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복수가 무관심이라고 하는데 한때 친구로 지낸 사람을 미워해서 내 마음이 더 힘드네요...
친구였던 그애는 자기애가 강하고 사소한거에 자랑 많이하며 종종 상대방 무시하는 말 하고..그렇다고 본인이 잘나지도 않았어요. 태생이 그런 거 같아요.
아무도 상대 안해주니깐...저한테 매달리고 또 잘 지내다가 무시하는 말 하고 기분 나빠하면 사과는 또 해요...사과 받아주고 또 무시하는 말 하고 또 내가 기분나빠하고.... 10년이상 반복했네요.
몇달전에 절교했고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이제는 사과를 받아줄 마음이 없어요. 오히려 예전에 나한테 했던 악담들만 스물스물 올라와서 그 애가 지옥에 떨어졌으면 하네요...
미워하는 마음도 이젠 지워버리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