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일본인 제부와 일본에 살아요. 대학 졸업하고 일본으로 취업해서 갔다가 거기서 아예 결혼해서 사는거죠.
가끔 지진 소식 들을때마다 걱정하긴 했지만, 특히 방사능 문제 터졌을때 동생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제부가 일본인이고 거기서 사업하는 사람이니 사실 거의 불가능한 얘기지만 한국 들어와 살 방법이 없을까 동생이랑 얘기 해보기도 했구요.
근데 요즘 보면 한국도 참 어렵네요. 동생이 1년에 한번 정도 조카데리고 한국 들어와 얼마간 지내다 가는데, 둘 다 한국 들어오면 다음날로 바로 콧물흘리고 기침하더라구요. 기관지가 예민한 편인데 한국만 들어오면 바로 그런 증상이..
5~6년 전만 해도 그러지 않더니 최근 몇년새 그러더라구요.
둘이서 반농담 반진담으로, 일본이 방사능때문에 갑상선 암 많아진다던데 한국 들어오면 폐암 걸리겠다고. 너나 나나 그냥 평범하게 공기마시고 먹을거 먹고 사는게 뭐 이리 쉽지 않은거냐며..
미세먼지 심한 날 누리끼리하고 희뿌연 풍경 보고있으면 숨쉴때마다 수명이 훅훅 줄어드는거 같고, 아이들 마스크 씌워 주며우리 오늘 각자 숨 최대한 덜 쉬자고 농담하고 학교 보내곤 하네요.
이번 미세먼지는 좀 덜하고 지나갔으면..
또 미세먼지 몰려올거라는데요.
..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8-11-09 17:56:09
IP : 175.223.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눼눼
'18.11.9 5:58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투명도 하여라
2. 뭐지??
'18.11.9 6:00 PM (221.163.xxx.185)왜 기분이 나빠지지??
3. ....
'18.11.9 6:03 PM (125.187.xxx.69)바람이라도 강하게 불어주길 바랄뿐이네요..
4. 원글
'18.11.9 6:04 PM (110.70.xxx.134)아 제가 글을 잘 못 썼나보네요. 기분 나쁘시다니..
비온 뒤에 좀 맑은 하늘 보나 기대했는데 또 미세먼지 온다니 심란해서 쓴글인데, 일본 얘기가 있어서 그러실 수도 있겠네요.
다른 의미로 쓴 글은 아니었어요.5. ???
'18.11.9 8:39 PM (58.123.xxx.199)맞는 말 한건데 왜 심사가 뒤틀려하는 사람이
있나?6. 이민
'18.11.10 12:01 AM (211.34.xxx.137)살기위해 이민가고파요. 캘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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