 잘하는데 추천 부탁합니다!! 14 살맛났으면 2018/11/14 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